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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태어난 분들, ‘될놈될’!” RM, 데뷔 10주년 소통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인사했다.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페스타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특별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RM은 “더운 날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온라인 실시간으로 보고 계시는 팬분들도 잘 보이시나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라디오 DJ 형식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처음해보는 거라서 우여곡절이 많을거다”라며 호응을 구하면서도 “대본에 ‘반응이 아주 핫한데요?라고 써 있다”라며 능숙하게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RM은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카메라 화질이 참 좋다. (얼굴) 잘 잡아달라. 오늘 얼굴 상태 괜찮다”라며 “지금 맨정신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사연을 읽던 RM은 “내 여동생 생일도 6월 13일이다. 이날 태어난 사람들이 될놈들이 아닌 가 생각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RM은 약 1시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