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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홍지윤, 핑크빛 기류 감지…트롯커플 탄생 예감 (‘살림남’)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포착됐다.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살림남’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한 ‘살림남’ 주제곡 ‘꿀팁’을 공개한 박서진은 화제의 ‘여사친’ 홍지윤의 지원 사격 아래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간다. 먼저 박서진 남매와 홍지윤까지 세 사람의 순도 100% 자체 제작으로 이뤄진 좌충우돌 촬영 현장이 눈길을 모은다. 홍지윤의 난해한 작품관과 개연성 없는 연출에 박서진은 “이렇게 B급으로 찍는다고? 괜찮은 거 맞아?”라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홍지윤은 “네가 A급이라 괜찮다”등 수려한 말발로 그를 설득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보다 둘의 러브 라인을 응원하는 동생 효정까지 세 사람의 동상이몽 케미 속 과연 어떤 뮤직비디오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또한 촬영 중간중간 생긴 박서진과 홍지윤의 묘한 러브 모먼트에 동생 효정은 시종일관 두 사람을 엮고 응원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 백지영, 강다니엘의 반응까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특히 박서진은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홍지윤을 위해 캐모마일 차를 준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동생 효정의 출신 학교와 생일도 제대로 모르는 박서진이 여사친의 음료 취향을 꿰고 있는 것에 모두가 놀란 것. 은지원은 “친구끼리 취향을 왜 챙기나. 여사친 아니죠?”라며 둘의 사이를 의심하고, 강다니엘 또한 “저런 애정은 정성이다”라며 대리 설렘을 표한다. 이후로도 박서진은 차 안에서 홍지윤이 먹여주는 커피를 거리낌 없이 받아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남친짤’을 먼저 제안하며 홍지윤과 손까지 잡는다. 이 모든 걸 지켜본 효정은 “이건 99.9% 사랑이다”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사이를 확신한다.박서진 남매와 홍지윤이 함께 완성한 ‘꿀팁’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08:04
스타

몬스타엑스 민혁X기현 ‘베스트 케미’ 1위... 생년월일·MBTI 일치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몬스타엑스 민혁과 기현이 베스트 케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함께하는 테마 픽 ‘환상의 짝꿍!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멤버들은?’에서 몬스타엑스의 민혁과 기현이 득표율 46.25%에 도달하며 5만 7660표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유니스의 나나와 코토코가 3만 9392표(31.60%)로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플레이브의 은호와 밤비가 득표율 12.3%, 득표 수 1만 5336표를 획득했다. 4위는 트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 연준이 득표율 4.27%인 5325표를 획득했으며, 5위는 라이즈의 원빈과 앤톤이 1.10%인 1375표로 순위를 마감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캐스트의 테마 픽 투표에는 한국 35.00%, 일본 13.15%, 필리핀 12.36%, 러시아 5.59%, 미국 4.13%로 특히 일본과 미국의 참여율이 증가했다. 민현과 기현은 93년생 동갑이며 생일도 11월생으로 같다. 공통점이 많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9311’ 조합으로 불린다. 재미있는 점은 민혁과 기현은 생년월일뿐만 아니라 MBTI가 ENTP로 동일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서로에 대한 평가나 비판도 잘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입증한 바 있다.두 사람 모두 그룹 내 실력파 멤버로 손꼽힌다. 민혁은 담백한 미성과 동시에 허스키한 보이스로 특색있는 보컬을 지녔으며, 기현은 청량한 음색과 춤을 추면서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라이브를 자랑한다.한편 몬스타엑스의 민혁은 오는 10월 3일에 전역하며 기현은 2025년 2월 21일에 전역 예정이다.‘일간스포츠 X 팬캐스트’의 매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테마 픽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위를 한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지면 광고와 KG타워 옥외 광고 그리고 팬캐스트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6 09:00
예능

황정민, 김혜수 유일 남사친 “’YMCA야구단’서 친해져” (‘살롱드립2’)

배우 황정민이 배우 김혜수와 우정을 과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올라온 영상에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공개를 앞둔 황정민과 배우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장도연이 “김혜수 배우의 공식적인 남사친이 황정민 씨라고 하더라. 어떻게 인연이 시작됐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나이도 같고 생일도 비슷하다”며 “영화 ‘YMCA야구단’에 같이 출연했다. 그때 나는 조연이었는데 친해졌다”고 답했다. 염정아는 “혜수 언니가 후배들에게 항상 존칭을 하는데 황정민 배우에게는 ‘정민이’라고 말한다”며 “엄청 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황정민은 “작품을 서로 모니터해주고 공연도 와서 보는 사이”라고 했다. 한편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오는 9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20:05
연예일반

김윤지, 넷플릭스 ‘LIFT’ 주연진 출연 “할리우드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일문일답]

가수이자 배우 김윤지가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LIFT)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너무 행복하고 기대된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15일 김윤지는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지난 12일 공개된 ‘LIFT’ 속 유일한 아시안이자 해커인 미선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간 드라마 ‘황후의 품격’, ‘마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기에 ‘LIFT’를 통해 공개될 새로운 연기 변신과 김윤지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라는 소식에 공개 전 관심이 쏠렸다. ‘LIFT’는 수억 원의 황금을 털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글로벌 강도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케빈 하트, 우슬라 코르베로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영화 ‘디아블로’, ‘모범시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연출한 필릭스 게리 그레이 감독과 글로벌 탑티어 제작진이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2024년 상반기 기대작이다.‘LIFT’는 통쾌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부터 공중전이라는 남다른 스케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김윤지는 극 중 원활한 작전 수행을 위해 중간중간 테크니컬한 연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영화는 공개 후 하루만에 넷플릭스 글로벌과 미국 톱10 동시 1위 달성은 물론 전 세계 93개 지역 내 영화 시청 부분 톱10에 진입, 그중 82개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하 김윤지 일문일답 Q. 드디어 ‘LIFT’가 공개됐습니다. 오래 기다려온 작품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영화가 크랭크업 이후 거의 2년 만에 영화가 공개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Q. 이번 작품에서 맡았던 캐릭터 소개를 하자면요?- 제가 맡은 ‘미선’이라는 역할은 굉장히 컴퓨터 기술에 탁월한 역할이었어요. 저희 크루에게 주어진 미션 속 전반적인 기술적 데이터를 책임지고 필요한 기구나 장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손재주까지 겸비한 친구입니다.Q. ‘LIFT’에서 해커 역할로 출연하게 됐는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따로 준비했던 게 있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기계치인 편이라 장치, 기구, 새로운 전자기기들과 친숙한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쉬는 시간에 소품팀을 많이 귀찮게 했던 기억이 나요. 제가 사용하는 소품들을 이리저리 많이 가지고 놀아보면서 손에 익숙할 수 있게 연습했던 것 같아요.Q.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대작이라고 알려진 것처럼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배우들과 호흡이 궁금합니다. 어땠나요?- 케빈, 구구, 우르슬라, 빈센트, 빌리 등 다수의 엄청난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촬영장 밖에서도 다들 너무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과 케미가 고스란히 영화 속에서도 잘 보여졌던 거 같아 뿌듯합니다. Q. 촬영하며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마지막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모두가 함께 촬영하는 마지막 신이기도 했고 촬영 현장도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저와 함께할 순간인 것 같아요.Q. 오랜 시간 촬영을 함께하며 배우분들과 동고동락했을 것 같은데요, 여전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나요?- 여전히 서로 생일도 챙기고 문자도 나누며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 홍보 콘텐츠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거의 1년 만에 다시 모였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Q. 먼저 할리우드에서 활동해 온 배우들인 만큼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까요?- 제가 아무래도 첫 미국 작품이다 보니 촬영 현장이나 카메라 워킹 등 모든 게 다 새로워서 항상 궁금한 점들이나 모르는 부분들은 동료 배우들에게 이런저런 질문도 많이 하고 조언도 많이 얻으면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 분들 모두 큰 도움이 되어줘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이번 작품의 캐스팅 비화가 궁금합니다.- 제 미국 에이전트가 오디션 내용을 저에게 전달해 주었고, 보자마자 ‘우와 도둑들에 관한 영화다!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본을 열심히 외우고 준비했어요. 퇴근한 남동생을 붙잡고 몇 시간 동안 집에서 오디션 영상 촬영을 했는데, 완벽하게 찍어서 보내고 싶단 생각에 반복해서 계속 촬영했더니 남동생이 배고프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디션 영상을 다음 날 보냈는데 2, 3주 뒤에 최종 캐스팅 2인 중 한 명이라는 결과를 들었고 그 다음 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Q. 할리우드 진출은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와 같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았다 보니 사실 저에겐 익숙한 나라예요. 그래서 더 도전해 보고 싶었고, 꼭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는 몇 년 동안 꾸준히 미국 작품 오디션을 봐왔었는데 드디어 실현되어 기뻤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첫발을 내딛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국내 및 해외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이번 영화 ‘LIFT’를 통해 새롭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나 키워드가 있다면요?- 아무래도 가수로 활동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아직은 배우 김윤지가 낯설고 멀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색다른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배우로서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제가 맡은 역할처럼 스마트함과 위트를 겸비한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앞으로 하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을까요?-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 정말 많은데요. 스릴러나 장르물을 개인적으로도 워낙 좋아해서 시도해 보고 싶고, 빌런 역할도 언젠가 꼭 해 보고 싶어요!Q. 영화 공개 이후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제 미국 친구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요즘 SNS를 통해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와요. 넷플릭스 영화에 나오는 배우가 제가 맞냐며 너무 신기하다고요.Q. ‘LIFT’를 꼭 봐주셨으면 하는 시청자가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사람과 함께 보면 좋다! 라는 추천도 좋습니다.- 저희 영화는 친구, 연인, 가족 남녀노소 불문, 모든 분들이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2024년을 시작하는 연초라 외출과 약속도 많으시겠지만 주말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집에서 맛있는 팝콘 드시면서 즐겨주세요!Q. 2024년 신년을 영화 개봉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기분 좋은 경사로 새해를 맞이하게 됐는데, 올해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화가 개봉과 동시에 신년을 맞이하게 되어 행복한 새해인 것 같아요. 올해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거나 집중하지 않고 제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더 충실하며 제 자신을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영화를 관람해 주셨고, 앞으로 관람해 주실 관객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스릴 넘치는 추격신, 다양한 분장들, 서프라이즈들, 러브 스토리 등등 다양한 소재들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LIFT’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저 김윤지도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3:50
연예일반

이광수, ♥이선빈과 애정 과시… 6년째 ‘뜨거운 연애’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이 문제 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이광수는 7일 생일을 맞은 연인 이선빈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생일이었던 7일 이선빈은 자신의 SNS에 팬들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이번 생일도 우리 해콩이(팬클럽 이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했고 감동이었다. 나 울리지마.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또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한다. 감사하다. 미안하다. 더 잘하겠다”고 밝힌 뒤 “슬로건 이벤트는 정말이지 왜 자꾸 매번 울리려 하는 거냐. 사랑한다. 진심 담아서 고맙다 우리 해콩이들.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 축하한 가운데 이광수까지 좋아요를 누르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열애를 공개한 이후 연예계를 대표하는 공식 커플로 지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8:17
연예일반

“얼마나 복 받은 생인가”…방탄소년단 RM, 29번째 생일 자축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0대 마지막 생일 기념 소감을 밝혔다.RM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20대의 마지막 생일이다. 생일이라는 게 직업적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약간의 쑥스러움을 동반한다. 스스로 별것 아닌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이 진심으로 축하해줘 참 행복하고 복되다”며 운을 뗐다.이어 “김남준이 ‘김남준’이 되기까지. 그저 하고많은 365일 중의 한 날이겠지만 스물아홉의 나 자신에게도 생일이 그저 스치는 날이 되지 않은 것은 모두 여러분 덕”이라며 “최대한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지만, 팬과 가수라는 무형과 유형 사이의 존재들은 과연 무엇을 넘어 무엇까지 될 수 있는 걸까. 드러냄이 약점이 되고, 솔직함이 상처가 되는 경험을 지금도 퍽 겪고 있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다.RM은 “평생 한 번 받아볼까 하는 진심들을 장대비처럼 받아보는 바람에 염세와 허무를 멋지다고 여겨왔던 내가 기질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란 것도 깨달았다. 주변에나마 내가 받은 사랑으로 풀이된 낙천성을 나누며 살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나올 내 다음 곡들에도 꾹꾹 담고 있다”며 “한낱 내가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방식으로 솔직할 수 있을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가끔은 그것만으론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방탄소년단이 되었나 싶기도 하다. 이 얼마나 복 받은 생인가”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다. 내가 지금 당신에게 이 편지를 주는 것도 그런 거 같다. 나는 어떤 버전의 나였어도 이 편지를 2023년 9월에 쓰고 있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매번 내 생일의 편지는 내가 지금 도달한 곳의, 각기 다른 사랑의 언어”라며 “20대의 마지막 생일도 이렇게 무탈히 지나간다. 어떤 하늘 아래 있어도 부디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또 만나자”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14:02
연예일반

[TVis] 전소미 “태연, 나무 같은 존재…플러팅 어려워” (‘놀토’)

가수 전소미가 ‘놀토’에서 가수 태연을 “나무 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전소미는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는 ‘동갑내기’ 특집으로 정동원, 빽가, 전소미가 등장했다. 이날 태연과 전소미는 “우리는 내기 내기 동갑내기 띠동갑내기 뱀띠다. 심지어 생일도 같다”고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태연 언니는 내게 나무 같은 존재”라며 “열 번 찍으면 넘어오는데 좀 어려운 나무다. 문자만으로 플러팅하기 어려워서 오늘 제대로 플러팅할 예정”이라고 웃었다. 이어 “내가 몇 번이나 찔렀는데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집순이’로 알려졌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샤이니 키 또한 “나무인데 집 밖을 안 나가는 나무”라며 “나는 추석 때 짜장면 먹으러 집으로 간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는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20:56
연예일반

[TVis] 정동원 “신동엽 딸과 중학교 동창” (‘놀토’)

가수 정동원이 ‘놀토’에서 방송인 신동엽의 딸과 동창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은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띠띠띠동갑내기다. 띠가 세 바퀴 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동엽 선배님을 옛날부터 보면서 꿈을 키워왔는데 대단하신 분”이라며 “내가 다니던 중학교 친구가 선배님 딸이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친구 아빠에게는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부르기엔 너무 선배님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신동엽은 딸의 또 다른 친구 등장에 “앞으로는 딸을 홈스쿨링시켜야 할지 고민”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놀토’는 ‘동갑내기’ 특집으로 정동원을 포함해 빽가, 전소미가 출연했다. 빽가와 김동현은 “우리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했고 태연과 전소미는 “우리는 내기 내기 동갑내기 띠동갑내기 뱀띠다. 심지어 생일도 같다”고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드러냈다. ‘놀토’는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20:49
뮤직

“6월 13일 태어난 분들, ‘될놈될’!” RM, 데뷔 10주년 소통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인사했다.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10주년 기념 페스타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특별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RM은 “더운 날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온라인 실시간으로 보고 계시는 팬분들도 잘 보이시나요?”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라디오 DJ 형식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처음해보는 거라서 우여곡절이 많을거다”라며 호응을 구하면서도 “대본에 ‘반응이 아주 핫한데요?라고 써 있다”라며 능숙하게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RM은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카메라 화질이 참 좋다. (얼굴) 잘 잡아달라. 오늘 얼굴 상태 괜찮다”라며 “지금 맨정신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사연을 읽던 RM은 “내 여동생 생일도 6월 13일이다. 이날 태어난 사람들이 될놈들이 아닌 가 생각한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RM은 약 1시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7:32
연예일반

서출구 “코로나19로 수입 바닥, 여친 생일 선물도 못 사”(결말동)

래퍼 서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일을 떠올렸다.서출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 “나는 음악하는 사람이라 코로나19 때 수입이 바닥이었다. 공연이나 이런 게 아무것도 없어서 한때 자존감도 바닥을 쳤다”고 털어놨다.앞서 여자 친구인 이영주에게 기념일이 아닐 때도 노트북을 사줬다는 그는 “어느 순간 오니까 그런 게 하나도 안 됐다. 생일도 못 챙겨주는 거다. 모든 게 망가졌다. 다 내려놓고 미안하다면서 다 얘기했다”고 고백했다.그때 이영주는 “있을 때는 있는 만큼 더 잘 해줬잖아. 없을 때 없는 만큼 못 해주는 게 뭐가 미안해”라고 했다고. 서출구는 “그때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이영주는 “진짜 그렇다고 생각했다”며 “자기 입는 것, 사는 것보다 저한테 잘해주는 걸 봤으니까 없을 때 안 사주는 것 하나도 안 서운했다”고 말했다.서출구와 이영주는 이날 방송에서 2주차에 접어든 동거 라이프를 공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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