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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영, 취향저격 '돼지토끼' MV 생일선물 '웃음꽃 만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이가 두 돌을 맞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9회 '오늘과 내일을 함께 이어보자' 편에는 하영이의 두 번째 생일맞이 캠핑 현장이 펼쳐졌다. 하영이의 행복한 생일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도플갱어 가족의 정성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도경완 아빠는 하영이의 생일을 기념해 동화 같은 하루를 꾸몄다. 먼저 하영이에게 드레스와 구두를 선물해 백설 공주로 변신시켜주고, 자신과 연우는 백설 공주의 꼬마 친구들로 분했다. 캠핑장 주변 산책길에서는 말하는 백설 공주와 토끼 친구를 준비해 하영이를 진짜 동화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줬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영이 취향 저격 곰 젤리 케이크부터 케이크 안에서 나오는 선물들까지 하영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장윤정 엄마와 도경완 아빠가 함께 작사하고, 장윤정 엄마가 직접 부른 '돼지토끼' 노래 선물이 하영이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하영이의 표정과 옷, 그리고 행동까지 그대로 옮겨 놓은 귀여운 돼지토끼 캐릭터의 모험을 담은 '돼지토끼' 뮤직비디오가 하영이의 마음을 뺏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노래에 하영이는 해맑은 미소로 응답했다. 경쾌한 리듬에 몸을 맡기고 즐거워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돼지토끼가 추는 춤을 실사 버전으로 따라 추기도 했다. 심지어 "말랑말랑해" 가사에 꽂혀 계속 따라 부르며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완벽히 빠져든 모습을 보여줬다. 하영이는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한 선물들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하영이가 느낀 행복과 이로 인한 웃음이 가족들에게는 더 큰 선물이 됐다. 하영이를 1년 동안 지켜본 랜선 이모-삼촌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08:22
야구

두산 선수단, 김진욱 감독 생일 맞아 ‘깜짝 파티’

두산 선수단의 시즌 담금질이 한창인 일본 미아자키. 평소 같았으면 선수단의 굵은 땀방울과 헐떡이는 숨소리로 가득했을 운동장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선수들이 김진욱(53) 두산 감독에게 감동의 생일을 선물했다.두산 선수단은 3일 캠프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김 감독을 위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 감독의 생일은 본래 음력으로 12월 23일이지만, 양력으로 오늘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선수들이 깜짝 파티를 벌인것. 김 감독은 “원래 생일을 잘 챙기지 않는데, 이렇게 선수들이 챙겨주시니 너무나 고맙다. 오늘 선수들에게 받은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은 김 감독의 생일선물로 기능성 스포츠 전자시계를 선물했다. 이날 김 감독은 선수단의 이벤트에 보답이라도 하듯 오전 훈련 후 오후 훈련을 자율에 맡기면서 잠시나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선사했다. 김유정 기자 kyj7658@joongang.co.kr사진=두산 제공 2013.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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