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9회 '오늘과 내일을 함께 이어보자' 편에는 하영이의 두 번째 생일맞이 캠핑 현장이 펼쳐졌다. 하영이의 행복한 생일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도플갱어 가족의 정성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도경완 아빠는 하영이의 생일을 기념해 동화 같은 하루를 꾸몄다. 먼저 하영이에게 드레스와 구두를 선물해 백설 공주로 변신시켜주고, 자신과 연우는 백설 공주의 꼬마 친구들로 분했다. 캠핑장 주변 산책길에서는 말하는 백설 공주와 토끼 친구를 준비해 하영이를 진짜 동화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줬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영이 취향 저격 곰 젤리 케이크부터 케이크 안에서 나오는 선물들까지 하영이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펼쳐졌다.
장윤정 엄마와 도경완 아빠가 함께 작사하고, 장윤정 엄마가 직접 부른 '돼지토끼' 노래 선물이 하영이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하영이의 표정과 옷, 그리고 행동까지 그대로 옮겨 놓은 귀여운 돼지토끼 캐릭터의 모험을 담은 '돼지토끼' 뮤직비디오가 하영이의 마음을 뺏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노래에 하영이는 해맑은 미소로 응답했다. 경쾌한 리듬에 몸을 맡기고 즐거워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돼지토끼가 추는 춤을 실사 버전으로 따라 추기도 했다. 심지어 "말랑말랑해" 가사에 꽂혀 계속 따라 부르며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완벽히 빠져든 모습을 보여줬다.
하영이는 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한 선물들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하영이가 느낀 행복과 이로 인한 웃음이 가족들에게는 더 큰 선물이 됐다. 하영이를 1년 동안 지켜본 랜선 이모-삼촌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