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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에버랜드, 수험생 응원 이벤트…최대 70% 가격 우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수험생 누구나 11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최대 70%의 가격 우대 혜택을 받아 에버랜드를 2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1인당 3만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우대 혜택도 지원한다.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또 오는 18일부터 12월 초까지 어트랙션 3종의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를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수능 다음 날인 11월 15일 에버랜드 마스코트 레니와 라라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17일까지 생일 이벤트 주간도 운영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가든테라스 카페에서 생일파티가 열린다.에버랜드 SNS에 응모된 케이크 디자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에버랜드 F&B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기념 케이크를 레니와 라라에게 전달한다.고객 감사 이벤트로 담요, 텀블러 등 레니앤프렌즈 10주년 기념키트를 선물하는 추첨 행사 역시 기다리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1 17:11
예능

신현준,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워하며 오열 “시간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현준이 57세 생일을 앞두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진짜 섭섭하다”며 서운함을 표현한다.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57세 신현준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삼남매’ 민준-예준-민서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가 공개된다.이날 신현준은 “매년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아버지를 뵈러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부친의 묘소가 안장된 현충원을 찾아간다. “아빠 보고 싶어…”라며 한바탕 눈물을 쏟은 뒤 집으로 돌아온 신현준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더 보고 싶다”며 부친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집중력이 바닥난 아이들은 점차 산만해지고 “(더 이상)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토로한다. 이에 마음이 상한 신현준은 “내가 얘기 좀 하자고 하면 계속 까불기만 하고, 너희들에게 진짜 섭섭하다”라고 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처음으로 화를 낸 신현준의 모습에 놀란 아내와 아이들은 ‘비상 회의’에 돌입한다. 그런 뒤, “아빠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자”라고 의기투합한다. 직후, 김경미와 둘째 예준, 막내 민서는 파티 준비에 나서고, 첫째 민준이는 신현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아빠와 함께 산책을 하기로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신현준은 ‘비밀 파티’ 생각에 영혼이 없어진 민준이를 향해 “너 그럴 거면 집에 가라. 너랑 안 있을 거야”라고 또 다시 극대노한다. 결국 막내 민서가 아빠를 ‘전담마크’하고, 그 사이 민준이는 예준이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빠 맞춤형 선물을 제작한다.얼마 후, 신현준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리는데, 갑작스런 가족들의 축하에 신현준은 “진짜 고맙다”며 화를 사르르 푼다. 여기에 민준-예준이가 만든 선물과 아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은 신현준은 벅찬 감동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는다. 선물을 직접 준비한 김경미마저도 눈물을 흘리게 한, 아내표 특별 선물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신현준의 ‘57세 생일파티’ 현장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19
예능

뉴진스 하니, ‘성덕’ 유병재표 생일파티에 웃참 실패

방송작가 겸 유튜버 유병재가 뉴진스 하니를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마련했다. 6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니의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하니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콘텐츠다. 교실을 배경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유병재는 하니의 ‘푸른 산호초’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게스트들 역시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거나 코스프레를 시도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 이날 파티의 주인공 뉴진스 하니가 등장했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교실에 들어온 하니는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병재도, 하니도 참기 힘은 웃음을 힘겹게 참아가며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유병재는 하니의 유행어인 ‘뜬겁새로’(뜬금포) 등의 표현을 언급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 모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 될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된다. 많은 준비를 하고 오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지각생 하니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다. 해린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해 옐로카드를 받는 등 이한위는 “하니가 나타나기 전엔 내가 진짜 하니(한위)였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는 하니의 자리를 탐내다 교실에서 끌려 나가기도 했다. 또 김보성이 등장해 ‘디토’ 가사를 시처럼 읊는가 하면, ‘푸른 산호초’ 노래를 부르며 복싱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또 페퍼톤스 이장원이 축하무대를 꾸미겠다며 등장해 뉴진스 ‘어텐션’과 ‘버블 검’을 기타를 치며 경쾌하면서도 간드러지게 부르기도 했다. 유병재는 유명한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다.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팜하니 밈 월드컵’을 진행하는 등 뉴진스 관련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20:03
예능

박서진, 30년 만에 父 비밀 알고 충격받아 “속상하고 슬퍼”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충격 받는다.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특별한 여름휴가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문경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관광파’ 박서진과 ‘먹방파’ 동생 효정의 양보 없는 ‘배틀트립’이 계속된다.박서진은 가족을 위한 마지막 코스로 온천 여행을 선보인다. 박서진은 “문경에 온천이 유명하다”며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아빠 등 밀어드리기”라고 밝힌다.훈훈함도 잠시, 박서진 아버지는 탈의실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온천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해 박서진을 당황하게 한다. 이어 박서진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아픈 비밀을 알게 돼 충격을 받는다. 박서진은 “서른 살이 돼 큰맘 먹고 도전해 본 소박한 버킷리스트였는데 속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나 자신이) 창피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동안 자식들에게 말하지 못한 아버지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박서진 어머니와 동생 효정은 온천에서 몰래 빠져나와 박서진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두 사람은 발품을 팔아 장소를 섭외할 뿐만 아니라, 직접 풍선을 불며 꼼꼼하게 생일파티를 준비한다.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가족들에게 생일파티를 대접받자 얼떨떨해하고,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고는 눈물을 보인다. 박서진은 “받기가 미안했다”며 “맨날 드리기만 해서 그런지 받는 게 왜 이렇게 어색한지 모르겠다”고 고백한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09:14
스타

‘이혼소송→초고속 결별’ 황정음, 子생일파티 “우리 큰왕자님”

배우 황정음이 첫째 아들 생일파티로 근황을 전했다.황정음은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큰왕자님 7번째 생일파티♥ 함께해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아들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파티 현장을 준비한 모습이다. 풍선게이트부터 미니언즈로 꾸민 과일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고깔모자를 쓴 아들과 친구들 뒤에서 황정음은 볼캡 모자 쓰고 브이를 그렸다. 황정음의 밝은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황정음은 현재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이다. 또한 지난달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23:28
스타

[단독] 승리 “인도네시아 버닝썬 클럽 참석? 전혀 사실무근” (인터뷰)

“조용히 지내려 하는데 마음처럼 되질 않네요. 하지만 클럽 행사 참여니, 사업이니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승리의 목소리는 단호하고 또렷했다. 그의 음성에선 글로 다 담을 수 없는 답답함이 전해졌다. ‘또’ 승리 이슈가 포털 연예면을 장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류 매체 올케이팝이 ‘해외 이벤트 관리 행사인 tsv매니지먼트가 오는 31일 인도네시아에서 여는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행사에 승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보도한 내용이 알려지면서다. 동명의 클럽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가 다시 해외에서 버닝썬 행사에 참석한다고 하니, 여론은 불같이 달아올랐다. “뻔뻔하다”, “반성을 모른다”,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는 그는 “나는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인데, 자꾸 내 이야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이라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며 “홍콩에서, 캄보디아에서 뭘 한다는 등 여러 소문은 다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승리는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되니 너무 당황스럽다. 너무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다”고 말했다.승리는 이어 “어차피 당일이 되어 보면 (내가 가지 않았다는) 사실 여부를 알 것 아닌가. 그런데 바로잡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믿어버리지 않겠나. 클럽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앞서 이슈가 된 캄보디아 파티 및 홍콩 사업설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 1월 캄보디아의 한 파티에서 목격된 일에 대해선 “지인이 맥주펍을 오픈했다고 해서 개인 일정으로 방문한 것이지 누군가 나를 돈 받고 행사에 초청해 참석한 게 아니다”라며 “가보니 정말 좋아 보여서 좋다는 이야기를 한 것뿐이지 현지에 투자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당시 ‘지드래곤이 오게 하겠다’고 말해 ‘빅뱅팔이’라는 비아냥을 받은 데 대해서는 “제가 너무 분위기에 취해 본의 아니게 전 멤버 이름을 언급했는데, 처신을 잘 하지 못했다. 잘못된 행동이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멤버들에게 못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 5월 ‘측근’을 통해 홍콩에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손사래 쳤다. 그는 “사실 어떻게 보면 클럽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내가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지 않나”라며 “그쪽으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그걸 하려고 계획한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한 적도 없다. 당시 사건이 유명하다 보니 해외에서 그런 걸 이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해명했다. 승리는 지난 2020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기를 마치고 지난 2023년 2월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출소 후 생활에 대해 묻자 승리는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평범하게 지냈다. 원래부터 해외를 많이 다녀서 해외에도 다니곤 했지만 다시 사업을 준비한다거나 그런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사건 후 연예계를 은퇴한 승리는 출소 후에도 조용히 자숙하며 지내고자 했으나 이따금 나오는 ‘지인’, ‘측근’ 발 멘트로 이슈의 중심에 꾸준히 서고 있다. 그는 “이슈가 되는 건 내가 책임지고 감당해야 할 부분인데,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에 답답했다”며 “팩트 아닌 이야기가 너무 무차별하게 나오고, 각 나라에서 나를 가지고 마음대로 소비하고 활용하니까 이쯤에선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BBC에서 공개된 ‘버닝썬’ 다큐멘터리 속 거친 언행이 담긴 영상에 대해서도 “짜깁기”라며 영상 속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승리는 “영상 속 여자는 내 10년 된 친구다. 부산에 지인들과 같이 놀러 갔을 때의 일인데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 남녀 한명씩 땅콩보트(수상레저)를 타기로 했고, 그 친구와 내가 졌는데 안 탄다고 하기에 나오라고 하며 잡아당긴 것이다. 대낮에 사람들 다 있는 장소에서 내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라 항변했다. 승리는 “화제가 됐던 동영상들은 다 개인 일정이고, 행사를 돈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재벌 생일파티 등도 10년지기 친구의 가족행사라 매 년 참석해오던 것이었다”며 “지금도, 앞으로도 클럽 관련한 사업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 승리는 대중에 재차 사과하며 자숙 의지를 덧붙였다. “더 이상 저와 관련된 이야기로 사람들이 피로하지 않게끔, 제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용히 지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1 14:05
예능

[TVis] 최우식 “정말 차갑다 여기” 셀프 생일상→서프라이즈 ‘감동’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최우식이 생일을 맞아 서진뚝배기 멤버들에게 서운할 뻔 했다.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최우식의 34살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서진뚝배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최우식의 생일상 준비를 위해 일찍부터 출근했다. 서울에서 챙겨온 미역과 우식이 좋아하는 카레를 꺼낸 정유미는 “전날은 12시에 축하만 하고 빨리 들어가 잤다. 먹일 건 없고”라며 기대를 낮추기 위한 빌드업을 설명했다. 자정에 맞춰 박서준, 고민시, 정유미의 손에 이끌려 숙소 부엌으로 나온 최우식은 잠결에 축하받았다고.정유미는 “어제 들어보니까 벌써 34살이 됐단다. 우식이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23살이었던 것 같은데. ‘부산행’ 찍을 때였다”라고 돌아봤다.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최우식의 생일 케이크를 사러갔다. 박서준은 제작진이 건넨 카드를 사양하고 “제 걸로 하겠다. 우식이 생일인데 또 회사 카드로 어떻게”라며 유명 베이커리에서 색깔이 예쁜 케이크를 구매했다. 소품샵에 들러 서프라이즈용 아이템도 구매했다.반면 자신의 생일 이벤트를 전혀 모르는 최우식은 텅 빈 숙소에서 홀로 생일상을 차린다.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설거지까지 마치는 동안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최우식은 정유미가 돌아오자 내심 반가워하며 함께 장보러 출발한다. 이어 출근한 최우식은 “오늘 자꾸 연락이 오네. 제가 생일이거든요. 양해 좀 부탁드린다”며 “자꾸 연락이 와서 휴대폰을 봐야 한다. 어저께 계속 연락이 와서 잠을 못 잤다”고 급기야 생일인 티를 낸다. 고민시가 “오빠 생일 축하드려요. 그럼 이따가”라고 운을 띄우자 정유미는 “이따가 (축하할) 시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정말 차갑다 여기. 우리 엄마가 ‘얘 그래도 응 케이크는 먹었니?’라고 그래서 ‘케이크? 어 먹었어. 여기 사람들이 초도 불어주고 고깔콘(?) 모자도 씌워주고 사랑 많이 받고 있어 엄마’”라고 거짓말을 쳤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셀프 생일 축하송까지 불렀다.그렇게 업무에 접어든 멤버들. 이서진은 조용히 고민시와 정유미를 불러내 서프라이즈 파티를 실행에 옮겼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와 선물, 머리띠를 건네는 멤버들에게 최우식은 “이런 거 하지 말랬잖아”라면서도 촛불을 불고 고마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21:39
스타

장기용, 서울 팬미팅 성료…”선물 같은 하루, 너무 감사”

배우 장기용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장기용은 지난 3일 팬미팅 ‘뷰티풀 데이 인 서울’(‘Beautiful Day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치며 2024년 아시아 투어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이는 지난 2019년 ‘필모그래피’(‘Filmography’) 이후 5년 만의 팬미팅 투어로, 국내 팬은 물론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등 전 세계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더했다.객석 뒤쪽에서 깜짝 등장한 장기용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로 향했고, 첫 곡으로 존박의 ‘네 생각’을 열창하면서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에 잠까지 설쳤다”고 첫인사를 건넨 장기용은 이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국내 정상급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춘 라이브 무대 등 풍성한 코너들을 선보였다. 장기용은 본래 예정되어 있던 120분을 훌쩍 넘긴 210분 동안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팬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기획 단계부터 준비, 곡 선정 등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장기용은 객석 등장, 하이 터치 배웅 등의 아이디어를 직접 내면서 공연의 적재적소에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담았다. 특히 장기용은 팬들이 요청한 미션 ‘앞니 플러팅’, ‘티라미수 케이크’, ‘포켓 댄스 챌린지’에 어색해 하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처음으로 댄스 미션에 도전해 봤다는 그는 대형견 같은 사랑스러운 ‘멍뭉미’를 한껏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사로잡았다.또 추첨을 통해 무대에 오른 팬들과 한 팀이 돼 ‘컵 쌓기’, ‘탁구공 튕기기’,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에 임한 장기용은 게임 성공 혜택인 ‘전원 하이 터치’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과 열정을 발휘해 큰 성원을 이끌어냈다.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오는 7일 생일을 앞둔 장기용을 위해 케이크와 슬로건 이벤트, 축하 메시지 영상으로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팬들의 진심이 담긴 축하 메시지를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눈가가 촉촉해진 장기용은 거듭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감동의 순간을 기념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장기용은 팬미팅을 마친 후 팬 커뮤니티 서비스 위버스와 개인 SNS를 통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하루였고, 선물 같았던 오늘을 기억하겠다. 오늘 함께한 시간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애정 가득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성공적으로 국내 팬미팅을 마치며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뷰티풀 데이’의 포문을 연 장기용은 계속해서 오는 18일과 20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을 만난다. 총 3회 열리는 일본 팬미팅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돼 장기용의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뷰티풀 데이’는 서울과 도쿄, 오사카를 거쳐 오는 9월 14일 방콕, 21일 타이베이, 28일 마닐라로 이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10:59
연예일반

르세라핌, 총 8만 명 피어나와 호흡… 日 인기 남다르네

르세라핌의 데뷔 후 첫 일본 팬 미팅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르세라핌은 지난 6월 29~30일 효고를 시작으로, 7월 6~7일 아이치, 7월 13~15일 가나가와, 7월 30~31일 후쿠오카까지 일본 4개 도시에서 ‘LE SSERAFIM FEARNADA 2024 S/S - JAPAN’을 개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 미팅으로 약 8만 관객을 동원했다. 효고와 가나가와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으며, 4개 도시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으로 3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6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데, 이번 팬 미팅에서는 공연 도시와 횟수를 늘려 현지 팬들과 보다 친밀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마린 멧세 후쿠오카 A관에서 팬 미팅 투어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스마트’, ‘이지’, ‘퍼펙트 나이트’,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미발매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팬 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게임과 토크 코너 역시 큰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 공연 날에는 멤버들이 준비한 김채원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려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르세라핌은 투어를 마무리하며 “피어나(팬덤명)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피어나와 멤버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은 것 같다”면서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살면서 어려운 질문들을 마주하는 날이 생겨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란 믿음과 용기를 얻었다. 이 길을 함께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옆에서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팬 미팅 투어 기간에 여러 차례 음반 차트를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이 올 2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는 효고(6월 29~30일)와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팬 미팅을 계기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톱 10’에 재진입했다.르세라핌은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08:40
연예일반

[TVis] 이영지 “우리가 최초 아니야?”…나영석PD 울렸다 (‘지락이의 뛰뛰빵빵’)

래퍼 이영지가 지락실 멤버들과 함께 나영석 PD를 울렸다.7일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셀프 여행을 떠나 나영석 PD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양떼 목장 카페를 찾아 당 충전 힐링한 멤버들은 숙소에 돌아와 아이브 ‘해야’ 숏폼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지는 안무를 배우는 이은지에게 “언니 하기 싫지”라고 물었고, 이은지는 “지금 최선을 다해 배우고 있는데 영지 오늘 왜 이렇게 상처를 주지”라며 받아쳤다. 언성이 높아지자 밖에 앉아있던 나 PD는 “뭐야 지금 싸우는 거 아니지?”라며 의아해했고 스태프들이 나 PD를 소환했다. 이어 사건의 전말이 그려졌다. 나영석이 없는 엘리베이터에서 지락실 멤버들은 “우리끼리 싸우는 척 해서. 비밀이에요 이거 절대 보여주면 안 돼”라며 작당모의했다. 촬영 전날 나영석의 생일을 앞두고 멤버들이 깜짝 카메라 계획을 세웠다. 이은지는 “영지가 나한테 하기 싫으면 안 하셔도 돼요”라고 말하라며 부추겼다. 그를 방심시키기 위한 사전 축하도 이루어졌다. 나 PD는 지락이들이 설계한 밑밥을 간파하지 못하고 “생일을 너희와 보내네. 충분히 고마워 너희랑 이렇게 같이 있는게 좋아”라며 고마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카페에서 직접 케이크와 초를 골랐다. 이영지는 “어르신 입맛이니 고구마를 좋아할지도”라며 고구마 케이크를 골랐다. 그렇게 시작된 깜짝 카메라에 안유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나 PD가 관심이 없자 이영지와 이은지는 같은 대사를 반복하며 시간을 끌기도 했다.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찾아온 나 PD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됐어?”라고 물으며 멤버들의 상황을 파악했다. 이은지를 불러서는 “어우 이런 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 미묘한 부분이라 말을 하기가 그러네”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런 사이 멤버들은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며 파티를 준비했다. 이은지의 인도 하 함께 현장으로 돌아간 나영석은 케이크를 들고 노래하며 맞이하는 지락실 멤버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속았다”라는 말에 주저앉은 나 PD는 눈물까지 보였다. 나 PD의 눈물에 멤버들도 당황했다. 이영지가 “나 진짜 뿌듯한 게 울린 거 우리가 최초 아니야?”라며 뿌듯해 하자 나 PD는 고마워 하면서도 끝까지 이영지와 이은지를 걱정하며 “둘이 화해해”라며 아버지 같은 면모를 보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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