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이마트, 설대표상품 모음전 열고 가격인하 한다
이마트가 설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22일부터 ‘설 대표상품 모음전’을 열고 제수용 과일, 한우 국거리, 계란, HMR(간편가정식) 모듬전 등 명절 주요 식품을 비롯해 부침용 프라이팬 등 주방가전, 겨울 의류, 생활용품 등 총 320여개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를 벌인다.총 행사기간은 2월 5일까지 15일간으로, 제수용으로 쓰이는 신선식품은 명절 수요를 감안해 1월 31일까지 10일간 행사를 연다.먼저 명절 차례상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신선식품에 대해 기존 판매가 대비 40%까지 가격을 내린다.우선 제수용 햇사과(5입)와 배(5입)는 주요 제수용 과일인만큼 선도 유지를 위해 명절이 임박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각각 10,900원, 15,800원에 판매한다. 지리산 곶감(8입)은 기존 대비 10% 내린 8,800원, 제수용 큰 토종닭은 23% 내린 8,800원, 한우 1++등급 국거리는 28% 내린 3200원(100g)에 판매한다.동태전은 25% 내려 6600원, 영해초 시금치는 24% 내려 2480원(단), 계란은 14% 내려 2980원(대란/15구), 국산 자숙문어는 4300원(100g), 백설 부침가루는 25% 내린 1790원(1kg)에 판매해 설 차례상 물가를 낮출 계획이다.또한 가족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먹거리로 오호츠크해에서 가져온 살아있는 대게를 38,800원(1.2kg 내외), 제주 감귤을 10,900원(4kg), 호주산 LA식 갈비를 63,000원(2kg/냉동), 바삭크리스피치킨을 6,980원(마리)에 판매한다.HMR(간편가정식) 냉동 제수용품도 가격을 내린다. HMR 제수음식은 전을 반죽하고 부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매년 20%대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12년 추석 때 냉동 제수 음식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조금씩 상품을 늘려 지금은 7종류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재래시장 맛집을 마트 HMR로 들여와 인기를 끌고 있는 순희네빈대떡이 6,730원(400g), 피코크 모듬전은 7,990원(470g), 피코크 해물파전은 5,380원(390g) 등이다.설 필수 주방용품과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도 물가잡기 파격가로 준비했다. 퀸센스 부침용 프라이팬은 9,900원(34cm)과 12,800원(36cm)에, 풍년 압력솥은 39,800원(6인용)에, 코렐 5인 디너 접시세트는 79,000원(22P)에, 직교자상은 39,000원(80cm*80cm)에 판매한다.한편 올해 제수물가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 대비 4%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국거리, 생닭, 황태포 등 14개 주요 제수상품 총 구매비용은 9만3천840원으로 지난해 9만8천60원에 비해 저렴해졌다.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설에는 총 320여가지에 달하는 상품들을 명절 먹거리, 설 인기 주방가전, 겨울 패션 최대 50% 등 테마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상품을 꼼꼼히 챙기면 소비자들이 명절 가계부담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1.2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