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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S시선]제니·로제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퍼시픽을 생각한다

최근 K뷰티 업계에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대표 색조 브랜드 ‘헤라’의 모델 계약 만료 소식이 화제다. 헤라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앰버서더인 K팝 스타 제니와 함께 브랜드를 알려왔다. 세련되고 도시적 스타일의 제니는 헤라와 꽤 잘 어울리는 짝이었다. 제니와 함께 2030 여성의 워너비 브랜드가 된 헤라는 샤넬, 생로랑 못지않은 인기 색조 브랜드가 됐다.헤라의 상징과도 같던 제니가 아모레와 결별하자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현재로서는 제니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슈퍼스타’가 없다는 이유다. 이미 톱 수준의 ‘별’들은 다들 뷰티 브랜드를 꿰찬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이름을 거론하며 제니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아모레는 “고심 중”이라면서 말을 아낀다. 그만큼 결정이 쉽지 않다는 속내다.아모레에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 회사를 대표하는 ‘설화수’는 2022년 제니의 동료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헤라에 이어 설화수까지 블랙핑크 핵심 멤버가 아모레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홍보 효과도 컸다. 종로구 가회동 ‘북촌 설화수의 집’은 로제의 흔적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이었다.설화수와 로제는 약 2년간 동행한 뒤 각자 길을 걸었다. 이후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빅히트하면서 차원이 다른 스타로 발돋움했다. ‘로제가 1~2년만 더 설화수 모델이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아름다움에 대한 선망을 먹고 자라는 화장품은 톱스타와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모레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굵직한 K뷰티 대기업은 시대의 아이콘을 모델로 삼아왔다.하지만 아모레가 세계를 향해 가는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 K컬처가 글로벌 주류가 되면서 모델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인지도가 높은 만큼 홍보 효과가 크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을 때는 또 한 번 상실감을 갖는다. 설화수의 로제가 그랬고, 헤라의 제니도 마찬가지다.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잘 나간다는 인디 K뷰티 브랜드를 보자. ‘조선미녀’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은 사실상 모델을 기용하지 않는다. 신흥 K뷰티 대기업이 된 구다이글로벌의 관계자는 “해외 고객들은 조선미녀의 로고와 활자체까지 그 자체로 좋은 화장품 브랜드로 인식하고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사실 ‘노모델’의 원조는 아모레다. 아모레는 1997년 설화수 론칭 후 약 20년 동안 노모델 정책을 이어가며 브랜드를 정상에 올려놨다.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찾는 데 진심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자신감 덕이었다. 2025년 로제, 제니와 이별한 아모레는 여전히 한국 뷰티의 대명사다. 다시 한번 슈퍼스타 없는 아모레를 꿈꿔보는 이유다.서지영 기자 2025.07.23 06:30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뮤직

젠지美 키키, 3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또 한 번 놀라운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키키는 2025년 5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키키는 지난 3월과 4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이어 5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최정상을 지키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키키는 2월 프리 데뷔부터 이어진 첫 번째 미니 앨범 ‘언컷 젬’ 활동을 통해 연일 이목을 끌었다.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1위를 차지했고, 멜론 탑100(Top100)을 비롯한 각종 음원차트에 안착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키키는 지난달 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 두 미’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키키는 앞서 6주간의 음악방송을 통해 뛰어난 라이브는 물론, 자유롭고 독창적인 팀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특히, ‘아이 두 미’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의 ‘BTG’ 활동을 통해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과 독보적인 ‘젠지미’를 보여줬고, 지난달 24일에는 ‘언컷 젬’ 발매 한 달을 맞아 수록곡 ‘그라운드워크’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더했다. 키키의 철옹성 같은 1위 행보는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활약에서 비롯됐다. 키키는 국내 유수의 패션 매거진은 물론 K팝 최초로 정식 데뷔 전 텐 매거진 USA 커버까지 섭렵하는 등 글로벌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단독 인터뷰에 이어 롤링스톤이 뽑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루키 뮤지션 25인’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고, 영국의 음악 평론지 NME에서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을 집중 조명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입증했다.이 기세를 이어 최근에는 샤넬 뷰티와 함께 매거진 마리끌레르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고, 카카오뱅크의 첫 브랜드 앰버서더와 버거킹 킹퓨전 론칭 모델로 발탁되며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에 걸쳐 압도적인 영향력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2:43
스타

대중화된 명품 소비… 쏟아지는 아이돌 앰버서더의 ‘명과 암’ [협찬의 세계③]

스타에게 협찬은 ‘일상’이다. TV 방송이나 유튜브, 각종 행사 등 공식 스케줄에서 소화하는 착장은 물론, 공항 출국길 등 외부에 노출되는 걸음걸음조차 협찬 제품으로 도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타뿐 아니라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평범한 일상 게시물조차도 협찬 브랜드 노출이라는 뚜렷한 목적성을 띠는 경우도 흔하다. 스타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궁금하고, 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연예인 협찬’의 세계를 일간스포츠가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최근 몇 년간 10~20대의 명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K팝 아이돌을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명품 브랜드가 증가했다. 앰버서더는 특정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하는 인물로, 제품을 홍보하는 모델을 넘어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앰버서더로 선정되면,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브랜드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SNS에 올리는 등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6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가수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블랙핑크, 뉴진스(NJZ) 등 글로벌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이 늘어나고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K팝 아이돌 스타들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선정되고 있다. ◇ 브랜드 이미지가 곧 그룹의 이미지… ‘윈윈’ 전략K팝 아이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그들이 가진 하이엔드 이미지를 활용해 리브랜딩까지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명품 브랜드는 10~2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아이돌을 앰버서더로 선정하면서 끊임없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앰버서더로 발탁된 멤버는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가져간다. 서로간 윈-윈 구조다.일례로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가진 블랙핑크 제니가 있다. 제니는 데뷔 1년 만인 2017년 샤넬 코리아 뷰티 뮤즈로 처음 샤넬과 협업을 시작했다. 제니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입고 나오는 옷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019년 샤넬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제니는 약 8년 동안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됐다.오랜 역사를 가진 명품 브랜드의 경우, 업계 내에서 트렌디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유망주로 꼽히는 신인 그룹을 미리 앰버서더로 선점하기도 한다. 신인 그룹 입장에서는 명품 ‘하이엔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신인 그룹이 앰버서더로 선정되는 경우, 대중에게 아티스트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또 브랜드 앰버서더가 되면 파리 패션위크, 밀라노 패션위크 등 전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은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는 기회가 많아진다.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아이돌 멤버들은 K팝을 넘어 K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면서, 다수의 셀럽들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다. ◇ 명품도 빈익빈 부익부→다양성 침해 우려명품 앰버서더 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면서 우려도 뒤따른다.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명품 브랜드가 앰버서더를 발탁하는 케이스가 많아지면서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의 유무가 아이돌의 가치 기준이 되는가 하면 브랜드 제품의 평균 가격으로 아이돌의 등급을 나누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멤버가 패션, 뷰티, 주얼리 등 분야를 나눠 여러 브랜드의 앰버서더를 맡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과 뷰티 부문에서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주얼리 부문에서는 까르띠에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뉴진스(NJZ) 다니엘은 뷰티 부문에서는 입생로랑, 패션 부문에서는 셀린느와 협업하고 있다.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글로벌로 인기를 얻으면서 영향력을 가진 스타가 되면 명품 중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하고만 계약하려고 한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섭외가 한 개라도 들어오면 좋겠다. 다른 그룹이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 부럽기만 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명품 앰버서더 계약이 그룹 콘셉트에 영향을 준다는 반응도 있다.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앰버서더로서 맺은 계약에 따라 횟수는 다르지만 출국시 해당 브랜드를 입는 아이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획사 비주얼 디렉터는 “그룹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입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앰버서더 계약을 맺는 경우 제약이 생기게 돼서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5:50
스타

급이 다른 ‘샤넬 걸’…블랙핑크 제니, 독보적 분위기 [화보]

솔로로 돌아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화보를 통해 독보적 매력을 선보였다.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14일 제니가 참여한 11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제니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과 진행한 것으로, 화보 속 제니는 샤넬의 2024/25 크루즈 컬렉션의 의상을 착용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특히 제니는 다이빙 후드, 시퀸 장식 재킷, 스윔웨어 등 다채로운 컬렉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실상부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제니의 화보는 더블유코리아 11월호와 웹사이트,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니는 지난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다. ‘만트라’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18:58
스타

지드래곤·하정우→정려원, 샤넬X리움미술관 빛낸 스타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하정우와 정려원, 모델 아이린이 한 자리에 모여 시선을 집중시킨다.지난 2일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리움미술관에서는 퍼블릭 프로그램이자 샤넬 컬처 펀드(CHANEL Culture Fund)가 후원한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으로 토마스 사라세노와 에어로센 파운데이션이 함께하는 ‘에어로센 서울’ 개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지드래곤과 하정우, 정려원, 아이린은 샤넬 앰버서더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어로센 서울’은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 활동가, 지리학자, 철학자,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 등이 모여 생태사회 정의를 위한 공동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학제 간 커뮤니티로, 국제 에어로센 커뮤니티와 함께 모두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시대를 향한 생태사회 정의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리움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중장기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을 론칭했다. 올해 첫해에 심포지엄, 필름 스크리닝, 리딩 세미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생태적 전환에 대한 화두를 던졌으며, 올해 토마스 사라세노의 퍼블릭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로 ‘아이디어 뮤지엄’의 첫 번째 사이클을 마무리한다.한편 리움미술관 퍼블릭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14:42
연예일반

뉴진스 민지, 보그 코리아 표지 장식

그룹 뉴진스 민지가 대체불가 비주얼로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소속사 어도어는 24일 민지와 샤넬이 함께한 ‘보그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샤넬 공식 앰버서더인 민지는 이번 화보에서 2024/25 가을-겨울 프리-컬렉션 의상을 시크한 느낌으로 소화해 시선을 끌었다. 화보 속 민지는 데님 재킷, 가죽 코트, 맥시 드레스와 롱부츠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여기에 민지의 고전적인 얼굴이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단단한 눈빛이 더해져 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민지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뉴진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라며 “단체로도, 개인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일본 도쿄돔 팬미팅 솔로 무대에 대해서는 “정말 행복했다. 당일 리허설할 때까지만 해도 어떤 식으로 무대를 연출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몸이 알아서 움직였다”라며 “그 순간 제가 느끼는 감정과 팬들과 주고받는 에너지에 집중하다 보니 몸이 가벼워졌다”라고 회상했다. 민지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보그 코리아’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21:32
연예일반

뉴진스 민지, 눈부신 미모 [화보]

그룹 뉴진스 민지가 눈부신 미모로 패션 매거진 특별판 표지를 장식했다.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30일 민지와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함께 한 화보를 공식 SNS에 공개했다. 샤넬 앰버서더인 민지는 2년 연속 ‘더블유 코리아’ 서울재즈페스티벌 특별판의 주인공이 돼 높은 위상과 존재감을 보여줬다.‘스테이 위드 뮤직’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 화보에서 민지는 초여름의 쏟아지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다채로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지난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1 09:41
연예일반

[단독] 샤넬 “마약 혐의 지드래곤, 사안 인지”..앰버서더 손절각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를 앰버서더로 발탁한 명품 브랜드 샤넬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26일 샤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드래곤 사건에 대한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로서는 드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앞서 대마와 향정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별개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마약 수사가 점점 연예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드래곤의 불구속 입건 소식에 가장 난감한 곳은 역시나 광고계다. 특히 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부터 아시아 남성 최초로 샤넬 앰버서더로 발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샤넬의 공식 행사에 여러 번 참석했고, 의상과 액세사리 모두 샤넬 제품을 애용하며 활동해왔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에는 ‘샤넬 2023·24 크루즈 쇼’에 참석했으며, 9월 7일에는 서울 강남구 샤넬 플래그십에서 열린 ‘샤넬 X 프리즈 칵테일 리셉션’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샤넬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흡입이 의심되는 사진과 영상 등에 지드래곤이 모두 샤넬의 의상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샤넬 측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지만,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가 경찰 조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손절 수순을 넘어 피해 보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한편 경찰은 조만간 지드래곤을 상대로 정확한 마약류 투약 종류와 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6 16:40
연예일반

[화보IS] 블랙핑크 제니, 역시 ‘인간 샤넬’…미모가 다했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우월한 미모를 자랑했다.24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샤넬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제니는 샤넬의 2023/24 크루즈 컬렉션을 착용해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샤넬 크루즈 컬렉션은 컬러풀하고 유쾌한 룩을 통해 1920년대와 1930년대의 화려함에서부터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리듬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의 세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 되는 파워풀한 에너지는 패브릭, 자수, 프린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와 블랙 컬러의 쉐브론 패턴, 칼 라거펠트가 좋아했던 분위기로 표현한 디스코 볼, 밀크쉐이크와 롤러스케이트, 멋진 코코넛 야자수와 태평향 위로 펼쳐지는 석양에 이르기까지 패턴과 다양한 모티프로 표현시켰다. 그 밖에도 라인스톤, 옴브레 컬러, 메탈릭 레더가 돋보이는 다양한 악세서리도 준비되어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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