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4건
해외축구

“전반기 KIM,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 현지 매체 호평…다이어는 평점 3점

최근 한 독일 매체가 전반기를 마무리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했다. 전반기 클럽의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인상적이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90min 독일판은 22일(한국시간) 전반기를 마무리한 뮌헨 소속 선수들의 평점을 집계해 공개했다. 매체는 먼저 수비진 13명을 평가했다.매체는 “뮌헨은 2024~25 분데스리가에서 13실점을 기록, 최고의 수비 라인을 자랑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모든 수비수가 기대에 부응한 건 아니었다”라고 주목했다.먼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10점 만점에 단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노이어의 과거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시즌은 뛰어난 편이 아니”라며 “리그에서는 상대 슈팅의 58%만을 막았고, 결정적인 찬스 방어율은 17%로 하위권에 머물렀다”라고 지적했다. 측면 수비수 샤샤 보이(3점), 라파엘 게레이로(5점) 등도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였다. 매체는 먼저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판매 대상이었지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그를 신뢰했다. 이는 옳은 결정이었다”면서 “우파메카노의 뛰어난 운동 능력은 팀에 적합했다. 김민재와 함께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라며 8점을 줬다.김민재에 대해선 “우파메카노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시즌 초반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12월에 기복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높은 위치에서 수비를 해야 하는 역할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8점을 줬다.실제로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공식전 24경기를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전반기 출전 시간은 2035분으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전 경기를 선발 출전하는 등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한편 ‘김민재 경쟁자’ 에릭 다이어는 단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다이어는 전반기에 거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15분 동안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는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혹평했다.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터라 평점을 아예 받지 못했다.뮌헨은 오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6라운드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12.23 10:00
해외축구

선제골 내준 뮌헨, 5골 폭발…KIM은 쐐기 골 관여→88분 활약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UCL 3연승을 질주하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우크라이나)에 5-1로 크게 이겼다.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 3연승을 질주,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8위(승점 12)가 됐다. 뮌헨은 이날 상대에 일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만에 스코어를 뒤집었고, 후반에도 내리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완성했다.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이 넉넉한 리드를 잡은 후반 막바지 교체돼 짧은 휴식을 소화했다.콤파니 감독은 이날 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레온 고레츠카·조슈아 키미히·라파엘 게레이로·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콘라드 라이머·다니엘 페레츠(GK)로 구성된 선발을 꾸렸다. 사실상 총 전력을 내세운 뮌헨이었는데, 킥오프 5분 만에 샤흐타르 케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이 순간적으로 패스에 무너지며 완벽한 찬스를 내준 것이다.하지만 뮌헨은 6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공격에 가담한 라이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뮌헨은 계속 샤흐타르를 두드렸다. 전반에만 슈팅 13개를 쏟아냈다. 유효타가 나오지 않아 다소 답답한 흐름인 듯했으나, 전반 45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뮐러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무시알라와 뮐러의 전방 압박이 정확히 통했다.뮌헨은 후반에 더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샤흐타르 역시 라인을 올려 반격에 나섰고, 난타전이 열렸다.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건 페널티킥(PK)이었다. 후반 23분 샤샤 보이가 슈팅하는 과정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올리세가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후반 막바지엔 김민재도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42분 상대가 걷어낸 공을 김민재가 한발 먼저 차단했다. 이후 정확한 패스를 올리세에게 건넸다. 라이머를 거치며 공격이 이어지던 시점, 수비에 막혀 굴절된 공이 다시 문전의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는 가볍게 차 넣으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김민재는 이후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뮌헨은 추가시간 3분 올리세의 마무리 골까지 터지며 화려한 승리를 매조졌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88분 동안 패스 성공률 94%(72/77)·공격 지역 패스 5회·클리어링 4회·태클 성공 2회·가로채기 1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평점은 7.5점으로, 수비진 중 두 번째로 높았다.김우중 기자 2024.12.11 07:55
축구일반

[포토]샤샤보이, 손흥민은 파울로밖에 못 막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2024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샤샤보이가 손흥민의 뒤에서 허리를 끌어안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03/ 2024.08.03 21:55
연예일반

‘사나의 냉터뷰’ 트와이스 사나의 성공적 첫 MC 도전

트와이스 사나가 첫 도전한 MC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사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덱스의 냉터뷰’의 스페셜 콘텐츠 ‘사나의 스페셜 냉터뷰’ MC로 발탁돼 활약 중이다. 덱스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스페셜 MC’로 사나가 출연하고 있다. ‘덱스의 냉터뷰’는 지난 2월 덱스가 단독으로 첫 MC를 맡아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권은비, 기안84, 츠키, 신세경 등이 출연한 영상의 경우 200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덱스의 냉터뷰’ 8화의 경우 조회수 960만 회를 달성하며 ‘일일칠’ 채널의 모든 콘텐츠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나의 MC 도전이 주목을 받은 이유다.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출연했을 당시 시청자들은 “덱스와 사나가 둘이 이야기하는데 연애 프로그램보다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사나의 스페셜 냉터뷰’의 게스트로 1화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2화에는 배우 신예은이 출연했다. 두 명 모두 사나와 친분이 있어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MC로서 게스트섭외에 대한 직접적인 능력까지 확인시킨 것이다. 미연이 출연한 1화는 46분, 신예은이 출연한 2화는 39분으로 러닝타임이 길다. 긴 러닝타임이 무색하게 사나는 능숙한 한국어를 보여주며 MC로서 방송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외국인이다. 사나는 Mnet에서 2015년에 방송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로 발탁됐다. ‘식스틴’ 방영 당시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로 팀원들에게 화를 내며 “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았어? 진심이야 완전”라고 말해 데뷔 전부터 수준급 한국어를 인정받았다.시청자들은 “사나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 토크와 진행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쁜 여자 둘이 있는 모습 보니까 행복해진다”, “무해하고 건강한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사나는 게스트들을 칭찬하며 특유의 따뜻한 진행을 보여줬다. 1화에서 사나는 “얼굴 예쁘지. 착하지. 된장찌개 잘 끓이지. 뭐 더 원할 그 말이 없는데”라며 미연을 칭찬했다. 신예은이 자신의 냉장고를 소개하자 사나는 “평소에도 예쁘게 사는 친구구나”라며 “냉장고를 열어도 예쁘고 가방을 봐도 뭐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치켜세웠다.사나는 데뷔 초 ‘치얼업’의 킬링 파트 ‘샤샤샤’를 통해 인기를 얻은 후 다수 예능에 출연했다. 트와이스 멤버들 사이에서 사나는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 멤버다.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을 하는 도중 ‘치즈김밥’을 애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영상은 조회수 1684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6:24
해외축구

황희찬, 구단 146년 역사 새로 썼다…최초 홈 6G 연속골→EPL 커리어 하이 작성

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구단 역사상 안방에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황희찬은 2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6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천금 같은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고, 귀중한 승점 1을 추가했다.이날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여느 때와 같이 활발히 피치를 누볐다. 최근 골 감각이 매서웠던 그는 후반 26분, 동료 토티 고메스의 전진 패스를 받기 위해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으로 침투했다. 직후 태클을 시도한 수비수를 완벽히 따돌렸고,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유니폼 상의에 있는 구단 앰블럼에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선 실수를 만회한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전반 추가 시간 울버햄프턴 페널티지역에서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상대 선수인 파비안 셰어의 발목을 걷어찼다는 판정이 나왔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다시금 뉴캐슬이 앞서갔다. 그러나 황희찬은 자기 발로 승부를 다시금 원점으로 되돌렸다. 올 시즌 리그 6호 골을 신고한 황희찬은 2021~22시즌 EPL 입성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황희찬은 첫 시즌 5골,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7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호조의 감각을 자랑하는 올 시즌에는 단 10경기 만에 6골을 수확했다. 뉴캐슬 득점으로 1877년 창단한 울버햄프턴의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3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득점한 황희찬은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종전까지 본인이 가진 홈 5경기 연속골 기록을 6경기로 늘린 것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홈에서 뉴캐슬을 포함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골망을 갈랐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 기록은 내게 정말 큰 영광”이라며 “내가 기록하는 모든 득점은 팀에서 나온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고 서로를 잘 이해한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공을 돌렸다.황희찬은 “페널티킥을 내준 후 너무 슬펐고 팀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득점해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경기 후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공을 차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나를 막는 것을 봤다. 그 후 나는 그냥 멈췄고, 그가 나를 건드린 것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페널티킥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심판이 판정을 내렸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뿐이었다. 골을 넣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동료들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한다. 황희찬은 “전반전이 끝나고 팀 동료들이 내게 와서 믿음을 줬다. 모두가 내게 와서 ‘넌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계속해, 계속해’라고 말해줬다. 모두가 나를 믿어주니 기운이 솟구쳤고, 그 이후에는 정말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황희찬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소파 스코어는 7.2점을 건넸다. 전반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을 고려하면 높은 점수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도 제자인 황희찬에게 엄지를 세웠다. 오닐 감독은 “얼마나 팀에 중요한 존재인지 스스로 잘 이해하고 있다”며 “황희찬에게 내가 해준 건 없다. 그냥 우린 황희찬과 열심히 하고 있다. 황희찬은 열심히 뛰고,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내준 것도 감쌌다. 그는 “끔찍한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VAR 이후) 번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정말 실망스럽지만, 심판들과 이야기하는 데 내 시간을 쓰지는 않겠다”고 했다. 2023~24시즌 황희찬의 발끝은 유독 매섭다.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7골을 넣은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울버햄프턴에는 황희찬 외에 5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없다. 마테우스 쿠냐는 2골, 샤샤 칼라이지치는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만큼 황희찬의 비중이 크다.득점왕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황희찬은 뉴캐슬전 골로 EPL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다. 그 위에는 단 4명뿐이다. ‘절친’인 엘링 홀란(맨시티·9골) ‘선배’ 손흥민(토트넘·8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7골) 칼럼 윌슨(뉴캐슬·7골)만이 득점 순위에서 황희찬 위에 있다.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황희찬은 11월 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동행할 예정이다. 내달 11일에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3.10.29 10:15
연예일반

[IS한가위] 추석 리모컨 전쟁 치열… 김호중부터 김태희 뽀로로까지

2023년 한가위에는 ‘리모컨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방극장에서 즐기는 방구석 트롯 콘서트부터 ENA, 지니TV 웰메이드 드라마 그리고 뽀로로 다큐멘터리까지. 일간스포츠가 취향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선별해 봤다. 부디 리모컨 전쟁에서 승리하길. ◆ 김호중, 송가인, 지오디, 영탁... 방구석 콘서트 열린다 TV조선은 트롯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의 한가위 추석 특집 콘서트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그레이트 김호중’은 가수 김호중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했던 성악과 대중에게 더욱 가까워지고자 시작했던 트롯을 모두 담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AR 증강현실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다채로운 무대배경을 선사한다고 알려져 기대가 모인다. 29일 오후 10시에는 ‘내일은 미스트롯’ 진·선·미 송가인, 전미애, 홍자가 3년 만에 뭉쳐 만든 무대 ‘꽃’이 방송된다. 국악부터, 댄스 퍼포먼스, 절절한 트롯까지 준비돼 있다. 또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홍지윤이 등장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채널A는 내달 1일 오후 8시 40분부터 영탁의 ‘2022 단독 콘서트 TAK SHOW’ (이하 ‘TAK SHOW’)를 방송한다. ‘TAK SHOW’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돼 11월까지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을 거쳐 다시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던 영탁의 전국 투어 단독 공연이다. KBS는 28일 오후 8시 50분 추석 특집 프로그램 ‘ㅇㅁㄷ 지오디’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ㅇㅁㄷ 지오디’는 그룹 지오디 25주년과 KBS 50주년을 기념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지오디의 명곡 ‘애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더불어 드론 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들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스무 살이 된 뽀로로... EBS 신규 애니까지 부모님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면, 이젠 동심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E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뽀로로 탄생 2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먼저 29일 오전 8시 50분에는 11월 말 정규 방송 예정인 ‘최강경찰 미니특공대’ 1, 2화를 선공개를 방송한다. ‘최강경찰 미니특공대’는 기존에 방송된 미니특공대 시리즈보다 동물 레인저들이 일상생활에서 벌이는 코미디 요소를 강화하고 액션신을 한층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11월 3일부터 정규 방송될 신규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의 1, 2화를 선공개한다. ‘샤샤&마일로’는 인간과 고양이, 그리고 히어로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두 명의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샤샤와 마일로가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9일 오후 7시 50분에는 국민 캐릭터 뽀로로의 방송 2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 – 뽀로로는 스무 살!’을 방송한다. ‘특집 다큐 – 뽀로로는 스무 살!’은 뽀로로의 롱런의 비결은 무엇인지 알려줄 예정이다. 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청자와 함께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로로의 각종 성과와 추억들을 조명한다.◆ 장르 맛집 ENA ‘마당집’, ‘유괴의 날’ 등 편성 ENA는 가장 먼저 오는 29일 오전 12시부터 ‘마당이 있는 집’ 1~4회, 30일 오전 12시 30분부터 5~8회를 연속으로 방송한다.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으로 방영 당시 화제를 모았던 ‘마당이 있는 집’(이하 ‘마당집’)은 마당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30일 오전 11시부터는 배우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주연의 ‘유괴의 날’이 연속 편성된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가족의 따뜻함과 윤계상 특유의 유쾌함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내달 2일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오후 11시부터는 웹툰 작가 장삐주 원작 드라마 ‘신병1’을 10월 3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신병2’ 전 회차를 특별 편성했다. ‘신병’ 시리즈를 연달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병’ 시리즈는 원작과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특징인 만큼, 비교하며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8 07:00
프로축구

"특히 한국에 감사합니다"…'K리그 레전드' 데얀, 선수 생활 마침표

K리그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의 주인공 데얀 다미아노비치(42·몬테네그로)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은퇴 소감엔 “한국에 특히 감사하다”고 밝혔고, K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전 동료들도 댓글을 통해 그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데얀은 16일 자신의 SNS에서 “믿을 수 없지만 결국 이날이 왔다. 25년 간의 프로 생활을 보낸 뒤 이제 축구에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경기장 밖에서 즐기려 한다”며 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이어 데얀은 “모든 구단과 코치, 선수,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인내, 이해에 감사드린다.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또 내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준 아시아, 특히 한국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에 덧붙인 사진은 서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다.데얀은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를 거치면서 K리그에서만 통산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48도움을 기록했다.198골은 이동국(228골)에 이어 K리그 통산 득점 2위 기록이자, K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이다. 수원과 성남 일화 등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득점 2위 샤샤(104골)와도 격차가 크다. 출전 경기 수 역시 외국인 선수 1위다. 그가 ‘K리그 레전드’로 평가받는 배경이다. 특히 데얀은 서울 유니폼을 입었던 2008~2013년, 2016~2017년 K리그 우승 3회와 리그컵 우승 1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준우승 1회를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품었고, 2012년엔 최우수선수(MVP) 영예까지 안았다.2013년 서울과 결별한 뒤 장쑤, 베이징 궈안 등 중국에서 세 시즌 뛰었던 그는 2016년 친정팀 서울로 복귀해 두 시즌을 더 뛰었다. 서울과 계약이 끝난 뒤엔 ‘라이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두 시즌을 소화했고, 이후 대구를 거쳐 홍콩으로 향하며 K리그와 작별을 고했다. 1981년생인 데얀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난 2022~23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소속팀 키치와 2년 계약을 마치고 지난 5월 자유의 몸이 됐다. 당시 데얀은 키치와 여정을 마친 것에 대한 언급만 있었을 뿐 은퇴는 따로 시사하지 않았는데, 이날 공식적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데얀의 은퇴 소식에 기성용(서울)은 “함께 뛰었던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며 제2의 인생을 응원했고, 오현규(셀틱)를 비롯해 정승원(수원) 홍철(대구) 등 전 소속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도 "레전드"라는 댓글로 은퇴하는 K리그 레전드를 향한 존중을 보여줬다. 김명석 기자 2023.08.17 16:41
연예일반

‘마의 7년’ 넘은 트와이스, 데뷔 9년 차에도 ‘커리어 하이’는 ing

걸그룹 트와이스가 아이돌 그룹의 오랜 징크스라 불리는 ‘마의 7년’을 넘기고도 여전히 자신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2015년 데뷔해 한때 대한민국을 ‘샤샤샤!’ 열풍에 물들이며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던 트와이스는 9년 차가 된 지금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 중이다.자체 기록 경신은 트와이스의 성장을 대변하는 좋은 예다.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 비’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앨범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걸그룹 선주문량 최고 기록인 블랙핑크의 200만 장에 근접한 숫자다.지난해 8월 발매된 트와이스의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100만장), 2021년 11월 발매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70만장), 2020년 6월 발매된 미니 9집 ‘모어 앤 모어’(50만장)까지 최근 3년 사이의 선주문량과 비교해도 뚜렷한 상승세다. 이는 트와이스가 2020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 나서며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국내 활동을 최소화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실제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 작곡가 이우민,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의 명곡을 많이 탄생시켰지만, 해외에서 성적을 거둔 ‘모어 앤 모어’(2020)와 가장 최근 발매된 ‘문라이트 선라이즈’, ‘셋 미 프리’까지 외국인 작곡가의 손을 빌렸다.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 라이브 방송도 뉴욕 현지에서 진행했으며, ‘셋 미 프리’ 또한 미국 동부 시간 0시인 한국시간 오후 2시에 맞춰 발매했다.전략은 통한 분위기다.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이스는 점차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0년 ‘모어 앤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00위로 진입했으며 이듬해 ‘더 필스’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83위에도 올랐다.또 올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로 ‘핫100’ 84위를 차지해 두 번째 차트인을 성공시켰다. 3월 초에는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그 해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 상을 받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수상자가 됐다.국내에서 ‘치얼업’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2016년을 비교하며 트와이스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앨범 판매량과 해외에서 거두는 성적을 감안하면 트와이스는 여전히 신기록을 달성하며 인지도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충성 팬덤은 더 많아졌으며 국내 걸그룹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장수 걸그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놀라운 점은 트와이스가 데뷔 9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돌은 통상 기획사와 데뷔 후 7년의 계약 기간을 가진다. 아이돌의 최전성기는 일반적으로 3~4년 차가 꼽힌다. 재계약 시점은 전성기 이후이고 그런 만큼 해체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냉혹한 아이돌 시장에서 ‘마의 7년’은 일종의 징크스와도 같지만, 트와이스는 이 공식을 무시한 채 여전히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롱런’ 비결 중 하나로 멤버들 간의 돈독한 팀워크가 꼽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트와이스를 두고 “7년이 넘도록 계속 이렇게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는 그룹은 본 적이 없다”고 칭찬했다. 실제 트와이스는 지난해 가을 완전체로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며 트와이스의 이름을 굳건히 지켜나가기로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아티스트와 소속 기획사 간 계약 구조가 현재는 과거와 달리 활동 가능성이 있고 팬덤이 확보됐다면 계약을 새롭게 갱신해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들이 마련됐다”며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콘텐츠와 팬덤이고 아티스트와 기획사가 이를 인정하고 계약에 감안하느냐다. 트와이스가 지속적인 좋은 콘텐츠를 내놓고 있고, 팬덤도 꾸준히 응원을 보내고 있는 만큼 트와이스의 활동이 지속 안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06:20
프로축구

‘출범 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세대별 최고 레전드 팬 투표 시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선수 부문 팬 투표가 3월 1일(수) 시작됐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K리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위원장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위원석)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60명의 후보들은 은퇴 시점,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됐다.합산점수 중 25%의 비율을 차지하는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3월 1일(수)부터 10일(금)까지 총 10일간이며,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투표는 각 세대별로 2명의 선수에 투표, 총 4개 세대 8명의 선수에게 투표하면 된다.팬 투표페이지에서는 투표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후보에 오른 60명 선수의 세부 기록을 열람할 수 있고, 내가 응원하는 후보를 위한 한 줄 응원의 글도 남길 수 있다. 또한, 나의 일자별 투표 내역과 현재 득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득표 현황은 3월 8일 자정까지 공개되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비공개 투표로 전환된다.선수 부문 헌액자는 팬 투표를 포함하여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의 각 투표점수를 합산해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연맹은 이후 트로피와 헌액 증서 수여,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사상 첫 헌액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부문 최종후보>-1세대강득수 / 김용세 / 박경훈 / 박성화 / 박윤기 / 백종철 / 이태호 / 정용환 / 정해원 / 조긍연 / 조민국 / 조병득 / 최강희 / 최순호 / 함현기-2세대고정운 / 김봉길 / 김주성 / 김판근 / 김현석 / 라데 / 박태하 / 신의손(샤리체프) / 신홍기 / 윤상철 / 이상윤 / 이흥실 / 하석주 / 홍명보 / 황보관-3세대고종수 / 김도훈 / 김병지 / 노상래 / 데니스 / 마토 / 샤샤 / 서정원 / 신태용 / 아디 / 안정환 / 우성용 / 유상철 / 이운재 / 최용수-4세대곽태휘 / 김남일 / 김두현 / 김상식 / 김용대 / 김은중 / 몰리나 / 에닝요 / 이동국 / 이천수 / 정조국 / 최태욱 / 최효진 / 하대성 / 황진성김희웅 기자 2023.03.01 12:22
프로축구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60인 후보 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부문 후보 60인을 23일 발표했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위원석)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들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60명의 후보들은 은퇴시점, 데뷔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됐다.최종후보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 각각 25%를 적용하여 투표점수를 합산하고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팬 투표는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선수, 지도자, 공헌자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연맹은 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사상 첫 헌액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김영서 기자<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부문 최종후보(가나다순)>-. 1세대강득수 / 김용세 / 박경훈 / 박성화 / 박윤기 / 백종철 / 이태호 / 정용환 / 정해원 / 조긍연 / 조민국 / 조병득 / 최강희 / 최순호 / 함현기-. 2세대고정운 / 김봉길 / 김주성 / 김판근 / 김현석 / 라데 / 박태하 / 신의손(샤리체프) / 신홍기 / 윤상철 / 이상윤 / 이흥실 / 하석주 / 홍명보 / 황보관-. 3세대고종수 / 김도훈 / 김병지 / 노상래 / 데니스 / 마토 / 샤샤 / 서정원 / 신태용 / 아디 / 안정환 / 우성용 / 유상철 / 이운재 / 최용수-. 4세대곽태휘 / 김남일 / 김두현 / 김상식 / 김용대 / 김은중 / 몰리나 / 에닝요 / 이동국 / 이천수 / 정조국 / 최태욱 / 최효진 / 하대성 / 황진성 2023.02.23 14: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