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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이티즈 ‘미친 폼’에 홀려버렸네

아무래도 그들의 DNA 그 자체가 무대 퍼포먼스인 듯 싶다. 그룹 에이티즈가 화끈하게 매운 맛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2024 새 월드투어를 활짝 열었다.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 둘쨋날 공연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개최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앵커 인 서울‘ 이후 9개월 만에 펼쳐진 국내 콘서트로, 공연으로 다져진 6년차 그룹의 진정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압도적 에너지 + ‘빛’나는 스토리텔링 본격 공연 시작 전부터 시선을 모은 건 16미터 상당의 빛의 타워 세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출할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조형물로 과감한 스케일을 선보인 이들은 ‘빌보드200’ 1위, 오피셜 앨범차트 2위에 빛나는 정규 2집 타이틀곡 ‘미친 폼’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곡 제목답게 위풍당당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빛나는 사람들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를 방해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함께 즐겨보자”는 인사와 함께 ‘세이 마이 네임’, ‘윈’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은 ‘빛’을 테마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함께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빛을 갖고 태어났으나 타인의 시선으로 빛을 잃은 이들이 고민 끝에 길을 찾아가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에이티즈표 강렬한 매운 맛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특히 오프닝 레퍼토리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쏟아지는 타인의 시선과 속삭임에 고뇌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불안함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그려졌다. 에이티즈는 이같은 스토리 전환 과정을 흔한 브릿지 영상 대신 그들만의 전매특허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실로 미친 폼, 압도적 에너지였다. 공연 내내 시종일관 가슴을 쿵쿵대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는데, 에이티즈는 고강도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공연강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디스 월드’에 이어진 ‘최면’ 무대에선 스카프를 활용한 관능적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홍중의 일렉트로닉 기타 퍼포먼스로 시작된 ‘게릴라’ 무대 역시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온 에너지로 탄성을 자아냈다.◇ “내일이 없다는 마음” 뜨겁게 타오르고 짜릿하게 빛났다“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늘 그랬듯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좋은 무대, 좋은 추억 만들어 보내드리겠다”(산), “마지막날인 만큼 체력, 에너지 아끼지 않고 재미있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다”(우영),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실에서 거의 수련하다시피 노력했다”(홍중)는 공언대로 이날 에이티즈는 그간 갈고 닦은 에너지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2022년 10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통해 서울과 일본,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약 1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은 이번 공연에서 빛을 발했다. 구성 면에선 여느 타 가수의 콘서트와 크게 다를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멤버들의 탄탄한 라이브 보컬과 퍼포먼스는 단연 공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별 컬러가 돋보이는 유닛, 솔로 무대도 최초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상, 산, 우영은 '잇츠 유'로 몽환적인 보컬과 그루비한 리듬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홀렸고, 윤호와 민기는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 작사, 작곡을 주도한 곡 '유스' 무대로 진정성을 더했다. 종호는 애절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에브리씽’ 솔로 무대로 공연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홍중과 성화의 ‘맏즈’는 흡사 두 마리의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쉼없이 달린 뒤엔 잠시 휴식도 필요한 법. 공연 중반부엔 ‘실버 라이트’, ‘웨이브’,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 등 리드미컬하면서도 멜로디컬한 레퍼토리로 귀를 호강시켰다. 박력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높아진 텐션에 잠시 쉼을 주기도 했지만 이는 후반부 치달음을 위한 준비였다. 이들은 곧이어 ‘아리바’와 ‘장고’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끌었으며 ‘바운시’와 ‘원더랜드’를 통해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불태웠다. 돌출 무대에서 펼쳐진 ‘바운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매콤살벌한 맛으로 물들였고, 곧바로 이어진 ‘원더랜드’에선 거대한 크라켄 ABR에 맞선 성화의 검술 퍼포먼스와 종호의 초고음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 ◇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불가능도 무대로 가능케 할 것”앙코르도 풍성했다. ‘꿈날’, ‘이터널 선샤인’, ‘불놀이야’, ‘멋’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팬들을 매료시킨 이들은 공연 말미 진솔한 소감과 남다른 2024년 각오를 전했다. 팬이벤트 영상에 눈물을 보인 윤호는 “에이티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이, 나중에도 내가 진짜 힘들 때 행복이 된다는 걸 느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쉬우면서도 무거운 주제인 것 같은데,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항상 행복하자”고 말했다.여상은 “데뷔 후 에이티니를 만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됐다. 에이티니도 항상 우리와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산은 “1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올 한 해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우리의 증명의 해다. 정말 멋있는 모습으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말했다.홍중은 “콘서트 준비하며 그런 생각을 했다. 데뷔 초부터 혹은 연차가 쌓인 뒤 에이티니가 되신 분들도 계실텐데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두 다 아시지 않나. 한 해 한 해 거듭할 때마다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때, 이런 것들이 에이티니에게도 그냥 축하하고 좋다는 게 아니라 함께 이뤄내고 있으니 에이티니의 삶에도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힘을 주고 받다 보면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도전하게 됐고, 올해도 예정된 많은 것들도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힘을 받아서 각자 좋은 성취 하시고 힘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은 오는 7월 서울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야간비행’와 ‘유토피아’로 앙코르를 선보이며 2시간 40여 분의 공연에 마침표를 찍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자신들의 진가를 확인하기에 너무 비좁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확인시킨 이들은 오는 2월 3~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놓은 이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도 확정했는데 이는 K팝 보이그룹 최초 입성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19:52
뮤직

“여한없이 즐겼다”...히트곡 맛집 아이브, 눈물의 첫 단콘 성료 [종합]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장 두 시간이 넘는 다채로운 구성의 이번 공연은 이들이 얼마나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공연이 개최됐다. 지난 7일에 이어 8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1만 1천 명이 동원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공연 현장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 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아이브를 응원했다. 이날 아이브는 자신들의 히트곡 중 하나인 ‘아이 엠’으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돌출 무대를 활용해 첫 무대를 꾸민 아이브는 팬들과의 첫 인사를 더욱 가까이서 나눴다. 이에 팬들 역시 크게 열광하며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시작을 반겼다.아이브는 록 버전의 ‘로열’과 ‘블루 블러드’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해 약 1년 10개월 만에 연 첫 공연이라고 하기엔 어려울 정도의 빈틈없는 무대 완성도였다. 이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공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멤버들은 무대 뒤 첫 멘트 시간을 통해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짧은 멘트 이후 공연은 쉼 없이 이어졌다. 아이브는 ‘히로인’, ‘체리쉬’에 이어 ‘일레븐’까지 연이은 무대로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도 아이브의 다채로운 무대에 연신 목청을 높여 응원했다.아이브는 무대 중간 등장한 VCR를 통해 공연 콘셉트에 맞게 “우리는 아직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 있다”라는 글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동시에 아이브는 ‘샤인 위드 미’ 무대에 이어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해브 마인’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된 ‘이더 웨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뒤 리즈가 “첫 월드투어 무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하자 안유진도 “리즈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걸 봐서 나도 눈물이 났다”며 공연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곧바로 아이브는 ‘립스’, ‘마인’, ‘오프 더 레코드’ 무대로 공연에 다채로움 매력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멤버들의 매력은 유닛 공연에서 드러났다. 먼저 첫 번째 유닛으로는 멤버 가을과 레이가 나섰다. 두 사람은 ‘세븐 링스’(아라아나 그란데)와 ‘머리어깨무릎발’(이하이), ‘러쉬아워’(크러쉬)까지 섹시, 농염, 그리고 힙스러운 면모까지 다양하게 과시하며 숨겨왔던 역량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리즈와 장원영은 글로벌 히트곡 ‘리얼리티’(리차드 샌더슨)를 열창, 무대에 무게감을 힘껏 줬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유닛 무대는 단연 안유진, 이서의 순서였다. 두 사람은 ‘우먼 라이크 미’를 선사했는데 무대 중간 안유진의 예능 절친인 래퍼 이영지가 깜짝 등장, 공연장을 크게 들썩이게 했다. 이영지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 그리고 아이브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은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아이브는 ‘섬찟’, ‘마이 새티스팩션’, ‘낫 유어 걸’까지 쉴 틈 없는 셋리스트 구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선보인 ‘러브 다이브’ 무대 때는 가히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들의 최고 히트곡답게 팬들은 가장 크게 따라부르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어 멤버들은 공연의 마지막곡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앞두고 “이번 공연을 하는 순간이 올까 엄청 기다렸는데 막상 오니까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아쉬움이 많다”며 “우리 또 볼 수 있겠죠? 오늘 너무 재밌었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후 무대 뒤 사라진 아이브를 향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브’를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렸다. 이에 아이브는 신보 수록곡 ‘OTT’를 비롯해 ‘아이 원트’, ‘궁금해’ 무대를 추가로 펼치며 팬들의 연호에 화답했다. 특히 멤버들은 편한 복장의 모습으로 관객석을 직접 활보, 팬들과 코앞에서 마주하는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마지막 멘트 시간을 통해 멤버들은 각자 깊은 소회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안유진은 “오늘 여한없이 즐겼다. 다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멋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겠다”라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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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온유향으로”…감미롭고 향기로운 달링콘 ‘오-뉴-노트’ [종합]

그룹 샤이니 온유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채로운 향기로 가득채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온유는 지난 3~5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오-뉴-노트’(O-NEW-NOT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온유가 지난 2018년 솔로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2회 공연에 1회 공연이 추가돼 총 3회에 걸쳐 화려하게 진행됐다.또한 ‘향수’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향 분사 장치를 통해 싱그러운 플로럴(FLORAL), 차분한 우디(WOODY), 시원한 아쿠아(AQUA), 온유가 직접 조향한 온유 노트(ONEW NOTE) 등 4개 섹션의 콘셉트에 맞춰 각기 다른 향기들이 공간을 채웠다. 시·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이날 온유는 청량감 넘치는 ‘선샤인’(Sunshine)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사이’, ‘온 더 웨이’(On the way)뿐만 아니라 오는 6일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써클’(Circle) 수록곡 ‘애니웨어’(Anywhere), ‘파라다이스’(Paradise)까지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연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안녕하세요. 샤이니 온유입니다”라며 입을 뗀 온유는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에 “마음이 벌써 몽글몽글하다.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아까 신곡 두 곡을 보여드렸다. 두 번째 곡이 ‘애니웨어’인데 여러분 곁에 언제라도 함께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라다이스’는 이전 미니앨범 ‘다이스’(DICE)를 조금 더 확장한 버전으로 선보여봤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져서 같이 뛰어놀고 있는 그림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신곡을 설명했다. 온유는 우디(WOODY)향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여우비’, ‘러브 포비아’(Love Phobia), ‘환절기’, ‘보통의 밤’ 등 잔잔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숲속을 산책하는 것처럼 잔잔한 노래도 들어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보통의 밤’에서 눈시울을 붉혔던 온유는 “요즘 따라 건강해져서 눈물이 많아졌다. 노래를 못 부르겠다”며 “나 역시도 보통의 밤을 겪어보지 않았나. 사무치게 외롭다는 감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아쿠아 섹션에서는 ‘인 더 웨일’(In the Whale), ‘익스펙테이션’(Expectations), ‘뷰티’(Beauty) 등 온유의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 펼쳐져 팬심을 사로잡았다.무대를 마친 온유는 “이번에는 아쿠아 섹션이다. 산뜻한 향이 나지 않냐”며 “‘인 더 웨일’할 때 막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 그래서 앞선 공연에서 하지 않았던 턴도 했다. 이게 콘서트의 묘미인 것 같다”며 웃었다. 앙코르 첫 곡은 신보 ‘써클’ 타이틀곡 ‘써클’(O)이었다. 온유는 “어떤 걸 생각하다가 머릿속에 박힌 이미지가 있었다. 그걸 무대로 표현해서 들려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의 방식으로 태어난 노래”라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이어 “무대에 관전포인트가 있다. 시각적 심상이 떠올라서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었다. 계절, 관계 등의 가사를 통해 자유분방하게 여러분에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춤도 같이 췄었는데 몰입이 깨진다는 이유로 많이 걷어냈다”고 비하인드도 전했다.앙코르 이후 공연장에 퍼진 향에 대해서는 “온유 노트다. 방울수, 그램 수까지 맞춰서 만들었다”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 묻어 있고 싶어서 이런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왔다 간 지인들이 우디나 아쿠아가 좋다고 해 조금은 섭섭했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내가 혼자가 익숙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멤버들도, 지인들도, 가족들도 (나를) 응원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오지 않았나. 그 마음 잘 간직해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이어 ‘써클’ 활동 재밌게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감사했다. 사랑한다”며 인사를 건넸다.한편 온유는 오는 6일 오후 6시 ‘써클’을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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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온유향으로”…감미롭고 향기로운 달링콘 ‘오-뉴-노트’ [종합]

그룹 샤이니 온유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다채로운 향기로 가득채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온유는 지난 3~5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오-뉴-노트’(O-NEW-NOT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온유가 지난 2018년 솔로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2회 공연에 1회 공연이 추가돼 총 3회에 걸쳐 화려하게 진행됐다.또한 ‘향수’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향 분사 장치를 통해 싱그러운 플로럴(FLORAL), 차분한 우디(WOODY), 시원한 아쿠아(AQUA), 온유가 직접 조향한 온유 노트(ONEW NOTE) 등 4개 섹션의 콘셉트에 맞춰 각기 다른 향기들이 공간을 채웠다. 시·청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이날 온유는 청량감 넘치는 ‘선샤인’(Sunshine)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사이’, ‘온 더 웨이’(On the way)뿐만 아니라 오는 6일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써클’(Circle) 수록곡 ‘애니웨어’(Anywhere), ‘파라다이스’(Paradise)까지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공연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안녕하세요. 샤이니 온유입니다”라며 입을 뗀 온유는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에 “마음이 벌써 몽글몽글하다. 감사하다. 여러분 덕에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아까 신곡 두 곡을 보여드렸다. 두 번째 곡이 ‘애니웨어’인데 여러분 곁에 언제라도 함께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라다이스’는 이전 미니앨범 ‘다이스’(DICE)를 조금 더 확장한 버전으로 선보여봤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져서 같이 뛰어놀고 있는 그림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신곡을 설명했다. 온유는 우디(WOODY)향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여우비’, ‘러브 포비아’(Love Phobia), ‘환절기’, ‘보통의 밤’ 등 잔잔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숲속을 산책하는 것처럼 잔잔한 노래도 들어보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보통의 밤’에서 눈시울을 붉혔던 온유는 “요즘 따라 건강해져서 눈물이 많아졌다. 노래를 못 부르겠다”며 “나 역시도 보통의 밤을 겪어보지 않았나. 사무치게 외롭다는 감정이 생각났다”고 말했다.아쿠아 섹션에서는 ‘인 더 웨일’(In the Whale), ‘익스펙테이션’(Expectations), ‘뷰티’(Beauty) 등 온유의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 펼쳐져 팬심을 사로잡았다.무대를 마친 온유는 “이번에는 아쿠아 섹션이다. 산뜻한 향이 나지 않냐”며 “‘인 더 웨일’할 때 막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 그래서 앞선 공연에서 하지 않았던 턴도 했다. 이게 콘서트의 묘미인 것 같다”며 웃었다. 앙코르 첫 곡은 신보 ‘써클’ 타이틀곡 ‘써클’(O)이었다. 온유는 “어떤 걸 생각하다가 머릿속에 박힌 이미지가 있었다. 그걸 무대로 표현해서 들려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의 방식으로 태어난 노래”라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이어 “무대에 관전포인트가 있다. 시각적 심상이 떠올라서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었다. 계절, 관계 등의 가사를 통해 자유분방하게 여러분에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춤도 같이 췄었는데 몰입이 깨진다는 이유로 많이 걷어냈다”고 비하인드도 전했다.앙코르 이후 공연장에 퍼진 향에 대해서는 “온유 노트다. 방울수, 그램 수까지 맞춰서 만들었다”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 묻어 있고 싶어서 이런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왔다 간 지인들이 우디나 아쿠아가 좋다고 해 조금은 섭섭했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내가 혼자가 익숙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멤버들도, 지인들도, 가족들도 (나를) 응원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오지 않았나. 그 마음 잘 간직해서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이어 ‘써클’ 활동 재밌게 즐겨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감사했다. 사랑한다”며 인사를 건넸다.한편 온유는 오는 6일 오후 6시 ‘써클’을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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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강렬 록스타 변신! 단독 콘서트 꽉 채우는 존재감

가수 김성규가 믿고 보는 콘서트를 예고했다. 김성규의 소속사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2022 김성규 콘서트 – LV’(2022 KIM SUNGKYU CONCERT - LV)의 2차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흰 티셔츠에 실버 체인 목걸이를 매치한 김성규가 시크한 록스타 비주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2022 김성규 콘서트 - LV’는 김성규가 지난 2020년 2월 개최한 ‘샤인 앙코르’(SHINE ENCORE) 이후 약 2년 만에 여는 대면 콘서트다. 김성규는 오랜만의 대면 콘서트인 만큼 무대 구성과 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완벽한 라이브, 그리고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까지 뽐내며 다시 한번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김성규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김성규 콘서트 - LV’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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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전역 후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샤인 앙코르' 성료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가 전역 후 처음 가진 단독 콘서트 ‘샤인 앙코르(SHINE ENCO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성규는 지난 7~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HINE ENCORE’를 진행하고 팬들과 긴밀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콘서트 ‘SHINE’에 이어 1년 8개월 만에 개최한 ‘SHINE ENCORE’ 콘서트는 김성규의 ‘군백기’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시간이었다. 김성규는 총 22곡의 세트리스트와 함께 유니크한 음색에 더욱 파워풀해진 라이브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SHINE’과 ‘TILL SUNRIS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김성규는 “1년 8개월 만에 다시 공연장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라며 “오랜만에 공연을 하다 보니 많이 긴장되지만 즐거운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훈훈한 첫인사를 건냈다. 이어 ‘천사의 도시’, ‘I NEED YOU’, ‘SENTIMENTAL’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꾸며낸 솔로 김성규의 완성도 높은 무대는 올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미발매곡 ‘클로저(CLOSER)’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2월 인피니트가 발매한 ‘클락(CLOCK)’의 솔로 버전 무대까지 선보이며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총 22곡의 세트리스트를 알차게 채워냈다. 공연 말미 김성규는 “오랜만의 공연이라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공연이 잘 끝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다음 공연 때도 여러분의 칭찬을 받고 싶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 사랑한다”라며 오랜 공백기에도 공연장을 꽉 채워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규는 ‘60초’의 어쿠스틱 버전과 ‘너여야만 해’를 선보이며 장장 2시간이 넘는 ‘SHINE ENCORE’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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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몬베베=모든 것"…몬스타엑스, 팬사랑 넘친 월드투어 앙코르

그룹 몬스타엑스가 국내 팬들과의 시간을 알차게 이끌었다. 앙코르까지 3시간 여에 달하는 공연 동안 몬스타엑스는 몬베베 안에서 즐겁게 놀고 기쁘게 웃으며 따뜻하게 감동했다. 3개월의 월드투어를 기다려준 몬베베를 향한 애틋함을 공연 내내 전했다.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 - ENCORE'(2018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 인 서울-앙코르)를 열고 24곡을 3시간 동안 선보였다. 공연장을 채운 5000여 명의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고 슬로건을 들고 야광봉 이벤트를 하며 끝까지 몬스타엑스와 함께 했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며 20개 도시 25회 공연으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앙코르다. 데뷔 이래 처음 앙코르 콘서트를 하게 된 멤버들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고백했다. "기존과 같은 구성과 주제라서 지루해하면 어쩌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새로운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투어를 돌면서 곡을 쓰고, 안무도 새롭게 맞췄다"며 "준비하면서 이 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빨리 한국 몬베베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멤버들이 기대한 만큼 공연은 뜨겁게 진행됐다. '더 커넥트: 데자뷰' 타이틀곡 '젤러시'로 시작해 '아름다워' '샤인 포에버' '히어로' '신속히' '드라마라마' 등의 무대로 몬스타엑스 앨범을 총망라했다. '반칙이야'는 이번 앙코르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고, 원호 기현 민혁, 아이엠 형원, 셔누 주헌의 유닛 무대도 한국 팬들 앞에서 새롭게 선사했다. 세트리스트를 예민하게 신경썼다는 기현은 "팬 분들이 투어 공백기를 느끼지 않았으면 했다"고 전했다.앙코르에선 몬스타엑스의 흥이 절정에 달했다. 팬들 또한 몬스타엑스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겁게 환호하며 '폭우' 앙코르를 세 번이나 요청했다. 원없이 팬들과 뛰어논 멤버들은 "몬베베가 있어 우리가 있다"며 팬들을 향한 고백송 '5:14'로 공연을 마무리했다.원호는 "콘서트가 즐거웠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쭉 해왔던 공연이지만 한국에서 또 한다고 하니 기다려지고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 기다리느라 힘들었는데 몬베베는 기다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몬베베들에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공연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민혁은 "지난번에 스물 여섯살 특별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오늘도 역시 특별하다는 기분을 받는다. 뭔가를 해도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족, 부모님, 친구외에 누가 사랑해줄까 싶은데 몬스타엑스와 몬베베는 서로 사랑할 수 있어 좋다"며 "이제 여러분들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민혁이 되겠다"고 팬사랑을 보였다.아이엠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바쁘게 준비하면서도 버틸 수 있는 딱 하나가 몬베베였다. 미국 인터뷰에서 몬베베가 어떤 존재냐고 질문 받았을 때 '에브리띵'이라고 했다. 우리 오래 가자"며 "계속 성장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팬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기현은 "몬베베가 모든 것이다. 생활이 점점 몬베베에 맞춰진다. 염색을 할 때도 몬베베가 어떤 걸 좋아할까부터 생각한다. 이번 공연도 노래, 큐시트, 영상, 구성 다 몬베베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바쁘게 준비했지만 앞으로도 소처럼 일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기로 우리끼리 마음 먹었다. 항상 행복드리는 몬스타엑스 그리고 기현 되겠다"고 쉬지 않고 달릴 것을 다짐했다.형원도 "스케줄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고 버틴다. 3년 넘는 시간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 덕분이다. 팬카페나 여러분들 응원해주시는 것 보면 힘이 많이 난다. 앞으로도 이렇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소처럼 일하며 여러분들에 새로운 것, 좋은 것 보여드리려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한다. 투어 중이지만 작업도 하고 있다"며 하반기 컴백도 기대하게 했다.셔누는 "한국 공연 오랜만에 와서 너무 재미있다. 열심히 놀아주고 호응해주고 감동하는 눈빛까지 감사하다. 감동 주는 몬스타엑스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주헌은 "집에 돌아온 것 같아서 좋다. 집에 돌아와 신나게 노는 것 같아 좋다"며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덧붙였다.몬스타엑스는 하반기에도 솔로, 그룹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주헌은 31일 솔로 싱글을 발매한다. "여러분들이 기다리신 음원이 나온다. 메인곡은 새로울 것이다. 여러분들과 보낸 추억을 느끼는대로 다 적었다. 아이돌로서 팬 분들에 받은 것이 정말 많아서 다 적어놨다"고 한소절 가창과 함께 스포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곡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몬베베도 바빠서 쉴 수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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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최대 85% 할인’ 제주 인기 호텔 초특가 프로모션

데일리호텔이 ‘제주 성수기 호텔 원데이 초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주 성수기 호텔 원데이 초특가 프로모션‘은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기간 내 매일 다른 제주 인기 호텔이 24시간 한정으로 오픈되는 이벤트다. 참여 호텔은 신라스테이 제주, 더 베스트 제주 성산, 파크선샤인 제주, 라마다 앙코르 제주 서귀포, 베스트웨스턴 제주, 제주 힐링타운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 등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간 내 평일 오전 10시 매일 다른 호텔 상품이 오픈되며, 해당 날짜에 오픈된 호텔은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9시 59분까지로 24시간 내 한정 예약이 가능하다. 체크인 날짜는 지정 가능하며, 투숙 가능 기간은 7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다.원데이 특가 프로모션의 첫 주자는 제주 공항에 인접해 편리한 교통으로 사랑받는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과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는 ‘더 베스트 제주 성산’ 호텔이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8만4900원, ‘더 베스트 제주 성산’은 3만9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어 13일 파크선샤인 제주 호텔, 16일 라마다 앙코르 제주 서귀포, 17일 베스트웨스턴 제주, 18일 제주 힐링타운 호텔, 19일 메종 글래드 제주 등 개성 뚜렷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제주 인기 호텔 10여 곳이 매일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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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서울 콘서트 성료..월드투어 서막 열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서울 콘서트를 성료하며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몬스타엑스 2018년 월드투어의 첫 콘서트로, 지난해보다 훨씬 더 성장한 몬스타엑스의 진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총 7000여 명의 관객들을 운집시키며 '글로벌대세'답게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비 콰이엇(Be Quiet)', '아름다워' 무대를 펼치며 몬스타엑스 특유의 파워풀하고 세련된 퍼포먼스의 매력을 드러내며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몬스타엑스의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오프닝에 몬스타엑스의 무대만을 기다리던 팬들은 거대한 환호성을 쏟아냈다. 이날 공연에서 몬스타엑스는 약 3시간30분에 이르는 공연 시간 동안 약 26곡의 무대를 준비하며 공연장을 누볐다. 오프닝 무대 이후 '그래비티(Gravity)', '열대야', '블라인드(Blind)', '미쳤으니까', '걸어'로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보여주며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부드러우면서도 서정적인 곡부터 압도적인 강렬함으로 무장한 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무대를 이끌어냈다.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몬스타엑스의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먼저 원호, 기현, 민혁이 원호의 미공개 자작곡 '널하다' 무대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팬들은 평소 무대 위에서의 강렬함과 섹시함으로 무장했던 몬스타엑스와는 다른 귀여우면서도 상큼한 모습에 커다란 호응을 내보였다. 이어 주헌과 셔누는 브루노 마스의 'Versace on the floor', 아이엠의 자작랩과 형원은 찰리 푸스의 'How long'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볼 수 없던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 유닛 무대에 팬들은 크게 열광하며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보냈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인 타임(In Time)', '프롬 제로(From Zero)', '비코즈 오브 유(Becasue of U)', '하얀소녀', '롤러코스터' 등 달달한 매력을 담았고, '로스트 인 더 드림(Lost in the dream)', '블루문(Blue Moon)', '디스트로이어(Destroyer)',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로 몬스타엑스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의 매력을 드러내 무대를 압도했다. 몬스타엑스는 사인이 담긴 미니 공을 관객석에 직접 선물하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신속히', '무단침입'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무대를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로 꾸미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몬스타엑스가 가장 신나면서도 자신다운 무대를 잇따라 선보이자 팬들은 쉬지 않고 연속해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드라마라마'로 엔딩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드라마라마'가 몬스타엑스와 팬들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인 만큼 팬들은 열정적인 떼창으로 몬스타엑스와 하나된 무대를 펼쳤다. 이후 몬스타엑스는 앙코르 무대에서 '폭우'와 '이프 온리(If Only)'로 팬들과 끝까지 소통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앵콜곡 '폭우'는 팬들의 요청으로 한 번 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EDM파티를 방불케 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의 마지막을 알리는 엔딩 무대에서 자신들을 뜨겁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귀한 시간 내서 와주시고 즐겁게 공연을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그 무엇보다도 몬스타엑스를 응원해준 팬들(몬베베)에게 더욱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팬들이 있기에 음악을 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래와 춤 등을 연습하며 발전하는 가수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과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세계 18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개국 16개 도시 17회 공연을 펼치며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더 많은 도시를 누비며 그들의 매력을 알린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미 지난 4월 발매한 일본앨범 '피스(PIECE)'로 일본 빌보드와 타워레코드 주간차트 1위,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일본 인기를 증명했다. 이제 세계를 넓혀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차례다. 김연지 기자 2018.05.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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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마마무, 2주 연속 1위..앙코르 무대서 '비글미' 막춤

그룹 마마무가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를 했다.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마마구가 '별이 빛나는 밤'으로 1위 후보인 갓세븐을 꺾고 1위를 했다. 2주 연속 1위이자, 음악방송 7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1위로 호명되자 마마무는 "팬 고마워요. 항상 어디서 응원해주는 팬 정말 고맙다.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위 앙코르 무대에선 비글미를 뽐냈다. 마마무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막춤을 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갓세븐, 골든차일드, 마르멜로, 샤인, 부석순, 샤샤, 설하윤, 소정, 씨엘씨, 업텐션, 에이프릴, NCT U, NCT127, 우주소녀, 원포유, 자이언트핑크, 천단비, 혜이니 등의 가수가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2018.03.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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