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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전체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실시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가입자식별모듈)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은 KT닷컴이나 유심 교체 전담센터에서 예약한 뒤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택배 배송과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피해 발생 지역인 경기도 광명, 서울 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한다. 11월 19일 수도권 및 강원 지역, 12월 3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KT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전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보안 체계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4 17:02
프로축구

K리그-하나금융그룹, 시각장애인 위한 국내 최초 'AI 음성중계' 시범 운영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사랑의열매(회장 김병준)가 공동 추진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대상 ‘AI 음성중계’가 1일(토)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대전과 서울의 경기에서 첫 시범 운영됐다.‘AI 음성중계’는 인공지능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에게도 경기장의 생동감과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음성중계를 제작한 것은 국내 스포츠 최초의 시도다.인공지능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패스, 슛, 득점 등 경기에서 벌어지는 주요 상황을 음성으로 전환하며, 전환된 음성은 지연 없이 K리그 해설진의 실제 목소리로 전달된다. 보다 생생한 중계를 위해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직접 음성을 녹음해 현장의 감정과 호흡을 담았다.시범 운영 당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시각장애인 축구팬 한종민 군과 쌍둥이 동생 한종서 군을 특별 초청했다. 이날 음성중계 서비스를 이용한 한종민 군은 “동생의 도움 없이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선수의 이름과 상황이 들리니 경기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한종민 군이 음성중계를 통해 축구를 즐기는 장면은 경기 당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각장애인 관중이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K리그를 ‘듣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다.한편 이번 시범 운영은 시각장애인 관람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다. ‘AI 음성중계’ 서비스는 2026시즌부터 본격 시행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AI 음성중계’는 누구나 K리그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K리그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 외에도, ‘이동약자를 위한 경기장 이동 정보 제공 서비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대회 ‘PlayOne컵’ 등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K리그어시스트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리그를 만들기 위해 AI 기술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1.03 15:10
산업

척추수술 20만 시대… 근육 살리는 최소 수술로 회복 빠르게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등으로 척추 수술 환자가 2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척추 수술 환자의 수는 20만9188명으로 집계됐다. 수술 환자 전체의 85.3%는 50대 이상으로 조사됐다. 척추질환은 노화와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완치가 쉽지 않다. 치료 시기까지 놓치면 신경 손상 등 후유증이 커질 수 있어 의료계는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고 있다.활동까지 제한하는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이 질환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물리치료·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관리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통증이 심해 거동이 힘들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급성으로 상태가 악화되면서 대소변 장애가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이때는 환자의 뼈와 인대, 근육을 최대한 살리는 최소 침습적 수술이 효과적이다. 신경외과 전문의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퇴행성 척추질환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오해해 방치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마비와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 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척추 수술의 트렌드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다. 절개 없이 2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전방전위증 등에 적용된다. 기존의 단방향 내시경보다 시야가 넓고 정밀도가 높아 깊은 부위 병변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절개 범위가 작고 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술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아 회복이 빠르고 일상 복귀가 빠른 편이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시행하는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는 목·허리 척추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비수술 우선 치료’를 원칙으로 6개 진료과가 협력하고 있다. 협진은 과잉진료를 방지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치료 과정을 표준화해 매일 아침 콘퍼런스를 통해 수술 전후 관리와 재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의 경우 당뇨·고혈압·골다공증 등 기저질환과 영양 상태를 면밀히 평가해 수술을 결정한다.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무수혈·최소수혈 수술 시스템’으로 면역력 유지와 합병증 감소,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전체 병동을 보호자가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척추센터 의료진은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척추내시경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와 학회 발표를 통해 임상 성과와 연구 역량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학선 원장은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출발점이다”면서 “매일 열리는 의료진 콘퍼런스로 환자별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는 환자 맞춤형 통합 치료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8 14:16
산업

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하심위 ‘하자판정 Zero’ 달성

GS건설이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1년간 ‘하자 판정 Zero’ 달성, 아파트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이러한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하게 하자 줄이기에 힘써온 결과, 지난 상반기(‘24년 9월 ~ ‘25년 2월) 하심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25년 3월 ~ ‘25년 8월)에도 하자 0건을 기록, 1년 연속 ‘하자 제로’ 달성에 성공했다.GS건설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관리 외에도 입주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 올렸으며, 입주지정기간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0.28 13:02
산업

청소년 비만 심각, "라이프스타일 교정과 약물 치료 병행해야"

“비만을 미용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청소년 비만과 관련한 전문가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10년 새 두 배로 증가한 국내 청소년 비만, 올바른 치료 로드맵'에 대한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4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대해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를 허가한 이후에 열려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우선 이해상 아주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한국의 청소년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우려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중·고등학생 비만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여아가 24.6%, 남아가 43.0%로 성별에 관계 없이 높은 과체중·비만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보아도 2020년 1억7500만명의 소아청소년의 비만 인구는 2035년 3억8000만명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해상 교수는 “청소년 비만의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당뇨병·지방간 같은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2024년 발표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연구’에서도 비만 진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대사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청소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연결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적절한 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청소년 비만을 일시적인 현상이나 개인의 책임으로만 보는 잘못된 시각이 치료 개입 시기를 늦춘다"며 "근거 기반 관리 지침과 전문가 개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의료진들은 비만을 질병 자체로 보는 시각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내분비 분과전문의는 “여전히 비만에 대한 인식이 잘못 돼있다. 외모를 개선하려고 미용적으로 접근하려 하는데 비만 치료에 있어서 병원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무분별한 오남용을 경계했다. 위고비의 12세 이상 청소년 투여 허가도 청소년 비만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에 있어서 약물 치료이 첫 번째 옵션이 아니다. 식사치료 등 라이프스타일 교정과 약물 치료가 병행돼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비만 문제와 관련해 노보 노디스크는 “당사의 비만 치료제가 허가 기준에 부합하는 비만 환자에게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유통 관리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는 의료진들과 함께 꼭 필요한 치료가 올바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0.28 06:30
산업

'밤 10시까지 자동차 정비 받으세요', 스피드메이트 '별빛정비'

'별빛정비의 계절'이 돌아왔다.스피드메이트가 27일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정비를 지원하는 ‘별빛정비’를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별빛정비는 지난해 수도권에서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서비스 범위를 넓혀왔다. 올 가을 겨울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별빛정비는 전국1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펼쳐진다. 평일 주간엔 시간을 내기 어렵고 주말에는 정비 예약 경쟁이 치열해 차량 정비가 쉽지 않았던 직장인들에게 동계 차량 고장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정비는 별도의 추가 공임없이 주간과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되고,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 동의 고객 대상으로 사전결제 후 방문 시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개인SNS에 별빛정비 후기를 게시하면 스피드메이트 정비 5만원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피드메이트는 별빛정비와 같은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표 차량 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차량 고장과 사고가 잦은 동계시즌을 대비해 바쁜 직장인들도 일과 시간 이후 차량 정비가 가능하도록 별빛정비 서비스 매장을 확대했다”며 “전국 580여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정비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0.27 11:48
생활문화

에듀윌,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 가장 빠르게 공개… 자동채점·총평까지 원스톱 제공

국민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10월 25일(토)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되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가장 빠른 가답안 공개와 자동채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에듀윌은 매년 시험 직후 ‘공인중개사 시험 가답안’을 가장 신속하게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가답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은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동채점 시스템을 이용해 정답을 입력하기만 하면 과목별 점수와 예상 합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에듀윌만의 성적 분석 리포트를 통해 ▲과목 평균 ▲점수 분포도 ▲취약 영역 분석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험 직후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시험 당일에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합격 진단 토크쇼’가 생중계된다.이 방송에는 학개론 이영방, 민법 심정욱, 중개사법 임선정, 공법 오시훈, 공시법 김민석, 세법 한영규 교수 등 에듀윌 대표 교수진이 출연해 ▲과목별 난이도 분석 ▲이의제기 가능 문제 ▲출제 경향과 신유형 문제를 포함한 종합 총평을 심층 해설한다.실시간 채팅을 통해 수험생들이 질문을 하면 교수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양방향 합격 진단 방송이다. 매년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에듀윌은 11월 7일까지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피자·치킨 세트를 증정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총 390만원 상당의 ‘스펙업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 쿠폰팩에는 부동산아카데미 핵심과정 할인권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에듀윌 관계자는 “가장 빠른 가답안 공개와 자동채점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시험 직후 합격 가능성을 정확히 알고 싶은 수험생에게 필수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수험생이 빠르게 합격하고 실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1:00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AI 퍼스트' 기업 선언…1000억 쏟아 GPU 클러스터 구축

크래프톤이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 일과 회사, 개인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AI 퍼스트'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사 생산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 가치 성장을 가속하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에이전틱 AI로 개인의 역할과 조직의 도전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교한 추론과 반복 계획이 필요한 다단계 과제를 지원하고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기반이다.크래프톤은 해당 인프라로 AI 워크플로우 자동화뿐 아니라 AI R&D, 인게임 AI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2026년 하반기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을 완성해 AI 연동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틱 AI 관리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체계 등 전사 AI 운영 인프라를 확립할 예정이다.또 2026년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을 보장한다.HR 제도와 조직 운영 체계도 개편한다.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정책도 AI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실행 전략은 ▲AI 퍼스트 문화 정착 ▲업무 방식·조직 혁신 ▲새로운 도전·성장 기회 제공이 세 가지 축이다. 올해 전면 시행한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AI 퍼스트 전략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넓혀 플레이어 경험 중심의 창의적 시도를 확대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AI 중심으로 일하는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3 16:44
IT

KT,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

KT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수행해 통합 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UAM 특별법이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 기술력을 충족했다.이에 KT는 이달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한다.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원팀으로 함께 참여한다.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한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한다.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한다.이 외에도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와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이다.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익스피리언스 엔지니어링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2 09:56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ISP 만료’ 고객 대상 ‘2025 클래식 캠페인'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가 만료된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부품 할인, 소모품 증정 등의 혜택을 주는 ‘2025 클래식 캠페인’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2025 클래식 캠페인’은 전국 74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지 및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신차 구매 시 포함되는 무상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인 ISP(통합 서비스 패키지)1 만료 고객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1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대상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와이퍼 블레이드를 증정해 가을 장마철에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장기 고객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플로어 매트, 휠, 루프박스 등 테크니컬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방, 모자, 텀블러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제품 등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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