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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구스, ‘출장 방문 서비스’ 운영 확대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품목별 전문 감정 인력을 보강해 고객 맞춤형 매입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고 밝혔다.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는 구구스의 전문 감정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정·가품 감정과 실시간 시세 안내, 매입 및 위탁 접수를 1:1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감정과 상담만 받을 수 있어 고가 명품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고정형 매입 서비스와 달리 고객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진행되는 ‘대면 이동형 서비스’로 기획됐다. 구구스는 고가 제품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과 다수의 제품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물리적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감정 정확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설계했다.구구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출장 방문 감정 서비스 이용 건수는 1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구스는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대전·영남 지역을 넘어 수도권 외곽 및 주요 광역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 같은 방문형 매입 채널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활권 기반 ‘매입센터’와 함께 구구스의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생활 기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출장 방문 서비스 이용 증가세는 고가 명품 거래에 대한 부담 완화와 정·가품 감정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16:05
산업

백화점 고객 4명 중 1명 불편 겪어…주차가 가장 문제

백화점을 방문한 소비자 네 명 중 한 명은 불편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백화점 이용 때 주차와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 3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19일 밝혔다.조사 대상 소비자들 중에서 374명(24.9%)은 백화점 이용 때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다.불편함을 겪었다는 소비자 374명 중 주차·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196명(52.4%)으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에 대한 불만이 160명(42.8%)으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각 사업자에게 주차·휴게 공간 확보와 위치 정보 안내 강화, 매장 이동 동선 분리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주요 백화점 3사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이었다.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세계백화점(3.83점)과 롯데백화점(3.75점) 순이었다.서비스 이용 5개 항목 중에서는 매장 외관과 내부 시설 청결 등 '시설·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4.1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 공감'은 3.81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핵심 서비스 7개 항목 중에서는 브랜드·상품의 다양성을 평가한 '브랜드·상품' 만족도가 4.00점으로 가장 높았다.가격과 주차 만족도는 각각 3.66점, 3.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업체별로 보면 '브랜드·상품'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4.00점, 식·음료 매장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시설'에서는 현대백화점이 3.91점으로 각각 만족도가 높았다.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브랜드·상품 다양성'(40.2%)이었고 '매장의 접근성'(23.0%), '다양한 혜택'(12.8%) 등의 순이었다.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상품 다양성', 롯데백화점은 '매장 접근성', 현대백화점은 '직원 응대·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각각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백화점 방문 시 가장 지출 금액이 높은 품목은 '가전·가구'로 평균 131만6000원이었다. 이어 '명품 브랜드 의류·잡화'(118만1000원), '명품 브랜드 이외 의류·잡화'(44만6000원), '식품관 상품'(17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54
산업

쿠팡-네이버 누른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손 잡은 지마켓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신세계그룹의 지마켓(G마켓·옥션)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동맹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양사 합작법인이 출범한다. 국내 온라인 시장을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한 쿠팡과 네이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공정위는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상호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소비자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리하는 한편 국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상대방의 소비자 데이터 이용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다.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한국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그랜드오푸스홀딩)의 자회사로 편입돼 '한 지붕 두 가족' 구조로 사업하게 된다.정형권 지마켓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와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한 것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지마켓의 상품 신뢰도와 서비스 체계, 가격경쟁력 있는 알리바바 상품을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마켓·옥션 판매자 60만명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판로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이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중국산 제품의 국내 판매도 지마켓의 플랫폼과 물류망, 유통강자 신세계의 노하우를 더해 강화될 수 있다.합작법인은 전국에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구축한 쿠팡, 최근 컬리 손잡고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 네이버와 본격적으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쿠팡이 3천422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알리익스프레스 920만명, 지마켓 668만명, 옥션 266만명을 더하면 1천854만명으로 쿠팡의 절반이 넘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MAU는 431만명이다.자본력 및 기술력으로 살아남은 이커머스 업체들도 쿠팡의 독주체제를 막기위해 분투 중이다. 지마켓과 알리의 동맹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도 이달부터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오픈해 그동안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신선식품 분야를 강화했다.지마켓·알리 동맹으로 소비자, 판매자의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나 가격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알리익스프레스의 강점인 저가 상품이 지마켓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 대량으로 유입될 경우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도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거래되는 공산품 상당수가 중국산 제품이기 때문이다.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충성고객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단순히 이용자 수를 더해 덩치를 키우는 것이 수익성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다는 의문도 있다.쿠팡과 네이버가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강화하는 반면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 판매까지 할 수 있느냐도 주목받는다. 이마트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강점인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이 가세할 것이란 추측도 일각에서 거론된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3:57
산업

런드리고, 가을 맞이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가을철을 맞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니트 세탁 부담을 덜고 입지 않는 의류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용 고객에게 니트 1벌 무료 세탁 쿠폰을 제공하며, 이달부터는 세탁이 완료된 니트를 개어 전용 포장재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옷걸이에 걸어 배송하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늘어짐이나 변형을 개선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니트 세탁 신청 시 피부에 보습을 주는 세타필 미니어처 키트를 증정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침구 세탁 5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헌옷 수거 서비스 혜택도 강화됐다. 런드리고 앱에서 세탁 수거 신청 시 ‘헌옷 보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수거함을 찾을 필요 없이 세탁물과 함께 헌옷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기존 1kg당 300포인트 기본 적립에 더해 1kg 이상은 1000포인트, 5kg 이상은 3000포인트, 10kg 이상은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김예슬 런드리고 그로스마케팅 매니저는 “가을철 옷장 정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편리한 세탁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런드리고는 구독 등급별 세탁권으로 개별클리닝, 생활빨래, 이불, 신발 세탁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구독 요금제 ‘런드리고X’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 이용 시 겨울 의류 3벌에 한해 최대 6개월간 무료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1:23
IT

LGU+, 부산 오시리아서 시민 대상 자율주행버스 운행

LG유플러스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에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16인승 전기버스 4대가 투입돼 오시리아역, 롯데몰, 국립부산과학관, 기장해안로를 연결한다. 일반 차량과 같은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정차·출발하고, 보행자와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하게 운행한다.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일반 버스와 같은 방식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는 매일 동일한 노선을 반복 운행하며, 향후에는 내성~중동 BRT 구간으로 확대한다.사업을 주관한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자율주행차 제작), 엔제로(관제시스템), 트라콤(교통인프라)과 함께 C-ITS 기반 자율주행 체계를 구축했다. 차량, 도로 인프라, 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며, 관제센터는 버스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박준석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미래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7 17:24
산업

bhc, 9월에도 T멤버십 4000원 할인 쿠폰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4000원의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이용하려면 T멤버십 앱에서 할인 브랜드 목록 내 bhc를 선택해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한 뒤, bhc 자사 앱 할인쿠폰 메뉴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 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한 달에 쿠폰 2매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쿠폰 1장당 1회 혜택만 제공된다. bhc 관계자는 “9월에도 T멤버십 고객들이 bhc 인기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상시 할인 혜택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7 14:38
생활문화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 에친소 ‘에듀윌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 챌린지 진행

에듀윌(대표 양형남)의 원격평생교육원이 학습자 혜택 강화를 위해 에친소(에듀윌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학습자들의 참여 확대와 혜택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추천인은 3만원, 피추천인은 2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추천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분기별로 최다 추천자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방법은 추천받은 학습자가 무료 상담 후 회원가입 시 추천인 ID를 입력하면 양쪽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경영학 전공 과정, CPA(공인회계사)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경우 사회복지현장 실습과목 및 실습지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해 빠른 취득을 돕고 있다.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17년 연속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학습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 친화적인 제도와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은 200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7년 연속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매년 7천~9천명의 학습자가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는 8천 여명이 수강했다.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사용 기관이다. 2025.09.16 16:14
산업

NHN KCP, 번개장터와 손잡고 ‘번개머니’ 시스템 운영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대표이사 강승현·최재화)와 손잡고 새로운 선불전자지급수단 ‘번개머니’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안전한 리커머스(Recommerce) 환경 구축에 NHN KCP의 전문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번개장터는 결제의 편의성과 다양한 플러스 혜택을 제공하는 ‘번개머니’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9월 17일부터 거래가 성사된 후 현금 대신 ‘번개머니’로 정산을 받는 이용자들은 판매 금액의 2.5%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번개장터 내 모든 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번개장터는 이번 ‘번개머니’ 출시를 기념해 ‘100원 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원으로 샤넬, 다이슨, 아이폰 등 매일 바뀌는 인기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번개머니’ 100원이 즉시 지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사용할수록 플러스가 되는 거래 생활인 ‘번개머니’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이용자 자금의 안전성 확보다. ‘번개머니’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해 충전금 전액을 외부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기업의 도산 상황에서도 이용자 자산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강력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NHN KCP는 국내 대표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번개장터가 만들어온 ‘스트레스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라는 비전에 NHN KCP의 검증된 노하우를 더해 이용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번개장터 역시 이번 ‘번개머니’ 도입으로 판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전자결제 시장 1위인 NHN KCP와의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NHN KCP는 이번 번개장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 특화된 선불지급수단 제공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는 본격적으로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모바일 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활용한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NHN KCP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비롯해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최근에는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TF’를 출범해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신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5:31
드라마

임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K-푸드 신드롬… 포브스→뉴욕타임스 호평

‘폭군의 셰프’가 화려한 음식의 향연을 보여주며 전 세계인의 야식 메이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임윤아와 셰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세상에 나온 ‘폭군의 셰프’ 속 음식들이 드라마 ‘대장금’ 이후 전 세계에 K-푸드의 위엄을 널리 전파하며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퓨전 음식들이 모두의 입맛을 자극하며 전 세계에 K-푸드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 수라간 대령숙수 선발 경합부터 국운이 걸린 요리 대결 장면을 통해 전통 식재료와 궁중 음식을 토대로 현대식 기법을 더해 만들어낸 수비드 스테이크, 된장 파스타, 슈니첼, 북경오리 롤 등 다채로운 퓨전 음식들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맛있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음식뿐 아니라 오트퀴진 코스 중 육회 타르타르의 모양을 낼 때 사용한 대나무 틀과 된장 파스타용 면을 뽑는 제면 도구 등 현대식 조리기구를 대체한 전통 기구들도 흥미를 돋웠다. 여기에 완성된 요리를 내놓는 것이 아닌 셰프가 직접 조리 과정을 보여주며 식욕을 돋우는 테이블 서비스 등 섬세한 디테일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또한 소스와 식재료를 이용한 연지영 식 플레이팅과 달리 명나라 숙수들의 요리에는 식재료를 조각해 장식하는 카빙을 포인트로 색다른 화려함을 줬다.이에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폭군의 셰프'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 포브스(Forbes)는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정교하게 차려진 음식이다”라고 했으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도 “여러 장르가 섞여 있지만, 핵심은 음식이라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운 드라마가 된 데에는 임윤아 배우의 노력과 스타 자문 셰프들의 섬세한 노력,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먼저 대령숙수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는 실제로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자문 셰프들에게 따로 배우면서 전체요리 장면 중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다. 특히 실제 요리 과정을 모두 숙지해 동일한 순서와 자세로 수많은 촬영에 임하며 열정을 발휘해 제작진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폭군의 셰프' 요리 자문과 메뉴 개발 등은 국내 일류 호텔의 신종철 헤드셰프가 총괄했다. 여기에 오세득, 김종효 셰프가 프랑스 요리를, 최강록 셰프는 한식과 퓨전을, 이성우 셰프가 중식을 담당하며 개발 어드바이저로 함께했다. 또한 궁중 음식 전문가인 이정민 대표가 궁중 요리의 플레이팅 방식과 궁중 사람들의 식사 예절 등 낮것상, 초조반을 비롯한 수라상을 재현하기 위해 힘썼으며, 식재료 자문은 식단 연구가인 이채윤 대표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장태유 감독은 '요리가 주인공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될 수 있게 섬세한 연출을 더했다. 제작진은 “당시 사람들이 사용했던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서적을 참고해 메뉴를 구상했고 그릇 등 여러 요소로 신선한 조화를 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지영이 만드는 음식인 파스타나 스테이크, 슈니첼 등 현대적인 요리지만 된장, 재첩, 홍삼, 미숫가루처럼 한국의 식재료를 주로 활용한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해 지영이 익숙한 조리법으로 멋지게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혀 그간의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에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01
산업

구구스, 중고 명품 애프터케어 서비스 분석

국내 최대 중고 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는 16일, 2025년 자사 명품 케어 서비스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계 부문이 전체 의뢰 건수의 6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구구스에 따르면, 시계 케어 서비스 수요 증가는 △평균 4~7년 주기로 권장되는 오버홀(분해 점검), △여름철 물놀이 이후 침수·부식에 따른 내부 점검 의뢰 등 계절적·환경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이 외에도 잡화 부문은 버튼·잠금 장치 불량 및 내부 클리닝 의뢰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주얼리 부문에서는 세척과 파손 수선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한 가방·지갑은 지퍼·메탈 마크 등 부품 교체와 가죽 손상 복원 의뢰가 많았고, 신발 부문은 굽 교체 및 마모 부위 보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구구스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별·계절별·사용 환경에 따른 케어 서비스 이용 패턴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구스는 전국 28개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비대면 접수 시스템을 운영하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단순 거래를 넘어 중고 명품의 지속적 관리와 사후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애프터케어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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