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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43억 횡령’ 황정음, 광고계 손절 시작… 하이킥 단체 광고 사라졌다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배우 황정음이 광고에서 사라졌다.지난 15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측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해당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출연진인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뉴케어 측은 해당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이벤트를 종료하며 “본 이벤트는 내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15일 18시까지 참여해준 분에 한해 경품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보도 후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투자 경위를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해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09:23
스타

서신애, 아기 티 벗고 베일 듯한 턱선…“설레는 걸 하자”

배우 서신애가 성숙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서신애는 9일 자신의 SNS에 “(2)6살 잼민이. 뭐라도 설레는 걸 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신애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검은 생머리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아역 시절 통통한 젖살이 빠지면서 드러난 턱선과 콧날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다른 사진에서 서신애는 아이보리 색 니트를 입고 꽃 사진 촬영에 한창이다. 청순한 옆모습이 화보를 방불케 한다. 그런가 하면 검은 비니를 쓰고 브이를 그린 사진은 어릴적 모습이 남아 있어 흐뭇함을 안겼다.누리꾼들은 “신애 양 너무 예뻐요”, “CF 속 한 장면 같다”, “여친 짤 생성”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2004년 CF 모델로 데뷔한 서신애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신신애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1:04
연예일반

황영웅‧서수진 복귀…’학폭 논란’ 꼬리표는 여전 [IS포커스]

학폭 논란에 휩싸인 트롯 가수 황영웅과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복귀한다. 여전히 연예계에 학폭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앞서 학폭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어 과연 이들이 학폭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가수들이 상대적으로 팬덤이 두터운 터라, 팬덤에 기대 충분한 자숙 없이 이른 복귀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황영웅은 약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활영웅 측은 지난 6일 공식팬카페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2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을, 그리움’은 어머니, 연인, 지나간 시절, 잊지 못할 추억 등 우리 마음에 하나씩 품고 있는 다양한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다. 타이틀곡 ‘꽃구경’, ‘함께해요’, ‘꽃비’을 포함해 총 6곡의 트롯 곡으로 구성됐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전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으나 상해 전과 등의 의혹이 불거져 중도 하차했다. 먼저 ‘학폭 논란’이 터졌을 당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016년 황영웅이 (상해 혐의로) 검찰 약식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후 ‘학폭’뿐 아니라 데이트 폭력, 군 복무 문제 등 각종 의혹이 연이어 터지자 황영웅은 지난 3월 말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면서도 “사실관계를 떠나”라고 표현하거나 팬들을 향해선 “억울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달라”고 당부하는 등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결승 전에 하차했다. 학폭 논란으로 (여자)아이들을 탈퇴한 서수진도 신생기획사 BRD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서수진의 공식 활동은 2년 8개월 여 만이다. 앞서 서수진은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는데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동생이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서수진은 이를 부인했으나, 관련 폭로가 이어졌다. 여기에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더 커졌다.의혹이 불거지자 서수진은 말다툼이었다며 억울함을 피력하며 학폭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해당 누리꾼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했으나, 지난해 3월 ‘혐의없음’으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에 큐브엔테테인먼트는 수사결과를 존중한다며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학폭 논란은 사안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로 뭉뚱그려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가수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팬덤에 기대 복귀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 복귀를 하다보면 논란이 꼬리표처럼 이어져 자칫 더 큰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8 08:30
연예일반

서신애, 연기활동 재개 RA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서신애가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25일 P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신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서신애는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의 주역으로서 열연을 펼쳐왔다. 탄탄하고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서신애가 PA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서신애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08:30
연예

'학폭 논란' (여자)아이들 수진, 큐브 전속계약 해지[공식]

(여자)아이들 전 멤버 수진이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큐브 측은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수진은 지난해 2월 온라인 글을 통해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배우 서신애가 수진 가해에 의한 직접적인 학폭 피해자로 거론되면서 수진은 진퇴양난 상황에 빠졌다. 수진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학폭 가해를 주장한 글 게시자와 악플러 등을 고소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최종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수진은 3월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 8월에는 (여자)아이들 그룹에서 탈퇴 수순을 밟았고, 약 1년 여 만에 소속사와도 결별하게 됐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해 2월 제기된 논란에 대해 당사와 서수진은 경찰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리려 긴 시간 노력하였으나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사는 경찰 수사결과를 존중하는 바이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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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수진, (여자)아이들 탈퇴...팬 반응은?

수진의 (여자)아이들 탈퇴에 팬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수진은 지난 2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수진에게 인신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수진은 침묵 끝에 결국 6개월 만에 그룹을 탈퇴하게 됐다. 뒤늦은 탈퇴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내와 해외 팬덤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바로 탈퇴시키지”, “착하게 살자”, “진심으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잘못 뉘우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이 다수인 반면 해외는 오히려 수진의 탈퇴에 분노했다. 수진의 해외 팬으로 보이는 이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속사에게 책임을 물으며 “수진은 변명할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6개월을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수진의 학교폭력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수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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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결국 탈퇴… "5인 체제 활동한다"[공식]

(여자)아이들 수진이 결국 탈퇴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힌 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초 서수진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친언니는 자신의 친동생이 수진으로부터 폭력을 당했으며 배우 서신애도 수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적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서신애 소속사로 연락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수진은 학창 시절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결국 6개월만에 수진이 탈퇴하게 됐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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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떳떳해"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주장 '고소'→서신애 입장 요청(종합)

법정에서는 판가름 날 수 있을까. (여자)아이들 수진이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한 재입장을 밝히며 고소 칼을 빼 들었다. 19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강남경찰서에 수진 학폭 주장 관련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큐브 측은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 수진은 지난 달 온라인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인해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수진과 소속사 큐브 측은 지속적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수진은 지난 4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 사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의 고소 고지와 함께 수진은 10가지로 나눈 학폭 의혹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해명한 장문의 글로 또 한번 결백을 강조했다. 수진은 학폭 관련 최초 게시자의 입장 번복 과정을 언급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동창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의 내막을 상세히 기술하는가 하면,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학폭위에 대해서는 "제가 학폭 관련해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고 단언했다. 특히 수진은 이번 글에서 배우 서신애의 이름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학폭 경험을 털어놨던 서신애는 동창인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수진을 가해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SNS 게시물을 여러 번 게재해 주목 받았다. 물론 서신애는 수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적도,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수진은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19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입니다.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수진 글 전문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2021.03.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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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입장 밝혀주길" (여자)아이들 수진 '떳떳한' 학폭 반박[전문]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폭력(학폭) 의혹과 관련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수진은 19일 10가지로 나눈 학폭 의혹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해명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수진은 학폭 관련 최초 게시자의 입장 번복 과정을 언급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동창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의 내막을 상세히 기술하는가 하면,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학폭위에 대해서는 "제가 학폭 관련해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고 단언했다. 특히 수진은 이번 글에서 배우 서신애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학폭 경험을 털어놨던 서신애는 동창인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수진을 가해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SNS 게시물을 여러 번 올려 주목 받았다. 물론 서신애는 수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적도,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이에 수진은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 학폭 의혹을 제기한 최초 게시자는 물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과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혀 법정으로 이어질 대립을 예고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수진 글 전문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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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학폭'에 서신애도 당했다? "무관해" vs "변명 그만" 점입가경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가운데, 서신애의 친구까지도 심상찮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배우 서신애의 친구로 알려진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사자성어를 게재했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앞서 서신애는 수진의 '학교 폭력' 사태가 시끄러운 가운데, "None of your excuse(더 이상 변명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특히 서신애는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학창 시절 "학교에서 나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것 때문에 남들보다 어두운 사춘기를 보냈고 극복하는 데 5년이 걸렸다"고 밝힌 바 있기에 "수진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키웠다. 이와 관련 수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확인됐다.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하면서 다툰 사실은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부탁드린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수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어린 시절 방황했었고 고치고 나아졌다 해도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글을 올린 친구와는 정말 친구였다. 글을 올린 그 언니는 내가 학교선배한테 협박 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경찰에 신고하라고 해줬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한다. 친구가 왜 나를 멀리하려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또 수진은 "내가 기억하는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한두번이 아니었고 거기에 화가났다. 그 친구에게 욕했던 것도 기억난다.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나를 혼냈다. 나는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고 그 이후 그 친구와 완전히 멀어졌다"고 털어놨다.서신애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면서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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