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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정현 첫째 딸, 고구마파이도 잘하네... “최연소 셰프” (편스토랑)

이정현의 첫 째딸 서아가 귀여움을 폭발시켰다.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이정현은 서아의 앞머리가 눈을 찌르려고 하자, 앞머리를 직접 잘라주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 라푼젤 공주에 빠진 서아는 “안 잘라”라고 새침하게 말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것도 잠시, 앞머리를 자르면 더 예뻐진다는 이정현의 말에 서아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이내 서아는 앞머리를 쥐고 “잘라주세요”라며 큰 결심을 내린다. 이정현이 “누구처럼 잘라줄까?”라고 묻자, 서아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이라고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어느덧 서우 백일 파티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이정현은 첫째 서아의 백일 때 사용했던 소품들을 꺼내와 백일상을 차렸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아는 “내가 고구마파이 만들 거야”라고 말하며 직접 고구마파이를 만들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재료를 다루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최연소 편셰프”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정현 가족은 반려견까지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부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2:13
연예일반

이정현, 셀프로 백일상 준비...♥ 의사남편도 기념사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서우 백일상을 준비한다.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둘째 복덩이를 출산하며 서아-서우 두 딸의 엄마가 된 만능여신 이정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아이를 돌보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전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이정현의 일상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첫째 서아와 커플 앞치마를 장착하고 주방에 섰다. 알고 보니 이정현이 집에서 직접 둘째 서우의 백일상을 준비하기로 한 것. ‘편스토랑’에서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서우가 벌써 백일이 됐다는 것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함께 기뻐했다.서아 때도 셀프로 백일상을 준비했던 이정현은, 당시 썼던 배너에 이름만 ‘서우’로 살짝 바꿔 재활용했다. 이어 백일떡 등 아기자기하게 백일상을 완성했다. 물론 서아가 만든 고구마파이도 야무지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정현, 이정현 남편, 서아, 오늘의 주인공 복덩이 서우까지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역대급 순둥이 서우는 엄마 이정현과 꼭 닮은 눈웃음으로 ‘편스토랑’ 삼촌, 이모들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어느덧 3살 언니로 자라 백일상에 올릴 파이를 직접 만든 서아의 사랑스러움 역시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했다. 그런 서아X서우 자매를 보며 행복해하는 이정현 부부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서로 꼭 닮아가는 이정현 가족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행복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정현 첫째 딸 서아의 깜짝 매너도 공개됐다. 서아는 식사 중 엄마가 밥 먹는 모습을 보더니 조용히 “엄마 칫솔 있어요?”라고 물어봐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엄마 이에 뭔가 묻어 있는 걸 발견한 것. 생각지도 못한 3살 서아의 배려심과 매너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3:27
스타

이정현, 복덩이 둘째 딸 최초 공개…”벌써 100일”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 둘째 복덩이 서우가 최초 공개된다.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이 둘째 복덩이 서우 출산 후 복귀한다. 서아X서우 두 귀염둥이 딸의 엄마가 된 이정현의 바쁘지만 행복한 일상이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줄 전망. 특히 어느덧 100일이 된 이정현 둘째 딸 서우의 모습이 ‘편스토랑’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이날 공개되는 이정현의 VCR은 훌쩍 자란 이정현 딸 서아의 종알종알 귀여운 수다로 시작됐다. 서아의 귀여움에 MC 붐 지배인, 이연복, 효정은 물론 편셰프로 참여한 몬스타엑스 셔누, 주현까지 ‘편스토랑’의 이모, 삼촌들 모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기를 안고 엄마 이정현이 등장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그토록 기다린 둘째 서우였다.이정현은 ‘편스토랑’을 통해 둘째 복덩이 서우의 임신 소식과 출산 과정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정현은 “둘째 이름은 ‘박서우’다. 이제 100일 됐다”라며 “서우는 아빠를 닮았는데, 성격은 나와 닮았다. 낯가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이정현 둘째 서우는 엄마와 눈웃음이 판박이였다. 서우는 낯가림도 없고 잘 웃어 그야말로 ‘미소천사’라고. 서우의 사랑스러움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서우의 역대급 순둥이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혼자 잠에서 깨서도 울지 않고 한참을 엄마를 기다리며 노는가 하면, 엄마의 얼굴만 보면 방글방글 웃었다. 이정현은 “서아도 순했는데 서우는 더 순한 것 같다. 잘 울지도 않는다. 두 달 반부터는 완벽하게 6시간 이상 통잠을 자는 고마운 아기다. 효녀다”라고 말했다. 서우는 육아 난도 최하의 순둥이 아기였다. 서우의 미소를 보며 이정현은 “아이가 둘이라 두 배로 정신없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을 얻는 기분”이라고 털어놓기도.또 이날 이정현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며 생긴 깜짝 노하우를 공개했다. 끼니 챙기기도 힘든 바쁜 엄마들이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대방출하는 것. 이정현의 꿀팁 레시피는 물론 이정현과 귀염둥이 딸들의 이야기가 미소 짓게 만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9:08
예능

‘44세 둘째 출산’ 이정현 “너무 무서워”…‘♥의사’ 남편 “소녀 같아” 말에 눈물 핑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의 사랑스러운 둘째 복덩이가 최초 공개됐다.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설레는 마음으로 애타게 기다리던 둘째 복덩이와 드디어 만났다.이날 이정현은 둘째 복덩이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긴장된 마음으로 짐가방을 챙겼다. 짐가방에는 서아가 신생아 시절 입었던 속싸개도 있었다. 잠시 추억에 잠긴 이정현은 서아에게 “동생 나오면 잘 봐줄 거야?”, “엄마 동생 만나러 갈 거야. 아빠랑 잘 지낼 수 있어?”라고 물었다. 이정현은 서아가 서운해하며 붙잡아 주길 바랐지만, 서아는 너무도 덤덤해 이정현을 섭섭하게 했다.잠시 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서아는 젖 먹던 힘을 다해 엄마를 붙잡으며 “가지 마 엄마”, “엄마 같이 가요”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품에 폭 안기는 서아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10분 컷 나물비빔밥, 5분 컷 된장국을 만들어 남편과 맛있게 식사도 했다. 또 자신이 병원에 있는 동안 남편이 끼니를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밥도둑 초간단 노른자장도 만들었다.그리고 드디어 출산 당일. 이정현은 “복덩아 이따 만나”라고 밝게 말하며 씩씩하게 수술실로 향했다. 이정현 남편은 “나 이상하지 않아?”라는 아내의 물음에 “소녀 같아”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일까. 이정현은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너무 무서워. 아무 일 없겠지?”라고 불안감과 긴장감을 털어놨다.잠시 후 “으앵”하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복덩이가 세상에 나왔다. 이정현은 갓 태어난 복덩이에게 “복덩아. 엄마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첫째 서아와 꼭 닮은 복덩이는 엄마의 인사에 반응하는 듯 한 쪽 눈을 떠서 감동을 안겼다. 이정현 남편 역시 선물처럼 찾아온 복덩이에 큰 행복을 느꼈다. 다음날 이정현은 남편, 첫째 서아와 꼭 닮은 복덩이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퇴원하는 날, 서아가 4일 만에 엄마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왔다. 엄마 품에 쏙 안긴 서아는 처음 동생을 보고 어색했는지 “싫어”라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이내 용기 내 동생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런 서아에게 이정현은 “서아야 축하해. 이제 언니 됐네”라고 말했다.감동적인 VCR 공개 후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정현과 영상 통화를 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한 이정현은 복덩이의 이름이 ‘서우’라는 것을 처음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서아 역시 처음에는 동생을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동생을 잘 챙겨주는 언니로 거듭났다고. 서아가 동생을 토닥이며 “예쁘다”, “언니가 지켜줄게”라고 사랑스럽게 말하는 모습은 금요일 저녁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09:54
예능

이영자 “‘진심 누나’하자” 입덕…TV조선XSM표 트롯돌, 5인5색 ‘사랑의 서막’ 공개

아이돌 명가 SM이 트롯명가 TV조선과 손잡고 만든 ‘트롯돌’이 베일을 벗었다.오는 10월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가 지난 13일, MC 이영자-송은이-김숙이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 태이-정윤재-쇼헤이-임채평-서우혁을 처음 만나는 ‘사랑의 서막’을 선보였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SM C&C가 제작하고 TV조선에서 방영한다. 이날 녹화를 소개팅으로 착각한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저마다 완벽한 소개팅을 꿈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셋이서 소개팅 나가면 솔직히 자신 있다”라며 호언장담하던 중 트롯돌 프로젝트의 멤버들인 태이, 정윤재, 쇼헤이, 임채평, 서우혁 다섯 남자의 비주얼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풋풋하고 샤방샤방한 모습에 누나들은 “소개팅남들이 우리보다 예쁘잖아”라며 당혹스러워하는가 하면, “인형 아냐?”, “이런 사람이 존재해?”라며 소개팅 자체에 의문을 품어 웃음을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서사가 각각의 키워드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태이는 ‘#성대를 잃었다’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었던 태이는 약 5년간의 일본 활동 뒤 팀이 해체된 이후,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의식 불명 사건을 겪으며 인생에서 커다란 시련을 겪었다. 특히 기도 삽관 과정에서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 올하트로 마스터 오디션을 통과했지만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인해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에서 탈락한 배경이 있었다.이어 ‘#송혜교의 나쁜 남자’라는 키워드를 가진 서우혁의 서사가 공개됐다. 메가 히트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캐릭터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서우혁은 학창 시절 중국 유학 중 연극 공연에 올랐다가 연기에 꿈을 품고, 부모님께 배우의 길을 허락받기 위해 ‘한예종’ 장학생 타이틀까지 거머쥔 반짝이는 이력의 소유자. 연기 유망주에서 트롯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서우혁을 위해 절친한 배우 선배 우도환이 직접 등판해 응원했고, 서우혁은 “저는 한 방이 있는 사람이다. 제가 이 팀에 행운을 가져다 주겠다”라고 밝히며 팀에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트로트계에서는 희귀한 존재인 ‘외국인 멤버’도 등장했다. ‘#SM 루키즈’ 타이틀을 단 일본인 쇼헤이는 약 6년 동안 춤과 랩 포지션 연습을 했지만 허리 디스크로 격한 안무 소화가 어려워져 데뷔의 꿈이 좌절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쇼헤이는 일본으로 돌아가 공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조소를 시작했고, 독학만으로 수준급의 작품세계를 펼쳐내며 아티스트적 기질을 드러냈다. 그러던 차에 트롯돌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쇼헤이는 장르 전향에 고민도 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다시금 한국행을 택했다.임채평은 ‘#황금 ‘빚’ 내 인생’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됐다. 임채평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빚을 지게 되었고, 생계고 속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임채평은 2연속 올하트를 받을 정도로 선전했지만 일과 출연을 병행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끝내 경연에서 탈락했고, 이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트롯돌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잡은 임채평은 어머니께 이 소식을 알렸는데, 아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펑펑 쏟는 어머니의 모습이 진심누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콧잔등까지 찡하게 만들었다.끝으로 ‘#우리 집에 없는 남자’라는 키워드를 내건 배우 정윤재는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는 반대되는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만능 스포츠맨이자,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명문대 입학에 성공할 정도로 착실한 아들인 정윤재는 엄마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살갑게 지내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가수의 꿈을 품었던 아버지, 노래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것이 효도이자 선물이라고 말하는 정윤재의 모습이 ‘효도돌’의 탄생을 예고했다.이처럼 매력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5인 5색 서사를 지닌 트롯돌의 모습에 이영자는 “우리 프로그램 제목처럼 ‘진심 누나’ 하자”라며 송은이, 김숙과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또 송은이는 “정말 진한, 진국으로 우려낸 노래를 들은 것 같다. 또래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한 서사를 가진 이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노래와 무대를 풀어낼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향후 트롯돌 5인방을 향한 누나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기대하게 했다.‘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10월 첫째 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1:52
스포츠일반

"아직 샤토루에 경기 남았어요!" 김예지는 끝까지 사격 대표팀을 응원했다 [2024 파리]

"지금도 샤토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사격 선수들이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어요."사격 대표팀에서 깜짝 '월드 스타'가 된 김예지(임실군청)는 자신의 기자 회견에서도 '팀'을 생각했다.김예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펜싱·사격·유도)에 함께 사격 메달을 수상한 오예진, 반효진과 함께 참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이 사격 대표팀이었다. 대회 전부터 메달 수상이 유력했던 펜싱, 전통 있는 종목이었으나 최근 노 골드에 그친 유도와 달리 사격은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이번 대회를 시작했으나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이던 2012 런던 대회와 타이 기록이다.메달 수상자 면면도 큰 주목을 받았다. '엄마'인 걸 자랑스럽게 여긴 금지현, 사격 가족인 게 널리 알려지게 된 박하준,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쓴 반효진 등이 그랬다. 하지만 단연 '화제 1위'는 김예지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는 김예지의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F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국내 유저가 올린 최초 영상에는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임에도 표정 변화 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마친 김예지의 모습이 담겼다.이 영상이 해외 유저를 통해 리트윗(공유)됐고, 특정 게시글의 최고 조회수는 31일 정오 기준 2600만 회를 돌파했다. 해외 유저들은 "여전사 같다" "그의 자세, 에너지는 주인공의 모습" "제임스 본드의 다음 악당이다" 등 찬사를 보냈다.심지어 X 소유주인 머스크 역시 박수부대에 합류했다. 머스크는 "액션 영화에 사격 챔피언이 나오면 멋질 것 같다"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댓글을 달았다.이날 사격 메달 수상자 중 '큰 언니'였던 김예지는 "동생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기에 값진 올림픽이라 생각한다"며 "어찌 보면 내가 약속드린 금메달을 못 이룬 대회라 죄송하기도 하다. 많은 생각과 기회가 주어진 대회였다"고 떠올렸다. 그런데 김예지가 말하고 싶은 건 따로 있었다. 수상자 세 명의 감상이 아니었다. 김예지는 이어 "지금도 샤토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사격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예지의 말처럼 사격 종목은 아직 올림픽 일정을 마치지 않았다. 수상이 초반 몰린 탓에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사격 25m 속사권총에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메달에 도전하는 중이다. 조영재는 4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합계 586점을 기록, 전체 29명 중 4위에 오르면서 결선(상위 6명)행 티켓을 따냈다.속사권총 본선은 30발씩 쏘는 스테이지를 두 차례 진행한다. 총 60발을 쏘고 만점은 600점이다. 조영재는 1스테이지에서 29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2스테이지에서는 289점을 기록했다. 합계 586점으로 이탈리아 마시모 스피넬라와 동점을 기록했다. 다만 엑스텐 개수에서 22-19로 조영재가 앞서 본선 최종 순위는 4위로 기록됐다. 스피넬라는 5위로 밀렸다.김예지의 응원은 이어졌다. 그는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다들 준비한 만큼만 하면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만큼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한국에서 이곳으로 왔다. 그때도, 지금도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다시 한 번 "지금 샤토루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내일(5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조영재의 수상 전까지 한국 사격 대표팀의 기록은 어디까지나 역대 최고 '타이'기록이다. 아직 런던 대회 성적을 넘지 못한 만큼 조영재가 색과 상관없이 메달만 추가한다면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쓸 수 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05 06:32
생활문화

자라섬에 뜬 7살 '깜찍' 요리사 "엄마, 아빠 나만 믿어요"[2024 캠핑요리축제]

'캠핑의 성지' 자라섬에 공주님을 닮은 7살 요리사가 떴다. 조리에 한창인 엄마, 아빠를 위해 요리사 모자까지 쓰고 재료 준비를 책임져 참가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에서는 어른 못지않은 열정의 꼬마 요리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경기도 평택에서 온 박준호·김한울(33) 씨 부부와 사랑스러운 딸 박서우(7) 양은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우리가족 최애 요리'에 '행복은 가지가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밥과 튀긴 가지 위에 소스를 부은 뒤 다진 부추를 올려 완성하는 음식이다.박서우 양은 단순히 참가자 명단에 이름만 올린 것이 아니라 실제 요리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요리사 모자에 앞치마까지 하고 위생 장갑을 낀 상태에서 열심히 당근을 채썰기 했다.박서우 양은 취미가 캠핑인 아빠 덕분에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다 캠핑요리에도 푹 빠졌다. 작년에는 아빠와 함께 대회에 나가 상을 받기도 했다.김한울 씨는 "앞선 대회는 엄마는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했다"고 말했다.김 씨는 또 "평소에도 아이용 칼 등을 이용해서 함께 요리를 한다"며 "피자를 만드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작지만 야무진 손으로 재료를 손질하는 박서우 양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수줍게 "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요리를 계속할 것이냐고 묻자 사랑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자라섬(가평)=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7 16:16
연예일반

“아빠‧엄마 절반씩 닮아”…김남일‧김보민 부부 子 최초 공개 (‘손둥동굴’)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인 김보민의 아들 김서우 군이 최초 공개됐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 박항서, 안정환, 김남일, 추성훈, 김동준이 깜짝 영상 편지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일의 깜짝 영상편지는 김보민과 김서우 군이 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은 “좀 떨어져 있으니까 많이 보고 싶다. 항상 고맙다”며 “어디에서든 항상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항상 집에 올 때 맛있는 거 사오니까 고맙다. 내게 최고의 아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남일은 “굉장히 하루가 고단했고 피로가 쌓여 있는데 울컥했다”며 “보고 싶은 얼굴을 보니까 피로가 풀렸다”고 했다.김남일의 아들을 영상을 통해 함께 본 멤버들은 “엄마, 아빠 반반 똑같이 닮았다”고 놀라워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08:23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속 돌담병원 세계관, 이런 재미도 있네

이전 시즌과 연결된 ‘낭만닥터 김사부3’ 속 세계관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3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오랫동안 꿈꿔온 돌담 권역외상센터가 등장, 확장된 세계관과 더 깊이 있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시즌3 제작이 된 드라마가 많이 없는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3’는 시즌제 드라마만의 색다른 시청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 시즌 에피소드 인물들이 시즌3로 연결되고, 떡밥처럼 던져졌던 인물이 등장하는 등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만들고 있는 것. 이는 시청자들이 극 중 배경인 돌담병원과 인물들이 실제 어딘가에 있을 것처럼 상상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전 시즌 환자+보호자와의 인연 연결지난 13일 방송된 6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이 시즌2 최순영 대원 엄마와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즌2 당시 살인죄 무기수에게 장기기증을 한 구급대원의 숭고한 죽음을 다룬 에피소드는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딸을 떠나보낸 엄마가 돌담병원 근처에서 식당을 하며 살고 있는 근황과 함께, 가족이 없는 서우진과 모자처럼 지내는 모습이 시즌2의 감동을 이었다. 2회에서는 김사부가 시즌2에서 살려줬던 국방부 장관이 등장, 탈북 환자들 송환과 관련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돌담즈’ 가족들 등장차은재(이성경)는 아빠도, 오빠도, 언니도 모두 의사인 집안에서 자란 인물. 시즌3에서는 차은재의 아빠인 차진만(이경영)이 외상센터장이자 김사부의 과거 라이벌로 등장해 갈등 구조를 만들며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또 지난 6회에서는 정인수(윤나분)의 딸 별이(조은솔)가 돌담병원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시즌2 당시 정인수는 돌담병원에 남아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외로운 가장으로, 종종 가족들과 통화를 하곤 했다. 아빠가 보고싶은 별이가 돌담병원에 찾아온 이유, 정인수가 결국 아내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 등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돌담즈’의 관계성 변화시즌별 달라지는 돌담즈의 관계성 변화 역시 재미를 더한다. 시즌2 당시 김사부와 날 선 대립을 펼치며 빌런 역할을 했던 박민국(김주헌) 원장은 시즌3에서 김사부를 “존경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존중하고 뜻을 함께하는 반전 변화를 보여줬다. 돌담즈를 부르는 김사부의 다정한 호칭 변화도 깨알 재미를 더했다. 가끔 “우진아”, “은재야”라고 부르는 김사부의 모습이 더욱 끈끈해진 사제 관계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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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병원서 의료 사고 발생… 윤나무 오열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그리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큰 그림이 위기를 맞았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에서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부터 의료 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이 치솟았다. 쏟아지는 외상 환자들을 받던 중 정인수(윤나무)가 환자를 놓쳐 자책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4%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돌담즈는 외상센터로 차출된 선배 팀과 돌담병원 응급실에 남은 후배 팀으로 나뉘었다. 김사부(한석규)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다. 더욱이 환자들이 몰려드는 돌담병원의 금요일은 전쟁터 같은 현장이었다. 이에 서우진(안효섭)은 홀로 남은 김사부가 걱정돼 외상센터를 거부하고 응급실로 되돌아갔다.김사부의 뜻은 달랐다. 돌담즈를 외상센터에 보낸 것도 김사부의 큰 계획 안에 있었다. 김사부는 고집을 피우는 서우진을 외상센터로 보내기 위해 “플랜 B로 가자”며 돌담즈와 작전을 짰다. 바로 양호준(고상호)을 키맨으로 이용하는 것. 박은탁(김민재)은 서우진에게 양호준이 차진만(이경영)과 컴바인 수술 집도를 맡는다고 알렸다. 박민국(김주헌)도 미팅을 간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있는 GS는 양호준 뿐. 양호준의 실력 부재를 알고 있는 서우진은 걱정이 됐고, 결국 멘붕이 온 양호준의 콜을 받고 외상센터 수술실로 갔다.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터져서는 안 될 일이 터지고 말았다. 연쇄 추돌 교통사고로 온 환자들 중 소년 한 명이 심정지가 온 것. 소년은 부상이 심각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통증이 없어 관찰실로 옮겨진 환자였다. 몰려드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받느라 정인수는 관찰실 소년의 상태를 봐야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고, 뒤늦게 차은재(이성경)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생 불가였다. 그리고 이 소년의 엄마가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이란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도의원은 아들을 죽게 만든 의사의 의료 사고 책임을 물었다. 이때 차진만이 나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린 겁니다. 응급에서는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가 먼저라서요”라고 원칙을 말하면서, 더 위급했던 비서들의 상태는 묻지 않은 점, 공무 시간에 아들을 수행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정인수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센터장의 역할을 다했다.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의원은 김사부에게 “전면전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경고하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정인수는 “제가 그 환자 놓친 거예요. 그래서 죽은 거예요. 제 잘못이 맞아요. 사부님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책감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정인수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김사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돌담병원의 금요일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누구 한 명의 책임과 잘못이라 할 수 없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고, 예상치 못한 국면에 접어든 외상센터의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김사부의 돌담 팀을 욕심내기 시작한 차진만의 심경 변화와, 외상센터의 예산을 맡은 도의원의 전면전 선포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6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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