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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승헌-전여빈, 제1회 ‘ASEA’ 대상 시상자 발탁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글로벌 시상식 ‘ASEA 2024’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 조직위는 7일 송승헌과 전여빈이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SEA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한류 열풍의 주역인 송승헌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이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1996년 방영된 MBC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한 송승헌은 2000년대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로 아시아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붐에 기치를 세운 선두 주자다. 지상파 3사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인기상은 물론 베스트커플상,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2015년 데뷔한 전여빈은 영화 ‘죄 많은 소녀’, ‘천문: 하늘에 묻는다’, tvN ‘빈센조’, 넷플릭스 ‘글리치’,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독립영화계에서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거미집’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한편 ‘ASEA 2024’는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오는 2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7 11:49
영화

조현철 감독X박혜수 ‘너와 나’ 가오슝영화제 초청

조현철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너와 나’가 대만 가오슝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너와 나’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만 가오슝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너와 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조석봉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처음으로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해마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해 온 가오슝영화제는 올해에는 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리게 되며, ‘너와 나’는 Annual Theme: Aestheticism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가오슝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 라이언 청(Ryan Cheng)은 “‘너와 나’는 사랑과 청춘의 불확실성과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꿈결 같은 이미지와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이로써 ‘너와 나’는 오는 10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들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이끈 것은 물론, 이제는 해외 무대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너와 나’는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08:27
연예일반

이유영 주연 ‘세기말의 사랑’ 28회 부국제 공식 초청

‘69세’ 임선애 감독이 신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영화 ‘69세’로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여성 감독으로 떠오른 임선애 감독의 신작 ‘세기말의 사랑’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영화 ‘세기말의 사랑’은 새천년을 앞두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영미(이유영)가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임선우)을 만나 불편한 동거를 하며 잃었던 삶과 사랑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다.전작이자 장편 데뷔작인 ‘69세’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임선애 감독이 신작 ‘세기말의 사랑’을 통해 다시 한번 부산에서 관객과 첫 만남을 갖게 됐다.‘세기말의 사랑’이 초청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은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그해의 다양한 대표작 및 최신작을 공개하는 부문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세기말의 사랑’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이 선보일 새로운 시너지와 앙상블 또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영화 ‘장르만 로맨스’, ‘디바’와 드라마 ‘국민 여러분!’, ‘미치겠다, 너땜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자랑하는 배우 이유영은 ‘세기말의 사랑’에서 못난 외모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부품 공장의 경리과장 영미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친 임선우가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전신마비 환자 유진 역으로 신선한 열연을 펼친다. 또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또렷한 존재감을 나타낸 연기파 배우 노재원이 영미의 직장 동료이자 짝사랑 상대인 동시에 유진의 남편인 도영으로 분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6 17:26
연예일반

세월호 참사 그 후… “엄마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해”

살기 위해 시작한 연극에서 숨겨진 재능을 찾았다. 함께 울고 웃는 엄마들의 특별한 장기자랑이 펼쳐진다.아이들 대신 무대 위에 선 엄마들의 유쾌 발랄 연극 도전기를 담은 영화 ‘장기자랑’의 메인 예고편이 15일 공개됐다.‘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014년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멈춰버린 엄마들이 떠나간 아이들의 꿈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전화가 왔죠 저한테. “세월호 엄마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 해”라는 말은 전화 한 통으로 얼떨결에 시작된 엄마들의 연극 도전기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동작을 맞춰보고 영상을 보며 춤을 추는 등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엄마들은 ‘살기 위해 시작한 연극에서 숨겨진 재능을 찾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지며 연극에 재미와 재능을 발견하는 엄마들의 사연을 암시한다. “나는 왜 맨날 주인공 안 시켜주고 난 이런 역할만 주지”, “야! 나 같은 사람은 어떡하냐. 대사도 없지만 분량도 없잖아” 등의 말은 좋은 배역을 차지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신경전을 벌이는 엄마들의 면모를 보여주며 유쾌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대신 그 무대에 서서 한번 놀아볼게”라는 대사와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엄마들은 연극을 통해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이들의 용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엄마들의 특별한 장기자랑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기자랑’은 다음 달 5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5 09:59
연예일반

올해 ‘부국제’는 10월 4일 개막! 장·단편 접수 일자 공개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약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해 이목을 집중시킨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된다.공식 상영작 모집은 단편과 장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대상이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인 경우는 장편으로,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구분한다. 단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단편 출품 마감일은 오는 6월 21일 오후 6시, 장편 마감일은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다.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개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그 여자 쉬밤마’(2022)는 ‘제41회 파지르국제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괴인’(2022) 이정홍 감독 역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5 09:27
영화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접수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열정 있는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사업이다.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으며, 잠정적 중단 이후 2017년 재개되어 2021년까지 총 17개의 프로젝트에 제작지원금 및 후반작업을 지원했다.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위기 속 음악영화 창작을 응원하고 음악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제작지원금 규모를 5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하였다. 2008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첫 제작지원작으로 선보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이 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포럼,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도 상영했으며 2010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0년에는 홍대 앞 두리반 투쟁을 함께 했던 인도 밴드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 컬쳐파티'를, 2011년에는 1960-70년대 유행한 번안가요의 원조인 ‘김시스터즈’와 함께 번안가요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를 제작지원 하고 상영하였다. 2017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잠정적으로 중단 되었던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재정비 하고, 80년대 히트곡 '골목길', '아쉬움', '바람인가' 등의 작곡가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의 삶과 음악을 다룬 'Trip of Blues', 붕가붕가레코드의 간판스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 및 2집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수퍼 디스코', 래퍼 원썬, MC스나이퍼, MC메타, 딥플로우 등 7명의 무명 래퍼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샤이닝 그라운드', 제주라는 새로운 삶의 공간에서 만나 국악과 플라맹코가 어우러진 새로 운 음악을 보여주는 퓨전밴드 ‘소리께떼’의 음악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Viva la Vida' 등 다양한 음악영화들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발굴되고 소개 됐다. 가수 정태춘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치의 노래'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로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은 흐미 감독의 '구전가요'는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며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였다. '구전가요'는 지난 3월 제52회 탐페레 영화제에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5월 18일에 개봉하여 약 2만여명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진행중인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창작 영상물로,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장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20일 접수 마감 후, 예비 심사를 거쳐 6편의 프로젝트를 선정, 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을 통해 본선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2편에는 제작지원금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지원하며 결과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2022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8:58
무비위크

'성덕' 우디네극동영화제 공식 초청…韓 영화 위상 높인다

'성덕'이 우디네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성덕'은 ‘성공한 덕후’였던 감독이 범죄자가 되어버린 오빠(들) 때문에 고통받는 팬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담은 블랙코미디 다큐. 영화는 오세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를 시작으로 광주여성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등 매 상영 전석 매진으로 화제가 된 영화다. 마음껏 덕질하기 어려운 시대, 사랑했기 때문에 고통받는 ’성덕’들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웃고 울며 공감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로 극장 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작품이다. 올해 24번째로 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대중적이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 영화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소리도 없이',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오세연 감독은 제24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 '성덕'이 초청된 것에 대해 “아시아 영화에 오랫동안 집중해온 우디네에서 '성덕'을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처음 상영하게 되어 기쁘고 떨린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오마주' 등 올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기대하는 한국 영화 최강 라인업에 합류해 해외 관객들과 만나는 '성덕'은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2 14:50
무비위크

'소피의세계' 곽민규 "최고의 복지 시스템, 팀워크도 좋았다"

곽민규가 작품과 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세계(이제한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곽민규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냄비를 다 태울 정도로 저에게는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고 운을 뗐다. 곽민규는 "종구와 수영의 부부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촬영도 온전히 종구로서 살 수 있었던 감사한 현장이었다.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영화다"며 "정말로 최고의 복지 시스템을 갖춘 촬영장이었다.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정말 좋았다"고 거듭 자랑했다. 이와 함께 영화에 대해 곽민규는 "우리가 오랫동안 코로나와 싸우고 있지 않나. 이 영화는 그런 상황들 때문에 바쁘게 살면서 미처 물어보지 못한 안부를 전하는 영화이지 않나 싶다. 혼자 보는 것보다 같이 보는 것이 훨씬 좋은 영화가 될 것 같기도 하다"고 추천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와,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종구가 2년 전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19:10
무비위크

'소피의세계' 아나 루지에로 "첫 주연 감사…한국문화 이해 큰 도움"

아나 루지에로가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세계(이제한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첫 주연 도전장을 내민 브라질 출신 배우 아나 루지에로는 "첫 주연 영화인데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인사했다. 아나 루지에로는 "처음 작품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국영화로는 드물게 외국인의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본다는 시선이 매력적이었다"며 "카메라 앞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아나 루지에로 캐스팅에 대해 이제한 감독은 "사실 소피를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배우가 많지 않기도 했지만 내 마음에 드는 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러다 SNS에 있는 외국인 배우와 모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게 됐고 아나 루지에로를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아나 루지에로가 연기를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몰랐는데, 친구와 같이 한국 노래를 부른 영상이 있더라. 그 영상을 보는 순간 '아나가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이 사람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의를 승낙해줘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나 루지에로는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한 공을 돌리며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이 말의 소통을 넘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언어적인 것을 떠나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음식도 좋은 것을 많이 제공해 주셨고 촬영과 휴식의 밸런스도 잘 맞춰주셨다"고 거듭 애정을 표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와,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종구가 2년 전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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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세계' 김새벽 "답답한 분들, 귀여운 마음으로 영화관 나가길"

김새벽이 '소피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세계(이제한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새벽은 "이제한 감독님과 '마지막 손님'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다. 좋은 기억이 남아 두번째 영화도 같이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새벽은 "시나리오가 굉장히 디테일했다. 대사, 지문, 행동, 설명 같은 것들이 현실적인 부분도 많아 그것을 감독님, 배우님들과 함께 잘 구현해보고 싶었다"며 "영화 안에서는 거친 감정 장면들이 있지만, 현장은 다정하고 행복했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김새벽은 극중 자신이 연기한 수영 캐릭터를 언급하며 "예전에 고민에 사로잡혀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신고 있던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산에 올라가 폭포를 본 적이 있다, 내 고민이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면서 '나만 혼자 여기 있는 것이었구나' 싶더라. 마음 후련하게 산에서 내려온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에서 수영도 과거를 돌아볼 때 기억을 정확하게 잘 못한다, 그 만큼 힘든 시기도 나중에 보면 작고 귀엽게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며 "'지금 마음이 답답하거나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이 조금 더 귀여운 마음으로 영화관을 나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와,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종구가 2년 전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신예 이제한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주목받았다. 내달 3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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