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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5일 초대전 ‘포옹’ 첫선

발달장애인 화가이자 배우 정은혜가 작가로서 대중 앞에 선다.정은혜 작가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초대전 ‘포옹’을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은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 첫 번째 이야기 명목 하에 진행된다. 초대전 오프닝 리셉션이 5일 오후 1시 50분에 개최되며 행사에는 정은혜 작가와 그의 부모님을 비롯해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해영 한국자금중개(주) 대표 등이 참석한다.정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회화 65점(원화 20점, 애디션 15점, 인물드로잉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 작가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문호리 리버마켓을 통해 대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그리기 시작했다. 정 작가는 2019~2020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2017년 7월 개인전을 시작으로 북한산 우이역 공공예술프로젝트 초청전시, 양평 폐공장 전시 등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정 작가는 다큐멘터리 영화 ‘니 얼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초대전 관람은 무료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3 15:24
연예

‘집콕 연말’ 답답함 날려라…여기 클릭하면 ‘美樂클 세상’

여행도, 모임도, 외출도 어려운 ‘집콕’ 연말연시. 안방에서 비대면 문화예술 공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답답함을 날리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느낄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온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하나로 다양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자신에게 맞는 공연과 영상을 골라보자. 찾아가는 공연 수험생과 소상공인, 어르신 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사연을 받아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8월 시작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연말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랜선 콘서트로 진행된다. 26일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김경민·남승민이 출연한다. 사연 신청자 4명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온라인 공연으로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선열들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제야의 종 온라인 타종 행사가 시작되기 5분 전 ‘서울시향’과 ‘서울시’ 유튜브에서 처음 공개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송년콘서트 오는 28일에는 무당이 굿을 할 때 부르는 노래 ‘무가’에 밴드음악을 결합한 ‘추다혜차지스’가 새해 평안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틀 뒤인 30일에는 ‘악단광칠’이 굿 음악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남산예술센터 연극 ‘장벽 없는 온라인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0일까지 2020 시즌 프로그램의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음성 해설과 자막 등을 넣은 영상)들을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공개한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관객 모두 고품격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세종ON투어 휴관 중인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유료로 진행하던 공연장 견학 프로그램 ‘세종투어’를 영상으로 제작해 내년 1월 20일까지 유튜브에서 국문·영문으로 무료 제공한다. 극장 로비를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가 극장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영상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파이프오르간 내부 모습, VIP룸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www.youtube.com/c/culturetodak)·네이버TV(tv.naver.com/culturetodaktodak)에서 다양한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말에도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 연말에는 따뜻한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2020.12.26 09:11
경제

코로나 긴급지원금 1400만원 받아 개인전 연 文대통령 아들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38)씨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전시회 준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받았다. 문씨는 금산갤러리에서 23일까지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고 5점의 미디어 작품을 전시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피해 사실 등을 확인받아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안내문을 지난 4월 올렸다.문씨가 지원한 시각 분야에는 총 281건이 접수돼, 문씨를 포함해 총 46팀이 최저 600만원부터 최고 14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았다. 문씨가 개인전을 연 금산갤러리는 황달성 대표가 문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문씨의 전시회가 끝나야 코로나 3단계를 시작한다"는 취지의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제 주변에 보수 쪽 인물이 더 많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오해를 받아 미술품 거래가 뚝 끊겼다"며 코로나19가 위중한 가운데 전시를 연 것에 대해서는 "문 작가가 서울문화재단 작가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상태였다. 11월 전시를 열 계획이었으나 작품 제작이 지연돼 늦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문씨는 2007년 건국대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의 파슨스에서 유학했다. 뉴욕현대미술관(MoMA)등 국제 전시를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금호미술관 등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관련기사 코로나 시국에…문준용 개인전 논란 문준용 개인전 음모론에…與 "가세연, 억측으로 분열·갈등 조장" 음모론 도는 문준용 개인전…갤러리 대표 "제발 보고 말해라" 文아들 문준용 8년만에 서울서 개인전…제목은 '시선 너머' 이해준·김현예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12.21 09:56
경제

버드와이저,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트 제작 지원

버드와이저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인디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트 제작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트 제작지원 사업은 버드와이저가 지난 봄,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기부 캠페인의 모금액으로 진행된다. 버드와이저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과 매칭그랜트한 금액을 합쳐 전액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 활성화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트 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 모금액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 올해 연말까지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인디뮤지션 공연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그룹인 계절라이브, 생기스튜디오, 신촌전자 등을 선정, 업체들은 각각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단체명과 채널명 동일)을 통해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07 13:49
연예

아시아나항공, 12월 3일부터 크리스마스캐럴 음원 무료 배포

2009년 저작권법 개정 이후 음원 저작권 문제로 수년째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졌던 도심의 연말 거리에 국내 한 항공사가 매년 신작 캐럴을 제작하고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하고 훈훈한 연말을 만드는 데 나서고 있어 세밑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추진하고 있는 ‘캐럴 무상 보급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아시아나항공은 12월3일부터 아시아나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신작 크리스마스캐럴 의 음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멜론 / 엠넷 / 네이버 / 다음 등 다양한 음원 사이트에서 무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수 있다. 3분55초짜리 분량의 뮤직동영상도 제작되어 아시아나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캐럴 무상보급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8월 가수 오디션을 개최하여 신작 캐럴 가수를 선발한 데 이어 음원 제작과 뮤직동영상 제작을 지원해 왔다. 아시아나는 2014년을 기점으로 매년 1~2곡의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작하여 무상으로 보급하고 향후에는 이렇게 매년 제작된 캐럴을 묶어 음반 ‘아름다운 캐럴 (가칭)’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작 캐롤을 널리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뮤직동영상 공유하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유튜브에서 뮤직 동영상을 감상하고 메시지를 담아 이를 SNS상에서 공유한 후, 캡쳐 화면을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 (csr@flyasiana.com) 메일로 응모하면 사이판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버스380 항공기 모형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신작 크리스마스캐롤 는 ‘더 블라인드(The Blind)’가 작사, 작곡, 노래하고,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실장이 음원 제작에 참여하여 만들어진 발라드 풍의 곡이다. ‘더 블라인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월에 장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펼친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에서 총 26개 팀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시각장애 4인조 뮤지션. ‘더 블라인드’의 작사자이자 작곡가인 정명수(29)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었고, 그 노래가 누군가에게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 를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를 부른 ‘더 블라인드’의 라이브 공연은 이달 17일 아시아나항공이 서울문화재단,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하는 ‘2014 드림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 음원 및 뮤직동영상이 필요한 백화점, 마트, 서점 등 대형 매장이나 공공기관은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 (02-2669-3912~5)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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