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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송은이-성시경-박하선-정상훈, 케미 빛났던 '서울집' 마침표

전국 각지의 드림 하우스로 떠났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1일 종영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이수근, 뉴이스트 민현과 JR이 강원도 고성의 액티비티 하우스를, 성시경과 박하선이 인천 청라의 IoT(사물인터넷) 하우스 홈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 민현, JR이 찾아간 고성 '우리집'은 설악산과 동해 바다가 보이는 뷰 맛집이자 마당에서 축구, 수영, 바비큐가 가능하고 지하에는 에어바운스, 다락에는 영화관이 있는 베스트 포인트만 모아놓은 역대급 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과 함께 물회 전문점을 운영하느라 휴가철에 가장 바쁜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시경과 박하선을 놀라게 만든 청라 '우리집'은 삼 남매의 아빠가 직접 세팅한 셀프 IoT 하우스로 편리함이 배가됐다. 사람의 모션을 인식하는 AI 덕분에 중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영화, 공부, 파티 모드 등 각종 명령어에 따라 조명, 블라인드 등이 세팅돼 생활 속에 녹아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집으로 보는 이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마지막 방송까지 꽉 채운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7개월 동안 홈투어를 위해 조사한 집만 2500여 채, 그중 54채의 '우리집'을 소개하며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뿐만 아니라 집의 의미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나눴다. 장거리 홈투어 전문이자 먹을 복 없는 이수근의 웃픈 모습과 '박테리어'(박하선+인테리어), '박탕선'(박하선+탕 들어가기 전문) 등 별명을 가진 박하선, 상황극 장인 정상훈과 송은이의 코믹 케미스트리, 상황극을 갈망하던 외로운 성시경까지 다섯 MC의 유쾌한 활약이 활기를 불어넣었다. 집에 대해 알아간 '집린이(집+어린이)' 성시경과 정상훈의 눈부신 성장과 김주원, 이성범 건축가에게 직접 듣는 건축, 인테리어 관련 지식이 풍성함을 더했다. 다양한 주거 공간을 소개하며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는 의미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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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거미 철벽수비에 "조정석 씨가 무서운가요?"

배우 정상훈이 절친 거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가수 거미가 정상훈과 양주로 홈 투어를 떠난다. '양주 우리집'을 처음 본 거미와 정상훈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집 내부가 전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이색적이고 독특한 형태이기 때문. 신기한 '우리집'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눈을 떼지 못한다. 첫 단독 메인 MC에 들뜬 정상훈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쌓은 지식을 대방출하며 홈 투어를 리드한다. 하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거미의 지식에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당황함도 잠시, 거미와 정상훈은 상황극을 이어가며 절친의 호흡을 자랑한다. 평소에도 만나면 상황극을 즐겨한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캐릭터와 상황을 설정해 연기를 시작한다.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정상훈은 거미의 손을 잡아보려 했으나 거미의 철벽 수비에 막힌다. 이에 정상훈은 상황극을 받아주지 않은 거미에게 "조정석 씨가 무서운가요?"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거미와 정상훈의 홈 투어에선 '서울집' 최초의 방구석 뮤직비디오가 펼쳐진다. 인테리어에 반한 거미가 즉석에서 'You Are My Everything'을 라이브로 부르자 정상훈이 촬영감독이 되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정상훈이 혼신을 다해 촬영한 거미의 뮤직비디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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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부캐 '점상훈'으로 번뜩이는 활약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홈투어의 재미와 더불어 집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충남 아산으로 향해 특색 있는 '우리집'을 소개했다. 송은이와 정상훈이 찾아간 청라 '우리집'은 남편의 해외근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년 거주한 가족이 당시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자 숙박 공유 하우스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3층까지 한 눈에 보이는 개방감, 각 층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동공을 확장시켰다. 정상훈은 송은이와 깨알 상황극으로 웃음은 물론 부캐릭터 점상훈으로 변신해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평상을 식탁보다 편하게 휴식하기 위한 용도로 추측했으며 2층 가족실 무빙 백 소파의 등받이 사용방법을 알아챈 것. 계단 밑 평상, 썬룸형 야외부엌, 테라스의 모자이크 담벼락, 샤워실의 불투명 유리문, 월 베드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계단 밑 평상으로 성시경, 박하선, 이성범 건축가가 상품인 대추야자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는 집"이라는 한 줄 평으로 기대를 높인 아산 '우리집'은 초록지붕의 빨간 나무집과 파란색의 작은 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금씩 고쳐가고 있으며 아빠가 직접 만든 가구와 인테리어로 채워가는 현재진행형 ‘우리집’으로 금손 집주인의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백지영과 JR은 목공방 겸 바비큐장 겸 헬스장으로 활용하는 별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투어에 나섰다. "동화에 있는 집 같다"는 그녀의 말처럼 따뜻하고 예쁜 내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하게 계단 통로가 거실과 현관 양쪽으로 나 있었으며 윈도우시트, 월 베드 등 아빠의 손길로 탄생한 가구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백지영과 JR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와 비추천 포인트를 서로 다르게 골라 과연 정답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힌 백지영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 발표를 앞두고 윈도우시트에서 계단 통로로 변경, 기적처럼 또 한 번 정답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드림하우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우리집' 집주인이 밝히는 집의 의미를 통해 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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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과거 여의도 한복판 조정석과 눈물 쏟은 이유

배우 정상훈이 조정석과 함께 눈물 쏟은 과거를 회상한다. 내일(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콩트 듀오'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홈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청라 '우리집'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다 온 집주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을 참고해 지은 집이다. 더위를 막기 위한 높은 층고와 영롱쌓기 기법을 사용한 벽 등 이색적인 요소들이 MC들을 사로잡는다. 홈 투어 도중 정상훈은 집주인의 자전거를 보고 조정석과의 일화를 떠올린다. 무명 시절 조정석이 정상훈에게 전화해 울면서 여의도로 와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정상훈은 조정석을 달래주기 위해 대학로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조정석과 만나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정상훈 본인이 더 놀라 눈물을 쏟았다고. 정상훈과 조정석의 일화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송은이는 홈 투어 후 집주인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집주인은 이슬람 문화권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살던 당시 밖에서 신랑과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게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이에 송은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나와는 잘 맞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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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박하선, '박테리어'인 이유 다시금 입증…남다른 감각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집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키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테리어' 박하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이수근과 오마이걸 효정이 강원도 인제의 소양호 뷰 패시브하우스,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세종특별자치시 공중부양하우스 홈투어에 나섰다. 이수근과 효정이 방문한 인제 '우리집'은 27년 동안 CF 감독으로 활동한 집주인이 설계, 디자인한 집으로 오두막집처럼 따뜻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소양호의 경치는 물론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 온실 중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소양호 뷰를 만날 수 있었다.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을 높였다. 또 거실의 TV장부터 게스트룸의 침대 프레임 등 곳곳에 집주인이 직접 만든 목재 가구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근과 효정은 홈투어 내내 각종 상황극에 돌입해 재미를 안겼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효정의 열정이 빛났다. 패시브하우스로 단열에 강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우리집'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온실 중정이었다. 이수근, 성시경, 정상훈, 박하선이 정답을 맞혀 상품인 황태포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서울집' 첫 게스트로만 팀을 이룬 백지영과 JR은 건축학과에 다닌 집주인의 둘째딸이 직접 설계한 세종 '우리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공중부양하우스라는 이름처럼 땅 위에 떠 있는 연못과 부엌의 떠 있는 후드, 2층의 떠 있는 마루, 다락의 구름다리까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지난 제주 홈투어에서 셀프캠에 푹 빠졌던 백지영이 JR에게 촬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순간은 웃음을 유발했다. JR은 얕은 연못의 깊이를 재보기 위해 백지영보다 먼저 움직여 물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거나, 그녀의 부탁에 사다리를 타고 다락으로 올라가 닫혀 있던 문을 열어주는 등 활약을 펼쳤다. 연못, 실내 고목, 후드, 마루, 드론 존(Zone) 까지 총 다섯 개의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물그림자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못이었다. JR, 박하선, 김주원 건축가가 복숭아 병조림의 주인공이 됐다. 박하선은 인제에 이어 세종까지 연속으로 베스트 추천 포인트를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집' 20회에는 두 채의 '우리집'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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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송은이·박하선, 센스 돋보이는 상황극 '우리집' 소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센스가 돋보이는 ‘우리집’ 소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정상훈이 송은이와 용인으로, 박하선과는 양평으로 홈투어에 나섰다. 두 지역의 ‘우리집’ 모두 상황극 장인 정상훈이 함께하는 만큼 끝없는 상황극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부부와 아이들이 사는 용인 카라반하우스는 카라반을 주차할 수 있는 층고 높은 전용 주차 공간이 있었다. 또한 작은 면적을 넓게 쓰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집으로 틈 사이를 모두 오픈하고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어 답답함을 해소한 오픈형 계단과 채광은 물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실의 기억(ㄱ)자 통창 등이 시선을 모았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슬기롭게 공간을 활용한 용인 ‘우리집’에 감탄했다. 특히 오랜만에 홈투어를 같이 하게 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극적으로 상봉하는 상황극을 시작으로 카라반과 집안 곳곳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용인 ‘우리집’의 추천 포인트 카라반 게스트룸, 오픈형 계단, 욕실 가림벽, 숲속 작은 도서관, 원형 벽 구멍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통창과 계단 앞에 위치한 숲속 작은 도서관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박하선과 이성범 건축가가 정답을 맞혀 용인 오미자청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정상훈과 박하선이 찾아간 양평 ‘우리집’은 자연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로 몸과 마음을 치유한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가족이 거주하는 본채와 홈 오피스가 있는 별채, 총 2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당에는 돌 덱의 캠핑존과 콘크리트 덱, 넓은 잔디밭에 불멍 가능한 모닥불 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세 가지 매력을 뽐냈다. 정상훈, 박하선은 강아지 전용 빗을 이용한 상황극부터 마당에서 노는 어린이들, 가구 판매, 미용실, 술 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과 화난 아내 등 다채로운 상황극으로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자신의 상황극은 받아주지 않았던 박하선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임하는 모습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해 깨알 재미를 안겼다. 오동나무 벽과 자연 소품이 가득해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홈 오피스와 우드 타일이 있는 화장실, 투명창이 있는 아이방까지 모두 둘러본 두 사람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로 오동나무 벽을 꼽았으나 집주인의 선택은 마당의 수돗가였다. 유일한 정답자인 이수근은 상품으로 받은 양평 표고버섯을 성시경에게 선물, 통큰 의리를 보여줬다. 이처럼 전국의 드림하우스를 찾아가 시청자들의 로망 업데이트는 물론 지식까지 채워주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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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성시경·백지영의 제주집X이수근·정상훈의 의왕집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이국적인 느낌의 특색 있는 ‘우리집’들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성시경과 백지영이 제주도를, 이수근과 정상훈이 경기도 의왕을 방문해 각지의 ‘우리집’을 둘러봤다. 먼저 스코틀랜드를 닮은 제주 ‘우리집’은 청수 곶자왈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숲과 무밭 뷰를 가진 가성비 소형 주택이었다. 두 채로 나눠진 이 집은 A동에는 자녀들이, B동에는 부부가 거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성시경과 백지영을 비롯한 MC들은 홈투어 내내 집주인 남편이 직접 만든 수제 가구들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카메라 사용법을 알게 된 백지영의 불타는 예술혼과 추리력이 발동한 성시경의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꼭 필요한 것만 있는 미니멀리즘의 정석을 맛볼 수 있었던 제주 ‘우리집’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집을 두 채로 지은 이유는 각기 다른 가족들의 생활패턴과 취향 존중을 위해서였다고.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아들과 딸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실외계단으로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다음으로 이수근과 정상훈이 스페인에 온 듯한 의왕 ‘우리집’에서 코믹한 상황극과 함께 홈투어를 이어갔다. 남편이 설계하고 아내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이 집은 입구의 택배함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곳곳의 둥근 아치와 현관, 주방, 화장실의 화려한 타일, 아들방의 뻐꾸기 창문 등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택배함, 현관 수납장 의자, 주방 싱크대 가벽, 에어커튼, 뻐꾸기 창문, 병풍 문, 점검구로 밝혀진 비밀의 공간까지 총 7개의 후보 중 집주인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 현관 수납장의 가변형 의자였다. 정답을 맞힌 송은이와 백지영이 상품인 벌꿀을 획득, 기쁨을 만끽했다. 집주인의 로망을 실현시킨 전국의 드림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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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박하선-정상훈, 상황극 퍼레이드에 성시경 '토라짐'

박하선과 정상훈이 상황극 퍼레이드를 벌인다. 오늘(10일) 오후 11시에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배우 정상훈과 박하선이 양평으로 홈 투어를 떠난다. 아이가 있는 부모이자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진 정상훈과 박하선 두 사람이 찾은 '우리집'은 3대가 함께 사는 시월드 하우스였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부부에 손자들까지 함께 사는 '우리집'의 정체가 공개되자 두 배우는 격한 반응을 보이고, 걱정 근심을 가득 안고 홈 투어를 시작한다. 하지만 집이 공개되자마자 이들의 걱정은 단숨에 사라진다. 한 땅에 시어머니의 집과 며느리 부부의 집을 따로 짓고 집의 방향과 각도를 신경 써 서로의 집이 시선에 닿지 않도록 한 것. 그야말로 철저하게 공간을 분리해 놓은 신개념 동거인 셈이다. 특히 이 집에 사는 시어머니는 "이렇게 사니까 며느리 집에 갈 때마다 귀한 손님 대접받는 것 같아 좋고, 나도 며느리를 손님처럼 우리 집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손주들 봐주고 나서 시간 되면 난 퇴청한다면서 육아 퇴근도 가능해서 너무 좋다"라는 만족감을 드러낸다. 며느리는 이런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우리 어머니 너무 멋지지 않으냐"라며 애정을 표한다. 웹툰 작가인 집주인의 작업실이 공개되자 정상훈, 박하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심으로 부러움을 표한다. 두 사람은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정상훈은 "나는 아이를 업고 대본 외운다"라며 집주인의 작업실처럼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한다. 그동안 성시경과 홈 투어를 다니면서 상황극을 단 한 번도 받아 주지 않았던 박하선이 정상훈과는 장소마다 상황극을 펼쳐 MC들을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성시경은 결국 토라져 박하선에 등을 돌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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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샘해밍턴, 박하선 넘어선 인테리어 전문가 '샘테일' 등극

샘 해밍턴이 세 번째 출연 만에 MC들로부터 인테리어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송은이와 샘 해밍턴이 충청남도 공주로 홈 투어를 떠난다. 앞서 두 번의 '서울집' 출연 경험이 있는 샘 해밍턴은 시작부터 "어머니 고향이 충청남도 공주"라며 송은이와 함께 찰떡같은 호흡의 상황극을 선보인다. 샘 해밍턴은 집주인의 세심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맞추는 것은 물론, 셀프 시공의 멋이 느껴지는 디테일을 날카롭게 발견해 스튜디오의 MC들을 놀라게 한다. 거실 시공과 관련해 전문 지식을 뽐내 '샘테일'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 모습을 본 MC들은 "'박테리어' 박하선을 능가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라는 찬사를 보낸다. 샘 해밍턴의 활약에 송은이는 "정상훈은 어떡하지"라며 이전 홈 투어 파트너 정상훈의 입지를 걱정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상훈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나, 금세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낸다. 가족이 살 집을 짓기 위해 굴삭기 자격증, 타일 기능사 자격증 등 10개나 되는 자격증을 딴 집주인이 등장해 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송은이는 집주인을 '공주 김병만'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병만의 절친 이수근 역시 "김병만도 자격증이 참 많은데, 정말 공주 김병만이 맞다"라며 감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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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이수근-성시경, 듀플렉스 하우스 매력에 퐁당 빠졌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듀플렉스 하우스의 매력에 빠뜨렸다. 6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이수근, 이혜성과 성시경, 박하선이 1필지 2세대의 주택 형식인 듀플렉스 하우스를 만나러 용인으로 떠났다. 수근 팀은 '따로 또 같이 사는 집', 시경 팀은 '따로 또 따로 사는 집'으로 각자 다녀온 집을 소개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수근과 이혜성이 쌍둥이처럼 닮은 두 집이 마주보고 있는 '마주집'으로 향했다. 1층의 공동 마당, 두 집이 연결된 2층 테라스가 인상적인 이 집은 신진 건축사 대상을 수상한 집으로 본격적인 홈투어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수근과 이혜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창문으로 옆집이 다 보이는 '마주집'은 집주인들끼리의 친분과 두터운 신뢰를 예감케 했다. 현관으로 나가지 않아도 서로 만날 수 있는 2층 테라스 공간은 소통은 물론 공동 육아를 하기에도 좋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A동과 B동의 내부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수근과 이혜성은 B동의 욕실 안 숨은 세탁실과 벽을 뚫지 않아도 다양한 소품을 걸 수 있는 펀칭 월(Wall), 2층 테라스를 추천 포인트 TOP3로 골랐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세탁실이 아닌 가리고 싶은 부분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무빙 월을 마지막 추천 포인트로 꼽았으며 스튜디오에서는 정상훈, 성시경, 김주원 건축가, 이성범 건축가가 정답을 맞혔다. 성시경과 박하선은 블랙이 포인트인 '우리집'을 둘러보며 추천 포인트를 추측해 나갔다. 두 MC를 홀딱 반하게 만든 복층형 아들방은 작업실과 침실로 분리돼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지하 1층에 위치한 썬큰(Sunken) 테라스는 노천탕과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철판까지 완비, 프라이빗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집린이(집+어린이)' 성시경은 움직이는 레일 조명, 반려견의 크기와 이름, 집주인 아들의 나이 등 곳곳에서 홈추리력을 폭발시키며 '집중딩'으로 진화해 눈길을 끌었다. 곳곳에서 보인 류승룡의 흔적과 효린, 백지영의 싸인 CD가 집주인의 정체를 궁금케 한 가운데 이들의 집을 인테리어 해준 박지현 디자이너가 ‘우리집’의 주인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택지 분양제도와 남동생 부부가 살고 있는 옆집의 전세금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낸 '우리집'은 두 집이 계단실만 붙은 구조로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고 서로 보이지 않는 창문 설계로 완벽 분리를 이뤄냈다. 집주인이 꼽은 추천 포인트 톱3는 매립형 욕조, 썬큰테라스, 레일 조명으로 김주원, 이성범 두 건축가가 정답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집' 11회는 아파트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듀플렉스 하우스를 소개하며 다세대 주택과의 차이, 유익한 정보로 꽉 채웠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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