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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옷장에 바지가 두 개라면”…류스펜나, 남다른 코디법으로 ‘패션 유튜버’ 인기 1위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패션 및 뷰티 크리에이터 '류스펜나'(RYU'S PENNA)가 유튜브 패션 분야 인기 채널 1위의 주인공이 됐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류스펜나는 한주간(지난 8일~14일) 조회수 약 490만, 좋아요 10만개를 넘으며 패션 채널 인기 1위에 올랐다. 패션유튜버인 AliceFunk(앨리스펑크)는 같은 기간 조회수 141만, 좋아요 1.9만개로 2위에 랭크됐다. 류스펜나는 최근 업로드한 ‘옷장에 바지 두 개뿐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다루며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패션 블로거로 시작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류스펜나는 현재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일본에서 유학 중으로 일상·패션 브이로그, 여행, 화장품 리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3년 서울패션위크에 초대될 만큼 영향력 있는 패션계 파워 인플루언서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한주간 패션 분야 인기 순위 3위는 패션유튜버 Bora Claire(보라끌레르), 4위는 스타일리스트 최승희 실장이 운영하는 옆집언니 최실장(stylist unnie)이 차지했다. 남자패션을 다루는 깡스타일리스트 채널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1.16 14:33
산업

[IS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 "나의 '뮤즈'는 나와 닮은 이나영, 많은 이들과 내 옷을 나누고 싶다"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는 이름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사람이다. 1979년 '미스지콜렉션'을 론칭한 그는 여성의 감성을 옷에 가장 잘 담아내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은은하지만 여성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미스지콜렉션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됐다.당연히 그의 옷을 사랑하는 스타도 많았다. 결혼식 드레스로 디자이너 지춘희를 선택한 배우 심은하와 이나영, 비록 짧았으나 한 시대의 마음을 잡아 끈 고 장진영 등이 디자이너 지춘희의 옷을 아꼈다. 그의 옷은 공이 많이 들어간다. 작약처럼 빛나지만 청초한 여성미와 타협 없는 소재, 옷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에 디자이너 지춘희의 손길이 닿는다. 미스지콜렉션이 고급 백화점에 허락된 이유다. 그렇다고 소수의 선택된 이들을 위해서만 정예의 옷을 선보인 것은 아니다. 2018년 CJ온스타일과 손잡고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그는 지춘희만의 아름다운 옷을 대중에게 활짝 열고, 큰 성공을 거뒀다. 2023 F/W 시즌 패션쇼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지춘희 디자이너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그의 작업 공간에서 만났다. 성수동은 젠지 세대(Gen-Z세대, 10~20대) 사이에 가장 힙한 패션 1번지로 떠올랐다. 44년 동안 패션계에서 최정상의 길만 걸어온 디자이너 지춘희가 서 있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였다. 여성의 로망, 미스지 -40년 세월을 사랑 받았다. 미스지콜렉션의 장점은. "글쎄…. 오랫동안 해왔다는 것 아닐까.(웃음) 디자이너 중 오래 견딘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위너다. 버티는 것도 힘이 돼야 버티는 것 아니겠는가. 잘 견딘 것이 내 장점이다."-롱런 비결은. "퀄리티다. 나에게 옷은 소재와 품질 우선이고, 디자인과 기능은 두 번째다. 음식이 그렇듯 재료가 좋아야 옷도 맛있고 오래간다. 더불어 옷에는 진실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옷은 입는 사람에게도 분명히 전해진다." -옷을 만들 때 어떤 생각을 하나. "내가 만드는 옷이지만 '나라면 이 옷을 돈을 주고 사 입을까'를 늘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멋있게 생각해서 다른 각도로 보지만, 나의 기본은 늘 여자다. 여자의 감성, 여자의 로망, 그런 욕구에 대해서 생각하고 디자인한다." -영감을 주는 뮤즈는. "지금 나의 뮤즈는 배우 이나영이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는 내가 선택한다. 물론 그들도 나를 좋아하고. 조금씩 이유는 다르다. 그중에는 오래 함께한 친구들도 있고, 이미지가 좋아서 뮤즈가 되기도 한다."-각별한 사이라고 들었다. "맞다. 작품 구상도 함께 한다. 여행도 같이 가면서 서로의 느낌을 닮아간다. 이나영은 원 컬러만을 선택하는 스타일인데, 어느 순간 같은 색깔로 가기도 한다. 서로의 색을 닮아간다고 해야 할까. 이나영이라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내재된 것들이 참 많다. 배우 이나영으로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본다. 배우는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당겨와야 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배우 이나영이 틀을 깨고 나와 보여줄 것들이 상당하다." -허물없고 막역한 사이어야 가능한 말들이다. "때로는 이나영이 나를 놀리기도 하고, 야단도 친다.(웃음) 가령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예의 있게 차려입어야 하는 자리에서 허둥지둥 나오거나, 단추를 모두 잠그지 못하면 그걸 잊지 않고 놀린다. 서로 티격태격한다." -요즘 눈에 띄는 여배우가 있나. "옛날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요즘은 진정한 스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과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트로이카' 등이라는 명칭으로 있었고 그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나갔다. 그런 모습이 참 좋았고. 그런데 지금은 옛날 같지 않다. 끝없이 이어지지 못하고 소모적이라고 해야 할까. 여배우가 마땅하게 갖던 옷에 대한 열정도 옛날만 못하다." -이유가 뭘까. "옛날에는 배우가 직접 작품에 맞춰 고민한 뒤 액세서리부터 의상을 다 챙겼다. 정성을 들이기 때문에 애착이란 것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은 코디네이터들이 걸쳐주는 대로 입는다." -44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뮤즈는. "장진영이다. 함께 '청연'과 '싱글즈'라는 작품을 했다. 자신의 캐릭터와 옷에 대해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고민하고 열정적인 사람은 많이 없다. 장면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감정을 꺼내는 것까지 섬세한 배우였다. 옷이 흔하고 남이 입혀주는 지금의 시대에는 다시 보기 힘든 배우였다." -무슨 고민을 하나. "창작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다. 나를 이뤄나가는 모든 것들과 치열하게 싸운다. 자책과 반성도 많이 한다. 나는 왜 여기까지일까. 이런 것들은 나를 시작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나를 구원하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의 새로운 환경에 있으면 충전이 된다. 풍광, 시장, 식당, 사람까지 살펴본다. 나에 대한 보상처럼, 패션쇼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을 갈지 고민한다. 16일 오후에 열리는 패션쇼 뒤에는 유럽으로 갈까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타히티에 가보고 싶다."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미스지콜렉션의 콘셉트는."이번 2023 F/W 시즌 패션쇼의 주제는 '서울 여자'다. 우리나라 여자는 예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서울 여자는 은은하고 나대지 않지만, 주목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지점이다. 강한 어깨와 잘록한 허리, 선과 라인을 잘 잡기 위해 구조적으로 접근했다." 대중 향해 문 활짝 -홈쇼핑 채널에서 지스튜디오를 론칭한 지 5년째를 맞았다. "홈쇼핑이라는 루트를 통해 지스튜디오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내 옷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좋다. 지스튜디오 역시 내가 직접 나서서 샘플이 나오면 하나하나 검수하고 잘라낸다. 품질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바로 들어낸다. 파트너인 CJ온스타일도 나의 의견과 결정에 따른다." -최정상급 디자이너가 홈쇼핑에 진출하면 색안경을 끼기도 한다. "색안경을 껴도 상관없다. 미스지콜렉션 고객도 홈쇼핑에서 지스튜디오를 구매해 함께 섞어 입는다.(웃음) 나는 고루하게 '지춘희는 이것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좋은 것은 그것대로 잘 만들고, 더 많은 이들을 위해 품질을 갖춰 대량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대로 잘 하면 되는 것이니까. 지스튜디오는 고객이 구매 다음 날 택배로 받았을 때 기분이 좋은 옷이고, 미스지콜렉션은 보다 여성스러운 의상이다."-지스튜디오는 홈쇼핑 옷이지만 높은 퀄리티로 입소문이 났다. "지스튜디오는 최고급 이탈리아산 '솔루지오니 테실리 사'와 '톨레뇨 사' 원단을 사용한다. 가격대가 4만~10만원대인 지스튜디오의 가격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준의 소재다. 하지만 제작 양을 늘리면서 가격과 품질을 맞출 수 있었다. 과거 지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운동화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착화감을 위해 가벼운 사슴 가죽을 사용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 역시 나오기 힘든 가격대였으나, 홈쇼핑이라는 대량 생산 채널을 통해 출시할 수 있었다. 이런 지스튜디오를 보고 있으면 경이로울 지경이다."-미스지콜렉션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지스튜디오의 인기가 많은 것 아닐까. "나는 '그냥 내 옷이 좋아서' 월급을 쪼개서 구매하는 분들이 더 애정이 간다. 그만큼 지춘희의 옷을 가지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분들이니까.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미스지콜렉션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세일 기간에는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웃음) 때로는 이런 기간을 통해 50% 이상으로도 할인된 가격에 사는 분도 있다."-새로운 유통망 진출에 대한 고민은. "나는 옷을 만드는 사람이다. 운영을 하거나 마케팅을 해서 파는 일은 다른 파트의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나누고 싶다. 옷의 좋고 나쁨, 퀄리티의 정도는 대중이 더 잘 판단한다. 입어본 사람이 아는 것이다. 지스튜디오도 홈쇼핑이지만 단골이 많다.(웃음)"-디자이너 지춘희의 브랜드를 뜨는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에서 보는 날이 올까. "언제든지 열려있다. 다만 일회성 컬래버레이션같은 그런 일시적인 것은 싫다. 나의 옷이 일회성 소비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 함께 같이 간다면 가능하다. 내가 잘 하는 일과 그것을 잘 노출하고 마케팅하는 파트너를 만난다면 참 좋겠다."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대를 이어 입는 브랜드가 드물어졌다."요즘 흔한 것이 옷이다. 쓰레기에 가까운 옷도 많다. 얼마 전 이사를 했는데, 장롱 안을 정리하면서 '남길 수 있는 옷이 몇 벌이나 될까. 공해다'라는 생각을 했다. 미스지콜렉션 고객 중에는 장롱 안이 다 우리 브랜드라고 하는 분이 많다. 엄마가 입었던 약혼 드레스를 딸이 물려받아 입는 경우도 있다." -젠지 세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생각이 있나. "사실 나는 유튜브를 즐겨 본다. 정치부터 여행까지 관심사도 다양하다. 다만, 내가 주인공이 돼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를 낱낱이 드러내야 하고, 때로는 보기 싫은 것들도 보여줘야 한다. 내가 아닌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MBTI(성격유형)는."INFJ(생각이 깊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난 예언자 스타일. 신념을 갖고 공동의 선을 추구하며, 명확한 비전이 있다)다. 넬슨 만델라와 같은 유형이라고 들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6 07:02
산업

메트로시티, 서울패션위크에서 체험형 팝업 부스 운영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 부스 ‘Find us with METROCITY’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팝업 부스에서는 5원소를 테마로 부스를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물, 바람, 불, 흙 그리고 우리를 표현한다. 구역에 따라 해당 원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오브제를 활용한 인테리어의 부스로 서울패션위크를 찾아온 패션 키워드에 민감한 MZ 세대들에게 패셔너블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메트로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만의 엘리멘트를 찾아 촬영한 인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 직원 확인 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메트로시티의 헤어슈슈가 증정된다. 팝업 부스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행사 기간 동안 업로드된 사진 중 베스트 포토를 선정하여 메트로시티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키치한 에스포레소잔 2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달 27일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첨자 20인을 공개할 예정이다.메트로시티의 체험형 이벤트 팝업 부스는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4 16:45
연예

3년만에 '22 F/W 서울패션위크' 라이브…이정재 개막식 참석

코로나 이슈로 인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라이브쇼로 돌아온다. 16일 패션계에 따르면 서울패션위크 개막식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이정재 등이 참석하여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라이브쇼는 야외 무대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첫날인 18일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방식으로 패션쇼를 선보이고, 20일~22일 3일간 총 9명의 신진 디자이너가 K패션몰 한컬렉션 광화문점에서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인다. 총 6일간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진행될 총 12편의 라이브 패션쇼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소규모의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 등의 관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 속 서울패션위크의 전화위복을 가능하게 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필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으로 관객과 만난다. DDP, 남산길과 한강의 서울함 공원,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서울의 명소를 런웨이 무대로 촬영한 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해 멋과 문화, 자연을 관객에게 실감 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6 17:29
연예

빅톤 측 "한승우 다방면 활동 계획, 루머엔 법적대응"

그룹 빅톤 측이 한승우의 다방면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플레이엠은 8일 오후 빅톤 공식 팬카페에 "한승우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팬 분들과도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승우는 엑스원 공식 해체 후 소속사로 복귀했다. 이에 소속사는 먼저 한승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결정하겠다면서 "Mnet '프로듀스X101' 이후 엑스원 활동 기간까지 1년 가까이 쉴 틈 없이 달려온 한승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계획 역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결정하겠다. 엑스원의 활동 기간 동안 애써주신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엑스원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한승우에 대한 루머 유포에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한승우를 비롯한 빅톤 멤버들에 대한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악의적인 비방 행위 사례를 취합해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강경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따가운 질책은 저희에게 보내주시되 아티스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만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9 07:38
연예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 성료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라운드홀에서 진행된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 JTBC 플러스 트렌드 총괄 겸 콘텐츠 본부장 윤경혜 고문이 진행자로 나서 멘토-참석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정시간을 훌쩍 넘긴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는 보그 미국 매거진 수석 평론가 ‘사라 무어(Sarah Mower)', 보그 영국 매거진 패션 크리틱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Anders Christian Madsen)’, 데이즈드 영국 편집장 ‘이사벨라 벌리(Isabella Burley)’, 셀프리지스 여성복 바이어 ‘헤더 그램스톤(Heather Gramston)’, 이탈리아 바이어협회 대표이자 델 올리오 편집숍 대표 ‘마리오 델 올리오(Mario Dell’Oligo)’ 등 세계 유명 패션업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해 '패션업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New Perspective)’을 주제로 한 강연과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사라 무어 보그 수석 평론가는 글로벌 패션위크에 일고 있는 새로운 흐름을 조명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깊은 인상을 남긴 패션쇼 무대와 이와 관련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 보그 영국 패션 크리틱은 참석한 패션학도 및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패션 본연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실험정신을 현실에 접목시키는 재창조 작업이 향후 패션산업 발전에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헤더 그램스톤 셀프리지스 여성복 부문 바이어는 ‘지속가능성’에 주목했다. 셀프리지스 백화점의 프로젝트 오션 캠페인 사례를 예로 들며 환경 및 사회공헌 등 기업 차원에서 집중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마리오 델 올리오 대표와 이사벨라 벌리 데이즈드 영국 편집장은 패션업계 새로운 화두로 SNS의 영향력을 꼽았다. 특히 마리오 델 올리오는 디자이너 개인의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의 심리 사례를 예로 들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해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K패션 및 글로벌 패션 산업 전망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세미나를 이끈 5인의 멘토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패션위크 기간 동안 참가 브랜드 심사와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한편,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 및 제너레이션넥스트 쇼뿐 아니라 패션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돼 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은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패션업계와의 협업, 다양한 기업의 후원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어느 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0.21 15:51
경제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성황리 폐막

헤라, 메이크업 트렌드 이끌며 '럭셔리 뷰티 대표 브랜드' 자리매김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공식 후원하는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6 S/S 시즌부터 총 6회의 시즌 동안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헤라는 이번 시즌에서도 앞서가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K-Beauty 선두주자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번 시즌 역시 참가한 65개 브랜드의 모든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각 쇼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헤라가 추구하는 서울리스타(Seoulista)의 매력을 전세계에 전파했다.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헤라가 제안하는 2018 F/W 메이크업 트렌드는 '내추럴 무드(Natural mood)'와 ‘멀티 펑션(MULTI-Function)’이다. 헤라 ‘블랙 쿠션’으로 매트하면서 밀착되는 완벽한 내추럴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한 뒤, 메이크업 제품의 경계를 허무는 포인트 메이크업 스킬을 선보였다. 멀티 펑션 메이크업은 본래 제품이 가진 기능에 추가로 활용 범위를 넓혀 다채롭고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헤라 ‘루즈 홀릭 크림’ 립스틱을 입술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두 뺨의 중앙 부위에 올려 블러셔로 활용하거나 눈두덩에 올려 섀도우로 활용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F/W 시즌에는 매트하게 마무리된 베이스에 과하지 않게 색조 포인트를 준 내추럴 메이크업이 트렌드를 이룰 것"이라며 "한 가지 색조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손쉽게 트렌디한 메이크업까지 연출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 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지난 17FW 시즌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던 ‘블랙 쿠션’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헤라 블랙 쿠션 팝업 부스’가 운영되었다.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는 블랙 쿠션 출시 1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을 최초 공개하는 한편, 에스팀 소속 인기 모델들이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나서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팝업 부스는 사전 방문 예약 오픈 1일만에 2천명을 돌파, 일주일 만에 8천명 이상 참여하여 조기 종료되는 등 헤라 서울패션위크와 블랙 쿠션 1주년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디비전 이은임 상무는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뷰티와 패션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한국 여성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8.03.26 17:18
연예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프로 패션 모델 양성"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모델의 꿈을 가진 재학생들이 프로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델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예전 모델과는 ‘실무 지향적’ 커리큘럼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필수적인 이론 학습에도 소홀하지 않지만, 모델의 기본이 되는 워킹과 포즈, 연기, 무대 예술은 물론 이미지메이킹 등의 체계적인 현장 실무를 가르치는 것.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패션 무대인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매년 서예전 재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실습 위주 수업의 한 과정이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졸업생들의 각 분야 진출 사례도 화려한 편이다.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에서 프로 모델로 활동하고, 코카콜라나 예거마이스터 CF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예전 모델학과 관계자는 “상하이와 뉴욕콜렉션 무대 등 해외에 설 수 있는 기회 또한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 엔터테인먼트,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SF 에이전시, K다이어트, ENT 에이전시 등 대형 모델 에이전시의 단독 오디션을 수시로 진행하는 것도 재학생들의 진출 기회를 살리고자 하는 시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 등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 인적성검사 등을 통해 입학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17학년도 원서접수 기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김준정기자 2016.11.16 16:13
연예

'모델' 차승원, 올해도 런웨이에..서울패션위크 참여

배우 차승원이 올 가을도 디자이너 송지오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다.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오는 22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차승원은 이 기간 중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송지오(SONGZIO) 콜렉션에 참여한다. 차승원과 송지오 디자이너의 의리는 22년째로 유명하다. 1988년 모델라인 18기로 데뷔한 차승원은 1997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후에도 '송지오 쇼'를 거르지 않았다. 인기와 부보다 '사람'을 중요시 하는 그의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인간적 의리 때문 만은 아니다. 차승원은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철저한 자기관리 덕 29년차 패션 모델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그의 기품 있는 워킹과 어떠한 패션 콘셉트라도 소화해 내는 아우라는 짧은 런웨이에서 긴 여운을 남긴다. 한편, 차승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조사한 최근 3년간 소비자 선호 광고모델 순위 최상위권에 꼽혔다. 지난 9일 'tvN10 어워즈'에서 '예능 콘텐츠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2016.10.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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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 헤라서울패션위크사 2년 연속 백스테이지 헤어 총괄 디렉팅해

오민 헤어디자이너가 17일부터 열리는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총 71개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헤어 스타일링을 총괄 디렉팅하며, 2017 S/S에 어울릴 헤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서울 컬렉션 41개, GN 27개, 기업쇼 3개 포함 총 71개)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르는 이번 패션위크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민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쓰리스토리 홍지 실장 외 라엔뜨레 황상윤 원장, 마끼에 고준영 원장, 맵시 박세진 원장, 두들헤어 최진 원장, 혜움 에반 원장이 헤어 어벤저스 팀을 구성하여 2017 S/S 패션과 어울릴 수 있는 '잇' 헤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위크 관계자는 "오민 디렉터는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백스테이지 전문가로 2017 SS 패션룩과 어울릴 수 있는 헤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인상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 차세대 패션 동력 GN 약27개팀도 DDP 잔디사랑방에서 동일 기간에 행사를 펼친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0.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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