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모델의 꿈을 가진 재학생들이 프로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델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예전 모델과는 ‘실무 지향적’ 커리큘럼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필수적인 이론 학습에도 소홀하지 않지만, 모델의 기본이 되는 워킹과 포즈, 연기, 무대 예술은 물론 이미지메이킹 등의 체계적인 현장 실무를 가르치는 것.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패션 무대인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매년 서예전 재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실습 위주 수업의 한 과정이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졸업생들의 각 분야 진출 사례도 화려한 편이다.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에서 프로 모델로 활동하고, 코카콜라나 예거마이스터 CF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예전 모델학과 관계자는 “상하이와 뉴욕콜렉션 무대 등 해외에 설 수 있는 기회 또한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 엔터테인먼트,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SF 에이전시, K다이어트, ENT 에이전시 등 대형 모델 에이전시의 단독 오디션을 수시로 진행하는 것도 재학생들의 진출 기회를 살리고자 하는 시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 등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 인적성검사 등을 통해 입학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17학년도 원서접수 기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