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용수 측 "단지 내 교통사고 음주 NO, 부상자 만나러 갈 것"[공식]
개그맨 엄용수의 단지 내 교통사고로 경비원 두 명이 다쳤다.엄용수는 5일 오전 5시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카니발을 몰고 들어오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 두 명이 다쳐 병원치료를 받은 것.이후 엄용수는 동작경찰서 교통과에 자진 출두해 사고 경위를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 엄용수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엄용수는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음주 운전은 아니다. 경찰이 직접 세 차례 측정에 나섰지만, '제로'였다. 엄용수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음주운전은 아니다. 정확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사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오전 9시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이 스케줄 소화 후 곧바로 부상자들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용수의 부상 상황에 대해 묻자 "다리를 좀 다치긴 했으나 본인 걱정보다 부상자들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05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