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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겜2’ 촬영감독 “‘영희’ 시즌1보다 괴상하게 나오도록 찍어”

‘오징어 게임2’의 김지용 촬영감독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김지용 촬영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김지용 감독은 이날 “시즌1 팬이었다. 팬의 입장에서 촬영해 즐거웠다. 시즌1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1부터 참여한 채경선, 정재일 감독보다는 어떻게 보면 부담을 덜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시즌1과 차이를 두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즌1의 팬들은 익숙하고 반복되는 걸 보고 싶어 할 텐데 또 그렇게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변주도 필요했다”며 “관객도 그렇고 성기훈(이정재)도 다시 시즌1의 게임장으로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시즌1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기훈의 입장에서 다시 돌아왔는데 어떤 느낌일까를 주안점을 두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극 중 살인 로봇인 ‘영희’가 실제로는 시즌1과는 달라진 게 없지만 시즌2에 뭔가 변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지용 감독은 “더 예쁘게 찍을 마음은 없었다. 렌즈 선택이나 카메라와 영희의 거리 같은 걸 생각해서 괴상하게 나오도록 찍었다”고 말했다.이어 “또 시청자가 체험적으로 456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인 것처럼 느껴지게 촬영하려고 했다.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도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 관점, 중간중간 모니터로 내려다보는 관점 있고, 조금 더 전지적인 관점이 있다. 그런 차이의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오징어 게임2’는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11:22
드라마

‘오겜2’ 정재일 음악감독 “봉준호·황동혁 작업방식 완전 달라…공통점? 날카롭고 정확”

‘오징어 게임2’의 정재일 음악감독이 황동혁, 봉준호 감독과 모두 작업해 본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김지용 촬영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영화 ‘옥자’, ‘기생충’ 등을 통해 봉준호 감독과도 작업한 바 있는 정재일 감독은 “두 분은 완전히 작업방식이 다르다. 봉준호 감독님은 마스터플랜을 갖고 있다. 곡 제목까지 정해줄 정도인데 황동혁 감독님은 즉흥적이고 ‘알아서 해주세요’ 이런 편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공통점이 있다면 두 분 다 굉장히 정확하고 날카롭다. ‘이래야 할 것 같다’, ‘이래야 한다’는 디렉션을 수긍이 가도록 하신다. 그래서 다시 만들면 언제나 ‘다시 한 게 좋네’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게 대가구나 싶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 시즌1과 시즌2 차이에 대해서는 “시즌1은 맨땅의 헤딩이었고, 지금은 아카이브가 생겼다는 게 다르다. 이번 작업도 즉흥으로 나온 게 많다. 왜냐하면 이야기에 쏙 빠져들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즌1과는 달리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들이 깊게 와닿았는데 그런 지점, 또는 OX 게임 장면에서의 집단적 광기 같은 것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면서 “시즌3는 더 강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징어 게임2’는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11:07
드라마

‘오겜2’ 채경선 미술감독 “체육복 색깔 바꿔볼까 생각도…역시 오리지널 가장 좋아”

‘오징어 게임2’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시즌2에서 체육복 색깔을 바꿔볼까 고민했었다고 밝혔다.1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김지용 촬영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오징어 게임’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참여한 채 감독은 “시즌1보다 당연히 잘하고 싶었지만 시즌1에 다 쏟아부었는데 시즌2는 어떻게 할지 부담됐고, 이 부담을 내려놓으려고 했다. 시즌2가 더 잘 되야지 이런 마음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즌1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디자인적으로는 시즌2에서 색다른 게임장들이 나오니까 체육복을 바꿔볼까, 생각도 했다. 그러나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 안 바꾸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가면을 그대로 갈 것인지, 숙소 이불 색을 바꿔볼까 등 엉뚱한 도전을 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결국은 시나리오에 집중했고 시즌1 때 했던 것과 그대로 갔다. 오리지널이 가장 좋고 팬이 좋아하는 걸 그대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2’는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11:07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류승범, 언젠가 시원하게 맞아준다고” 재회 소감 [인터뷰③]

배우 김국희가 ‘가족계획’에서 류승범과 재회 소감을 밝혔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김국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국희는 “눈만 마주치면 무섭다. (극중) 두려워해야 하는 캐릭터기도 했다”며 “계속 제가 맞는 역할이다 보니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셨다”고 류승범과의 액션 호흡을 돌아봤다. 두 사람은 전작 ‘무빙’에서도 나주 역과 프랭크 역으로 대립하며 합을 맞춘 적이 있다.이어 김국희는 “(류승범이) 언젠가 만나면 시원하게 맞아주겠다고 하셔서 같이 액션 신을 찍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액션을 정말 잘하시는 분이라 때려도 안 아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김국희는 극중 금수열망교회 집사이자 금수부동산 소장 오길자 역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14:14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첫 빌런 오 소장役, 이 정도 육두문자는 처음” [인터뷰②]

배우 김국희가 역대급 빌런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김국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국희는 “악역이 처음이었다. 감독님이 제가 ‘무빙’에 나온 것을 보시고 제안 주신 것 같다.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 같이 조율했다”고 오길자 역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오길자는 극중 금수열망교회 집사이자 금수부동산 소장이면서 타인의 손을 빌려 끔찍한 악행을 저질러 영수(배두나)네 가족과 대립한다.이어 “작가님이 ‘괴랄한’ 캐릭터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만큼 너무 가볍고, 너무 상스럽다. 생각보다 실제로 악행을 저지르는 액션은 나오지 않는다. 말투나 표정, 표현으로 너무 나쁜 사람이란걸 그려내야 했다”면서 “다른 가족들과 달리 ‘빌런즈’들에겐 템포감 있게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노래하는 것처럼 쪼개서 접근했다. ‘진심이 담긴 구라를 친다’는 대사도 있듯 거짓말을 얼마나 진심 있는 척하게 할지도 고민을 했다”고 주안점을 설명했다.이어 “이 정도로 육두문자를 써본 배역은 없었다. 제가 읽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극중 오길자의 대사들은 참신한 욕설 대사로 가득 차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14:07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배두나 오랜 팬…제가 동생” 너스레 [인터뷰①]

배우 김국희가 배두나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히며 ‘가족계획’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김국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국희는 극중 대립한 영수 역 배두나를 두고 “정말 이렇게 멋진 연기를 하는 배우이자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지금도 굉장히 존경한다. 사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제가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극중 저희가 ‘화사한 관계’가 아니다보니 연기할 때 지장이 있을까봐 팬이란 얘기도 못했다. 그런데 5화 (납치)신을 긴 시간 찍으며 살이 부딪히다 보니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다”라며 “그래서 말씀 드렸더니 팬이라 밝히지 못했던 마음까지도 예뻐해주셨다”고 덧붙였다.이어 김국희는 “제가 (배두나보다) 동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는 예전부터 나이가 있는 역할을 했다. 제가 진짜 방부제인게 지금이 어릴 때 얼굴이다. 현봉식 오빠 등 ‘우리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런 역할 하기 위해 태어난 거 같다”고 웃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김국희는 극중 금수열망교회 집사이자 금수부동산 소장 오길자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13:57
드라마

‘조명가게’ 설현 “‘저 여자가 설현?’ 반응 기뻐…잘 소화한 것 같아” [인터뷰③]

배우 설현이 ‘조명가게’에서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 배우 설현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설현은 “매일 매일 (맡은 배역인)지영이, ‘조명가게’, 내 이름을 검색하며 반응을 찾아본다. 매 드라마 그렇게 했는데 이번 드라마 반응이 특히 좋았고 보람 있었다”며 “주변에서 ‘너무 슬펐다’, ‘잘봤다’고 많이 해줬다. 그래서 ‘내가 잘했구나’ 싶었고, 내가 목표한 지점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설현) 언제 나와 했는데, 그 여자가 설현이었어?’, ‘설현 아닌 줄 알았다’는 반응이 기분이 좋았다”며 “이 드라마를 (이전 작품보다)더 열심히 하거나 되게 특별히 더 연구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캐릭터도 이야기도 감독님도 너무 잘 만나서 내가 하는 연기를 잘 담아주신 것 같다”고 했다.‘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현은 극 중 흰 옷을 입고 밤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여인 지영을 연기했다.‘조명가게’ 총 8부작으로 지난 18일 7, 8회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1:55
드라마

‘조명가게’ 설현 “‘샤이’ 엄태구와 잘 맞아…억지로 말할 필요 없이 편해” [인터뷰②]

배우 설현이 ‘조명가게’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엄태구와 편한 사이라고 밝혔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 배우 설현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설현은 부끄러움이 많기로 유명한 엄태구와 평소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지낸다”고 말했다.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긴장 푸는 방법이 배우마다 다른데 더 얘기하면서 긴장을 푸는 배우가 있고, 신 들어가기 전까지 할 걸 생각하다가 들어가는 유형이 있다. 선배님과 저는 둘 다 자기 할거에 집중하는 유형이었다”며 “다른 분들은 저희를 보면서 ‘왜 이렇게 아직 어색해’라고 하는데 전혀 우리는 어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할 말 없으면 안 하고, 할말 있으면 했다. 억지로 뭔가 하지 않으려는 자연스러운 텐션이었다”며 “대화없는 상황이 편했다”고 전했다.‘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현은 극 중 흰 옷을 입고 밤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여인 지영을 연기했다.‘조명가게’는 총 8부작으로 지난 18일 7, 8회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1:53
드라마

‘조명가게’ 설현 “김희원 감독, 모든 연기를 직접 다 해봐” [인터뷰①]

배우 설현이 김희원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 출연한 배우 설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배우 김희원이 이번 작품 연출을 맡았다.설현은 배우이기도 한 김 감독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일단 연기하기 전에 더 긴장했다. 하나하나 뜯어볼 거 같고 들킬 거 같았다”며 “그런데 그런 점을 보시고 짚어주셔서 고치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연출자마다 방식은 다 다르지만 김 감독님은 진짜 배우의 캐릭터와 연기를 같이 고민해 주시는 것 같다. 모든 연기를 직접 본인이 다 해 보시더라. 그리고 배우들이 모두 자기 연기에 만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출하신다”고 말했다.‘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현은 극 중 흰 옷을 입고 밤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여인 지영을 연기했다.‘조명가게’는 총 8부작으로 지난 18일 7, 8회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9 11:51
OTT

‘가족계획’ 로몬 “부모님에 감사함 느낀 작품…지훈, 엉뚱하지만 든든한 남자” [인터뷰③]

배우 로몬이 ‘가족계획’을 참여하면서 부모님을 떠올렸다고 밝혔다.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로몬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로몬은 이번 작품이 어떤 의미로 남았냐고 묻자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느꼈다”며 “‘가족계획’은 저에게 많은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거 같다”고 밝혔다.이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지훈에 대해 “엉뚱한 면이 많지만 엄마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지키려고 하는 든든한 인물로 나온다”며 “엉뚱하지만 귀엽고 든든한 그런 남자를 보고 싶다면 (‘가족계획’을 시청하시길 바란다)”이라고 당부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로몬은 극 중 엄마 영수(배두나)의 아빠 철희(류승범)의 아들인 컴퓨터 천재 지훈을 연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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