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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아쉬움 크다”‧이도현 “도전 그 자체”..마지막 인사

‘나쁜엄마’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라미란은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제작진을 “영순과 박씨(서이숙), 정씨(강말금) 그리고 세상 모든 나쁜 엄마들에게 푹 빠진 작품이다. 또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가치관을 알려주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다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한 만큼 아쉬운 마음 또한 크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이 목전이다. 사랑하는 강호를 비롯한 조우리 사람들 모두와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데 오랫동안 보내지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국중 라미란은 진영순 역을 맡았다. 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영순이 강호와 함께 행복의 종착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도현은 극중 영순의 아들인 강호를 연기했다. 그는 “‘나쁜엄마’는 도전 그 자체였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 많이 배운 작품”이라며 “어려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즐겁고 뿌듯하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과 격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인생을 살아가시는 동안 마음 한편에 작게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것처럼 마지막까지 놓치지 않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과연 강호는 35년 만의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극중 이미주 역을 맡은 안은진은 사랑스러움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따뜻하고 예쁜 조우리 마을에서 저 또한 건강하고 예쁜 마음으로 미주를 연기할 수 있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다”라며 “미주의 단단한 언어들을 표현하고 있을 때면, 저도 미주를 따라 조금 더 단단해졌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조우리 마을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기대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모든 캐릭터가 더욱 따뜻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남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했다.‘나쁜엄마’ 13회는 오는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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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나쁜엄마’ 이도현 다시 깨어났다…시청률 10.3% 기록

‘나쁜엄마’가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켰다.이번 방송에서는 영순(라미란)이 갑자기 쓰러지며 강호(이도현)가 그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자의 모습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그러나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비운의 사고가 닥쳤다. 돼지 농장에 화마가 덮친 것.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졌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의 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영순, 강호 모자의 집 앞에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지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한 미주(안은진)와 쌍둥이 남매, 안드리아(조쉬 뉴튼)의 소개로 만난 후앙(이아진)이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영순이 쇼크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강호와 미주, 후앙 세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영순이 위중한 상태라는 이야기에 강호는 그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검사도 되지 않고 미주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빌었다.일곱 살의 아이가 된 강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네가 아플 때 아줌마가 곁에서 지켜준 것처럼, 이제는 네가 아줌마 곁에서 힘이 되어 줘야 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영순은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만나기로 했던 후앙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눈치채고 만남을 거절했다. 이에 영순은 곧바로 미주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후앙이 미주 때문에 결혼을 번복했다며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이라고 탓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정씨(강말금)는 참지 못하고 영순 앞에 나섰다. 강호에게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혼자 낳아 키워온 막내딸 미주만 생각하면, 정씨도 똑같이 퍼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영순에게도 강호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알기에 정씨는 할 말을 삼키고 돌아섰다.강호가 아픈 엄마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사이, 삼식(유인수)이 수상한 냄새를 풍기면서 찾아왔다. 그는 영순이 박씨(서이숙)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을 몰래 팔아 돈을 마련하려던 중, 가방 안쪽의 박음질이 터진 흔적에서 숨겨져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SD카드를 발견했다. 그 가방은 사고 전 강호가 영순에게 선물한 것이었고, 역시 복수의 단서들을 감춰둔 것이었다. 이번에도 강호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얼떨결에 SD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서 삼식과 함께 의문의 녹음 파일을 들었다. 그것은 강호가 태수(정웅인)와 우벽(최무성)의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이었다.이를 통해 삼식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대선후보 오태수의 것이고, 강호가 수현(기은세)의 죽음과도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삼식은 강호에게 자신이 대신 사건의 내막을 알아봐 주겠다며 곧장 서울로 향했다. 태수의 집을 찾은 그는 하영(홍비라)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접촉 사고를 가장해 만남에 성공한 삼식은 하영에게 태수의 비밀이 담긴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녹음 파일을 들이밀었다. 애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삼식은 이를 빌미 삼아 2억 원을 요구했다. 그를 무시하던 하영은 강호의 이름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접선하기로 했던 삼식은 태수 일당에게 잡혀갔고, 소실장(최순진)과 차대리(박천)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한편 이제 영순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언젠가 자신이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강호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했다. 제발 가지 말라고, 조금만 천천히 가라고 애원하는 강호를 안으며 “우리 아들하고 행복하기에도 엄마는 일분일초가 너무 아까워”라는 영순의 진솔한 한마디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정씨를 찾아가 미주에게 아픈 말을 했던 것도 사과했다. 강호 앞에서는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정씨와 부둥켜안고 우는 영순의 기구한 인생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그러나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한밤중 돼지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빠르게 번져갔다. 영순은 강호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강호가 창문에 몸을 반쯤 걸친 순간, 거대한 불꽃과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2차 폭발에 강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사의 위기 속에 강호는 트럭 사고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기적처럼 깨어난 강호의 눈빛은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이날 삼식의 등장으로 우벽을 향한 태수의 반감은 더욱 깊어졌다. 딸이 자신의 앞길을 막을까 미행하던 중, 삼식이 하영에게 내연녀 수현과 혼외자에 대한 정보를 넘긴 사실을 알고 우벽이 저지른 짓이라고 의심한 것. 이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하영에게 “이제 다 끝난 일이야.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다 없던 일이 되는 거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상그룹 아들과의 결혼식을 망치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병원에 감금하라며 부정(父情) 따위는 없는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수현이라는 보고에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일 하나 만들어야겠다”라고 지시하는 태수의 광기 어린 눈빛은 악행의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 소름을 유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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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이도현, 라미란 살리려 두 발로 일어섰다! 시청률 7.5%

‘나쁜엄마’ 이도현이 라미란을 살리기 위해 두 발로 일어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7회에서 영순(라미란)은 강호(이도현)의 홀로서기를 준비했다. 스물다섯 밤이 지나 새끼들을 보내는 엄마 돼지처럼, 암 선고를 받은 영순은 언젠가 자신 역시 강호와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을 비관한 영순은 목을 맸고, 그를 구하던 강호가 두 발로 일어서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전국 7.5%(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영순은 수술과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손을 쓰기엔 너무 늦은 것. 그러나 이대로 슬퍼하고 좌절하며 무너질 수만은 없었다. 영순은 마음을 다잡고 아들 강호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방법을 가르쳤다. 지금까지 영순이 강호의 손발이 되어서 해주고 있는 일상의 일부터 해식(조진웅)과 자신이 지켜온 돼지 농장을 관리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떠올리고, 차근차근 배워보자”라고 다독이며 알려줬다.영순의 운명은 참으로 기구했다. 부모와 남편을 차례로 떠나보내고, 아들은 사고 이후 목숨만 부지했으며, 자신조차 암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도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트롯백(백현진)의 반발 시위도 모자라, 설상가상 하루아침에 돼지 농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이었다. 이에 영순은 모든 것을 잃은 듯 망연자실했고,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미안함에 차마 위로조차 할 수 없었다.읍내 농약사에 네일숍을 연 미주(안은진)도 영순네 소식을 접하게 됐다. 특히 영순이 제초제를 구입했다는 이야기에 불안한 생각이 스쳤다. 아니나 다를까 강호와 함께 해식의 묘를 찾은 그의 손에는 농약이 들려 있었다. 영순에게 이제 남은 건 절망뿐이었지만, 뜻밖에도 강호는 집에 있는 돼지 ‘사자’를 떠올리며 “사자가 자라서 새끼를 낳고, 또 새끼를 낳으면 다시 농장 할 수 있어요”라고 희망 섞인 위로를 건넸다. 다행히도 그 말에 영순은 극단적 생각을 접었다.그러나 영순은 확실히 전과 달랐다. 먼저 박씨(서이숙)와 정씨(강말금)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전했고, 훗날 강호를 위한 재산들을 정리하기 위해 변호사도 만났다. 무엇보다 강호가 삼식(유인수)과 목욕탕에 다녀오는 길, 영순은 그를 데리고 곧장 재활요양원으로 가 입소 신청을 했다. 갑자기 낯선 이곳에서 엄마 없이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강호는 아이처럼 울고불고하며 매달았다.영순은 강호를 두고 그 길로 집에 돌아왔다. 그는 홀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집 안을 정리하고 곱게 단장도 마친 영순은 두 통의 편지를 남겼다. 하지만 그사이 강호는 재활요양원을 빠져나왔다. “혼자서 좋은 데 가요?”라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던 엄마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 것. 강호는 지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휠체어 바퀴를 굴리고 또 굴렸다. 한참을 달리던 강호의 손톱에는 피가 흘렀고 마을에 다다라서는 비까지 내렸다. 영순이 목을 매달려 하는 순간, 이를 발견한 강호가 두 다리를 안아 들었다. 이어 그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두 발로 서며 기적과도 같은 엔딩을 장식했다.이날 강호와 이별을 준비하는 영순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모든 것을 끝내고 떠나려 한 영순 앞에 보란 듯 일어선 강호. 과연 두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8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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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문소리만 있나? ‘퀸메이커’ 빛낸 신스틸러 여성 캐릭터③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성격도, 살아온 인생의 궤적도 다른 두 여성이 의기투합해 세상을 향해 한방을 날리는 드라마다. 김희애와 문소리가 각각 은성그룹의 오너가 이미지 메이커 황도희와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는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 오경숙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방송 이후 두 사람의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퀸메이커’에는 황도희와 오경숙 외에도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은성그룹의 회장부터 부당하게 해고당한 뒤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까지. ‘퀸메이커’ 속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진경·서이숙·옥자연, 강렬하고 화려한 카리스마초반부터 오경숙의 라이벌로 등장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한 캐릭터로 서민정(진경)을 꼽을 수 있다. 서민정은 스스로를 '서민의 종'이라 칭하는 베테랑 국회의원. 오경숙과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면서 때로는 노련하고 때로는 비열한 면모를 드러내며 많은 시청자들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특히 경선 싸움이 만만치 않게 되자 사활을 걸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장면은 ‘퀸메이커’ 최고 긴장감 유발 장면 가운데 하나. 진경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격한 감정의 굴곡을 가감 없이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세련된 숏컷 헤어 스타일과 슬림한 정장 재킷, 지적인 느낌의 안경 등은 서민정이라는 베테랑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은성그룹의 실세인 회장 손영심 역은 카리스마 중년배우 서이숙이 활약했다. 서이숙은 숏컷 백발에 칼 같이 각을 살린 슈트 패션으로 대그룹 회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대한민국에도 이런 배우가 있다고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연기했다”며 가발을 비롯한 소품과 의상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스타일링부터 압도적인 손영심 회장의 활약은 초반부터 펼쳐진다.황도희가 키운 호랑이 새끼 국지연(옥자연)의 행보는 결말까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국지연은 은성그룹 전략기획실 소속 직원으로 훗날 손영심 회장의 사위 백재민(류수영)의 선거캠프에서 보좌관 노릇을 하는 인물. 선배 황도희의 당당한 뒷모습을 보며 회사 생활을 해온 국지연은 어느 순간 자신도 저 자리에 앉고 싶다는 야심을 품게 되고, 결국 도희가 은성그룹 오너일가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그 자리를 꿰차고 들어간다.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달리 남성 캐릭터인 백재민과 유독 붙는 장면이 많은 독특한 리듬의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은성그룹 밖의 든든한 조력자들은성그룹 안에만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그룹 밖에서 황도희와 오경숙의 행보를 돕는 조력자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드라마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먼저 오경숙이 몸 담았던 여성노동자 연대 숨의 총무 김화수(김선영)를 빼놓을 수 없다. 김화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은성그룹에 맞서 박탈당한 노동자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시위에 참여한 인물.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는 결연한 노동자의 얼굴부터 아들의 학자금 때문에 부당하게 단체의 후원금을 사용한 뒤 이 사실이 들통나자 절망에 빠지는 얼굴까지 다양한 표정과 연기로 ‘퀸메이커’의 장면들을 수놓았다.특히 거짓 기자회견으로 오경숙에게 타격을 입히며,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질렀던 화수가 끝까지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오경숙 앞에서 무너지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화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복잡다단한 내면의 변화를 깊이 있고도 세밀하게 표현한 김선영의 연기 역시 명불허전이다. 황도희에 앞서 은성그룹에 먼저 입사했던 선배 이차선(김호정)도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이차선은 오너 일가의 만행에 절망한 황도희에게 쉴 곳이 돼 주며 그를 각성시키는 조언을 하는 인물. 이후 오경숙의 선거 캠프에 합류해 때론 온화하게, 때론 카리스마 있게 캠프 식구들을 이끌었다. 김희애와 함께 만든 ‘선후배 케미스트리’는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킨 주요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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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김희애·문소리·엄정화, 언니들이 온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퀸메이커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희애, 문소리, 서이숙 등 내로라하는 여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의상과 공간 역시 주목할 포인트. ‘퀸메이커’에서 그리는 세련된 쇼 비즈니스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고민한 의상과 미술 프로덕션을 통해 비주얼적으로 구현됐다. 황도희는 높은 하이힐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베이직하고 낮은 채도의 의상을 선택했고, 황도희와 함께 서울 시장 후보로 거듭나는 오경숙은 생활감 있는 스트릿룩에서 포멀한 슈트 차림으로 변한다.공간에도 각 캐릭터의 성격이 녹여졌다. 오경숙의 선거 캠프는 모든 공간을 통하게 만들어 소통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선한 얼굴에서 점차 본심을 드러내는 백재민(류수영)의 캠프는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와 벨벳의 질감, 직선으로 모든 것이 뻗어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열연과 남다른 비주얼적 디테일이 돋보이는 ‘퀸메이커’는 14일 공개된다. #티빙: 닥터 차정숙넷플릭스에 김희애, 문소리가 있다면 티빙에는 엄정화가 있다. 엄정화 주연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엄정화가 주인공 차정숙을 연기한다.‘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은 따뜻하면서 재미 요소가 많은 드라마다. 차정숙이 다시 의사가 되기 위해 하는 여러 가지 유의미한 선택들이 관전 포인트”라며 “시청자분들도 ‘닥터 차정숙’을 보면서 공감과 위로를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닥터 차정숙’은 15일부터 티빙에서 매주 새 회차가 공개된다. JTBC에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본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애플TV: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결혼한 지 14개월 밖에 안 된 주인공 해나가 여느 때처럼 출근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남겼다는 쪽지를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나가 남편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 신뢰, 헌신 등 관계 속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를 작품은 깊게 통찰한다.주인공 해나 역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가너가, 남편은 니콜라이 코스터가 맡았다. 아빠가 없어진 상태에서 의붓 엄마와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딸은 ‘아너 소사이어티’, ‘시니어 이어’ 등으로 유명한 앵거리 라이스가 연기했다. 14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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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나쁜엄마’로 7년여 만 드라마 복귀… 라미란과 부부 호흡

배우 조진웅이 약 7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조진웅은 다음 달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세상 순박하고 소탈한 돼지 농장의 사장 최해식을 연기한다.‘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조진웅이 맡은 최해식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영순, 강호 모자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할 전망이다.‘나쁜엄마’는 드라마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PD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을 집필한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라미란, 이도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조진웅은 ‘완벽한 타인’으로 배세영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나쁜엄마’ 제작진은 “조진웅은 압도적인 연기로 극 초반부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영순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시간부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변화까지 최해식 그 자체로 분해 한층 더 몰입도를 높여줄 조진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특히 첫 회부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역인 만큼 ‘나쁜엄마’의 시작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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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엄마들이 온다… 엄정화 ‘닥터 차정숙’ 라미란 ‘나쁜엄마’

웃음과 공감으로 무장한 JTBC 신규 드라마가 찾아온다.오는 4월 ‘신성한 이혼’ 후속으로 안방을 찾는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JTBC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엄정화가 1년 차 레지던트 차정숙으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피를 흘리는 환자를 보고 혼비백산하며 “제가 의사이긴 한데요”라는 말처럼 자신 없어 하는 1년 차 레지던트이지만, 20년간 접어두었던 꿈인 의사에 도전하는 차정숙의 행보가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대학병원 외과 과장인 서인호는 김병철이,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는 명세빈이 맡는다. 여기에 자유연애주의자 외과의사 로이킴 역으로 민우혁이 참여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새롭게 돌아오는 수목드라마 슬롯은 ‘나쁜엄마’가 채운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 진영순을 맡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해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모질고 지독하게 아들 강호를 닦달하던 나쁜 엄마 영순과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아들 강호가 모든 것이 리셋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서며 시청자를 웃기고 울릴 예정이다.또한 라미란, 이도현을 비롯해 안은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장원영, 강말금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JTBC ‘닥터 차정숙’과 ‘나쁜엄마’는 4월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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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음악 예능 '뜨씽즈', 첫방 4.8% 쾌조의 출발

'뜨거운 씽어즈'가 유쾌 발랄한 힐링 음악 예능으로 성공적인 첫 음표를 찍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는 탈락도 경쟁도 없는 힐링 음악 예능의 강력한 마법을 발휘했다. 진심을 담아 부른 노래, 이야기가 가득한 무대는 지금 이 순간 힘이 들고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물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전국 4.8%, 수도권 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영옥과 나문희를 비롯해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까지 사랑스러운 단원들이 뭉쳤다. 나이 총합 990살, 평균 나이 57살의 시니어들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가득 품고 합창단 도전에 나섰다. 노래를 좋아해서, 행복해지고 싶어서 용기를 낸 '아들딸이 500명' 김영옥과 '여우주연상만 7번' 나문희. '음악예능 최고의 서당개' 전현무는 '내일은 고막 남친'을 꿈꿨다. 합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데뷔 50년차' 윤유선, 노래를 사랑하는 '2집 가수' 김광규, 뮤지컬로 다져진 '비주얼 센터' 이종혁, 다재다능 '명문대 엄친아' 우현이 등판했다. 시청률 보증수표 '어머님들의 박보검' 최대철, '센언니들의 센언니' 서이숙, 막강한 동굴 보이스 '예고 교장 선생님' 이병준, 천의 얼굴 이서환이 가세했다. 여기에 무대를 휘어잡는 가창력의 소유자 '나문희 음악 선생님' 박준면, 베테랑 배우이자 '신구 술친구' 우미화, '가수 최초 미니시리즈 남자 주인공' 권인하, 음악을 사랑하는 '쎄시봉 이장희' 장현성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흥미로운 라인업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음악감독 김문정과 최정훈은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Piano Man)' 고품격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쉽게 볼 수 없는 고막 힐링 무대에 이어 단원들의 자기소개 무대가 공개됐다. 음역대와 화음을 확인하기 위한 무대였다. 달력에 가사를 써서 연습을 한 열정의 나문희. 그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 열창,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문정은 "선생님의 노래가 선생님의 이야기처럼 들렸고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처럼 들려서 눈물을 참았다"라고 공감했다. 또 장현성은 "선생님의 스토리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집중하게 만들었다. 노래는 이렇게 해야하는 것 같다"라고 감명 깊은 소감을 남겼다. 시간의 공력을 믿는다는 서이숙은 '나를 외치다'를 열창, 빛나는 표현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노래를 사랑하는 김광규는 평소의 장난기를 쏙 빼고 '사랑했지만'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음악은 평생의 짝사랑이라는 장현성은 찬란했던 20대를 떠올리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다.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른 노랫말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문정은 "음악성과 이야기가 공존할 때 어떤 감동을 주는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라면서 먹먹한 감정을 표현했다. 김영옥은 "내세에서도 바람이 되어 열심히 사는 건 부산하고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 곡을 선곡한 배경을 전했다. 그는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떠올리며 "사람이 다 그렇다. 우여곡절이 있고 별의별 일이 많으니깐"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긴장해서 연습할 때보다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한 김영옥. 그는 오히려 좋았다고 응원한 나문희에게 "우리끼리 좋은 추억하자"라고 미소를 지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합창단에 용기를 낸 두 사람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파고든 순간이었다. 인생을 노래하는 '뜨거운 씽어즈'는 21일 오후 9시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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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X채수빈 청춘들의 진짜 수업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21일 공개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다. 서툴고 실수투성이지만 누구보다 빛나는 스무 살 청춘, 경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을 경찰 꿈나무들의 패기 넘치는 출사표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하백의 신부’,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하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강다니엘과 채수빈을 비롯해 이신영, 박유나, 김상호, 박성준, 민도희, 김우석, 천영민, 손창민, 이문식, 서이숙, 정영주, 지수원 등 라인업을 완성했다. 포스터와 예고편은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설렘을 유발한다. 강다니엘(위승현)과 채수빈(고은강)을 필두로 한자리에 모인 경찰 대학 신입생 8인방. 서로에 기대어 앉은 청춘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앉는다. 한 치 앞도 모를 내일이지만, 경찰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엔 설렘과 패기로 가득하다. 8인 8색의 다채롭게 빛나는 개성 충만한 청춘들이 모인 만큼, 경찰 대학이 얼마나 떠들썩하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답 없는 청춘들의 진짜 수업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기대감을 더한다. 인생의 스타트 라인에 선 청춘들, 직진밖에 모르는 당찬 이들의 파란만장한 성장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예고편 속 경찰 대학에 입성한 신입생들의 바람 잘 날 없는 적응기도 흥미진진하다. 열정과 반비례하는 세상 어설픈 청춘들의 일상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청춘들이 아니다. 틀을 깨부수기 위한 발칙한 생존기가 시작된다. 매일매일이 전쟁터 같은 경찰 대학에서 적과 동지를 오가며 유별난 우정을 쌓아가는 청춘 8인방. “우리 우정 변치 말자고, 우린 끝까지 함께 가는 거야”라는 모습에서 이들의 성장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강다니엘, 채수빈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강다니엘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을 가진 위승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직진 본능의 문제적 신입생 고은강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제작진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 꿈나무들의 당찬 성장기이자, 청춘 로맨스물이다. 청춘들의 다이내믹한 성장 스토리가 유쾌한 웃음과 설레는 공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2022년 상반기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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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서이숙 "선택 오래 걸리는 편…아직까지 남자 못 택해"

'썰바이벌' 서이숙이 풋풋한 연애담으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오늘(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MC들의 '인생 언니' 32년 차 배우 서이숙이 스페셜 밸런서로 출연한다. 서이숙은 밸런스 게임을 하기 전부터 "선택하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아직까지 남자를 선택 못 했다"라고 밝힌다. 이날 소개될 '중고거래' 설에는 사용하지 않는 혈압 측정기를 발견, 이를 팔기 위해 중고 거래 앱에 글을 올린 사연자가 등장한다. 구매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거래 장소에 나간 사연자는 뜻밖의 구매자를 마주한다. 구매자의 정체가 드러나자 MC들은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스페셜 밸런서 서이숙은 "사연 내용이 눈물 난다"라고 털어놓는다. '썰바이벌'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중고거래 강태공' 설과 사연자가 직접 보낸 동영상이 공개돼 MC들의 열띤 반응을 얻는다. 자칭 '중고거래 마니아' 황보라는 거래를 하다가 경찰서까지 가게 된 이야기도 언급한다.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경험담을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썰바이벌'은 넷플릭스, 웨이브 및 주요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페이스북)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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