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6건
예능

이용대 “이혼했을 때 충격 커… 재혼, 또 실패할까 망설여” 고백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윙크 보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나 홀로 돌싱 라이프’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연기의 여왕’ 배우 김정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정난은 “사주를 볼 때마다 결혼 일찍 하지 말라고 듣는다. 말년 운이 좋기 때문에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고양이 6마리를 키우며 연애를 공부한다”고 밝히며 “제가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밀당을 잘 못했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인데 그 사이에 설렘도 없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만난 남자 배우 중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이 갔던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정난은 “송중기 씨가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자답고 리더십이 있다”며 “주변 조연 배우들이 잘 해줘야 주인공도 빛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정말 똑똑한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미우새에서 돌싱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배드민턴 플레잉 코치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이용대의 날카롭고 정확한 스매싱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어 라인에 세워 둔 컵 안에 셔틀콕을 넣어야 하는 고강도 집중력 훈련이 진행되었고,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용대가 직접 나서 성공시켜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해 보였다.이용대는 “중 3 때부터 22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더니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더라. 용인 집을 팔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고, 밥을 먹던 후배들은 놀라 사레가 걸리기도 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후배들은 너무 싫다. 저 안에 (용대가) 같이 있으면 사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고 이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너무 나이 들기 전에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려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결혼에 또 실패할까 고민이 되더라.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한다”고 재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최고 14.1%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한편, 두 달째 방치되어 곰팡이가 핀 바나나와 달걀이 냉장고에서 나오자 서장훈은 “예전에 서남용씨 집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이상민이 사석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한 그녀를 만나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최진혁의 주선으로 등장한 배우는 바로 배해선. 같은 동네 출신에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뜻밖의 인연을 확인한 이상민은 “나 초등학교 5학년 때 브레이크 댄스 춘 거 못 봤어요?”라고 뜬금없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배해선은 “다른 사람보다 연애 세포 회복이 늦다. 플러팅 같이 상대의 시그널을 잘 눈치 채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배해선은 “주변에서 정말 잘 지내는 커플을 보면 연애하는 게 부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미우새’ 은지원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함께 호흡한 이시언, 서인국과 특별한 야유회를 떠났다. 무려 12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찾은 펜션에는 게임 전용 방이 마련되어 있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생들을 위해 ‘피캉스(피씨방+바캉스)’를 준비한 은지원은 라면 기계까지 챙겨와 본격적으로 피씨방을 차려 눈길을 끌었다.노래방 점수 대결을 시작한 세 사람. 이시언이 선곡한 H.O.T.의 ‘아이야’가 흘러나오자 스튜디오의 토니 母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실력 대신 ‘광기’로 노래를 이어가던 이시언은 “이 곡이 원래 5명이 부르는 거다”며 빠르게 지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터보의 ‘검은 고양이’를 부르게 된 은지원은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고 무려 100점을 기록해 젝스키스 리더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서인국은 쿨의 ‘작은 기다림’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한편 은지원은 “이시언이 서인국 캐스팅을 반대했었다”고 폭로했고, 반대 이유를 묻자 이시언은 “일단 얼굴이 마음에 안 들고 이렇게 눈이 찢어진 애가 어떻게 순수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 역시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캐스팅 반대했다 해서 아무렇지 않았다”고 재치 있게 받아 쳤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임현식과 정영주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를 만나는 장면이 예고되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14
연예일반

필리핀 톱스타 프라신 디아즈 ‘ASEA 2024’ 빛낸다

필리핀 톱 배우 프란신 디아즈가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이하 ‘ASEA 2024’)에 참석한다.‘ASEA 2024’ 조직위원회는 프란신 디아즈가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ASEA 2024’에 특별 시상자로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가량 네이버TV 뉴스엔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역시 같은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프란신 디아즈는 필리핀의 톱 배우이자 광고모델이다. 10세부터 각종 드라마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고, 2018년 방영된 필리핀 인기 드라마 ‘카데낭 긴토’(Kadenang Ginto)를 통해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필리핀 현지 광고에 동반 출연하는 등 20여 편의 CF에 출연하며 필리핀 광고 퀸으로 등극했다. 올 3월에는 가수 서인국과 협업 싱글 ‘마이 러브’(My Love)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 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 조조타운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0:39
연예일반

‘이재, 곧 죽습니다’, 아마존프라임 톱2…글로벌 시청자들 홀린 비결은 [IS포커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차트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1위가 아마존 오리지널인 미국 드라마 ‘리처’인 만큼 ‘이재’가 비영어권 1위인 셈이다. ‘이재’가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장르적 쾌감과 묵직한 서사뿐 아니라, 작품의 구성이 변화된 시청 환경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내용과 장르가 다른데 모든 에피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몰입도를 높인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은 최근작들 중 독보적”이라며 “지금의 시청환경은 숏폼 위주의 짧은 분량 영상인데 ‘이재’는 각 에피소드마다 높은 수준의 재미뿐 아니라 독자성과 개별성을 지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이재’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톱2에 랭크됐다. 지난 7일 같은 순위에 오른 후 이날까지 3일 연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는 약 71개 국가에서 톱 10에 랭크됐으며 동남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진입해 흥행세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해외 리뷰 사이트 IMDb 등에서는 10점 중 평균 9점을 매기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본격 시작됐다. 티빙에 따르면 ‘이재’는 파트2 공개 3일간 시청 시간이 약 1억 2000만 분을 기록하며, 공개 첫 주 대비 약 134% 급증했다. ‘이재’는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술꾼 도시 여자들’에 이어 시청 순 방문자수(UV) 2위에 오른 바 있는데 그 인기가 더 높아진 것. 키노라이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화제성 차트에서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재’는 웹툰 원작으로 7년째 취업에 실패한 이재(서인국)가 스스로 목숨을 져버린 후 죽음(박소담)으로부터 12번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흥미로운 서사뿐 아니라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장르적 쾌감‘이재’는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로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이재가 재벌후계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비밀조직원, 격투기선수 지망생, 모델, 경찰 등으로 환생해 번번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내용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죽음의 심판 속 핵심 인물로 등장해 멜로, 누아르,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흥미와 재미를 자아낸다. 사실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는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에서 등장한 회귀물과 가까운 데다, 앞서 흥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처럼 주인공이 다른 인물로 바뀌는 내용이라 기시감으로 떠오르지만 ‘이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재의 삶 전체가 매번 바뀌는 설정으로 차별점을 확보한다. 각 인물들이 환생할 때마다 장르도 휙휙 바뀐다. 이재의 실제 삶을 표현할 때는 드라마와 멜로였다가, 비밀조직원이 될 때는 피가 튀는 누아르가 된다. 에피소드의 장르뿐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가 될 때는 고공 낙하 장면이 펼쳐지는 등 캐릭터적 특성도 또 다른 쾌감을 자아낸다.장르물의 경우 자칫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 ‘이재’는 이를 영리하게 피해간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는 청소년관람불가로 일찍이 다소 자극적인 장면을 예고했는데, 이 같은 요소들이 전체적 서사와 맞물리면서 선정적으로 여길 수 있는 장면들도 설득력을 높인다는 평가다. 공희정 평론가는 “‘이재’는 장르물적 성격 때문에 캐릭터와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이 때로 잔혹성을 띠고 있다. 수위가 꽤나 높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표현 방식이 전체적인 서사를 이루는 주요한부분으로 작용하는 데다가, 캐릭터들의 선악이 혼재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낮춘다”고 말했다. ◇ 다양한 사회 문제 짚고 모성애로 연결‘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다른 이야기와 장르가 펼쳐지면서, 각각이 전하는 메시지도 다채롭다. ‘죽음과 삶’이라는 전체 서사에서 이재가 다른 삶을 살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는 반전의 재미를 주거나,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문제를 건드린다. 이재가 갓난아이가 됐을 때는 아동학대, 청소년으로 변했을 때는 학교폭력 등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짚어내는 것이다.각각의 에피소드가 지닌 메시지는 다르지만, 드라마 전체 말미에서 이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 묵직한 한방으로 폭발한다. ‘이재’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첫번째 에피소드와 맞물리면서 모성애를 이야기하는데, 자칫 진부할 수 있는 해당 주제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재’의 높은 작품성에는 각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의 하병훈 감독은 드라마 ‘고백부부’, ‘18어게인’ 등을 통해 가족애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다양한 장르적 재미로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서인국은 청춘의 모습을, 박소담은 서늘한 ‘죽음’을, 김지훈은 잔혹한 악인을 몰입감 높게 그려냈다. 각 에피소드 주인공을 맡은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서사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수준 높은 연기력을 자랑한다. 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이재가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다는 기본 장치, 설득력 있는 반전들이 모성애라는 큰 틀의 주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모성애의 표현 방식 또한 억지로 눈물을 자극하는 신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들의 연기도 능력치와 스타일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데 드라마의 전체 톤에서 이질감 없이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06:00
연예일반

[더보기] 요즘 극장가는 빌런이 대세… 진선규·서인국·정경호의 美친 변신

선한 주인공이 빛나기 위해 그만큼 상대 악역 또한 매우 중요한 법이다. 영화마다 악랄하지만 매력적인 악역을 구축하기 위해 빌런(villain) 서사에 집중하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들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빌런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뤘을 때 폭발적으로 반응한다. 이 반응 때문일까. 올해 극장가에는 특출난 빌런들이 유독 맹활약하고 있다. 개봉 16일 만에 관객 500만 돌파를 이룬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의 진선규부터, 박스오피스 신흥 1위 강자로 급부상한 ‘늑대사냥’의 서인국, 힙머니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대무가’ 정경호까지. 지나가다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는 캐릭터들이나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빌런들을 톺아봤다. #진선규, 독보적 악역 제조기! 진선규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라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천만 관객을 기대하게 하는 ‘공조2’로 독보적 악역 제조기에 등극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남한 형사, 해외파 FBI 요원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진선규는 림철령(현빈 분)과 대척점에 놓인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으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가 완성한 장명준은 가족을 위한 복수를 하고자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어딘가 모르게 안쓰럽고 공감이 간다. 그간 ‘범죄도시’, ‘극한직업’, ‘킹덤’ 시리즈 등 숱한 작품에서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온 진선규는 냉철한 판단과 치밀한 계획 아래 범죄 조직을 이끄는 장명준의 극악무도한 면모를 메소드 연기로 표현했다. 현빈, 유해진, 헤니 등과 긴장감도 팽팽히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굵직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며 외적 변신은 물론 자신을 뒤쫓는 형사들과 날 선 대립에서 비롯되는 서스펜스, 캐릭터 특유의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액션 스타일까지 모두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진선규를 다시 보게 됐다”, “제일 인상 깊었던 캐릭터”, “빌런 진선규가 영화의 중심을 제대로 잡아줬다. 끝까지 긴장감 있게 봤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서인국, 이성 따윈 개나 줘! 서인국은 청불 그 이상의 강렬함으로 입소문 난 장르 불문의 ‘늑대사냥’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질 범죄자 박종두로 피와 살을 에는 활약을 펼쳤다. ‘늑대사냥’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선박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펼쳐지는 피칠갑 영화다. 서인국은 극 중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살인 인터폴 수배자를 맡아 10년 만에 첫 악역에 도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하고 신선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극 중 종두는 마치 게임을 하듯 사람을 죽이고 죽어가는 사람의 심장에 칼을 천천히 꽂으며 ‘달달하다’ 외치는 이성은 개나 줘버린 동물 같은 캐릭터다. 영화에서 서인국은 전신을 뒤덮는 문신, 피범벅을 하고 등장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시그니처인 삼백안을 활용한 그야말로 ‘돌은 눈’ 연기로 한 마리의 늑대 같은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감을 한데 높였다. 서인국의 파격 연기 변신에 힘입어 ‘늑대사냥’은 대만 및 북미, 호주 등 동시기 개봉을 확정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무엇보다 서인국의 연기에 관객의 호평이 자자한 상황. 관객들은 “서인국 연기에 빠졌다”, “배우들 연기력 100점 만점에 10000점! 서인국은 연기 천재인가? 눈빛에서 매력이 터진다” 등 서인국이 완성한 빌런 캐릭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정경호, 악행 네버 스톱! 정경호는 다음달 12일 힙머니즘 엔터테이닝 무비라는 새 장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세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이다. 영화 속 극악무도한 빌런 정경호는 50억 원을 손에 얻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구역의 두목 손익수를 연기한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정경호는 손익수 캐릭터의 차별화를 위해 전형적인 악역과는 다른 역대급 악랄한 직진형 빌런을 그린다. 돈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악행을 저지르지만, 험상궂은 인상과 험한 입버릇을 가진 캐릭터는 아니다. 시종일관 이성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목적을 위해서는 냉혹한 악인으로 변해 굿판을 벌이며 색다른 빌런을 완성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본 예비 관객들은 “정경호 연기 기대된다”,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이 나왔네” 등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08:30
연예일반

‘늑대사냥’ 장동윤의 타고난 성실함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일문일답]

배우 장동윤이 창간 53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에 덕담을 건넸다. 영화 ‘늑대사냥’으로 만난 장동윤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서 좋은 인터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만나 뵙길 바라고 일간스포츠를 통해 좋은 뉴스를 많이 듣겠다”며 기뻐했다. 장동윤은 ‘늑대사냥’의 주근깨가 가득하고 어두웠던 모습과는 달리 하얀 피부와 함께 슈트 차림으로 등장, 상대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곧게 서서 반듯하게 인사했다. 극 중 과묵하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초인적인 힘으로 후반부를 하드캐리하는데, 마주한 모습에서 영화 속 초인적인 매력이 실제 느껴졌다. 장동윤은 영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미스터리한 범죄자 이도일을 연기했다. ‘늑대사냥’을 통해 그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강렬한 악역 변신에 성공했다. 극 중 많은 대사를 남기진 않지만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시선을 압도한다. 장동윤은 “스스로 느끼고 성장하는 게 좋다. 인정받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소신을 전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영화를 본 주변 반응은 어떤가. “시원하고 스트레스 풀린다는 반응을 보냈다. 편견을 가지고 안 보는 게 아쉬울 정도로 폭넓게 많은 사람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만약 내가 시간이 있으면 영화관에서 살았을 것이다. 무섭고 두려워서 안 보고 있다면 봐야 한다. 일단 시도하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어떻게 봤나. “토론토영화제에서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 관객으로서 봤다. 기존에 없던 액션 스타일과 장르다. 강렬하고 파격적이라 신선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다른 영화와 달리 도일 캐릭터는 대사로 드러나는 것보다 현장에서 혹은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더 매력 있을 것 같다 여겼다. 기대감과 궁금증이 있었다. 감독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영화라 믿고 같이 하면 좋겠다 싶었다.” -도일의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있나. “운동과 체중관리는 기본적으로 했다. 분장팀에서 ‘머리를 짧게 할까 길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준비할 게 많았다기보다 제작진이 이미지를 잡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깔끔하게 나오고 거친 이미지를 위해 톤다운도 하고 주근깨도 뿌렸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도일을 선택했나.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도 안 하는 스타일이다. ‘늑대사냥’으로 파격 변신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르는 그럴 수 있는데 캐릭터 자체가 엄청나게 파격적이진 않다. 다만 열려는 있다. 변신하기 위해선 경험 많은 관록 있는 배우가 먼저 돼야 한다. 아직은 변신이라 말할 수 있는 단계조차 아니다.” -감독이 왜 캐스팅을 한 것 같나. “감독이 옛날에 복싱해서 그런지 복싱 용어로 종두(서인국 분)와 도일을 표현했던 게 생각난다. 종두는 왼손 쓰는 선수인 사우스 포, 도일은 오른손잡이를 일컫는 오서독서라고 했다. 오서독서는 정석적인 느낌이라 그런 이미지를 가진 나를 선택한 것 같다.” -서인국의 연신 변신은 어떻게 봤나. “모니터 뒤에서 감탄하며 봤다.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서인국 말고 종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만약 도일 말고 영화에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다면 종두를 얘기하고 싶다. 또 붙는 신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촬영보다 영화를 홍보하며 더 돈독해졌다.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이다. 사람 자체가 좋다.” -종두와 도일의 전사도 궁금한데. “도일이 종두보다 나이가 많다. 실제 아버지뻘 정도 되는 나이라고 알고 있다. 늙지 않는 인물이다. 원래는 수산물 시장에서 생선 납품하며 평범하게 애 낳고 잘 살던 청년이었는데 친구가 건달에 연루되어 도와주다가 범죄자로 살아간다.” -김홍선 감독을 믿고 갔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도일은 말수는 없지만 표현할 건 다 해야 하는 인물이다. 미스터리를 전제로 깔고 있으니 드러내서 행동하지 못했다. 캐릭터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감독이 배우 한 명 한 명의 전사, 프리퀄 내용을 전달했다. 또 이렇게 대사가 없는 역할은 처음이었다. 첫 촬영 전에 고민되는 지점을 감독에게 털어놓고 싶어 두시간 동안 카페에서 이야기했다.” -액션신엔 어떻게 임했나. “날 것 액션을 보이고자 했다. 합을 안 맞춘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미리 배우들끼리 호흡을 맞춰보는 게 적었다. 짜이고 계획된 합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리얼하고 임팩트 있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현장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액션의 이해도를 많이 높였다. 때리는 거보다 맞는 게 어려웠다.” -피가 사방에 난사해 있었는데. “세 종류 피가 있는데 장면에 따라 질감을 달리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먹을 수 있는 피도 있었고 제작진이 홍삼을 넣기도 했다. 추측으로는 가장 저렴한 피가 나에게 쓰이지 않았나 싶다. 피가 끈적하고 미끈해서 촬영하고 이동할 때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감독이 달리지 말고 걸어가라고 했다. 영화에서 피를 많이 먹은 사람은 최귀화, 서인국이다.”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에 비유하는 외국 평을 봤다. 고어, 액션 장르를 이번 작품으로 미리 경험해 보기 좋다. 장르가 변화되는 매력이 있다. 범죄물, 호러, 스릴러, SF, 액션이 모두 되니까 지루할 찰나가 없을 정도다. 서인국의 연기 변신을 보는 것만 해도 아깝지 않다.” -‘늑대사냥’은 배우 장동윤에게 어떤 작품인가. “개인적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퇴보만 안 하면 잘하고 있다고 여긴다. 도일을 맡은 게 장르적으로도 좋은 경험이었고 유난히 대사가 없기에 연기적으로도 성장했다. 새로운 스타일, 파격과 극한의 액션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게 좋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즐거움을 주는 게 최우선이다. 배우는 그저 작품에서 감독의 의도 하에 원하는 모습을 소화해내는 게 전부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으려고 한다. ‘여기가 내 삶의 공간이구나’ 여긴다. 집보다 일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집에 있는 것보다 일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일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면 안 된다. 항상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작품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별생각 안 해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독특한 방식으로 데뷔를 하다 보니 주위에 접점조차 없는 일이라 초반에는 생각이 많았다. 김연아 선수를 고등학생 때부터 존경했는데 한 방송에서 김연아가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고 말한 게 인상 깊었다. 멘탈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그 말의 의미가 느껴진다. 세상은 별것 없다. 결론은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연예계 데뷔를 안 했다면 뭘 하고 있을 것 같나. “금융회사에 들어가서 대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도 데뷔 전에 출근 날짜가 잡혀 있었다. 장대리로 불리며 일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배우를 더 미리 준비했을 것이다.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일찍 시작할걸’ 하는 욕심이 있다. 주변 지인들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그 타이밍에 배우가 된 게 좋은 작용을 했다고 말하곤 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여러 가지 무기를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한가지 강력한 무기만 쓰는 것도 좋지만 성격이 보수적이라 여러 가지 보험을 두는 걸 좋아한다. 쓰고 싶을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게끔 하고 싶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감독이 원하는 배우가 되는 것도 목표다. 코믹, 멜로, 액션, 휴먼, 정치 장르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더빙도 해보고 싶고 드라마, OTT, 소규모, 대규모 영화도 다 해보고 안 가리려고 한다.” -차기작이 있나. “드라마 하나가 마무리됐고 하나는 곧 촬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 3개의 드라마로 돌아온다. 찍어놓은 영화는 2개 정도 있다. 열심히 일했다. 워커 홀릭이다. 주위에 다 회사원들이라 나도 안 쉰다. 직장인 마인드가 있어 공백을 가지지 않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06:30
연예일반

[화보IS] 이것이 강태오

배우 강태오가 화보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데뷔 9년 만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는 강태오는 훈훈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만간 입대를 앞둔 강태오는 “걱정은 없다. 먼저 다녀온 서인국, 이수혁 형이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 남자답게 다녀와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당찬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2 15:01
드라마

'미남당' 파격 변신 곽시양, 극과 극 비주얼 변화

배우 곽시양이 ‘미남당’에서 극과 극 비주얼 변화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곽시양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공수철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훈훈한 직원들로 동네 명물이 된 카페 미남당이 소개된 가운데 손님들을 몰고 다니는 훈남 바리스타 곽시양의 반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첫 회부터 순박하고 하찮은 공수철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톡톡히 각인시켰다. 전작들에서 시대와 장르를 오가며 말쑥한 슈트 차림의 배역을 주로 맡아 온 그는 촌스러운 더벅머리에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 스타일로 변신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또한 건장한 피지컬에 순수함이 느껴지는 성격과 하이톤 대사로 귀여움 한 스푼을 추가해 공수철 캐릭터를 잡아 나갔다. ‘미남당’을 통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곽시양은 드라마의 코믹 요소를 담당하며 ‘웃음버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 페이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박정선 기자 2022.06.28 09:03
드라마

27일 첫 방송 KBS2 ‘미남당’ 서인국 촬영장 밖에서도 눈부신 비주얼

배우 서인국이 잘생긴 얼굴을 감출 수 없었다. 서인국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의 포스터 촬영장에서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남한준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겼다. 서인국(남한준 역), 오연서(한재희 역), 곽시양(공수철 역), 강미나(남혜준 역), 권수현(차도원 역)은 환상의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들과의 촬영 호흡에 서인국은 “저희야 호흡이 워낙 좋은 편”이라고 말하며 “저희끼리 노는 느낌? 그래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고 포스터 촬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오연서와 진지하게 촬영을 이어가다 헤어 스타일을 대신 정리해주는 스윗남의 면모를 보인다. 또한 오연서와 사투리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티키타카 호흡으로 현장에 웃음을 내보였다. ‘한귀’(寒鬼) 한재희로 분한 오연서는 “굉장히 쿨하고, 당당하고, 멋있고, 시크한 것”이라며 포스터 콘셉트를 소개했다. 달콤살벌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오연서는 쉬는 시간마다 장꾸미를 발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바리스타 공수철 역의 곽시양은 커피잔에 마이크를 담아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공수철로 완벽 빙의해 한껏 귀여움을 뽐내며 촬영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현자 타임에 “이게 맞아요?”라며 의문을 표했다. 강미나는 주변 사람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개구쟁이답고 천진난만한 ‘돌+I 천재해커’ 남혜준으로 변신했다. 카페 ‘미남당’ 멤버인 서인국, 곽시양과 쿵짝이 잘 맞는다는 강미나가 본 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했다. 권수현은 책 위에 앉아 검사 차도원의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진지하게 결과물을 확인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권수현은 “포스터 촬영을 하다 보니까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분위기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미남당’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4 07:24
연예일반

'미남당' 서인국 "처음 대본 봤을 때 신선했다"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 속 남한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고객들의 니즈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주는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남한준은 미워할 수 없는 허세 본능과 화려한 말발로 중무장한 인물이다. 직업 정신만큼은 프로페셔널한 그는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반전 매력은 물론, 미남당 소속 팀원들과 종잡을 수 없는 ‘대환장’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코트와 선글라스, 슈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시선을 절로 끌어당기는 능청스러운 미소까지 발산하면서 ‘심스틸러’ 남한준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고 있다. 서인국은 “처음 ‘미남당’ 대본을 봤을 때 신선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기발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작품에 이끌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남한준에 대해 “사건을 풀어 가기 위해 무당인 척 연기한다는 부분이 신선했고, 또 다채로운 감정선과 뻔뻔한 면모까지 소유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라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박수무당 캐릭터의 신박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 무당이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고 인간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홀리는 말발과 말투를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많이 연구하면서도 틈틈히 친근한 면면을 보여주려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미남당’을 ‘부채’라는 한 단어로 설명했다. 이어 “더울 때 필요한 게 부채인 것처럼, 무더운 여름 ‘미남당’이 시원한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14:55
드라마

'미남당' 티저 포스터 공개…신비로운 분위기

‘미남당’이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유쾌 통쾌한 수사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6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화려한 언변과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무장한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오연서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반 형사 한재희로 분한다. 겉보기에 극과 극 같은 두 인물은 투철한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정의를 구현해 나간다고. 2년 전 의문의 사건 때문에 의도치 않게 인연을 맺은 이들은 때로는 충돌하고, 때로는 화합하며 종잡을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전망이다. 또한 ‘사투리 만렙’ 실력으로 반전 포텐을 터트리는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과, 국정원 출신 천재 해커 남혜준(강미나)은 미남당 소속으로서 남한준(서인국)과 함께 온갖 변칙과 반칙을 동원해 수사를 펼쳐 나간다. 원칙주의자인 ‘엄친아’ 검사 차도원(권수현)은 그들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가기 시작, 예측을 불허하는 조합으로 신박한 ‘믹스 매치’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점술 책과 방울, 부채 등 점집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이 놓여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공간 속, 밝게 빛나는 방울의 모습은 신비로우면서도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용해동의 명물로 소문난 점집 ‘미남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슬아슬하면서도 통쾌한 ‘직진캐’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6월 27일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8: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