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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뷰티크레이터 이사배 “서장훈, 내 최고의 모델” (‘동상이몽2’)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방송인 서장훈에 대해 “최고의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이사배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물어보살’ 남량특집 당시 이사배 씨에게 메이크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잘 받아주시더라. 너무 감동 받았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지혜가 “미담이지 않냐”라고 했더니, 서장훈은 “그땐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3:26
예능

‘구독자 240만’ 이사배, 10년째 솔로 고백… 김구라도 놀란 조건 공개 (‘동상이몽2’)

1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출연한다.‘동상이몽2’에 첫 출연한 이사배의 등장에 MC 서장훈은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 방송의 특집 촬영을 위해 귀신 분장을 받았던 서장훈에 대해 이사배는 “최고의 모델이었다. 정말 움직이지 않으시고, 가만히 메이크업만 받으시더라”고 칭찬했다. 뜻밖의 미담에 서장훈은 “미담이 아니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밖에 일에 몰두하고 싶어 10년째 솔로임을 밝힌 이사배는 “서장훈이 신원이 불분명하면 만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까다로운 이상형 조건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사배는 이상형의 조건으로 “헤어스타일은 중단발 또는 스킨헤드 스타일을 선호한다. 생선가스 안 좋아하시는 분이면 좋고 웃을 때 윗니는 12개, 아랫니는 8개가 보이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김숙은 끝도 없는 이사배의 이상형 조건에 “너 안 되겠다”고 혀를 내둘렀고, 김구라 역시 “공장에 오더(주문) 넣어도 될까 말까한 이상형”이라고 일갈해 폭소를 선사했다. 11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10
스포츠일반

"낯 간지럽다"는 서장훈, 미담 또 있었다

서장훈이 거인병 투병 중인 전 농구 선수 김영희씨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한 미담에 대해 직접 사실 확인을 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장훈은 이러한 미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영희씨는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그러나 거인병으로 투병 중이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이 기사나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김영희씨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서장훈 등 농구인 후배들이 도움을 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서장훈은 "LA 올림픽 때까지 건강하게 운동하시다가 안 좋아지셔서 투병 중이신데 얼마 전 프로그램에 나와 제 얘기를 하셨나 보다. 제가 도움 될 수 있는 일들을 해드리려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담도 나왔다. 진행자들이 "우연한 기회에 돕게된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서장훈은 "낯 간지럽다"며 망설이다가 사연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휴대폰 배너 광고에서 탁구를 치는 소녀가 아버지의 실직으로 탁구를 계속 못 치게 됐다는 내용을 봤다고. 서장훈은 "왜 그게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크게 보면 운동하는 후배고 우리 체육계를 빛낼 후배 아니겠냐. 코로나19 때문에 탁구를 그만둔다는 게 마음이 아파 그 다음날 전화해 돈을 보냈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소녀는 후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5일 '라디오스타'에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은경 기자 2022.01.06 07:19
무비위크

'아는 형님' 김지석 "신인시절 강호동이 '부실 보이' 캐릭터 만들어줘"

배우 김지석이 신인시절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세 사람은 귀여운 케미와 여유로운 예능감으로 형님 학교를 뒤집어놨다. 특히 김지석은 강호동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시절 김지석의 예능 캐릭터 ‘부실 보이’를 강호동이 만들어 줬다고 밝힌 것. 에피소드가 훈훈한 미담으로 끝날 것 같던 찰나, 김지석은 본인을 조종(?)했던 강호동의 모습을 흉내내며 이야기를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석은 당시의 강호동의 모습을 “마치 경주마 같았다”라고 비유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반면 정소민은 서장훈과 얽힌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형님들을 혼란을 빠트렸다. 정소민의 일화를 들은 서장훈은 녹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 정소민과 서장훈의 에피소드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1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09:25
연예

[리뷰IS] '아는형님' 주원X아이비X박준면, '고스트' 주역들의 예능 케미

'아는 형님'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원작 '사랑과 영혼'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의 주연 배우인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면은 5살 연하 남편이 기자 출신 작가라고 밝혔다. 그의 남편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침묵주의보)을 쓴 정진영 작가였다. "남편이 기자였던 시절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됐다"는 박준면은 "그날 이후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 원래 뽀뽀하면 결혼하는 거 아니냐"고 쿨하게 말했다. 그는 "(당시) 내가 마흔살이었는데 5살 어린 남편이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했다. 오히려 결혼 후에 연애했는데 엄청 싸웠다. 3년은 서로 맞추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다음에는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어 "식은 안 하고혼인신고하고 부모님 모시고 식사만 했다"며 "결혼이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한 번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 나는 그랬다"고 소신을 밝혔다. '힙합의 민족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준면은 즉석에서 힙합 무대를 펼쳤다. '노래 가르치기' 장점도 눈길을 끌었다. 박준면은 "뮤지컬 입시를 배우겠다고 온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다음 사람을 끌고 오면서 많이 가르치게 됐다"고 겸손하게 반응했다. 주원은 친분이 있는 연예인으로 예능을 함께했던 서장훈과 드라마 '앨리스'로 호흡을 맞춘 김희선을 꼽으며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서장훈이 식사비를 지불한 미담을 전했다. 이어 김희선에 대해서는 "우리가 촬영할 때 좁은 골목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 스태프들이 있을 곳도 없었는데 그때 누나가 카페를 통째로 빌린 적이 있다. 커피도 무제한으로 마시고 대기할 수도 있게 해주셨다"는 훈훈한 일화를 밝혔다. 주원은 키가 크기 위해 중2 때 분유를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진 큰 편이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부터 키가 안 크더라. 분유 먹으면 키가 큰다는 소문이 있어서 통째로 퍼먹었다"며 그때 20cm가 컸다고 전했다. 본명이 박은혜인 아이비는 "담쟁이 덩굴이 영어로 아이비다.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지금까지 활동하는 걸 보니까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준면은 "지금 처음 알았다. 과자 이름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비는 "어릴 때 꿈이 화가였다"며 즉석에서 형님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보여주기도 했다. 또 아이비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석화를 먹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전에 먹은 석화를 생각하지 못한 아이비는 의사에 물음에 "소라 과자를 먹었다"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히트곡 '아하' '유혹의 소나타' '바본가봐' '이럴거면' 메들리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세 전학생은 형님들과 함께 '아형예고 뮤지컬부'가 주최하는 뮤지컬 주연 뽑기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 형님 팀이 릴레이 점토 빚기 대결에서 승리해 간식을 획득했다. '돌발 음악 퀴즈' 최종 우승자는 주원이었다. 주원은 방송 말미 "'아형' 덕분에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이겨낸 거 같다"며 "'고스트'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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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의뢰인 "40년 전 강도 피해..목숨 구해준 의인 찾고파"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인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5회에서는 40년 전 자신을 살려준 사람을 찾는다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의뢰인은 "40년 전 강도에게 칼을 찔린 적이 있다. 그때 나를 살려주신 분을 찾으려고 나왔다. 한 번도 그분을 잊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떼고, 깜짝 놀란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자세히 얘기 좀 해달라"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의뢰인에 따르면, 당시 퇴근하던 의뢰인 앞에 강도가 나타나 칼을 휘둘렀고 과다 출혈로 쓰러진 의뢰인을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 없었다고. 의뢰인은 "세상이 각박한 걸 느껴야 했다"며 당시 벌어졌던 사건들을 하나씩 털어놓는다. 이에 서장훈은 "다들 왜 그랬을까?"라며 의아해하고, 이수근은 "그 시절엔 그랬나 보다. 1970년대 사정은 우리도 잘 모르니까"라며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이야기의 결말을 들은 이수근은 "굳이 의인을 안 찾는 게 낫지 않을까?"라며 당황하고, 의뢰인은 "그런 분 아니다"라며 방어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40년 전 의뢰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우리가 몰랐던 1970년대 이야기와 훈훈한 미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85회는 오늘(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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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강남X성규X이이경, 매력부자 3인방의 재치 입담

'아는 형님' 성규, 강남이 전역과 결혼이라는 새 출발 후 열일을 예고했다. 드라마, 스크린, 예능 전방위에서 활약 중인 이이경은 결막염 투혼을 펼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성규와 강남, 배우 이이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8일 만기 전역한 성규와 신혼생활 중인 강남, 스크린 및 예능에서 열일 중인 이이경은 "완전 뜨끈뜨끈한 남자들이고(高)에서 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강남은 성규, 이이경 모두와 친분이 있었다고. 강호동은 성규에게 "방송국 오니까 고향 집에 온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성규는 "난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성규는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최초로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오랜만의 방송 복귀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 성규는 인피니트의 '전갈춤'으로 몸을 풀겠다고 선언했고, 김희철은 "성규 너 없는 사이에 다른 성규가 치고 올라왔다. 잘 해야 한다"며 장성규를 언급했다. 성규는 "언제까지 함께할 수는 없지 않나. 이제 혼자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하며 호기롭게 시도했지만 어색한 실패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이경은 "나도 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형님들은 "전갈이 아니라 가재"라고 성규를 놀렸다. 급기야 민경훈은 전갈춤에 맞선 굼벵이춤을 선보였고, 놀라운 스피드로 분위기를 휘어잡아 웃음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식을 올린 강남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형님들의 질문에 "일단 너무 좋다. 안정감, 안심되는 마음이 있다"며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은 결혼식 당일 깜짝 이벤트로 감동의 스케이팅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강남은 이에 대해 "전 울랄라세션군조 형과 안무를 짰다. 결혼식 준비를 위해 도와줬던 형들과 더 애틋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그렇게 많은 지인이 와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tvN 예능 '플레이어' 시즌1부터 2까지 함께하고 있는 이수근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이이경은 "내가 개인적인 일로 힘들 때가 있었다. 수근이가 촬영으로 아이슬란드 갔을 때였는데도 연락이 왔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경아 너 이럴 때일수록 술 마시지 말고 다른 생각 하지 마 괜찮아'라며 (위로를) 툭 던지더라. 산소호흡기가 필요했던 때에 (이수근이) 정말 산소호흡기처럼 느껴졌다. 아버지라면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됐다"며 이수근을 향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그만해"라며 버럭했고, 이수근을 향해서는 "너희 아버님한테나 전화 잘 드려라. 아이슬란드 가서 이이경을 왜 챙기냐"고 면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모습에 김희철은 "오늘따라 장훈이 형이 효심이 지극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 이이경은 엄청난 재력가 집안이라는 소문에 대해 "나는 아버지한테 돈 1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 열여덟살 고등학교 자퇴 이후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확언했다. 이어 "아버지가 L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였다. 난 '아버지 재산은 아버지가 다 쓰시고, 난 내가 벌어서 쓰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열정 장학퀴즈 시간. 전학생 세 사람은 형님들과 '스텝 바이 스텝', '믹스 음악 퀴즈'를 진행했다. '스텝 바이 스텝'에서는 이이경-이수근 팀이 승리해 꽈배기를 얻었고, '믹스 음악 퀴즈'에서는 성규-이상민의 승리로 찹쌀도넛이 제공됐다. 2부 '취업상담실' 코너에서는 슬리피, 장성규, 신동, 정세운이 소고기 한 근을 걸고 '불운배틀'을 펼쳤다. 슬리피는 "데뷔 전 옥탑방에 살았었다. 보일러가 안 돼서 롱패딩과 바지를 두 개씩 입으며 버텼다"고 시동을 걸었다. 장성규, 신동의 시원찮은 반응이 이어지자 슬리피는 "현재 소송을 두 개 진행 중"이라고 쐐기를 박았고, 소고기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슈스스' 한혜연과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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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성규X강남X이이경, '핫'한 남자들의 유쾌한 케미 [종합]

'아는 형님' 인피니트 성규, 가수 강남, 배우 이이경이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성규와 강남, 배우 이이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8일 만기 전역한 성규와 신혼생활 중인 강남, 스크린 및 예능에서 열일 중인 이이경은 "완전 뜨끈뜨끈한남자들이고(高)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강남은 성규, 이이경 모두와 친분이 있었다고. 강호동은 성규에게 "방송국 오니까 고향 집에 온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성규는 "난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성규는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최초로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오랜만의 방송 복귀에 긴장한 모습을 보인 성규는 인피니트의 '전갈춤'으로 몸을 풀겠다고 선언했고, 김희철은 "성규 너 없는 사이에 다른 성규가 치고 올라왔다. 잘 해야 한다"며 장성규를 언급했다. 성규는 "언제까지 함께할 수는 없지 않나. 이제 혼자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하며 호기롭게 시도했지만 어색한 실패로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이이경은 "나도 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형님들은 "전갈이 아니라 가재"라고 성규를 놀렸다. 급기야 민경훈은 전갈춤에 맞선 굼벵이춤을 선보였고, 놀라운 스피드로 분위기를 휘어잡아 웃음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식을 올린 강남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형님들의 질문에 "일단 너무 좋다. 안정감, 안심되는 마음이 있다"며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은 결혼식 당일 깜짝 이벤트로 감동의 스케이팅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강남은 이에 대해 "전 울랄라세션군조 형과 안무를 짰다. 결혼식 준비를 위해 도와줬던 형들과 더 애틋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그렇게 많은 지인이 와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tvN 예능 '플레이어' 시즌1부터 2까지 함께하고 있는 이수근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이이경은 "내가 개인적인 일로 힘들 때가 있었다. 수근이가 촬영으로 아이슬란드 갔을 때였는데도 연락이 왔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경아 너 이럴 때일수록 술 마시지 말고 다른 생각 하지 마 괜찮아'라며 (위로를) 툭 던지더라. 산소호흡기가 필요했던 때에 (이수근이) 정말 산소호흡기처럼 느껴졌다. 아버지라면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됐다"며 이수근을 향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그만해"라며 버럭했고, 이수근을 향해서는 "너희 아버님한테나 전화 잘 드려라. 아이슬란드 가서 이이경을 왜 챙기냐"고 면박을 줘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모습에 김희철은 "오늘따라 장훈이 형이 효심이 지극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 이이경은 엄청난 재력가 집안이라는 소문에 대해 "나는 아버지한테 돈 1원 한 장 받은 적이 없다. 열여덟살 고등학교 자퇴 이후로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확언했다. 이어 "아버지가 L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였다. 난 '아버지 재산은 아버지가 다 쓰시고, 난 내가 벌어서 쓰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열정 장학퀴즈 시간 '스텝 바이 스텝' 게임에서는 이수근-이이경이 최종 우승해 꽈배기 획득에 성공했다. '믹스 음악 퀴즈'에서는 이상민-성규 팀이 승리하며 찹쌀 도넛을 획득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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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강소라·안재홍·전여빈·김성오, '예.보.배'의 '빵' 터지는 매력 [종합]

배우 강소라, 안재홍, 전여빈, 김성오가 개성 강한 매력으로 '아는 형님'을 찾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주역 강소라, 안재홍, 김성오, 전여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전학생 김성오의 강렬한 꽁트를 시작으로 강소라, 안재홍, 전여빈 총 네 사람이 교실로 입성했다. 이들은 "너희를 해칠 생각이 없高(고)에서 전학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날 안재홍은 "장훈이를 봐서 신기하다"며 "농구대잔치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전여빈 역시 "나도 너무너무 좋아한다. (프로그램) 보면서 '아형' 멤버들이 배려심이 정말 많은 것 같았다"며 배려심 많은 멤버로 강호동, 김영철, 김희철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무슨 프로를 본 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강소라를 특히 반겼다. 과거 이특과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이었던 강소라에게 "제수씨였다"고 반가움을 표현하는 한편, "'강심장' 출연 때도 화제가 많이 됐다. 강남매로 불렸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소라도 '호동 피해자'냐"고 물었고, 강소라는 "난 피해자는 아니다. 당시 녹화 끝나고 대기실로 인사하러 갔는데 '너 잘하더라'라고 칭찬해줬다"며 미담을 공개, 강호동을 흐뭇하게 했다. 강호동은 강소라에게 안재홍과의 친분을 물었다. 강소라는 "사실 나랑 닮아서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입술도 두껍고 쌍꺼풀 짙고 동그란 얼굴을 갖고 있다.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안재홍은 "내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소라는 나보다 더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에 강소라는 "요새 남도 음식에 꽂혔다"며 "젓갈류도 많고 양념이 센데 너무 맛있다. 짠 거 안 먹다가 한식에 맛 들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써니'에서 걸크러쉬한 '하춘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소라. '아형' 멤버들이 캐스팅에 관해 묻자 "오디션을 봤었다. 오디션 볼 때 최대한 긴장을 줄이기 위해 그 전부터 감독님 사진을 컴퓨터 모니터에 설정해놓고 매일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들 프로필 사진은 항상 심각하고 고뇌하는 느낌이다. 그렇게 오디션장에 갔는데 생가보다 너무 귀여우셔서 그 자리에서 빵 터졌다. 연기를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웃음이 터졌는데 그 모습을 패기 있게 보셨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오의 대표작 '아저씨' 오디션 비화도 공개됐다. 오디션을 통해 '아저씨'에 캐스팅 됐다는 김성오는 "손도끼가 필요했던 장면이었는데 스태프가 종이로 말아서 주셨다. 그래서 '저 도끼 가져왔는데요'라고 하면서 직접 꺼냈다"고 고백했다. 그간 강한 인상의 캐릭터들을 많이 소화했던 김성오는 "실제로 사람들이 무서워 한 적은 없다"면서도 "편의점 가서 알바생이 날 보더니 쓰러졌다. 저는 '아저씨' 무서운 이미지 때문인 줄 알고 민망해했는데 '시크릿 가든' 팬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여빈은 "과거 대학생 시절, 문소리 선배님의 단편 연출작을 보고 감명받아서 '문소리 선배님 저랑 함께 작업해주세요'라는 글을 SNS에 올린 적이 있다"라며 "얼마 후 장편 연출 데뷔작('여배우는 오늘도') 캐스팅을 위해 직접 연락을 주셨다. 내 SNS 글은 알지도 못하셨고 지인분들을 통해 추천을 받았다고 하시더라"라며 놀라운 인연을 전했다. 김성오는 배우 데뷔 전, 황정민 선배의 수상 소감을 보며 훗날 자신의 수상 소감을 미리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유명했던 황정민의 '밥상' 소감에 큰 감명을 받은 김성오는 자신을 '닭 같은 배우'라 칭하며 "닭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많다. 하지만 본질은 닭인 것처럼 나 또한 배우 김성오다"라고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 강호동이 당시 주변의 반응을 묻자 "그 닭(그닥)"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예능 '트래블러'를 함께한 배우 강하늘, 옹성우와 친하다는 안재홍은 "셋 다 축구를 잘 모르는 '축.알.못'이다. 원래 남자들끼리 모이면 축구 얘기를 많이 하지 않나. 우리는 잘 모르는 공통점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재홍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의 기타 연주와 노래로 막간의 무대를 준비해 호응을 얻는가 하면, 장점으로 '유연성'을 꼽아 공중에서 다리 찢기 재주를 선보이다 바지가 찢어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네 배우는 씨네 장학퀴즈 '초성! 몸으로 맞혀요'와 '명대사 듣고 맞히기' 등의 퀴즈를 진행하며 '아형'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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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강호동, 강소라 출연에 반색 "과거 제수씨, '강남매'로도 불렸다"

'아는 형님' 강호동이 강소라를 반갑게 맞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주역 강소라, 안재홍, 김성오, 전여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장훈이를 봐서 신기하다"며 "농구대잔치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전여빈 역시 "나도 너무너무 좋아한다. (프로그램) 보면서 '아형' 멤버들이 배려심이 정말 많은 것 같았다"며 배려심 많은 멤버로 강호동, 김영철, 김희철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무슨 프로를 본 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강소라를 특히 반겼다. 과거 이특과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이었던 강소라에게 "제수씨였다"고 반가움을 표현하는 한편, "'강심장' 출연 때도 화제가 많이 됐다. 강남매로 불렸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소라도 '호동 피해자'냐"고 물었고, 강소라는 "난 피해자는 아니다. 당시 녹화 끝나고 대기실로 인사하러 갔는데 '너 잘하더라'라고 칭찬해줬다"며 미담을 공개, 강호동을 흐뭇하게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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