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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사당귀’ 컵밥 신화 송정훈, 연매출 600억…570평 美 대저택 공개

미국 유타주 최고의 성공 사업가 컵밥 신화의 송정훈이 ‘억’ 소리 나는 일상을 공개한다.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250개 매장, 연 매출 600억원의 컵밥 신화를 쓴 송정훈의 미국 일상이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송정훈은 부지 570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유타주 집을 공개했다. 와사치 산맥이 보이는 마운틴 뷰를 자랑하는 저택에는 실제 매장을 연상케 하는 헬스장, 영화관, 드레스룸, 서재 등이 마련돼 있었다. 또 저택 밖에는 정원과 함께 전용 놀이터, 농구장이 자리하고 있었다.스튜디오에서 VCR로 송정훈의 저택을 본 김숙은 “집 어딘가에 숨어 있으면 절대로 못 찾을 거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 역시 “워키토키를 들고 다녀야 할 사이즈”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송정훈의 4남 1녀 다둥이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첫째 이준, 둘째 이주, 셋째 이안, 넷째 이루, 다섯째 이산은 기상과 동시에 각자 역할에 맞춰 등교 준비를 이어갔고, 이를 보던 노희영 대표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며 연신 미소 지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08:27
스타

한가인, 판교 신혼 저택 공개…“♥연정훈 같이 들어가려 대형 욕조도” (자유부인)

배우 한가인이 신혼을 보냈던 판교 소재 시댁을 최초 공개했다.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연정훈 부부 신혼집이었던 판교 시댁 최초공개 (3층집, 시어머니, 연규진)’ 편이 공개됐다.이날 한가인은 “시댁에 왔다. 겸사겸사 들렀다. 여름에 늘 기력이 없는데 어머님이 몸보신 용 음식을 해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사이좋은 고부 관계로 화제를 모은 시어머니는 이날도 며느리 한가인을 위해 능이버섯 삼계탕을 차려주었다.식사를 마친 한가인은 집을 구석구석 소개했다. 지상 3층의 단독주택인 이 집은 한가인 부부와 시부모가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한가인은 시댁에서 신혼살이를 했다며 내부를 소개했다. 고풍스러운 주방부터 연정훈의 서재와 게스트룸, 신혼시절 부부 침실 등이 담겼다. 한가인은 “20년 전이니까 이런 풍의 인테리어가 유행이었다. 빈티지한 스타일”이라며 “애들이 좋은게 엄마 아빠가 옛날에 쓰던 방이라고 보여주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대형 욕조도 공개됐다. 그는 “그땐 신혼이었으니 둘이 같이 쓰겠다는 야무진 포부였는데 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거의 몇 번 써본적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한가인은 “그래도 남편은 여기 오면 신혼 생각이 나서 좋다고 한다. 참 낭만적인 사람이다”고 말했다.이어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큰창과 함께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럭셔리 홈바, 넓은 가족실 등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08:28
국가대표

[오피셜] 이민성 감독, U-22 축구대표팀 부임→AG·올림픽 지휘…“본인의 확실한 철학 있다”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부산 아이콘스),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선수 은퇴 후 2010년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의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FC, 울산 HD 등 다양한 클럽의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 12월부터 대전 하나시티즌의 감독을 맡아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까지 팀을 이끌며 2022시즌 대전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하고, 감독 선임을 위해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뒤, 지도자로서의 성과와 경험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압축했다.전강위는 2차 회의에서 1차 회의에서 추려낸 후보자들의 경기 영상을 통해 게임 모델과 경기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며 면담을 진행할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했다.이후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으며, 3차 회의에서 면담 결과를 토대로 축구 철학, 팀 운영 계획, U-23 연령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위기 관리 능력 등 다방면으로 토론하며 각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민성 감독이 1순위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거친 승인으로 U-22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민성 감독은 게임 모델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통해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전강위는 코치로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대표팀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점, 감독으로서 K리그 2에서 K리그 1로 팀을 승격시킨 성과와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호주 U-22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다. 이민성호는 9일에는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한편,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은 원활한 대회 준비 및 소집 절차를 위해 이번에는 현영민 위원장이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협회 전임지도자들과 논의하여 선발했다. 명단에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현주(하노버96)를 포함하여 28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28명)골키퍼: 문현호(김천 상무), 한태희(대구FC), 황재윤(수원FC)수비수: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창우(부산 아이파크), 이원우(대구FC), 이현용, 황인택(이상 수원FC), 조진호(FK 라드니츠키 니슈, 세르비아) 최석현(울산 HD), 최예훈(김천 상무), 최우진(전북 현대)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 황도윤(이상 FC서울),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문민서(광주FC), 배준호(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윤재석(울산 HD), 이승준(코르파칸, UAE), 이준규(대전하나시티즌), 이현주(하노버96, 독일), 채현우(FC안양), 서재민(서울 이랜드)공격수: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김희웅 기자 2025.05.27 15:38
프로축구

[IS 상암] 린가드-둑스, 수원FC전 선발 출격…안데르손은 벤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외국인 선수 린가드(잉글랜드)와 둑스(크로아티아)가 수원FC와의 홈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수원FC 핵심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브라질)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서울과 수원FC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서울은 리그 7위(4승6무4패·승점 18), 수원FC는 10위(3승5무6패·승점 14)다. 경기 전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서울은 둑스·린가드·루카스·정승원·류재문·황도윤·김진수·김주성·야잔·최준·강현무(GK)를 내세웠다. 조영욱·문선민·강성진·김진야 등은 벤치를 지킨다.수원FC는 오프키르·김도윤·장윤호·김주엽·서재민·노경호·이재원·최규백·이현용·김태한·안준수(GK)로 맞선다. 안데르손·박용희·황인택 등이 출격을 기다린다.서울과 수원FC는 올 시즌 나란히 골 결정력 부재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서울은 리그 득점 부문 공동 11위, 수원FC는 공동 9위로 나란히 하위권이다. 경기당 득점이 1점이 넘지 않는 4개 팀에 속해 있다.위안은 두 팀 모두 최근에야 흐름을 반전했다는 점이다. 서울은 리그 7경기 무승(4무3패) 늪에 빠졌다가, 직전 라운드서 대구FC를 1-0으로 꺾었다. 외국인 선수 둑스가 데뷔 골을 터뜨린 게 고무적이다. 둑스는 서울 합류 뒤 처음으로 홈 경기 선발 기회를 잡았다.또 서울은 수원FC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3승 1무를 수확했다. 최근 11경기에서만 8승(3무)을 거뒀다. 서울의 수원FC전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22년 7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리그 하위권으로 출발한 수원FC는 최근 리그 4경기서 2승 1무 1패를 거뒀다. 특히 직전 라운드서 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길고 긴 서울전 징크스를 깨느냐가 관심사다.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은 일단 벤치에 앉았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5.24 15:16
연예일반

다미아노 다비드, 첫 솔로 앨범 발매... 데이비드 등 지원사격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의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16일 오전 8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미아노 다비드의 솔로 데뷔 앨범 ‘퍼니 리틀 피어스’가 공개됐다.‘퍼니 리틀 피어스’는 다미아노 다비드의 커리어와 예술 세계에 있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사운드 및 가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으며, 그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두려움을 마주하고 탐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다미아노 다비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퍼니 리틀 피어스’는 지난 1년간의 감정을 담은 솔직한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며 “노래들을 쓰면서 감정의 벽과 깊은 불안을 극복할 수 있었고,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이면서도 음악적인 면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한나, 에드 시런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라브린느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인 수키 워터하우스, 미국 Z세대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가 지원사격에 나서 높은 완성도까지 자랑한다.오는 6월 1일 ‘제17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5(이하 ‘서재페 2025’)’로 첫 내한을 앞두고 있는 다미아노 다비드는 모네스킨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록스타로 거듭났다. 모네스킨은 지난 2022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중이다.‘서재페 2025’에 이어 다미아노 다비드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보나루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연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 30회 이상의 글로벌 투어로 팬들을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8:06
예능

뮤지컬 배우 카이 ‘나혼산’ 출격…종이 신문 구독+독서 마니아 일상 공개

‘나 혼자 산다’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감성 하우스가 공개된다.카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뮤지컬 ‘팬텀’,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무대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뮤지컬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뮤지컬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취 8년 차 카이의 예술적 감성으로 채워진 ‘카이 하우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이는 집에 대해 “짜맞춰진 인테리어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의 나열이 최고의 인테리어”라며 자신의 생활습관들이 쌓여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소개한다.또한 곳곳에 자유롭게 놓인 애장품들과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는 거실, 서재, 주방 등이 ‘멀티 유니버스’처럼 따로 또 같이 하모니를 이루며 카이만의 감성을 만들어낸다. 그는 집에서 유일하게 인테리어를 한 곳으로 침대부터 에어컨까지 모두 ‘올블랙’인 침실을 소개하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려한 꽃무늬 잠옷을 입은 카이는 귀여운 반려묘 ‘테너’와 인사를 하며 모닝 루틴을 시작하는데, 종이 신문을 읽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그는 정치, 경제, 광고까지 정독하고 스크랩을 하기도. 또한 곳곳에서 틈이 날 때마다 책을 보는 ‘독서 마니아’의 면모를 자랑한다.카이는 “휴대전화는 제가 선택하지 않은 걸 보게 되는 기계인 것 같다. 불행의 원천이랄까”라며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스스로 SNS을 멀리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카이가 피아노 앞에 앉아 ‘성대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완전한 계획형인 ‘파워 J’의 분단위 건강 관리법도 공개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카이의 일상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5 17:27
예능

임현주♥다니엘 튜더, 딸 아리아 “15개월 맞아?”… 독서에 방송도 스스로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의 딸 아리아의 사생활이 공개된다.4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9회에서는 뉴 베이비 아리아 튜더가 등장한다. 15개월이라고 믿을 수 없는 독서량과 청소 사랑으로 MC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을 감탄하게 한 아리아의 사생활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영국 아빠 다니엘 튜더는 “맞벌이 부부로서 아리아의 사생활에 우리가 놓치는 게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내생활’을 찾은 이유를 밝힌다. 이어 “아리아를 보고 있으면 ‘아기로 사는 게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아리아가 어떤 아이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새벽 5시 30분에 혼자 일어난 아리아는 일어나자마자 책부터 찾아 읽어 모두의 눈길을 끈다. 이어 혼자 밖으로 나온 아리아는 아빠의 서재도 체크하고, 엄마가 나오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을 리모컨으로 찾아보는 등 15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행동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특히 혼자 있는 동안 계속 책을 찾아 읽는 아리아를 보며 도경완은 “아리아 독서량이 하영이가 평생 읽은 독서량보다 많다”고 놀라워한다. 또한 혼자 돌돌이를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청소를 하는 아리아를 보며 장윤정은 “이게 우리 어머니들 모습이지 이게”라며 아기답지 않은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한 리액션을 보인다.이런 가운데 아리아가 들고 있던 애착 빨간 공이 소파 밑으로 들어가고, 아리아는 빨간 공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과연 15개월 아리아가 어른의 도움 없이 혼자서 빨간 공을 구출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한편 맑은 눈이 매력적인 뉴 베이비 아리아의 사생활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7:12
IT

'우영우도 곧 서른' KT, 주춤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AI·숏폼이 '봄날의 햇살'

KT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는 극중 1996년생. 내년이면 서른이다. 통신사의 한계를 넘어선 메가 히트작의 탄생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핑크빛 희망과 달리 부진에 침묵하고 있다. KT는 반등을 위해 그룹사 위주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탈피하고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대대적 사업 재편에 나선다. 통신 및 AI와 더불어 3대 주력 사업 입지를 되찾겠다는 포부다.제작 손실 확대에 IPTV도 ‘주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플랫폼·AI 콘텐츠·사업 모델 혁신을 3대 축으로 하는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최근 유료방송 정체와 소수 글로벌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이 형성돼 장기적으로 콘텐츠 산업 전체가 축소되는 기류로 가고 있다”며 “재무적인 임팩트를 단기적으로 줄 수 있겠지만 지금은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사가 앞서 설정한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5조원 목표를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초반 흥행이 무색한 부진에 빠지며 전문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KT스튜디오지니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우영우’로 2022년 넷플릭스 20개국 1위, 글로벌 3위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두 번째 스윙만에 홈런을 날린 셈이다. 덕분에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2023년 ‘더 글로리’로 연기력을 입증한 임지연과 톱스타 김태희를 전면에 내세운 스릴러물 ‘마당이 있는 집’과 제2의 ‘스카이캐슬’ 신드롬을 노린 ‘행복배틀’이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유어 아너’, ‘야한 사진관’, ‘나미브’ 등 2024년 독점작들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이처럼 차세대 IP를 발굴하기 위해 감내한 대규모 투자는 되레 KT스튜디오지니의 발목을 잡았다. 별도 기준 순손실이 2023년 45억원에서 2024년 76억원으로 불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0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뚝 떨어졌다.든든한 버팀목인 IPTV도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23년 하반기 처음 성장세가 꺾인 뒤 2개 반기 연속 감소했다.침체기에 빠진 케이블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몸집을 키우던 IPTV의 회선 증가율은 같은 기간 1%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IPTV 시장에서 KT는 유일하게 2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를 압도하고 있다. 숏폼부터 AI 도입 시도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KT는 넷플릭스와 같은 과감한 투자가 아닌 효율과 속도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KT는 선제적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콘텐츠 AX(AI 전환)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한 이유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접근이 용이한 숏폼(짧은 동영상) 영역부터 실험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역할을 재정의한다.올해 KT에 합류한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본격적으로 AI로 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AI로 차별화한 숏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숏폼은 굉장히 적은 비용과 짧은 제작 기간,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이런 숏폼에서의 시도가 향후 롱폼 콘텐츠의 AI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B2C(기업-개인 거래) 차원의 변화도 준비 중이다. 480만개의 KT 셋톱박스가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만나 단순 음성 리모컨에서 콘텐츠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상반기부터 한국형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진현 KT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국 특유의 상황에 대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멀티 턴(연속 대화)뿐 아니라 멀티 모달(사진·음성·영상)까지 AI가 커버하는 쪽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폐쇄적이었던 콘텐츠 밸류체인을 개방형으로 바꾼다.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외부 OTT에도 푼다.그간 KT는 원천 IP(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채널 운영(KT ENA)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소유권을 온전히 쥐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에 동시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지난 7일 공개한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신병 3’가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송출되고 있다. 앞서 3월 전혜진·조민수 출연 ‘라이딩 인생’도 티빙과 지니 TV 무료 VOD로 공개했다. 플랫폼이 아닌 IP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신병’은 KT가 ‘우영우’ 이후 적극 미는 IP다. ‘신병 3’는 굿데이터 펀덱스 조사에서 4월 2주 차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2회 1.35%에서 3회 2.32%로 상승했다.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더 무비’ 영화도 제작 중이다.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선전 기대올해도 다수의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5월 중순 강하늘과 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이 방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호흡을 맞춘 ‘금쪽같은 내스타’, 전여빈과 진영이 출연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레거시 미디어만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쪽은 디지털·소셜미디어”라며 “IP를 만들고 키우는 전략을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가시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병 3’의 하이라이트 숏폼 제작에는 AI를 활용하기도 했다.이외에도 KT는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을 손본다. 숏폼과 더불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상반기 중 지니 TV에서 시범 운영하고 성과가 나오면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08:00
배구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세부 조건은 '비공개'

권영민(45)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권영민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8일 알렸다. 그러나 연봉과 계약 기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권영민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아 정규리그 4위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으나 지난 시즌에는 5위로 밀렸다. 올 시즌에도 한국전력은 6위에 그쳤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도 권 감독이 세터 김주영과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 아웃사이드 히터 박승수, 구교혁 등에게 기회를 줘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권영민 감독은 오는 11일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되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터 하승우가 병역을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에 아웃사이드 히터 또는 미들블러커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할 계획이다. 권영민 감독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재취득한 신영석, 서재덕은 물론 처음 FA 자격을 얻은 임성진과 김동영을 잡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일단 FA 선수 구성이 마무리되고 나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할 생각"이라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김식 기자 2025.04.08 13:16
연예일반

‘4인용 식탁’ 하희라 “모친상·급성충수염으로 이태란에 피해줘”

배우 하희라가 이태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3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절친 유선, 하희라, 강래연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이태란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하희라는 이태란과 2015년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드라마 촬영 중 모친상에 급성 충수염을 겪으며 피해를 많이 줬다. 그게 미안해 촬영 이후 이태란에게 식사 제안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태란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너무 따듯하고 배려심 가득한 사람이더라. 그날 헤어지기 아쉬워 볼링을 쳤는데 그때 결성된 볼링 모임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최수종, 유이, 천둥 등 연예계 지인들과 함께하는 사모임을 언급했다.하희라는 또 최수종의 달달한 일화도 공개했다. 하희라는 “우리는 서로 모니터를 해줄 때 좋은 얘기만 해준다. 동종 업계 부부가 좋다. 서로의 힘든 점을 안다. 내가 새벽 촬영이 있으면 남편이 배려해 서재에 가서 잔다”며 근황을 전했다.이태란 역시 결혼 12년 차로, 그는 “우리 남편은 첫 만남에 너무 시크했다. 소개팅 이후 한 달간 연락이 없더라.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나는 결혼이 목적이니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를 하자’ 했더니 3일 뒤에 반지를 들고 오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한편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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