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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명불허전 영탁, 올 여름에도 시원한 즐거움 ‘주시고’ [IS포커스]

가수 영탁이 ‘올 타임 레전드’를 향한 유의미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이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통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트롯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기에 연기와 프로듀싱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말 그대로 팔방미남 ‘올라운더’ 행보에 힘을 더했다. ◇ EDM 트롯 ‘주시고’, 김연자 듀엣 신의 한 수 지난 22일 발매된 영탁의 신곡 ‘주시고’는 디스코 펑크의 리듬, EDM의 에너지, 그리고 트롯 고유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맞물린 하이브리드 댄스 트롯이다. 테크하우스 장르의 감각을 트롯에 접목시켜 기존 트롯의 틀을 벗어나 한층 더 세련되고 과감한 사운드로 완성됐다. 트롯 하면 떠오르는 분위기와 전혀 다른 사운드라 트롯 비애호가들의 진입장벽을 아예 허물었다 할 만하다. 영탁은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폼 미쳤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슈퍼슈퍼’ 등 기존 발표했던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지광민과 호흡을 맞춰 특유의 컬러를 배가했다. 곡 초·중반부엔 고개를 까딱거리며 리듬을 타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다다르면 저절로 몸을 좌우로 흔들게 만드는 기승전결의 폭발력을 지닌 곡이다. 이 곡은 특히 트롯 대가 김연자의 참여로 음원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는데, 영탁은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만큼 김연자가 매력을 폭발시킬 수 있게 판을 제대로 깔아 균형감을 살려내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곳곳에서 터뜨려주며 완성도 높은 곡으로 뽑아냈다. ◇ 연기→프로듀싱…명성 기대지 않은 도전 행보 영탁은 트롯 붐 이후 수많은 트롯 가수들이 발굴되는 와중에도 변함 없이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특히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 발굴된 이후 영탁은 인기나 명성에 기대 섣부른 변신을 시도하기보단 트롯 가수로서 DNA를 공고히 하며 자신의 음악을 마치 하나의 트롯 장르로 만들어갔다. 음악적으로는 영탁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또렷하게 해나간 반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올라운더로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해갔다. 특히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약했는데,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부산항 세관 직원 최주임 역으로 깜짝 등장한 그는 말의 맛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억양과 생활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다.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프로듀서로서의 ‘폼’도 한마디로 미쳤다. 일찌감치 자신의 다양한 히트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영탁 본연의 컬러를 꾸준히 구축해 온 것은 물론, 보컬 아닌 작곡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해 온 그는 최근엔 ‘미스터트롯3’ 우승자인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 곡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곡으로 영탁과 지광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영탁의 대표곡들과 달리 서정적인 감성이 전면에 드러난 팝 발라드 기반의 트롯 곡이다. 화려한 기교를 뺀 감성 넘버로 대중에 사랑받은 김용빈의 매력에 걸맞은 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영탁은 굉장히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작사·작곡·프로듀싱 하면서 가창력도 꽤 뛰어나고 음악도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하고 있는 만큼 톱스타 행보와 별개로 음악적으로 지평이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프로듀싱 역량도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프로듀서로서의 대성 가능성도 넓고 연기 도전도 무리 없이 해내고 있어 어떤 활동을 하던 성공적인 행보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다채로운 활약은 오는 8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단독 콘서트 ‘탁쇼4’(TAK SHOW4)로 전국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6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탁쇼4’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9월 전주 공연까지 확정된 상태. 추후 전국 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요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예상된다. 영탁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상, 베스트 아티스트상 및 롯데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등극,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05:43
드라마

레트로 vs 올드함, ‘건달’ 이동욱의 ‘착한 사나이’…아리송한 문제작 [줌인]

건달, 첫사랑, 도박….‘착한 사나이’가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과 스토리 전개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레트로 감성으로 봐야 할지 올드함이 지나친 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는 평이다.지난 18일 첫 방송한 JTBC 금요 시리즈 ‘착한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박석철(이동욱)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이동욱, 이성경, 류혜영, 오나라 등 개성 있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사실 ‘착한 사나이’는 설정부터 최근 드라마들의 경향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였다. 주인공 박석철이 원래는 헤밍웨이 같은 작가, 시인이 되길 꿈꿨으나 건달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도 조폭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정부터 올드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가난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주인공,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뒤 도박에 빠져 도박판에서 심부름꾼을 한 주인공의 누나 박석경(오나라) 등의 설정도 그렇다.설정이 올드해도 전개가 색달랐다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초반까진 전개가 빠르지도, 가슴을 울리지도 않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폭 가족 3대를 배경으로 깔고 주인공은 조폭이 안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조폭이 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이 드라마의 가장 주요한 갈등 요인인데 이런 문제의식은 1990년대 많이 그려졌다. 물론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나 감각도 요즘의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이라고 짚었다. ‘착한 사나이’는 애초 ‘올드함’, ‘촌스러움’을 작품의 매력으로 홍보하기는 했다.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제목도 요즘 쓰지 않는 사어(死語) 같고, 건달이라는 직업도 1980∼90년대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평양냉면처럼 슴슴(심심)하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먹다 보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송 감독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착한 사나이’ 초반 일부 장면들은 시청자를 설득하기엔 시대착오적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 2회 말미 석철의 아버지인 박실곤(천호진)이 과거 조폭 영화에서 볼법한 올화이트 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나오거나, 가수 지망생인 강미영이 오디션을 보러 가는 장소가 1980년~90년대 콘셉트로 보이는 주점에서 행해지는 등 현대극인데도 시대극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드라마들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거나 에피소드 형식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되는 경향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시대물이 아닌데 설정이 왜 이러냐”, “10년 전 드라마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동욱, 이성경을 비롯해 류혜영, 오나라 등 배우들은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초반 시청률도 나쁘진 않다. 지난 18일 연속 방송한 ‘착한사나이’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각각 3%, 3.2%를 기록했다.김 평론가는 “배우들은 매력적이다. 배우 개인이 가진 매력도 있고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능력도 기본적으로 다 자신의 역할을 한다”며 “주인공들뿐 아니라 류혜영, 오나라 같은 주변 인물들도 매력적이다. 이런 부분들이 마니아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향후 회차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5 06:05
뮤직

인디신 슈퍼루키 공원, 22일 새 싱글 ‘서울’ 발표

인디신의 슈퍼루키 공원이 복잡한 도시의 일상에 작은 위로를 건넨다.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공원의 새 싱글 ‘서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포토도 공개했다.사진 속 공원은 ‘city escape’라는 간판이 걸린 도시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빈티지 펑크 스타일의 시크한 감성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공원은 홍이삭, 조권, 김제형 등이 소속된 아카이브아침의 첫 신인 아티스트로, 지난 3월 첫 미니앨범 ‘01’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6기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일 열린 선정 기념 공연에서는 이번 신곡 ‘서울’의 무대를 선공개해 주목을 받았다.이외에도 그는 2025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라라온’을 비롯해 올해 ‘롤링홀 루키 디스커버리: CMYK’ 밴드&싱어송라이터 부문, 뮤즈온, 인디스땅스 등 여러 신인 발굴 무대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인디신의 슈퍼루키’로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발표한 공원의 데뷔 앨범에서는 슈게이징 원맨밴드 파란노을이 앨범 전반에 참여해, 얼터너티브 록의 하위 장르인 슈게이징을 보다 대중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곡 ‘서울’은 공원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포스트 록 트랙이다. 복잡하고 치밀한 드럼 패턴 위로 서정적인 보컬이 유려하게 레이어링되며, 슈게이즈에서 비롯된 기타 노이즈가 층층이 쌓여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낸다.입체적인 음악적 텍스처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가 품은 다층적이고 모순적인 감정을 투영한다. 동시에, 그 안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태도는 상징적인 노랫말로 표현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내면에 깊은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공원의 신곡 ‘서울’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5 17:59
연예일반

이펙스, 새 타이틀곡은 ‘눈물나게 고마워’… 28일 컴백

그룹 이펙스가 정규 3집으로 독창적인 낭만 서사를 펼친다.이펙스는 지난 14일과 15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의 트랙리스트 이미지, 선공개곡 ‘피카소’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펙스는 새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와 선공개곡 ‘피카소’를 비롯해 ‘아무 일도 없었다’, ‘낭만 터지는’, ‘늑대와 춤을’, ‘별 헤는 밤’, ‘고래낙하’, ‘플루토’까지 총 8곡을 이번 정규 3집에 수록한다.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물나게 고마워’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전곡의 곡명은 모두 한글로 이뤄져 있어 이펙스가 트랙마다 풀어낼 각기 다른 낭만적인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정규 1집, 2집에 이어 이번 3집도 같은 곡 수인 8곡으로 탄탄하게 구성해 짙은 음악색을 보여준다.여기에 이펙스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수 전작에 참여해온 KZ, 김태영, danke, MZMC, MLC 등 프로듀서진이 각 트랙의 작업을 맡아 시너지를 이어간다.15일 티저로 일부 베일을 벗은 선공개곡 ‘피카소’의 뮤직비디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 전용으로 제작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시크한 분위기와 다이내믹한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에서 이펙스는 독창적인 팀 색깔로 낭만이 깃든 청춘 시절을 표현한다. 선공개곡 ‘피카소’부터 거침없는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가운데, 이펙스가 어떤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한편, 이펙스의 선공개곡 ‘피카소’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정규 3집 ‘소화(韶華) 3장 : 낭만 청춘’은 2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이어 이펙스는 8월 23일과 24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로맨틱 유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7:38
뮤직

‘솔로 10주년’ 정용화 “음악으로 여러분 곁에 오래 남고파” [일문일답]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정용화표 감성’을 담은 새 앨범을 발매한다.정용화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새 앨범 ‘원 라스트 데이’는 스치며 지나가 버릴 것 같은 나날 속에서 붙잡아 두고 싶은 순간만을 담은 앨범으로,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뮤지션 정용화의 음악적 성장을 뚜렷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신보는 ‘우주’, 그리고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스페이스’를 메인 콘셉트로 삼아, 우주처럼 끝없는 정용화의 음악적 가능성과 확장성을 상징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로서의 내면과 팬을 향한 마음이 머무는 특별한 공간을 그려낸다.타이틀곡 ‘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는 밤의 정서가 느껴지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가 몽환적이면서도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이다. 별똥별을 ‘나이트 러너’라고 표현해 삶에 비유했으며, 정용화의 깊은 생각과 감성이 담겨 리스너들에게 따스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용화가 직접 전한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 발매 관련 일문일답>Q1.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 발매 소감은?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인 만큼 더 신중하고 밀도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애정이 있는 앨범이고, 가장 정용화다운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Q2. 타이틀곡 ‘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이번 타이틀곡의 부제는 ‘슈팅 스타’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안고 떨어지는 별똥별을 ‘나이트 러너’라고 표현하여 ‘내가 이 밤에서 사라지더라도 꿈과 소원들은 이 하늘에 영원히 머물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Q3. 타이틀곡 ‘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의 감상 포인트는?가사를 보며 들어주시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곡이 페이드 아웃으로 끝이 나는데, 서서히 불타며 사라지는 유성을 생각하며 작업한 사운드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4.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뉴욕에서 촬영을 하였는데, 저의 오랜 친구와 작업을 했습니다. 서로 의견 공유도 많이 하고 즐겁게 촬영했기 때문에 제 색깔이 잘 담긴 것 같습니다. Q5. 이번 앨범 ‘원 라스트 데이’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작업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늘 그렇듯 이번에도 제가 작업을 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가장 나다운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제 곡을 많이 들어보신 분들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Q6. 이번 앨범에서 곡 작업뿐만 아니라 콘셉트, 비주얼,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곡의 분위기와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내용, 콘서트 등 모든 부분이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체적으로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곡을 만들 때 들었던 감정들을 앨범에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Q7. 정용화에게 ‘원 라스트 데이’는 어떤 의미를 갖는 앨범인가?유성이 타들어 가 사라지는 마지막 밤처럼 저의 색깔과 열정을 쏟아낸 앨범입니다. 또한 첫 번째 솔로 앨범 ‘원 라스트 데이’와 의미를 연결해 더욱 특별함을 담았습니다.Q8. 앨범 발매 후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씨엔블루 콘서트는 ‘에브리바디 뛰어!!’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저의 솔로 콘서트는 조금 더 앨범 콘셉트와 메시지를 담고 싶어서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정용화다운 공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9.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가?꾸준히 발전해 온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신곡 ‘나이트 러너 (슈팅 스타)’처럼 제가 사라지는 날이 오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줬던 행복과 웃음, 꿈을 머금은 곡들이 영원히 하늘에 머물러 있기를 바랍니다.Q10.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여러분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요. 항상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멋진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음악이 오래도록 여러분들 곁에 남아 지켜주고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7:18
뮤직

아이들 소연,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 공개…QWER과 차별화된 매력

그룹 아이들 소연이 ‘내 이름 맑음’ 원곡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연의 ‘내 이름 맑음’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소연은 이번 영상에서 앞서 활동한 아이들 미니 8집 타이틀곡 ‘굿 띵’의 강렬한 모습과 상반된 분위기로 변신했다. 여름 교복에 귀여운 헤어핀을 조합해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푸른 한강을 배경 삼아 싱그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보였다.영상에는 같은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박도하가 특별 출연해 소연과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전거를 타며 풋풋한 호흡으로 시선을 끌었다.‘내 이름 맑음’은 지난해 9월 발매된 걸밴드 QWER의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소연이 작사 및 작곡, 편곡을 맡았다.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발매 직후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프로듀서 소연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소연은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내 이름 맑음’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열창했다. 이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음원으로 발매돼 호평을 받았다. 소연이 속한 아이들은 미니 8집 ‘위 아’로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진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에만 세 차례 대상을 받으며 K-POP 톱 걸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오는 8월 KCON L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10:01
연예일반

‘소디엑 유닛’ 오늘(25일) 신보 발매… ‘꽃보다 남자’ OST 재해석

엑스 유닛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감성 발라드로 대중과 만난다.그룹 소디엑의 유닛 엑스 유닛(X-UNIT)은 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를 공개하며 환상의 하모니로 국내외 팬들에게 인사한다.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는 소디엑의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명의 멤버가 참여한 보컬 중심 유닛 작품이다.지난 24일 공개된 ‘너에게’ 티저를 통해 엑스 유닛은 타이틀곡이자 4인 유닛곡인 ‘내 머리가 나빠서’의 일부분을 공개하며 풀 버전에 대한 호기심을 선사해 미리 알고 들으면 좋을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 2025년 새로운 서사로 재탄생!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에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를 엑스 유닛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가 수록됐다. 원곡이 지닌 애틋한 감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보컬 스타일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한다.여기에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한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어쿠스틱 발라드 ‘너의 목소리’,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돌아온 렉스와 현식의 참여곡 ‘헤어지던 날’, 씽과 리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어 듀엣 발라드 ‘仍留下 (남아 있어)’까지 총 4곡이 실렸다. # 짙어진 보이스+ 호기심 자극하는 스토리텔링렉스, 현식, 씽, 리오가 참여한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 티저에서도 일부 노래가 공개돼 엑스유닛만의 감성 서사를 예고했다. 한 소녀의 자화상이 일그러지는 것으로 첫 장면부터 미스터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타로 카드들과 졸업 앨범들이 다양한 사건들을 암시하며 엑스 유닛이 연기와 노래로 들려줄 콘셉트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번지고 있다. #잭소의 글로벌 네트워크+구글 비오 기술력 합작 MV 공개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잭소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써밋 공식 행사에서 유닛 그룹 엑스 유닛에 AI 기술 접목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았다. 잭소는 홍콩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홍콩 영화의 후반 제작 인력을 중심으로 전문 AI 테스트 팀을 구성하고, 구글의 최신 AI 기술을 ‘내 머리가 나빠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적용해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이처럼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는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감성 발라드들을 수록한 작품으로 렉스, 현식, 씽, 리오가 완성한 네 개의 트랙이 마치 하나의 러브레터처럼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서정적인 발라드가 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09:21
연예일반

‘데뷔 D-7’ 아홉, 인트로 필름 공개... 동요 ‘작은별’ 오마주

그룹 아홉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을 깜짝 선보였다.24일 0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의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필름을 공개했다.이번 티징 콘텐츠는 사전 아홉 개의 별 이모티콘으로만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홉은 해당 필름을 통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 음원과 영상 콘텐츠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행보를 펼쳤다.인트로 필름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홉은 아홉 개의 조각 별'이라는 인트로 가사처럼 별을 테마로 꿈과 희망, 사랑 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영상 속 멤버들은 아홉 개의 별을 상징하는 하는 듯하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빛을 내던 이들은 하나의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본다. 미완성이던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비로소 아홉으로 완전해진 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익숙한 멜로디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인트로는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 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홉만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는 ‘후 위 아’의 시작을 여는 트랙이다.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해 빈티지한 피아노 질감과 함께 무대 위에서 넘어진 소년의 떨림을 담담하게 비춘다.한편, 아홉의 ‘후 위 아’는 오는 7월 1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4:55
예능

‘라이브 와이어’ 이영지 “나영석 PD보다 코드 쿤스트”… 그 이유는?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부터 진정성 있는 음악과 의외성 있는 아티스트의 연결, 그리고 관객과의 완벽한 어우러짐을 통해 대화합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연출 신유선 PD) 1회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MC로 나서 김창완밴드, 터치드, DPR IAN, 로이킴, 이영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과 무대를 통해 오감만족을 선사하며 역대급 과몰입을 이끌었다.먼저, MC로 첫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MC는 ‘라이브 와이어’만의 특별한 룰을 소개했다. 정재형은 “다른 음악쇼와 다르게 아티스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지목, 그 아티스트가 다음 아티스트를 지목하면서 라이브 무대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무한 라이브 쇼”라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도 “아티스트뿐 아니라 관객들 역시 연결돼 있다. 음악 유형 테스트를 통해 비슷한 분들끼리 앉았다”며 차별화된 음악쇼의 시작을 알렸다. 첫 주자로는 김창완밴드가 등장, ‘너의 의미’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세대 화합을 보여줬던 ‘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원곡자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귀한 경험으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코드 쿤스트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30년 후 아이유가 리메이크하면서 젊은 세대에 알려졌다. 최근에는 ‘폭싹 속았수다’ OST에도 삽입돼 사랑받았다. 명곡은 역시 계속 리메이크가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창완이 “거기(‘폭싹 속았수다’)에도 나왔어요?”라고 묻자, 정재형은 “이번 달 저작권료 통장 확인 안하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창완은 고민 많은 청춘을 위해 준비한 노래 ‘중2’ 무대로 위로를 선물했다. 특히 이 무대에는 래퍼 김하온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 김창완밴드와 세대를 뛰어넘은 화합을 선사했다. 직후, 김창완의 지목으로 밴드 터치드가 등장했다. 김창완은 “타 프로그램에서 방음문을 뚫고 함성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그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화답하듯, 터치드는 ‘Highlight’와 ‘야경’을 부르며 시원한 보이스로 고막을 녹이는 환상 라이브를 쏟아냈다. 무대 내내 김창완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간 듯, 찐 리액션을 쏟아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터치드의 소름 유발 라이브에 이어 그들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사실 이 친구가 나온다고 해 깜짝 놀랐다.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안 비추는 친구”라며 놀라워했고, 터치드도 “지목하면서도 나와 주실지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뮤지션 DPR IAN. 그는 자신의 히트곡 ‘Don’t Go Insane’을 부르며 무대에 올라,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터치드는 “마이클잭슨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 넋 놓고 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정재형이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냐”며 운을 띄우자, 기다렸다는 듯 터치드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저희와 함께 작업해 볼 생각이 있으실까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DPR IAN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화답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더불어 터치드와 DPR IAN은 서로의 공통점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꼽으며 즉석에서 팬들과 즉석 호흡을 시도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DPR IAN은 ‘Nerves’ 무대로 또 다른 설렘을 유발했으며, 그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이 등장했다. 그는 히트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부르며 따스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로이킴의 등장에 코드 쿤스트는 “너무 의외의 연결”이라며 놀라워했다. DPR IAN은 “다른 장르의 음악이지만 좋아하는 바이브다. 좋아한다”고 지목 이유를 털어놨다. 또 DPR IAN은 ‘Don’t Go Insane’의 포인트 안무를 로이킴에게 전수(?)해 주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음악을 공통분모로 한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곧이어 로이킴의 ‘있는 모습 그대로’ 열창이 이어졌다.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밴드 사운드는 그간 안방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진짜 음악’을 만나게 했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이 분의 서사를 사랑한다. 본인 능력과 재능으로 편견과 이미지를 깨고 있다.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싶다”며 지목 아티스트로 이영지를 꼽았다. 코드쿤스트는 “제 몸을 100등분 할 수 있다면 1/100 정도는 이 친구에게 갈아 넣었다”며 남다른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지는 히트곡 ‘Small girl’ 무대로 등장과 함께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떼창’을 유도했다. 정재형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도 놀랍고, 이런 사람을 1/100 갈아서 만들었다면 뿌듯할 만한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코드 쿤스트는 “영지가 처음에 나왔으면 울었을 것 같다. 이 자리에서 ‘고등래퍼3’ 우승을 했는데 여기서 만나니 조금...”이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울컥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곧이어 로이킴과 이영지는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로이킴이 “코드 쿤스트 대 나영석 PD”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이영지는 “오 마이 갓! 두 분 다 아버지 롤”이라며 고민하다 “코드 쿤스트 님이다. 어린 시절 저를 알아봐주시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생각만 해도 아련해지는 존재란 점에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눈물이 헛되지 않았다”며 유쾌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또 로이킴의 요청으로 이영지와의 깜짝 듀엣 무대가 성사, 두 사람은 ‘Until I Found You’를 부르며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냈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아티스트의 아티스트 간 만남’과 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음악으로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누는 순간들이 주옥같은 무대 탄생으로 이어지며 그간 ‘진짜 음악과 무대’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1:45
뮤직

리브랜딩 나선 나우즈, 7월 9일 첫 미니앨범 ‘이그니션’ 발표

그룹 나우즈(NOWZ)가 데뷔 후 첫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나우즈의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IGNITION)의 티징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7월 9일 컴백을 확정했다.공개된 티징 포스터는 메탈릭한 무드와 나우즈의 ‘Z’를 강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해 호평을 받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의 서정적인 분위기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우즈의 다음 콘셉트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앞서 나우즈는 ‘NOW’와 끝이 아닌 확장된 가능성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Z’를 결합해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뜻을 지닌 나우즈로 팀명을 변경했다. 이어 데뷔 1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 1집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 구축에 나선다.나우즈의 첫 미니 앨범인 ‘이그니션’은 ‘발화’라는 단어 뜻처럼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나우즈의 뜨거운 열정과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 기존 공식을 깨뜨리는 음악과 콘셉트로 팀의 정체성을 드러낼 전망이다. 나우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은 오는 7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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