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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미샤' 새 얼굴, 서지혜…'사랑의 불시착' 바람 타고 해외 인기 '쭉'
에이블씨엔씨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서지혜를 발탁했다. 서지혜는 세련된 이미지와 깨끗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 2002년 데뷔 뒤 18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빼어난 자기관리로 활동 내내 특별한 스캔들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한 편이다. 에이블씨앤씨는 이런 서지혜가 ‘자신만의 미의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미샤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맞는다고 보고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미샤의 얼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서지혜는 지난달 20일 미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개똥쑥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등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서지혜의 눈부신 피부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조만간 에이블씨엔씨 공식 온라인 몰 눙크와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샤는 서지혜와 함께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앤씨 측은 서지혜가 미국·중국·일본 등 미샤가 진출한 해외 50여 개국 모델로도 동시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과 ‘네오쿠션’ 등 해외 인기 제품 화보 촬영을 완료했다. 에이블씨엔씨 손희정 상품본부장은 “서지혜씨가 미샤의 모델로 발탁된 뒤 매우 기뻐했다고 알고 있다. 서지혜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여러 매력이 미샤의 다양한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보, 영상광고, 제품 론칭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첫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여고괴담 4’, ‘창궐’, ‘49일’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당찬 아나운서 역을 만나 주목받았고,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단’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굵직한 작품을 두루 섭렵한 서지혜는 차기작을 준비하며 미샤와 함께 홍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렉스에서 소개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사랑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샤와 함께 한류 흐름을 타고 해외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가 미샤의 글로벌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