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0건
연예일반

‘빨간풍선’ 서지혜 ‘안방 퀸’ 등극… 섬세한 연기 호평

배우 서지혜가 주말 저녁 ‘안방 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서지혜는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 18회에서 조은강 그 자체로 변신, 극 흐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갔다.이날 방송에서 조은강은 상간녀 꼬리표로 힘겨운 시간을 갖던 중 고차원(이상우)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 나갔다. 고차원을 본 그는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지만, 예상과 달리 두 사람 관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에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서지혜는 고차원을 향해 애절함을 드러내는 조은강 캐릭터로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서지혜는 다양한 상황 전개 속 요동치는 조은강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한 조은강은 고차원 가족들을 찾아가 인사한 뒤 고차원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식당에서 한바다(홍수현) 모녀와 우연히 마주쳤고, 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수모를 당했다.불안감에 휩싸인 조은강은 불륜 소문을 들은 학부모들이 학교에 쫓아오는 아찔한 상상을 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돌아가신 한바다 아버지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사 가는 등 한바다 모녀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서지혜는 방송 말미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조은강은 찝찝함을 떨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바다 여행을 떠나자는 한바다의 제안을 수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섬뜩한 뉴스와 자신의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자 조은강은 한바다를 의심하는 등 불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안방 퀸’ 서지혜가 출연하는 ‘빨간풍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20:23
연예

'나혼자산다' 로망실현 화사-일상공개 서지혜, 金 예능 1위

화사와 서지혜가 바쁜 일상을 벗어나 뜻깊은 휴일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부는 1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별구경으로 오랜 낭만을 실현한 화사와 집 안에서 알찬 휴식을 즐긴 서지혜의 하루가 그려졌다. 화사는 얼마 전 결혼한 친언니를 위해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슈가 파우더를 거침없이 쏟아붓던 화사는 "오늘 만들 건 버터 생크림 케이크"라는 능청스러운 혼잣말과 함께 계량 없는 아슬아슬한 요리 솜씨를 뽐냈다. 거품기를 동원해 반죽에 돌입, 사방으로 튀는 크림을 보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외로운 사투 끝에 케이크를 완성한 화사는 빵 조각과 형형색색의 크림을 끊임없이 입에 넣으며 야금야금 먹방을 이어나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케이크 이벤트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하던 화사는 먹거리를 주문, 배달된 음식을 챙겨 심야 드라이빙에 나섰다. 도심을 벗어나 인적 없는 자연에 도착한 화사는 "자연이라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라며 불안감을 표하는 것도 잠시, 별이 쏟아질 듯한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힐링을 제대로 만끽했다. 낭만 가득한 밤하늘 아래, 정자에 돗자리를 펴고 본격적인 야식 먹방에 돌입했다. 삼겹살과 비빔밥으로 푸짐한 한상을 차린 화사는 프로 다이어터답게 '한 입 먹방'을 선언했지만, 마지막까지 수저를 놓지 못하며 명불허전 '먹방 퀸'의 면모를 뽐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간만의 여유를 즐긴 그녀는 "이런 순간이 또 올까?"라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털털한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혈액순환과 부기를 관리하기 위한 반신욕으로 친근한 면모를 자랑했다. 자신만의 특별한 몸매 관리 비법이 '구르기'라고 밝힌 그녀는 무려 4단계로 나뉜 구르기 동작을 쉴 틈 없이 소화하며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계량도 없이 청국장과 불고기를 뚝딱 완성해 프로 자취러다운 내공을 자랑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한 동네 언니와 설거지배 춤 게임 대결에 돌입,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불타는 승부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몰아 섹시 댄스까지 도전했지만 개다리춤을 연상케 하는 코믹한 몸짓으로 웃음을 안겼다. 코트와 모자를 무심하게 걸치고 온 동네를 누비며 산책을 하던 서지혜는 편의점으로 직행, 한껏 들뜬 모습으로 맥주 쇼핑에 나서 못 말리는 맥주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안주용 먹태와 말린 표고버섯을 준비해 오래된 절친들과 영상통화로 랜선 파티를 함께하며 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화사와 서지혜는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채워나가는 힐링 데이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화사는 학창시절 로망이었던 케이크 만들기와 오랫동안 꿈꿔왔던 낭만 가득한 별구경을 했고, 셀프 몸매관리와 맥주 먹방으로 시간을 보낸 서지혜는 원하는 대로 일상을 채워나가며 온기를 전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8:51
연예

[인터뷰③] '데뷔 18년' 서지혜 "20대 중후반 슬럼프 일상으로 극복"

배우 서지혜(35)가 '소지혜'란 수식어를 얻었다. tvN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쓴 '사랑의 불시착' 서단에 이어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이하 '저같드')까지 완주했다. 특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미니시리즈 1번 여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데뷔 18년 차에 빛나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6개월 넘게 한 작품에 매달리다 보면 쉬고 싶기 마련. 그러나 서지혜는 '사랑의 불시착' 내유외강 서단 역할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속 통통 튀는 비타민 도희 역할도 놓칠 수 없었다. 극과 극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였기 때문. 서지혜는 "끝나서 시원하다. '사랑의 불시착' 끝나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해서 내겐 긴 시간이었다. 1년 동안 두 작품을 연달아하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굉장히 알차게 보낸 느낌"이라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도도함'과 '차도녀'에 '러블리'란 수식어도 얻었다. "본래 러블리한 성향이 아니다. 평상시 성격도 씩씩하다. 도희를 러블리하게 보여주려고 한 적이 없는데 러블리하게 보였다면 어느 정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한다. 다행이다 싶다." -극 중 먹방이 많았다. 체중 관리에 부담되지 않았나. "제목부터 '저같드' 아닌가. 저녁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먹는 신이 많았다. 심지어 새벽 3~4시에 짜장면을 먹었다. 촬영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았지만 평소 잘 붓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관리 아닌 관리를 했다. 가장 맛있던 음식은 삼겹살이었다." -평소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인가. "몰아서 하는 걸 잘 못한다. 그래서 평상시에 조절하는 스타일이다. 관리해야 할 때 라이트 하게 먹곤 한다. 먹다 보니 야채가 맛있기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신경 써서 먹는 것 같다. 쉴 때는 가끔 떡볶이도 먹고 술도 먹고 그런다." -데뷔 18년 차인 것을 체감하나. "스태프들의 80% 이상이 (나보다) 어리다. 어린 친구들이 내 나이를 몰랐다가 알고 나면 '선배님'이라고 부르더라. 그때 갭 차이가 확 느껴진다. 아직까지 난 철이 없다고 생각한다. 격식 없이 젊게 살고 싶기도 하다.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내 밑에 있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란 생각이 드니 갭 차이를 못 느끼고 일한다. 그러다 그들이 날 깍듯하게 대할 때 그 부분이 체감된다." -지난 시간 되돌아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 "데뷔할 때 연기의 '연'자도 모르고 시작했다. 패기와 열정으로 무작정 달려왔다. 그런데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는 시기였던 것 같다. 지금도 연기에 대해 잘 모르고 힘들지만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은 더 커졌고 잘하고 싶다. 책임감도 더 크다. 달라지지 않은 건 여전히 연기가 재밌다는 것이다." -슬럼프도 있었나. "20대 중후반쯤 굉장히 힘들었다. '내가 과연 이 직업과 적성이 맞는가'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가' '연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지점이 부딪칠 때가 있었다. 대단한 인기를 얻으려고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라 재밌어서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되새기며 마음을 좀 놓기 시작했다. 연기를 잘하는 걸 목표에 두고 달려보자고 결심했다. 연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 -터닝 포인트는 무엇이었나. "어느 순간 아무것도 모르고 연예계에 온 것에 대한 중압감이 터져버린 것 같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1년 정도 쉬었다. 학교 다니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조금씩 마음을 잡아갔다. 그때 안 쉬었으면 연기를 그만뒀을 것 같다. 그때의 나에겐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친구들이랑 아무 생각 없이 놀고 학교 공연에 집중했던 시기다."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은. "체력이 좋은 것 같다. 힘들지만 현장에 가서 움직이고 연기하면 에너지를 받는 스타일이다.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생기가 생긴다. 그게 꾸준하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집에서 쉬면 몸이 근질근질거린다. 일하는 게 제일 재밌다." -주로 쉴 때 무엇을 하나. "자거나 운동을 한다. 밀린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요즘 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하는 취미생활을 찾아보고 있다. 최근 만화책도 읽었다." -예능 욕심은 없나. "특별하게 할 수 있는 거나 보여줄 게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예능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본업이 연기라 연기에 대한 것들이 포커스로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언젠가 마음의 문이 열리면 해보겠다.(웃음)" -도전해보고 장르가 있나. "액션이나 팜므파탈 역할을 소화해보고 싶다. 어두운 지하세계에 있는 다크한 캐릭터 말이다. 그 외에도 너무 많은데 일단은 어떤 역할이든 다 할 의향이 있다. '저같드'를 통해 다음에 나의 모습을 좀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을 날려준 작품이다. 점수로 치면 90점 정도 주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문화창고 [인터뷰①]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 해외 인기 SNS 통해 실감" [인터뷰②] 서지혜 "비혼주의자 NO,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 마인드"[인터뷰③] '데뷔 18년' 서지혜 "20대 중후반 슬럼프 일상으로 극복" 2020.07.21 09:21
연예

송승헌, '저녁 같이 드실래요' 종영 인사 "모두 감사합니다"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저같드' 종영 인사를 전했다. 송승헌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우리 '저같드'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연기자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엔 송승헌과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등 촬영장에서 함께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송승헌은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맡아 서지혜(우도희 역)와 호흡을 맞췄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지난 14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5 09:48
연예

이지훈X송승헌, 로맨스 라이벌의 비주얼 투샷 "해경씨와 재혁씨"

배우 이지훈이 송승헌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17일 자신의 SNS에 "해경씨재혁씨"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촬영장에서 함께한 송승헌, 이지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승헌은 극 중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환자를 살피고, 치료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이지훈은 우도희(서지혜 분)의 전 연인이자 프리랜서 의학전문기자 정재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7 15:01
연예

'7년만 MBC 복귀' 송승헌, 서지혜와 로코♥ '저녁 같이 드실래요'[종합]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7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2008년 '에덴의 동쪽'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김영민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터. '대상 배우'의 품격을 보여주며 서지혜와 손잡고 안방극장에 유쾌한 힐링 로맨스를 펼친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고재현 감독은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저녁이라는 매개체로 만나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설렘 가득한 작품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운을 뗐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원작은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이다. 드라마는 그런 잔잔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좀 더 유쾌하고 재밌게 만들었다.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는 공감 드라마를 만들고자 집중했다.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서지혜는 파트너로 송승헌이라는 얘길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선배님은 데뷔 전부터 대스타였다. 그런데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얼마나 잘생겼나 궁금했다. 만나기 전에 팬심이 있었다.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대본 리딩 때가 첫 만남이었다. "잘생겼다"고 영혼 없이 발언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은 "이렇게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런 연기를 그간 안 했나 싶었다. 감독님의 선택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만족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캐릭터 싱크로율은 90%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과 대외적인 모습이 좀 많이 다르다.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런 면이 있다. 해경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맺고 끊는 것들이 정확하다. 또 허당 면모도 있다. 한 90% 정도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도희를 통해 평상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친구들이 너의 독특한 모습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도희 역을 통해 많이 묻어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고재현 PD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서지혜와 작업 전에 여러 영상도 보고 그랬다. 이런 모습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원픽'이었다.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도희 그 자체다"라고 칭찬했다. 송승헌, 손나은, 이지훈에 대해선 "이지훈 배우는 보이스 자체가 매력적이다.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표현하기 위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말 성실한 배우다. 손나은은 너무 예쁜데 외모뿐 아니라 작품에 참여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열의가 대단하다. 정말 배우 손나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송승헌은 곁에 함께하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무게 중심도 잘 잡아준다. 또 이번 작품으로 내면의 아픔, 순수한 감정을 잘 보여준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7년 만에 MBC로 복귀한 송승헌. "데뷔를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했기에 과거 'MBC의 아들'로 불렸다. MBC 작품을 할 때는 좀 편한 게 있다.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MBC 작품을 하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히 욕심 내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률 공약이 새로 생겼다. 이지훈과 손나은이 라디오에 출연해 송승헌의 '10년이 지나도'를 챌린지로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송승헌은 크게 당황했다. "그거 라이브가 안 된다. 기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노래를 다시금 들을 수 있을까.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6:00
연예

'저녁 같이 드실래요' PD "나의 '원픽' 서지혜, 그냥 도희 그 자체"

'저녁 같이 드실래요' 고재현 감독이 서지혜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는다. 고재현 감독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느낀 배우들의 매력에 대해 "이지훈 배우는 보이스 자체가 매력적이다.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표현하기 위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말 성실한 배우다. 손나은은 너무 예쁜데 외모뿐 아니라 작품에 참여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열의가 대단하다. 정말 배우 손나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서지혜와 작업 전에 여러 영상도 보고 그랬다. 이런 모습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원픽'이었다.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도희 그 자체다. 송승헌은 곁에 함께하는 것 자체가 힘이 된다. 무게 중심도 잘 잡아준다. 또 이번 작품으로 내면의 아픔, 순수한 감정을 잘 보여준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5:43
연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김해경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90%"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이 김해경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90%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는다. 송승헌은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행동과 대외적인 모습이 좀 많이 다르다.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런 면이 있다. 해경에게도 그런 면이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맺고 끊는 것들이 정확하다. 또 허당 면모도 있다. 한 90% 정도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7년 만에 MBC로 복귀한 송승헌. "데뷔를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했기에 과거 'MBC의 아들'로 불렸다. MBC 작품을 할 때는 좀 편한 게 있다. 오랜만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MBC 작품을 하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히 욕심 내고 있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도희를 통해 평상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친구들이 너의 독특한 모습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도희 역을 통해 많이 묻어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5:36
연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송승헌과 첫만남, 얼마나 잘생겼나 궁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송승헌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현실 연애 스토리뿐만 아니라,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에 시선이 집중된다. 극 중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서지혜는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는다. 서지혜는 파트너로 송승헌이라는 얘길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선배님은 데뷔 전부터 대스타였다. 그런데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얼마나 잘생겼나 궁금했다. 만나기 전에 팬심이 있었다.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대본 리딩 때가 첫 만남이었다. "잘생겼다"고 영혼 없이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은 "이렇게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런 연기를 그간 안 했나 싶었다. 감독님의 선택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만족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15:29
연예

[편파레이더]'저같드' 송승헌X서지혜, 웹툰의 순수 사랑 재현할까

송승헌과 서지혜가 로맨틱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사랑에 상처받은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극으로 각색하면서 원작의 캐릭터 콘셉트와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자극적이지 않게 순수한 사랑을 그린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6년 만에 MBC로 돌아온 송승헌. 그는 파트너 서지혜와 서로를 위한 '디너 메이트'가 되면서 가까워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이 그릴 사랑 이야기는 지나치게 극적인 내용보다는 현실에서 진짜 있을 법한 '현실 연애'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이 만든 현실적인 스토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또 일상 속 사랑의 감정이 무뎌진 사람들을 위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겠다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 하자만 힐링과 위로는 최근 작품에서 많이들 장점이라 내세우는 컨셉트다. 여기에 무기 하나가 더 필요한데 이 작품은 유쾌함을 내걸었다. 과연 작품이 적절한 개그 코드를 삽입하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도 짓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줄거리 :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등장인물 :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 등 김진석(●●◐○○) 볼거리 : 세고 강렬하고 파격적인 드라마 위주의 라인업에 나타난 잔잔한 드라마. 저녁 한 끼를 먹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려주는 기획의도는 좋다. 또 '먹방'을 기대하진 않지만 다채로운 음식들이 기다린다. 무엇보다 '비주얼 맛집'이다. 왜 이제 조합이 됐나 싶을 정도의 송승헌과 서지혜의 투샷이 훌륭하다. 뺄거리 : 사실 웹툰의 내용도 크게 뭐가 없다. 식사 한 끼를 나누며 힐링하는 내용. 어찌보면 16회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큰 서사가 없는 작품이다. 물론 드라마화가 결정되고 많은 변주를 뒀겠지만 그게 통할 지는 모르겠다. 웹툰의 장황한 서사도 드라마로 옮기며 줄어드는데 과연…. 최근 비슷한 정서의 작품이 큰 재미를 보지 못 했기에 결과가 더 궁금하다. 황소영(●●●○○) 볼거리: 따뜻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위로를 전해준다는 콘셉트는 코로나19 시기에 대리 만족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마주 앉아 식사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주의하게 만드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서지혜가 전작 '사랑의 불시착' 속 차가운 도시 여성의 느낌을 내려놓고 사랑스러움이 배가된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이끌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의 비주얼 자체가 잘 어울리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뺄거리: 음식심리치료사로 분하는 송승헌이 이번 작품에서 멋짐에 집착하지 않길 바란다. 힘을 뺀 연기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송승헌 표 로맨틱 드라마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같은 날 시작하는 JTBC '야식남녀'와 음식을 통한 힐링이라는 코드가 비슷해 두 작품 모두에게 이것이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볼거리 : 송승헌과 서지혜의 호흡이 좋아 보인다. 이는 첫 방송 일주일 전에 공개된 프롤로그를 통해서 확인했다. 송승헌은 전작 '위대한 쇼'를 통해 코믹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을 베이스로 조금 더 위트한 매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혜 또한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더욱 주가를 올린 상황이라 많은 이들이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배우 스스로가 묵묵히 다져온 연기 내공은 이번에도 그의 뒤를 잘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뺄거리 : 송승헌과 서지혜가 짊어진 부담이 커 보인다. 주연 자리가 처음인 손나은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또 극으로 각색하면서 원작인 웹툰과 달라진 점이 꽤 존재한다는 게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극의 재미가 떨어진다면 기존의 해당 웹툰을 좋아했던 팬들로부터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는 비판의 소리를 듣게 된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25 15: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