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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J ENM, 3Q 영업익 전년比 113.8%↑…티빙 효자 노릇 ‘톡톡’

CJ ENM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이익 동반 상승했다. 티빙의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콘텐츠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CJ ENM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소폭 상승한 1조 124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8% 오른 1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건 미디어플랫폼 부문이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티빙이 유료 가입자를 끌어모은 덕이다. 그 결과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특히 티빙의 3분기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780만명을 돌파해 넷플릭스의 MAU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 3분기 780억원에서 1년 사이 55.6% 증가한 1213억원으로 집계됐다.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누적관객수 750만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선전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전,란’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등 킬러 콘텐츠의 제작 매출이 강화됐다. 아울러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서진이네2’ 등 히트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손실을 방어했다.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일본 걸그룹 미아이의 2번째 미니앨범(초동 판매량 24.9만장) 출시 및 INI와 제로베이스원과 에이티즈의 글로벌 콘서트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내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지난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뷰티 상품과 패션, 건강식품, 리빙 상품군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7 15:20
드라마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제작 확정… 키친 로맨틱 코미디 [공식]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당신의 맛’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드라마 ‘당신의 맛’은 서울 최고의 파인다이닝을 운영하지만 ‘맛’에는 노관심인 대형 식품 기업 후계자 한범우(강하늘)와 지방 한구석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맛’에 미친 셰프 모연주(고민시), 음식에 대해 서로 다른 배경과 철학을 지닌 두 주인공이 미락의 도시 전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강하늘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미생’에서부터 영화 ‘30일’, ‘청년경찰’, ‘스물’, ‘동주’에 이르기까지 매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기업 후계자 역할에 도전하게 되어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한편, 넷플릭스 ‘스위트홈 3’,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올 한 해만도 벌써 두 편의 화제작을 내놓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는 고민시는 최근 종영한 tvN 예능 ‘서진이네2’를 통해 요리 잘하는 성실한 실력파 인턴으로 전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차기작 '당신의 맛'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킬과 노력으로 진짜 셰프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신록과 유수빈은 지역 최고 인기 국밥집의 에이스 직원 진명숙과 철없는 지역 유지 신춘승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청룡과 백상 시리즈 부분 여우조연상을 휩쓰는 등 매체 연기에 도전한 지 2년 만에 괴력에 가까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김신록 배우,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해 호평을 받았던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와 2025년 공개될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수빈 배우의 합류로 ‘당신의 맛’은 주조연 모두 연기구멍 없는 단단하고 믿음직한 캐스팅의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제작진 또한 신선한 조합으로 뭉친다. ‘D.P’ 시리즈 연출, ‘약한영웅 Class1’의 크리에이터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준희 감독이 총괄 크리에이터로 참여, ‘소년비행’ 시리즈와 플레이리스트 엔딩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수윤 작가, ‘블루버스데이’ 연출, ‘약한영웅 Class1’의 공동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박단희 감독이 의기투합한다.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 젊은 감각에 노련함까지 겸비한 제작진의 시너지가 돋보일 드라마 ‘당신의 맛’은 어느 때보다 ‘맛’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때, 보는 이들의 입맛을 확 끌어당길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3:44
영화

CJ ENM 스튜디오스, 제1회 스토리콘테스트 당선작 발표…영상화 지원 나선다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7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들이 실제 영상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J ENM는 2일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제균, 하용수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를 비롯해 오광희, 문석환 본팩토리 대표, 김용화 감독(블라드스튜디오), 박찬욱 감독(모호필름), 강제규 감독(엠메이커스),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동우 만화가족 대표가 참석했다.‘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심사는 영상화에 참여할 CJ ENM 스튜디오스 소속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직접 맡았다.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4개 부문에 접수된 총 2670편의 작품 가운데 독창성과 완성도, 제작 가능성 등 다방면을 고려해 대상(1편), 최우수상(3편), 우수상(3편)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문에 따라 2000만원~3000만원, 1000만원~1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대상엔 드라마 부문에 출품한 김선미 작가의 ‘무당인턴’이 선정됐다. ‘무당인턴’은 법무법인 뜻대로 소속의 애동(보통 3년 미만의 초보무당) 인턴이 사람들의 인생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A/S해주며 성장하는 휴먼 드라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풀어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은 권도연 작가의 드라마 ‘천개의 찬란한 태양’, 김진규 작가의 영화 ‘빗속의 여인들’, 문세린 작가의 웹툰 ‘괴물이 사는 XXX’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조찬양 작가의 드라마 ‘아이 둘, 아이돌’ 원호연 작가의 다큐멘터리 ‘이별산책’, 조은별, 황선빈 작가의 웹툰 ‘신설동역 B3, 유실물센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제균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는 “신선한 콘셉트와 흥미로운 캐릭터를 그린 각기 다른 매력의 작품들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신진 작가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제규 감독은 “심사하면서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오로지 실력이 가장 중요한 이 업계에서 여러분들은 이미 인정을 한번 받은 셈이니 큰 한 걸음을 뗀 것이라고 본다. 영상화 과정에서 많은 파트너들이 주는 의견들을 미래 관객의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작업하다 보면 이미 입증된 여러분들의 실력을 더욱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CJ ENM 스튜디오스는 수상작이 실제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스튜디오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영상화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K콘텐츠의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이 통합돼 탄생했으며, 전 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제이케이필름, 본팩토리, 블라드스튜디오, 모호필름, 엠메이커스, 용필름, 에그이즈커밍, 만화가족 등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의 연합체이다. 특히 올 3년 차에 접어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칸 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 등을 비롯해 시리즈(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마스크걸’, ‘피라미드 게임’, 예능 ‘서진이네’ 등을 선보이며 짧은 시간 내 독보적인 K콘텐츠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0 10:30
예능

이서진, ‘틈만 나면,’ 유재석·유연석 만났다…“‘현재 촬영 중” [공식]

배우 이서진이 ‘틈만 나면,’에 출연한다.SBS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이서진이 ‘틈만 나면,’에 게스트로 나온다”며 “현재 서울 모처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석권, 화제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SBS 화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됐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5일이며 개그맨 유재석과 유연석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서진은 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에 출연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6:24
예능

[빌드업 코리아] 에그이즈커밍 박현용 PD “자극적인 K콘텐츠 홍수… 사람 냄새 나는 콘텐츠 필요해” [창간55]

“최근 K콘텐츠를 보면 초반 기획 의도는 좋았으나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면서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디어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작자는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지난 2023년 tvN에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한 박현용 PD와 최근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직 제작자가 바라보는 K콘텐츠와 앞으로 K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현용 PD는 자체 최고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종영한 tvN 예능 ‘서진이네2’를 연출했다. ‘서진이네’를 통해 식당 예능을 처음 맡아 고민이 많았다고 말한 박현용 PD는 “‘서진이네’ 시즌1에는 BTS 뷔가 출연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그래서 시즌2를 진행하면서 출연자 섭외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그러면서 고민시 씨가 합류하게 됐고 너무 큰 활약을 했다. 혹사 논란도 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민시 씨가 너무 잘하고 시청자들이 새 인물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밝혔다.“식당 예능이 엄청난 사랑을 받은 콘셉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줄 수 있는 변주가 많지 않았어요. 안 해봤던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오랜 시간 고민해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려고 했어요. 방송 호흡이 길고 반복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식당 예능에 대한 지루함을 피하려고 노력했는데, 평가는 시청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박현용 PD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금까지 에그이즈커밍에서 선보인 익숙한 포맷을 활용하면서도 신박한 출연자의 조합을 통해 남녀노소, 특히 MZ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에그이즈커밍의 성공 ip로 자리매김했다. 박현용 PD는 “제 인생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작품 중 하나였다.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단체 메신저 방에 ‘함께해서 영광’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ip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로 도파민을 얻었다. PD라면 꿈꾸는 상황 중 하나”라고 말했다.“IP가 주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만 해도 제작자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PD로서의 바람입니다. 더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현용 PD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걸어가는 길은 독보적이다. ‘삼시세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서진이네’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IP를 성공시켰으며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나영석 PD를 필두로 제작진을 앞세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박현용 PD는 “나영석, 김태호 등 많은 선배님들 덕분에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며 “제 이름과 얼굴을 내세우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큼 책임감도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아직 워라벨보다는 도파민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자극적인 K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사람 냄새 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에그이즈커밍이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박현용 PD는 “콘텐츠의 절대적인 양은 늘었지만 시청자들이 제대로 자리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볼만한 콘텐츠는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는 중”이라며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추구한다. 사람 냄새 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텐츠는 전체 제작진 능력 총합의 결과물이다.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분위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SNL코리아’에서 조연출도 했다. 시의성 강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세상의 좋은 부분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7 08:57
예능

‘일잘러’ 고민시, ‘언니네 산지직송’ 뜬다…”최근 촬영 마쳐” [공식]

배우 고민시가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한다.19일 ‘언니네 산지직송’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고민시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며 “해당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방송인 덱스가 출연한다.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그동안 배우 황정민, 박해진,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진이네2’에 출연해 ‘일잘러’로 활약한 고민시가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9 16:50
예능

‘서진이네2’ 최우식, 끼‧센스‧예능감으로 매력 폭발

최우식의 아이슬란드 영업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최우식은 지난 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서진이네2’에서 매회 넘치는 끼와 예능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우식은 인턴에서 대리로 승진 후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뚝배기’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셰프이자 홀마스터로서 대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은 물론 ‘서진이네 뚝배기’를 방문한 손님들의 마음을 접수했다. 특유의 넉살과 잔망미 가득한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캐치해 친절과 다정함을 바탕으로 전하는 손길들은 매번 감탄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아이슬란드의 마지막 날 영업과 종무식의 이야기가 펼쳐진 최종회에서 최우식은 마지막까지 홀마스터초이로 주방과 홀을 누비는 모습과 쉬는 날 레이캬비크를 벗어나 외곽으로 로드트립을 떠난 모습, 종무식에서의 활약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캐치해 필요한 물건을 바로 건넬 만큼 세심함과 배려가 몸에 밴 최우식은 마지막 날 설거지를 도우러 온 이명한 본사 대표를 마주할 때마다 어쩔 줄 몰라 했다. 맨손으로 많은 양의 그릇들을 설거지하는 그를 계속해서 살피며 미안해하는가 하면, 그릇들을 조심스레 전달하는 모습으로 배려심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박서준과 로드트립을 떠나서는 대자연 앞에서 감탄을 연발하기도 하고, 스트로쿠르의 물기둥이 솟구치는 순간을 날랜 몸놀림으로 담아내는데 성공해 환하게 웃는 소년미 가득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장정의 마무리 종무식에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된 스피드 퀴즈에서도 빛나는 메서드 연기를 선보이며 1등을 차지하고, 마지막 회 엔딩 요정 타이틀과 들통을 선물로 뽑으면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서진이네2’를 빛낸 최우식. 매회 새롭게 발견되는 스윗한 매력으로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하며 든든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를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신선한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59
예능

‘서진이네2’ 종영… 이서진, 역대급 매출액 달성→유종의 미

배우 이서진이 ‘서진뚝배기’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서진은 지난 6일 종영한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 직원들과 함께 마지막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한국에서 종무식을 가졌다.‘서진뚝배기’는 마지막 영업일까지 손님으로 붐빈 가운데, 단체복을 맞춰 입은 이서진과 직원들은 깃발을 내리는 세리머니로 아이슬란드에서의 성공적인 한식당 영업을 기념했다.영업 종료일로부터 약 4개월 후 한국에서 종무식이 열렸다. 이서진은 “다들 고생 많이 했다”며 직원 한 명 한 명을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진뚝배기’는 이서진과 직원들의 노력 속에 총 매출액 2900만 원을 달성했다.이서진은 그간 ‘서진이네 2호점’인 ‘서진뚝배기’의 사장으로 주메뉴인 꼬리곰탕을 제안한 것을 비롯해 헤드 셰프제, 순환 근무제, 10분 시스템 등 새로운 경영 전략을 쏟아내며 '성장형 사장'으로 활약했다. 이서진 특유의 ‘無생색 서포트’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1:44
예능

[TVis] ‘서진이네2’ 최종결산…“아이슬란드서 열흘 만에 2900만원 수입”

‘서진이네2’가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최종 결산을 발표했다.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최종회에서는 아이슬란드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과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총출동한 한국에서의 종무식이 그려졌다.이날 서진뚝배기 멤버들은 성과 보고를 가졌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으로 시작했다. 고민시는 “돌솥비빔밥 138그릇”을 외쳤으나 오답이었다. 1위는 정유미와 박서준이 담당한 디저트 튀밥 아이스크림이 176개 팔렸다. 고민시가 정확히 기억한 돌솥비빔밥 138그릇은 2위였다. 이서진의 꼬리곰탕은 3등에 올랐다. 총 매출액은 얼마였을까. 최우식은 “3억 5천”이라고 말했고, 나영성 PD는 “그럼 내가 안왔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는 “매일 300은 넘겼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서진이 던진 “2900만원”이 정답이었다.이는 아이슬란드의 높은 물가를 감안 해도 매우 높은 매출이다. 박서준은 “역대급이긴 하다”라고 말했고 정유미는 “열흘만에”라며 동감했다. 제작진은 “총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됐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2:06
예능

[TVis] 고민시, 마지막 영업날 “왜 1000만원 못 벌었나” 반전 눈물(‘서진이네2’)

‘서진이네2’ 고민시가 마지막 영업날 솔직한 눈물을 보였다.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최종회에서는 아이슬란드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날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고민시는 영업을 마치고 “진짜 끝이났다”며 “아까 울 뻔 했다”고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정유미가 직원 식사로 육전을 굽는 모습을 지켜보며 “언니 그만 구워요”라고 말한 고민시는 괜히 냉장고를 한번 확인하더니 몰래 화장실로 향했다.화장실 앞에서 제작진과 마주친 고민시는 카메라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아이슬란드에서 대박이 났다. 줄서는 맛집에서 15시간 넘게 일하는게 대단한 것 같다”며 눈물을 닦았다. 그러면서 “너무 말이 안된다. 오늘 매출 800만원 나왔다는데 1000만원 안된게 슬프기도 하다. 그렇게 일했는데”라며 “눈물이 날 줄 몰랐다 왜 눈물이 나”라면서 주방으로 돌아왔다다시 주방에 들어온 고민시는 안 울었다고 잡아떼더니 “웃기고 즐거워서 운 거다”라며 “이제 돌솥비빔밥 볼 때마다. 야채 볼 때마다 평생 아이슬란드부터 생각날 것 같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지난 날들을 돌아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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