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드라마

‘트렁크’ 정윤하 “12시간 반, 4회 걸쳐 오디션”

배우 정윤하가 ‘트렁크’ 합류 과정을 회상했다.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과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정윤하는 극중 연기한 한정원(공유)의 전 아내 이서연을 놓고 “표면적으로는 애증을 가진 양가감정에 시달리는 인물이자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다. 하지만 그 방법을 잘 몰랐고 결혼이란 제도 때문에 되레 복잡하게 돼버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제가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인간적인 면모”라며 “그가 하는 행동은 충동적이고 극단적이지만,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거나 반감의 카타르시스를 드리기 위해서는 실존하는 인물처럼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정윤하는 또 ‘트렁크’ 캐스팅에 대해 “저도 오디션을 보고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 12시간 반 동안, 4회에 걸쳐서 오디션을 봤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2:25
OTT

‘피지컬 100’ 작가가 만든 서바이벌…‘여왕벌 게임’ 관전포인트 공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이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가상 세계관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베일을 벗는다.‘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야생의 환경에서 극한의 생존 미션과 치열한 몸싸움 그리는 동시에, 다양한 관계에서 촉발되는 심리전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고, ENA에서 밤 10시 30분부터 방송 예정인 ‘여왕벌 게임’의 첫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여성 리더 6인→남성 팀원 18인, 황금 라인업! 여섯 개의 팀을 이끌 6인의 ‘여왕벌’로는 각 분야의 ‘강한 여성’으로 대표되는 핫한 인물들이 캐스팅됐다. 여성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인 모니카를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피지컬100’에서 유일한 여성 팀장으로 활약했던 장은실,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의 에이스이자 팀장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정혜인, 대한민국 치어리더계의 레전드인 에너자이저 서현숙,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가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걸그룹 출신 댄서 구슬이 ‘여왕벌’로 나서 황금 라인업을 완성한 것. 이들은 다채로운 이력만큼, 색깔이 확실히 다른 6인6색 리더십을 발휘해 남성 팀원 3인과 힘을 합쳐,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남성 출연자들의 라인업도 ‘여왕벌’ 6인 못지않게 탄탄하다. 최강 피지컬의 발라드 가수인 양다일, ‘강철부대 시즌3’ 우승자인 이동규, ‘피의 게임2’ 출연자이자 서바이벌 능력자로 정평이 난 윤비, 아이돌 ‘원어스’의 동굴 저음 래퍼 이도 등 내로라하는 남성 18인이 출격한다. 24인의 ‘황금 라인업’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여왕벌 게임’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상에 궁금증이 커진다.# ‘솔로지옥’ 제작사 X ‘피지컬 100’ 작가가 만든 서바이벌 게임!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제작사인 시작컴퍼니와, ‘피지컬 100’은 물론 ‘강철부대’ 1,2를 성공시킨 강숙경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도 ‘여왕벌 게임’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시작컴퍼니는 시시각각 변모하는 사람의 심리를 세심하고 흥미롭게 담아낸 ‘솔로지옥’처럼 여왕벌이 이끄는 계급 사회 속 갈등과 다툼, 정치싸움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숙경 작가는 ‘피지컬 100’과 ‘강철부대’에서 선보였던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과 육탄전,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력 싸움으로 감동을 안겨줬는데, 이번에도 예측불가한 극한의 미션과 반전 장치 등으로 기존 서바이벌에서 느끼지 못했던 짜릿한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피의 게임’,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그간 독특한 컨셉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다져 온 웨이브의 차기 서바이벌 예능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육체적 도파민부터 감정적 도파민까지 자극하는 서바이벌 세계관 끝판왕!우승을 위해서는 여성 리더와 남성 팀원들이 단합을 해야 하는 만큼, ‘여왕벌’ 6인은 자신만의 리더십으로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6인이 자신의 가치관을 토대로 어떤 전략, 전술을 발휘해 우승을 향해 나아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여왕벌 게임’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또한, 피지컬 생존 서바이벌에서 터지는 육체적 도파민과, 남성 팀원들끼리의 정치 싸움, 여왕벌과의 애증 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도파민이 어우러져 서바이벌 예능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강렬한 드라마를 써내려갈 것이다. ‘여왕벌 게임’ 제작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가상의 세계 속, 24인의 경쟁을 통해 온갖 부류의 인간군상이 총망라된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 담긴다. 우승을 향한 인간의 물질욕,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겠다는 지배욕, 그리고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명예욕 등이 극한의 생존 게임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되면서 서바이벌 특유의 재미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우리 현실 사회를 반추해보는 메시지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0 14:39
연예

'라스' 700회, 티키타카+웃음+추억 꽉 채운 종합선물세트

수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700회를 자축했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 만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을 초대해 특유의 B급 감성과 MC들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700회 특집을 맞이해 '라스 칠순 잔치'로 꾸며졌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동 시간대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더부살이하던 자투리 방송으로 출발했다. 매주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이라는 간절한 인사를 건네던 프로그램은 특유의 B급 감성과 거친 야성 토크, MC들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700회를 맞은 '라디오스타'는 역사 그 자체인 6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꾸몄다. 현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라디오스타'의 지난 700회를 돌아보며, 오랜 시간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웃음은 물론 추억을 선물했다. '라디오스타'만의 하이에나 토크와 달콤 살벌 애증이 교차하는 티키타카 MC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14년 역사의 꿀잼 비화들을 소환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갇혀 지낸 일화를 들려줬다. 김구라에게 "구라가 더 (진행을) 세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이에 김구라는 "같이 죽자는 거냐"라고 응했다. 구 애증 듀오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었다. 유세윤은 깐족미가 사라져 위기인 근황을 밝혔고, '라디오스타'의 막내 온탑 규현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았다며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게스트들이 되레 MC에게 질문을 퍼붓는 장면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김구라의 그분이 "키가 크고 굉장히 미인일 것 같다"는 촉을 발산했다. 역질문에 김구라는 수줍어했고, 전 MC 3인방은 한마음 한뜻으로 김구라 놀리기 신공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라스 칠순 잔치'가 펼쳐졌다. 현, 전 MC 6인은 '라디오스타' MC 연대기부터 레전드 시절, 베스트 게스트를 꼽으며 700회 역사를 되돌아봤다. 12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질 수술 후에도 MC석을 지켰던 '라디오스타' 단군 할아버지 윤종신은 프로그램이 언제라도 종영될지 모른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또 '라디오스타'를 유지하기 위해 게스트에게 짓궂은 농담을 해야 했고, 10년이 지난 안정기에는 스타를 발굴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레전드 장면들이 소환됐다. 김흥국이 졸다가 조기 퇴근했던 비화, 완선이 토크 도중 하품하며 웃음을 유발했던 일, 울고 있는 게스트에게 김구라가 '어나더 레벨'의 깜놀 멘트를 날린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싸이가 나와서 '강남스타일'의 댄스를 췄던 모습부터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이 힘들다고 푸념하러 나왔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14년을 이어온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기억에 남는 게스트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김국진이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래퍼 김하온은 영상을 통해 화려한 랩실력을 공개, 700회를 축하했다. 엉뚱 매력 아내 토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서현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에 대세 개그맨으로 발돋움한 양세형이 양세바리 춤을 추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잔치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축하무대. 김구라 안영미는 아이유, 임슬옹이 불렀던 '잔소리'를 선곡, 음정 박자가 전혀 안 맞는 라이브로 고막테러 듀엣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종신이 신곡 '니가 뭐라고' 무대로 방점을 찍으며 700회 특집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30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조영남, 스윙스, 송가인, 수현과 함께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8:35
연예

'사생활' 재회한 고경표-서현, 애증 서사 휘몰아친다

'사생활' 고경표와 서현이 재회한다. 두 사람의 애증 서사가 휘몰아친다. 오늘(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사생활' 9회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고경표(정환)와 서현(주은)의 재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애틋한 서사에 대한 기대와 달리, "나를 사랑하긴 했어요?", "주은 씨가 먼저 대답해봐요. 내가 알고 있는 주은 씨 다 거짓말이잖아요"라며 서로를 향해 가시 돋친 말을 뱉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속였다는 사실에 원망과 분노를 터트린 것.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텐션이 전해진다. 더군다나 서현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져 있어 의문을 유발한다. 덤덤히 수갑을 풀어주고 있는 고경표와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살아있는 것을 믿을 수 없는 듯 바라보다 이내 원망의 눈초리로 바뀐 서현이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애타게 그리워했던 사랑의 감정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결혼식 당일 남편 고경표가 잠적하고,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접하면서 서현의 실화 섞인 '다큐'는 파국을 맞았다. 그러나 고경표에겐 의문의 적들에게 쫓겨 스스로 사망을 조작할 수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이렇게 균열이 생기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서로 본캐를 알게 되면서 처참히 갈라졌다. 고경표가 GK 개발팀이 아닌 혁신비전실 소속 스파이였고, 서현은 UI 직원이 아니라 전과가 있는 사기꾼이란 사실을 각자 알아낸 상황.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고경표, 서현의 재회가 이뤄진다. 서로의 진짜 정체, 그리고 그간 벌어진 사건들에 대한 진실 공방은 물론 쌓인 모든 감정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본캐는 속였지만 사랑엔 진심이었던 이들이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04 14: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