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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횡령 피소' 서효림, 딸과 부산 여행..'임신' 전혜빈 동반 '눈길'

배우 서효림이 딸 조이와 부산 여행에 나선 일상을 공유했다. 서효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3개월 조이와 함께하는 부산 여행"이라며 "예쁜 이모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조이는 이모들을 곧잘 따르고 언니들의 배려 덕분에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하게 조이와 함께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효림은 "우연히 (박서보) 선생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야경을 보면서 요트도 타고 하루를 정말 아름답게 쓴 느낌"이라며 "조이야, 엄마는 너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했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딸 조이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는 서효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늦은 밤 요트에서 전혜빈 등과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최근 정명호 대표는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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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청자 눈물펑펑" 종영 '옷소매 붉은 끝동' 남긴 것

끝까지 완벽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마의 15%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옷소매’ 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6.4%, 2049 7.3%, 순간 최고 19.4%를 기록했고, 최종회인 17회는 전국 17.4%, 수도권 16.8%, 2049 8.1%, 순간 최고 18.1%를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옷소매’ 16, 17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성덕임(이세영)에게 승은을 내리고, 왕과 후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궁이 된 덕임은 산과 함께 하는 순간에 달콤한 행복을 느끼는 한편 그저 산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자신의 삶에 서글픔을 느꼈다. 하지만 머지않아 산과 덕임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가족이 된 기분 속에 절정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도 잠시, 덕임은 어린 자식과 친구 영희(이은샘)를 앞세워 보내는 불행을 겪게 됐다. 그러나 일국의 제왕인 산은 덕임을 평범한 지아비로서만 대할 수 없었고 이에 덕임의 괴로움은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날이 쇠약해지던 덕임은 만삭의 몸으로 산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리고 ‘정녕 신첩을 아끼신다면 다음 생에서는 신첩을 보시더라도 모른 척,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 달라’는 덕임의 유언이 마음에 못처럼 박힌 산은 고통스럽게 오열했다. 홀로 남겨진 산은 국정에만 매달린 채 14년의 세월을 보냈다. 덕분에 조선에는 태평성대가 열렸고 과업을 이룬 산은 그제서야 고단했던 삶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저승인지 꿈결인지 모를 곳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덕임과 재회했다. 산은 지난 날을 후회하며 왕이 아닌 지아비로서 덕임의 곁에 남는 것을 선택했고, 덕임에게 “제발 나를 사랑해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덕임은 따뜻한 입맞춤을 건네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비로소 왕과 왕의 여인이 아닌 필부필부(평범한 남편과 아내)로 사랑을 완성했고, 그들의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이처럼 ‘옷소매’는 2021년 하반기를 뒤흔들었던 명품사극답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새피(새드+해피)엔딩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MBC 사극의 완벽한 부활을 꾀한 동시에 사극 로맨스의 새로운 기준이 된 ‘옷소매’가 남긴 것들을 되돌아본다. 기록이 증명하는 ‘킹소매’ 돌풍 ‘옷소매’는 첫 방송 직후부터 가히 ‘기록 제조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주 각종 인기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전국 시청률 5.7%로 시작한 ‘옷소매’는 방송 4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흥행 독주를 시작했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전국 17.4%로 종영, 첫 회 대비 3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각종 화제성 지표 및 OTT 순위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 기준으로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직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11월 4주차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드라마 시청 건수 1위, IPTV 3사(KT, SKB, LGU+) 유료 VOD 이용건수 1위, SMR 클립 조회수 드라마 부문 1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나아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상(이준호)’, ‘여자 최우수상(이세영)’, ‘베스트커플상(이준호-이세영)’, ‘공로상(이덕화)’, ‘작가상(정해리)’, ‘여자 조연상(장혜진)’, ‘남자 신인상(강훈)’ 등 8관왕을 차지하며, ‘킹소매 돌풍’을 증명했다. 밀도 높은 스토리 ‘옷소매’를 통해 정해리라는 걸출한 작가가 탄생했다. ‘군주-가면의 주인’, ‘계백’ 등의 공동 집필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정해리 작가가 처음으로 단독 집필한 ‘옷소매’를 통해 포텐셜을 제대로 터뜨렸다. ‘옷소매’는 대중에게 이미 익히 알려진 ‘정조·의빈’을 소재로 하면서도 새로운 관점과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기시감 없는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였다. 원작 소설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영정조 시대의 권력 암투를 비롯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빈틈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나아가 각 인물들의 서사와 매력을 극대화 시킨 캐릭터 구성력을 통해 과몰입 유발 드라마로 우뚝 섰을 뿐만 아니라, 진부한 클리셰를 비틀어 신선함을 부여한 역클리셰와 현대적 감성이 살아있는 대사와 설정들을 통해 사극 장르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사극 명가' 저력 ‘옷소매’가 웰메이드 사극으로 각광받은 데에는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자타공인 사극 명가 MBC의 노하우를 살린 스페셜리스트들의 시너지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옷소매’는 풍부한 한국적 색채,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 고전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들과 각종 오브제들로 프레임 안을 가득 채우며 빼어난 영상미로 방영 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전통과 모던의 밸런스를 맞춰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 명품 음악, 로맨스·권력 암투·코믹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또한 일품이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명장면들도 탄생했다. 덕임이 연못의 물반사를 통해 산의 정체를 알아챘던 3회 엔딩, 산과 덕임의 시경 낭독부터 둘만의 계례식으로 이어지는 5회 엔딩 시퀀스, 폐위와 선위의 갈림길에서 산과 영조(이덕화)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11, 12회의 시퀀스 연출 등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옷소매’는 탄탄한 만듦새를 통해, 2년 만에 돌아온 엠사사극의 저력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증명했다. 기립박수 터트린 배우들 차세대 연기파 커플로 주목받은 이준호 이세영이 ‘옷소매’를 통해 킹준호와 갓세’으로 우뚝 섰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대중의 기대치를 배로 뛰어넘는 연기력과 함께 정조 이산이라는 캐릭터에 은근한 섹시미를 덧입혀 대체불가한 ‘이준호표 정조’를 탄생시켰다. 2PM 활동을 통해 ‘우리집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호는 ‘옷소매’를 통해 ‘우리궁 신드롬’까지 양산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이세영은 ‘사극 무패’ 타이틀을 가뿐히 뛰어넘어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빚어진 사극 발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성덕임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설득시켰다. 또한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준호-이세영 뿐만 아니라 강훈(홍덕로), 이덕화(영조), 박지영(제조상궁), 장희진(중전 김씨), 장혜진(서상궁), 조희봉(홍정여), 서효림(화완옹주), 강말금(혜빈 홍씨), 오대환(강태호), 이민지(김복연), 하율리(배경희), 이은샘(손영희) 등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옷소매’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강훈은 권력욕에 의해 파멸해가는 홍덕로의 모습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이덕화는 51년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사극 대가’의 연기로 매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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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하율리, 겉바속촉 매력 궁녀로 활약

배우 하율리가 겉바속촉 매력의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성덕임 역)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 역을 맡은 하율리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5, 6회에서 하율리(배경희)의 겉바속촉 성격이 돋보였다. 직접 만든 족두리를 이민지(복연)에게 씌워주며 뿌듯해하다가도 이민지가 고마운 마음에 자신을 껴안자 옷이 구겨진다며 투덜거렸다. 계례식을 앞두고 절을 연습하는 이민지를 돕다가 이내 기품있게 일어나라며 잔소리를 하는 것은 물론 친잠례 준비로 뽕잎을 따던 중 누에로 장난을 치는 이민지를 끊임없이 구박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율리는 서효림(화완옹주)을 누르고 다스리기 위한 명분을 찾아오라는 장희진(중전)의 명을 듣고 방도를 찾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세영(덕임)에게 해결책을 알려주며 극의 전개를 이끌기도 했다. 청나라에서 구해온 비단을 동무들에게 구경시켜주면서 서효림이 이 비단을 다 사들였다는 정보까지 말해준 하율리 덕분에 이세영은 장희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렇듯 하율리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새침하고 도도한 배경희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내며 든든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민지와의 투닥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새침함 가득한 목소리, 특유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증시키고 있는 하율리.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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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청률 15%"…'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사극 케미 통할까(종합)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새로운 사극 멜로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이야기를 그린 애절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호가 주인공 이산으로 분하고, 이세영이 궁녀 성덕임을 연기한다.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장혜진, 조희봉, 서효림, 강말금, 오대환, 이민지, 하율리, 이은샘 등이 출연한다. 여러 사극에서 정조 이산은 여러 차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또 인기가 높은 역사 속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산 역을 맡은 이준호는 그만의 이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거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준호는 "실존 인물이고, 많은 사랑을 받은 분이라 연기하기 부담이 된다. 그 가운데 제 색깔을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젓가락질을 바꾼다거나 그런 세세한 노력을 했다. 작은 것부터 조금씩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볼 순 없으니까, 대본에서는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아 보였다"고 했다. 또한, "(다른 작품과 비교해), 세손 시절의 모습을 더 길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책을 봤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의 엄격함이 있더라. 나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닮은 부분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여주인공 이세영은 '대장금'(2004)을 시작으로 '왕이 된 남자'(2019)까지 여러 사극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극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뿐 아니다.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혀오기도 했다. 또한, 포스터와 예고편 등에서 공개된 모습을 통해 '인간 수묵담채화'라는 극찬을 받아 본편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중전 같은 경우엔 화려하고 돋보이는데, 나인이기 때문에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있어서 담채화라고 포장을 해주신 것 같다"는 이세영은 "성덕임은 조선시대에 궁녀로 살아가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을 텐데, 그와중에도 자신이 살고픈 삶을 살고자 끝까지 노력한 사람이다. 원작을 보면서도 '왕은 사랑을 했는데 이 궁녀는 왜 왕을 거절했을까'란 생각을 했다. 촬영을 하면서 그 마음이 많이 이해되더라. 원작 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절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극 불패'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런 수식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원작을 보고 많이 울었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마음이 아프고 여운이 며칠 가더라. 드라마를 보며 이런 감동과 여운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며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볼살을 찌우고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극이면서 멜로다.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장르. 이 작품을 통해 만난 이준호와 이세영 모두 이산과 성덕임의 케미를 자신했다. 이준호는 "이세영을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세영은 "처음 이준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환상적인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기뻤다"라면서 "촬영하면서 배울 점도 많았다. 집중도도 높고 몰입도도 높았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팀의 목표는 시청률 15%다. 이준호와 이세영의 사극 케미가 시청률 15%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게 되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이덕화는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낚시를 하겠다. 생선이라도 한 마리 잡아서 오겠다"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MBC 2021.1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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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수미 "아들 출가 공허했지만, 출산 앞둔 ♥서효림 덕분 행복"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 양아들 신현준과 관련한 모자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내일(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미, 신현준, 방송인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1년 간의 섭외 끝에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미가 '김수미의 모든 것'을 밝힌다. '수미네 반찬'과 녹화 일정이 겹쳐 계속 출연을 고사했던 김수미는 프로그램이 종영하자마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제작진의 발 빠른 섭외력에 놀랐다며 칭찬을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미는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영화 가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모자 케미스트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김수미가 뜻밖의 힘듦을 토로해 신현준을 당황케 한다. 작년 김수미의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결혼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결혼한 아들이 출가하자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현재 출산을 앞둔 며느리 서효림 덕분에 김수미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미소를 드러낸다. 김수미가 생생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과거 김태진과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하던 도중, 욕 한 번 해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김수미가 걸쭉한 욕을 퍼부었다는 것. 리얼한 욕 재현에 출연진들이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배꼽을 잡는다. 연기 경력만 50년 차인 김수미가 최근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한다. 이 계획이 어느새 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고. "이걸 들은 사람들이 다들 뒤집어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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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지숙♥이두희 "결혼 얘기중"→12월의 신부 서효림

지숙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두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월의 신부 서효림 역시 예비신랑 정명호의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선을 압도하며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화 김동완,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 가수 겸 방송인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한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서효림은 결혼 발표를, 지숙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먼저 지숙은 남자친구 이두희와 관련, "데뷔 첫 열애 기사였다. 팬 여러분께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몰라 둘이서 구간에 대해 회의를 했다. 사실 결혼 단계가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것인데 무언가 강경하게 나왔더라. 이젠 결혼을 하려고 해도 못 할 것 같다. 사실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하다.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숙과 이두희는 악풀 때문에 이어진 인연이었다. 악플러 해결책을 찾던 중 해커를 소개받았고 악플러 잡는 해커가 바로 이두희였던 것. 편한 후드 차림의 공대생을 생각했는데 영화 '킹스맨'을 연상케 할 정도로 멋스러운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던 이두희. 지숙은 "해커로 악플을 잡으러 온 게 아니고 날 잡으러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두희는 첫 만남 이전부터 지숙에게 관심이 있던 상황이었다. 지숙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사진을 보고 반해 관심이 있던 터. "그 사진을 본 오빠가 너무 귀여워 주변 사람들을 통해 소개받고 싶다고 수소문을 했다고 하더라"면서 수줍게 웃었다. 남자친구의 멋진 점에 대해 "컴퓨터를 하는 모습이 멋지다. 코드를 짤 때 진짜 멋있다. 갑자기 사람이 달라 보였다. 스크린이 검은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보일 정도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를 언급할 때마다 지숙의 눈은 반짝거렸다. "너무 티 나면 안 되는데"라고 했지만 사랑에 빠진 것을 숨길 순 없었다. 서효림은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다. 내달 결혼을 앞두고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그는 "김수미 선생님과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처음 만났는데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취향과 식습관이 통했다"고 회상했다. 연인 정명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선 "드라마를 시작할 때 김수미 선생님 집에 갔다가 처음 봤다. 처음 봤는데 훤칠했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가를 안 갔을 줄 몰랐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자친구가) 애교가 진짜 많다. 곰돌이 푸를 닮았는데 내가 기분이 안 좋으면 곁에 다가와 '푸 꿀 퍼먹었다'라고 한다"면서 예비신랑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암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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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김비서'와 굿바이 "싱크로율 100% 만들어준 제작진에 감사"

배우 강기영이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소감을 전했다. 26일 종영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강기영은 유명그룹 사장이자 박서준(이영준)의 하나뿐인 연애 카운셀러 박유식 역을 맡았다.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마스코트로 불렸다. 마지막 방송에서 강기영은 전 와이프 서효림(최서진)과 리본 키스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개성을 뿜어냈다.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최선을 다하셨다. 그 덕분에 원작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렇게 좋은 작품, 좋은 역할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박준화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역대급 무더위와 싸우며 촬영 마지막까지 탈 없이,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강기영은 "아쉽게도 드라마는 끝났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기영은 내달 22일 박보영, 김영광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너의 결혼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유본컴퍼니 2018.07.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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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이번주 '옥중화' 뛰어넘을까

'미녀 공심이'가 승부수를 띄운다.5월 14일 첫방송된 SBS 주말특별극 '미녀 공심이'는 남궁민(안단태)와 민아(공심) 온주완(석준수)의 좌충우돌 첫만남이 그려지면서 전국시청률 8.9%(닐슨코리아)로 출발했다. 당시 동시간대 MBC '옥중화'(17.3%)와 무려 두 배정도 차이가 났다.이후 '미녀 공심이'는 민아를 향한 두 남자의 마음이 그려지면서 삼각로맨스를 그렸고 '을'로 움츠리며 살아왔지만 서서히 자신이 목소리를 내는 민아와 더불어 남궁민이 과거를 찾아가는 미스터리 등이 절묘하게 조합을 이루며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덕분에 지난 19일 12회에서 순간 최고시청률 19.11%를 비롯해 전국시청률 13.1%까지 치솟았다. '옥중화'와 불과 5%까지 좁혔다.특히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로 따지면 '미녀 공심이'는 12회에서는 6.5%로 '옥중화'(5.9%)를 뛰어 넘는 기염을 토했다.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전개로 시청자분들께 희망과 용기도 심어줄 수 있어서 제작진들 모두 뿌듯해 하고 있다"며 "13·14회에서 시청자분들 모두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데 앞으로도 남은 방송분동안 통쾌한 내용들이 계속 전개되니 끝까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남궁민과 취준생 민아,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서효림과 재벌 상속자인 온주완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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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민아 향한 남궁민·온주완 고백…최고시청률 19.02%

SBS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가 민아를 향한 남궁민과 온주완의 고백이 그려지면서 순간최고시청률 19.02%를 기록했다. 드라마 ‘미녀공심이’ 6월 5일 8회 방송분은 준수(온주완)와 같이 사진이 찍히고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만으로 비서에서 해고된 공심(민아)이 울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공심은 다시금 취직자리를 알아보다가 선배의 권유로 그만 다단계에 빠지긴 했지만, 어느 순간 나타난 단태(남궁민)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후 공심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와중에 자신을 찾아와 “나 공심씨 좋아해요. 좋아해도 되죠?”라는 준수의 솔직한 고백해 당황했는가 하면, 후반부에서 그녀는 제주도로 취업되었지만 “제주도 가지마요. 진짜 가면 내가 안될 거 같아서 그래요”라는 단태의 직설적인 고백에 마음이 심란해했다. 이처럼 드라마는 세 명간의 삼각로맨스가 무르익어가면서 더욱 흥미를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는 공심을 비서에서 해고시킨 사람이 다름아닌 태희(견미리) 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재분(오현경)이 그녀를 업어치기하는 장면, 그리고 준표를 찾는 남회장(정혜선)을 몰래 감시하던 염태철(김병옥 분)이 단태의 사무실에 갔다가 단태의 가족사진을 보고 놀라는 모습 등도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스토리도 전개덕분에 7회 방송분은 닐슨코리아기준(이하동일) 순간 최고시청률 19.02%까지 치솟았고, 전국기준 13.6%, 수도권기준 15.8%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다 광고관계자들의 판단기준인 ‘2049시청률’또한 6.4%로 역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점유율또한 남자시청자 20대가 30%를 돌파하고 10대와 40대가 20%를 훌쩍넘겼는가 하면, 여자시청자는 20대와 40,50대가 30%를, 그리고 10대는 20%를 넘기면서 점점 시청층이 가족드라마처럼 폭넓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미녀공심이’8회 방송분은 공심을 향한 단태와 준수의 직설적인 고백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상승, 자체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공심을 향한 두 남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단태의 출생비밀에 대한 스토리도 더욱 치밀하게 그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취준생 공심(민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주말 밤 9시 55분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6.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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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광고주까지 사로잡았다

'미녀공심이'가 2049를 사로잡더니 광고주까지 매료시켰다.'미녀공심이'는 지난 달 14일 첫회 닐슨코리아기준 전국시청률 8.9%(서울수도권 10.4%)로 시작해, 지난 달 29일 6회 방송분에서는 전국시청률 11.2%(서울수도권 12.8%)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최고를 갈아치우면서 인기몰이중이다. 이에 1일 '미녀공심이'측은 광고가 완판됐다고 전했다. 광고주들의 판단기준인 ‘2049시청률’의 경우 첫회 4.7%로 시작하더니 6회 방송에서는 무려 2%가 상승한 6.6%까지 올랐다. 이는 당시 동시간대 ‘옥중화’(6.8%)보다 불과 0.2%밖에 뒤지지 않는 수치인 것.이처럼 전체 시청률과 ‘2049시청률’이 점점 오르자 드라마는 지난 5월 21일 3회 방송부터는 본격적으로 광고완판행진을 시작한 것이다.점유율 또한 6회의 경우 남자시청자 10대가 33%, 그리고 20대와 40대가 각각 25%, 28%를 기록했고, 여자시청자의 경우 여자 40대가 32%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20%를 훌쩍 넘기면서 점점 시청자층을 넓혀가고 있다.'미녀공심이'는 취준생이었던 민아(공심)이 옥탑방에 세든 변호사 남궁민(안단태)와 엮이면서 ‘단심커플’이 되었고, 이후 공심은 스타그룹에 비서로 취직하면서 회사 상무 온주완(석준수)와도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이 와중에 ‘몰빵유전자’를 지닌 민아의 언니 서효림(서효림) 또한 서서히 존재감을 부각시키면서 극적 재미가 더해가고 있다.SBS드라마관계자는 “‘미녀공심이’는 주인공을 통해 취준생의 이야기와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일침, 그리고 갑을 향한 을의 통쾌한 반격 등과 더불어 단태와 공심의 ‘단심커플’, 여기에다 준수까지 합세한 삼각로맨스가 그려지면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덕분에 광고 또한 완판시켰는데, 이제 7회부터는 이 로맨스에 공미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쫄깃한 이야기가 전개될테니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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