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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발,선' 임필성 감독 "선거방송에 웬 단편영화? 담백하게 즐겨줘"

영화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47)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JTBC 선거방송과 영화의 컬래버 작업에 참여, 4·15 총선 당일 단편 영화 '출발,선'을 공개한다. '물음,표를 던지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JTBC 총선 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은 화려한 그래픽, 정치인 중심의 틀에 박힌 개표방송에서 벗어나 투표로 질문하는 유권자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투표를 통해 바꿔야 할 삶의 이슈', 그리고 투표와 선거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뜻을 담아 단편영화 '출발,선'을 제작한 것. '출발,선'은 선거법 개정으로 생애 처음 투표권을 얻은 만 18세 유권자의 선거 전날부터 이틀 동안의 이야기를 담는다. 15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될 JTBC 선거방송 '2020우리의 선택' 1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임 감독은 "과거 인연이 있던 PD로부터 이러한 기획을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선거방송과 영화의 컬래버라는 게 굉장히 새로웠고 공익 영화의 느낌이 아니라면 괜찮은 도전이겠다 싶었다. 제작 과정도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이틀 동안 촬영이 이뤄졌다. 여타 영화 제작 기간과 비교하면 굉장히 타이트했다. "보통의 영화보다 2~3배 정도 스피드 하게 찍었다. 젊은 프로듀서 팀과 베테랑 기술 스태프들의 협업이었다. 그래서 더 재밌게 촬영했다"면서 "선거방송 프로젝트이기에 실정법에서 틀리면 안 됐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자전거를 탈 때 자전거 도로에서 타야 했고, 보호장비를 꼭 착용해야 했다. 그런 디테일함이 필요했다. 영화의 배경이 4월 14일과 15일이기에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며 찍어야 했다. 또 실제 JTBC 앵커와 기자가 출연했다. 전문 배우가 아닌 사람들과의 작업 역시 재밌었다"고 제작 후기를 들려줬다. 이번 선거는 선거연령이 하향 조정되면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만 18세 유권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전체의 1.2%에 해당하는데, 첫 선거권을 얻은 이들에 초점을 맞췄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임 감독은 "선거 날이 휴일이나 노는 날일 수 있지만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가볍고 담백하게, 소소한 이야기로 표현했다. 그동안 내가 했던 영화 중 제일 밝다. 그래서 처음 찍어보는 장면들이 많았다. 밝은 장면이 많은 걸 찍으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면서 열심히 참여해준 배우 박호산·김기천·신예 황보름별에 고마움을 표했다. 제작 의도를 듣고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해서 박호산과 김기천이 합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소공녀'를 만든 전고운 감독은 각색에 참여, 배우들의 싱크로율에 맞게 수정해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 감독은 "시청자 입장에선 낯선 포맷이기 때문에 '선거방송에 웬 단편영화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첫 선거를 맞이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의 심정을 엿볼 수 있는, 선거의 본질과 처음 투표장에 갔을 때 의미를 되새겨 보는 짧은 성장담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20 우리의 선택' 1부에는 영화의 뒷이야기와 함께 선거의 본질과 의미를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기 위한 특별한 토크 코너가 마련됐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 코너에는 임 감독과 김기천·김중혁 작가가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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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선관위 홍보대사 위촉…"선거 문화 정착 최선 다할 것"

솔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7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 솔비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가수이자 화가, 방송인으로 영역의 한계 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솔비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그 동안 솔비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소셜테이너’로 활약해왔다. 자살 예방 특강을 비롯 각종 자선 콘서트 참여 및 자선 전시회, 봉사활동과 기부 등 끊임없는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SNS에서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며 이 영향력을 선행으로 연결시키는 활동은 대중들의 호평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SNS 플랫폼을 이용해 실종아동가족의 절실함을 전하는 실종아동찾기 프로젝트 ‘파인드’ 역시 이러한 활동의 일환. 지난 2016년에는 세계적인 명사들과 함께 ‘서울국제소셜컨퍼런스’에 참여했다. 꾸준히 사회적인 문제와 소외된 계층을 향한 관심을 이어온 솔비가 정치와 선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SNS 등을 통해 소신 발언으로 공감을 얻었고 대선을 앞두고 국회에서 진행된 강연회 ‘어쩌나 대한민국’에 참여해 진솔한 대담을 나눴다. 매 선거마다 인증샷을 올리며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위원회 김대년 사무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솔직하고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솔비가 선관위와 함께 희망과 참여의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사회와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와 선거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며 “국민의 선택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솔비는 내년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한국선거방송의 각종 캠페인과 영상 등에 모델로 출연하여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유, 공정, 화합이라는 참된 가치를 오롯이 담아내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현 기자 2017.07.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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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통령 선거방송 첫 프로모션 영상 공개…손석희 내레이션

손석희 앵커가 내레이션한 JTBC 대통령 선거방송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첫선을 보인 JTBC 대통령 선거방송 '2017 우리의 선택' 프로모션 영상은 따뜻한 색상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민주주의의 핵심임을 각인시키고,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목소리 전달과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주요 메시지로 담았다. 특히 국민의 목소리로 변화될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각화하며, 2017년 대통령 선거를 이끌어낸 광장 민주주의에 초점을 맞췄다. 영상의 내레이터는 손석희 앵커가 맡았다. 영상을 통해 '기대가 절망으로 바뀐 뒤, 우린 긴 겨울을 보냈습니다.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인가. 방법은 달랐지만, 고민은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 봄. 한 표의 가치가 더욱 무거워진 지금. 우린 또 한번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역시나 그 책임은 우리의 몫. 그래서 다시 국민. 그래서 다시 민주주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JTBC는 홈페이지와 SNS를 오픈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대선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JTBC 뉴스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앱을 개편해 전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 JTBC 선거방송 관계자는 "'2017 우리의 선택-국민이 바꾼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민이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핵심 메시지로 순차적으로 TV와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가 내레이션한 JTBC 첫 대통령선거방송 캠페인 영상은 JTBC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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