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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12월 컴백→단독 콘서트 개최... 연말까지 풍성한 프로모션

가수 신용재가 약 2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소속사 유아트에 따르면 신용재는 오는 12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했다. 그는 미니앨범 발매 이전 11월 13일 선공개곡 ‘빛’을 공개하고 리스너를 먼저 만날 계획이다.리스너 감성을 자극할 ‘빛’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할 신용재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깊고 진해진 음악적 색채는 물론, 그만의 감성이 깃든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하며 리스너의 공감대를 저격할 계획이다.신보 발매와 더불어 신용재는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용재 콘서트 ‘빛’도 개최한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연말 콘서트를 여는 신용재는 신곡 무대는 물론, 그간의 활동을 집약한 대표곡으로 채워낸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전망이다.그룹 포맨으로 데뷔한 신용재는 ‘가수가 된 이유’, ‘못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드라마 ‘시크릿가든’, ‘낭만닥터 김사부’, ‘재벌집 막내아들’, ‘환혼’ 등 각종 OST 역시 활발하게 발표하며 리스너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처럼 꾸준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온 신용재가 반가운 컴백 소식부터 단독 콘서트 개최까지 올 연말 그 어느 때보다 꽉 채운 활약을 예고한 만큼, 어떤 선물 같은 음악으로 대중을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컴백을 확정한 신용재는 순차적으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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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지드래곤, 솔로 파워 재입증…어떻게 통했나

명불허전 ‘파워’다. 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원조 ‘차트 이터’다운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파워’는 지드래곤이 2017년 ‘권지용’ 이후 7년 만에 내놓을 솔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이다. 공개 당일 멜론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차트 최상위권(2위)으로 직행했다. 글로벌 화력도 여전했다. 1일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미국 AP 통신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드래곤, 새 싱글로 대망의 컴백’이라는 타이틀의 보도에서 “7년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의 새 싱글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지드래곤이 그간 보여준 음악적 역량과 패션계와의 협업 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명성은 확고했지만, 공백 기간인 7년이란 시간이 주는 무게감 또한 분명했다. 2019년 10월 전역 후 매년 지드래곤의 컴백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근황조차 뜸했던 시간. 그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이어졌고, 앨범 작업을 이어오던 중 뜻하지 않게 마약 루머에 휘말리며 모든 작업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명백한 루머로 곤욕을 치른 그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하며 그야말로 진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와 같은 일련의 타임라인 속에 음악은 빠져 있었기에 공백은 계속 길어졌고 한창 5세대 아이돌에게 열광할 10대들에겐 이미 낯선 얼굴, 낯선 이름이 돼 있었다.하지만 긴 공백과 달라진 환경조차 지드래곤의 존재감을 지울 순 없었다. 여기에 ‘하반기 컴백 계획’이라고 모호한 워딩으로 밝힌 컴백 일정으로 궁금증을 계속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9월 1일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며 팬덤을 결집시키고 컴백 예열을 확실하게 하는가 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 및 본방송 등으로 화제몰이를 꾸준히 하며 결과적으로 프로모션 면에서도 성공공식을 썼다. 여기에 방점은 역시 음악이 꽂았다. ‘파워’는 대중에게 친숙한 지드래곤 스타일의 힙합 베이스 곡으로,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자신다운 매력을 담아낸 음악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면서도, 도태되지 않는 신선한 감각을 과시했다. 대중성 있는 비트 속에 자전적 성격 가득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2세대 한정품이 세기의 완성품”, “누울 자리 글로 발명품” 등 언어유희 가득한 가사에선 ‘K팝 킹’ 지드래곤 특유의 ‘스웨그’를 넘어선 자신감이 돋보인다. 지드래곤의 성공적 컴백을 두고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컴백하기까지 많은 난항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활동으로 정립한 음악적 신뢰가 분명하기 때문에 맨파워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파워’를 통해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향후 활동을 위해선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하다고도 짚었다. 정 평론가는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시작했고 지난 활동을 통해 호불호, 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조금은 성숙한 면도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행보를 해 나갈지, 본인의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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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오늘(1일) 첫 정규 앨범 ‘드립’ 발매... 총 9개 트랙

베이비몬스터가 오늘(1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정규 1집 ‘드립’은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응축한 결정체다. 심혈을 기울여 구성한 9개의 트랙은 이들 음악 색깔을 한층 더 다채롭게 펼쳐낸다. 수록곡 1절을 선공개한 파격 프로모션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앨범 전체 완성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대목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컴백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의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 수 편의 뮤직비디오 제작,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후속곡 무대 등 왕성한 국내외 활동으로 눈부신 비상을 시작한다. # 더블 타이틀곡 ‘드립’ ‘클릭 클랙’베이비몬스터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먼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독성 짙은 훅, 다이내믹한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한 데 어우러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클릭 클랙’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YG DNA를 이어받은 준비된 신예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멤버의 랩 도전 또한 뚜렷한 개성의 보이스톤과 플로우가 돋보인다.컴백 후 펼쳐 보일 퍼포먼스도 관심사다. ‘드립’은 비트에 맞춰 몸을 힘차게 터는 안무, 곡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손동작, 화려한 군무 등이 예고됐다. ‘클릭 클랙’은 가사를 위트 있게 풀어낸 포인트 제스처가 관전 요소다.# 다채로운 장르의 9개 트랙두 개의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 기타 연주 위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러브, 메이비(Love, Maybe)’, 90년대 힙합 감성이 두드러지는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묵직한 808 베이스에 R&B 사운드로 Y2K 감성을 살린 ‘빌리어네어(BILLIONAIRE)’ 등이 차례로 실린다.이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일본 멤버들만의 힙합 바이브를 담아낸 ‘워크 업 인 도쿄(Woke Up In Tokyo (RUKA & ASA)’, 선공개곡 ‘포에버(FOREVER)’, 팬미팅 앵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터 업(BATTER UP (Remix) – 보너트 트랙’ 등이 수록됐다.# 내년 월드 투어로 저변 확장데뷔 첫 정규 앨범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베이비몬스터의 광폭 행보가 시작된다. 더블 타이틀곡뿐 아닌 뮤직비디오 제작을 확정한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 무대까지 예고됐으며 이외 라디오,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2024년을 꽉 채운다.글로벌 저변 확장에도 한층 탄력이 붙는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인 스포티파이 ‘레이더 코리아’에 선정,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된다. 내년부터는 데뷔 첫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베이직 스튜디오에서 ‘BABYMONSTER 1st FULL ALBUM POP-UP STORE’를 운영한다. 이들 음악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데 이어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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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신다…영원한 ‘현역’ 가왕 조용필 정규 20집 컴백 [IS포커스]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을 들고 우직하고 묵직한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 조용필은 22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스무번째 정규 앨범 ‘20’을 발매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정규 20집을 위한 프로젝트 ‘로드 투 트웬티’를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찰나’, ‘세렝게티처럼’, ‘필링 오브 유’, ‘라’ 등의 신곡을 발표한 조용필은 그 외의 신곡을 다수 추가, 20집을 위한 긴 여정의 기록을 드디어 팬들 앞에 내보인다. 조용필의 이번 정규 20집에 대한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어느새 11년 전이 됐지만 조용필은 가장 최근작인 정규 19집 ‘헬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바운스’를 통해선 세대 통합까지 이뤄냈다. 당시 조용필은 국내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앨범 수록곡을 차트에 줄세우는 저력을 보여주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유·초등생들이 입을 모아 ‘바운스’를 부르는 영상이 유튜브에 쏟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렇게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증명한 조용필이기에 어느덧 7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그가 내놓는 음악 하나하나가 대중음악사에 의미있는 발자취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역시 이번 앨범에 대해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이라 밝힌 바 있다.◇ “K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청량감과 오라”조용필 정규 20집 타이틀곡은 ‘그래도 돼’.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뉴진스 뮤직비디오, 캐논 광고 등 다수의 영상물을 통해 호평을 받은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했다. 선공개 된 티저에는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담겨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조용필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통해 전달되는 “이제는 믿어봐 / 자신을 믿어 믿어봐”라는 응원이 담긴 가사 역시 깊은 울림과 여운을 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신보를 낸다는 것은 기존 음악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테크닉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것”이라며 “조용필은 원로로서의 존재에서 나아가 넘어설 수 없는 전설을 만들고 있다. 70대의 나이에도 신보가 기다려지는 거의 유일한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타이틀곡이 건네는 응원 메시지에도 주목했다. 김 평론가는 “아티스트는 동시대와의 교감을 이뤘을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는데, 조용필이 다른 원로 가수들과 가장 다른 점은 늘 동시대의 고민에 온몸으로 부딪친다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와 상황에 따른 고민을 매 신보마다 담아냈고 이번에도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시대, 위로를 주려 한 점은 과연 이 시대 어른다운, 대가다운 선택”이라고 평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조용필의 허스키한 특유의 음성과 절창은 2024년의 팝을 만나 K팝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청량감과 오라를 만들어낸다”며 “조용필의 음악적 목표는 ‘단발머리’, ‘꿈’, ‘바운스’로 이어가며 50년간 동시대의 사운드나 편곡 환경과 호흡하고 최고의 팝을 뽑아내는 것 아닐까 한다”고 분석했다. ◇ 조용필의 57년 여정, 한국 대중음악사 그 자체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데뷔 후 57년째 꾸준히 앨범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온 그는 70대의 나이에도 매 년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건재하게 활동 중인 진정한 ‘현역’ 싱어송라이터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못찾겠다 꾀꼬리’, ‘친구여’, ‘바람의 노래’, ‘고추잠자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행을 떠나요’, ‘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기도’, ‘서울 서울 서울’, ‘단발머리’ 등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수많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조용필은 지나온 시간에 기대지 않고, 기존 선보였던 음악적 틀에서 벗어나면서도 가장 그 자신에게 맞는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음악적 ‘스타일 변신’에 성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수없이 많은 리메이크로 반세기 넘게 사랑받으며 가치를 높여 왔다.컴백을 앞두고 조용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음악을 통해 대중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정규 20집 ‘20’으로 위대한 여정을 이어가는 조용필은 오는 11월 23, 24일, 30일과 12월 1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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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일상 속 ‘해피’ 꿈꾸는 회사원 변신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회사원으로 변신했다.진은 20일 0시(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해피’의 두 번째 콘셉트 ‘이메진’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첫 번째 콘셉트 ‘져니’가 취미 생활을 할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분위기를 확 바꾸어 회사원으로 분했다. 진은 보통의 직장인처럼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서류를 던지며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즐긴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사무 공간 곳곳에 놓인 스피커와 기타는 진의 진짜 정체성인 ‘가수’를 비밀스럽게 나타낸다.콘셉트 필름은 키보드 타이핑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사무 용품 사이사이 카세트 테이프, 악보가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영상 속 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리듬을 타며 업무에 열중한다. 마침내 일을 마무리한 뒤에는 개운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보인다. 진은 이번 콘셉트를 통해 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재미의 소중함을 알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진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행복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아미(팬덤명)에 대한 마음을 담은 솔로 앨범 ‘해피’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 오후 1시 선공개곡 ‘아윌 비 데어’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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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30일 정규 컴백…9일 두 번째 선공개곡 발표

가수 존박이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두 번째 선공개곡을 발매한다.존박이 오는 30일 11년 만의 정규앨범 ‘PSST!’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는 9일 두 번째 선공개곡 ‘블러프’를 깜짝 공개한다.‘블러프’'는 정규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으로 가장 존박다운, 존박만이 선보일 수 있는 스포일러 트랙이다. 존박의 정규 앨범 ‘PSST!’는 지난 2013년 ‘이너 차일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선공개 음원들을 통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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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 오는 11일 미니앨범 수록곡 ‘IYKYK’ 선공개... XG 표 도전정신

그룹 XG(엑스지)가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IYKYK’ 발매를 확정했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9월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AWE’ 수록곡 ‘IYKYK’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XG는 매 컴백마다 음악, 콘셉트 등 모두 새로운 시도로 전 세계 팬을 깜짝 놀라게 만든 만큼, ‘IYKYK’ 재킷 이미지에서 역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룹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독보적인 스타일링과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IYKYK’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라는 ‘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의 의미다. 새로운 시도로 한계를 넘어서는 XG의 도전정신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곡으로,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으로 함께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IYKYK’는 2001년 발매된 일본 힙합그룹 m-flo(엠 플로) 곡인 ‘Prism’(프리즘)의 샘플링한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리듬이 더해져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XG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글로벌 팬들을 초대할 예정이다.XG가 앞서 선공개한 ‘AWE’ 수록곡 ‘SOMETHING AIN'T RIGHT’(썸띵 에인트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가 진행한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에서 1위, ‘Global Japan Songs excl. Japan’에서 1위(7월 26일~8월 1일 집계 기준)를 차지한 바 있다.여기에 ‘AWE’의 수록곡이자 XG의 소속사 XGALX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제작한 ‘WOKE UP REMIXX (PROD BY JAKOPS)’도 선공개 했다. 이 곡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래퍼 제이팍, 도끼, 팔로알토를 비롯해 일본 래퍼 엠플로 버벌, 오즈월드, 아클로, 아위치, 탁이 참여해 아시아 힙합 씬에 한 획을 그었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한편, ‘IYKYK’은 오는 11일 발매되며, XG는 11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AWE’로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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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결국 알고리즘은 꽃을 피워냈다 [종합]

“알고리즘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나름의 질서를 가진 복합적인 의미가 있다고 해요. 상처와 슬픔도 다 양분으로 삼아 성장해가는 우리의 여정을 그려낸 앨범입니다.”밴드 QWER이 앨범명 그대로, ‘알고리즘스 블러썸’이란 꽃을 피울 태세다. QWER이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으로 돌아왔다. QWER이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마니또’ 이후 약 5개월 만. 컴백에 앞서 이날 서울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이들은 “QWER이라는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가는 의미를 담아봤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히나는 “데뷔 이전에 우리가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돌’을 통해 결성됐는데, 그 콘텐츠가 감사하게도 알고리즘의 은혜를 받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입덕하고 계신 분들의 주요 창고가 되고 있다”며 “우리만의 성장 스토리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수록곡에서 희망의 키워드를 들려준 데 대해 히나는 “결성부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이번 앨범에 우리의 이야기를 담으려다 보니 희망과 위로를 많이 담게 됐고, 그게 우리의 매력이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으로,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곡 전반에 담겼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곡에 대해 마젠타는 “소연 선배님이 써주셨다. 가사가 한 편의 일기 같다. 섬세한 감정선을 써내렸다. 밝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연이 참여하게 된 데 대해 시연은 “올해 (여자)아이들 선배님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좋은 인연이 됐다. 이번 앨범 녹음할 때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선배님인데도 배려해주시면서 자매처럼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에 대해 시연은 “이번 미니앨범은 알고리즘에서 씨앗이 꽃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는데, ‘가짜 아이돌’은 씨앗이 싹으로 성장하는 희망찬 포부를 담아내 선공개곡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마젠타는 “선공개곡 제목이 조금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QWER은 ‘고민중독’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유튜브 뮤직 차트에서 5개월째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애 걸밴드’로 사랑받고 있다. ‘고민중독’의 엄청난 히트로 인한 컴백 부담감도 있었을법 하지만 마젠타는 “멤버들끼리 합주실에서 밤에 연습하다 피곤하고 그만 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예전 쇼케이스 때 떨었던 모습들을 서로 보여주면서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쵸단 역시 “감사하게도 많은 스케줄이 있었는데 합주와 레슨을 게을리하지 않고 매일 일정 소화하면서 밤새워가며 연습했다.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호흡을 보여주고 싶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음악 외 활동 배경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모여 생긴 시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연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출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다”며 “기존 활동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 점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쵸단은 또 “각자 악기를 연주하면서 악기에 대한 즐거움도 끝없이 생겨난다. 각자 연습 후 합주하려 모였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 크다. 완성의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의 매력은 라이브에서 더 보여진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들에게 사운드로 전달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다부지게 밝혔다. 시연은 “새 앨범이 나온 만큼 ‘고민중독’보다 더 높은 순위로, 1위가 되면 정말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면서 “우리의 음악을 듣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인트로’ 트랙을 비롯해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쵸단, 마젠타 듀엣),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그리고 ‘아웃트로’까지 QWER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8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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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컴백①] 상처 딛고 틔운 싹, 전소연 만나 ‘알고리즘스 블러썸’ 꽃 피운다

‘대세’ 걸밴드 QWER이 뜨거웠던 1년 서사의 꽃을 피운다. QWER이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으로 돌아온다. 지난 4월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디스코드’로 산뜻하게 데뷔한 뒤 ‘고민중독’으로 연타석 히트에 성공한 QWER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꿈꾼다. ◇QWER의 서사를 담다 앨범 타이틀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성장 서사다. QWER은 밴드 결성에 앞서 이미 대중에게 친숙했던 멤버도 있었지만 기존 명성이 음악으로 거둬낸 결과는 아니었기에 결성 당시엔 신선하다는 반응보다는 ‘이슈성’ 기획형 밴드라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싱글 ‘디스코드’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심어준 이들은 이후 ‘고민중독’을 통해 대중의 코드에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타공인 ‘최애 밴드’로 거듭났다. 이같은 QWER의 성장 서사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에 고스란히 담긴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QWER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편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심겨진 씨앗으로, 동시에 사랑과 상처를 양분삼아 돋아난 싹으로, 더불어 세상에 보인 적 없던 새로운 꽃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성장과 여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웅장한 무드의 일렉트로닉한 트랙 ‘인트로’를 시작으로 록킹한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발랄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가짜 아이돌’,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몽환적인 색채감이 전반에 녹여진 ‘달리기’ 등이 담긴다.또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안녕, 나의 슬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벅찬 감성을 전해주는 ‘메아리’ 그리고 ‘아우트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여자)아이들 소연 지원사격…도전 통할까선공개곡 ‘가짜 아이돌’로 반향을 일으킨 이들은 정식 타이틀곡에선 (여자)아이들 소연(이하 전소연)과의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QWER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소연 역시 QWER의 미니 2집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는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QWER을 전폭적으로 지원사격 한 사실로도 화제가 됐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데뷔 초부터 자체 프로듀싱의 중심에서 활약한 멤버로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왔는데 가장 최근 히트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서 일상 소재 가사를 밴드 색채의 음악에 담아내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걸밴드 QWER과 프로듀서 전소연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바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실제로 성사돼 반응이 뜨겁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는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함께,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고백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다만 이전 타이틀곡들이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들의 작품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QWER에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외부 작곡가의 곡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전소연과 QWER의 시너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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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 떠나보낸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음악으로 신화 다시 쓸까 [종합]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다시 새 출발선에 서 빛나는 여정을 시작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초 곡 ‘큐피드’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 롱런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소속사와 멤버들간 전속계약 분쟁 등 내홍을 겪었다. 소속사를 이탈했다 돌아온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가 합류해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한다.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을 발매한 이들은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새 단장한 모습을 첫 선보였다. 맏언니이자 내홍 속에도 팀을 지킨 키나는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 앨범으로 다시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컴백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키나는 “사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또 다시 보여드리자는 약속을 우리끼리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멤버들도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문샤넬은 “가수로 무대에 서는 꿈을 오래 꿨는데 피프티 피프티로서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지금 이 순간도 평생 간직할 순간”이라 말했다. 예원 역시 “오래오래 소중하게 꿈꿔왔던 꿈을 좋은, 완벽한 멤버들과 이루게 돼 행복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타이틀곡에 대해 하나는 “종종 우리는 타인을 기준에 두고 생각을 하는데, 내 안의 SOS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 소개했다. 아테나는 “곡의 도입부를 맡았다. 음색으로 뽑힌 거라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귀띔했다. 팀의 강점에 대해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다섯 명은 각자 다른 음색을 갖고 있다. 그 음색이 하나로 모였을 때 더 빛나는 음악이 된다는 게 5인조 피프티 피프티의 강점”이라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팀워크를 맞췄지만 서로에 대해 “운명 같다”고 말한 피프티 피프티. 특히 키나는 “연습은 본인의 루틴이 있다 보니 연습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같이 한 시간이 짧다 보니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컴백을 준비한 남다른 마음가짐도 언급했다. 키나는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앞서 보여드린 트레일러와 같이, 내가 진심으로 음악 하는 모습을 많은 분들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하나는 “이번 앨범은 우리 다섯 명이 모여 빛나는 앨범이다. 많은 무대에 서고, 우리끼리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 ‘그래비티’와 타이틀곡, 선공개곡의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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