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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조승우·이병헌·유지태가 연기한 '얼굴천재' 독립운동가 등판

미남 배우들만 연기했다는 ‘얼굴 천재’ 독립운동가는 누구일까. 16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선을 따라가는 임정로드 특집 2탄이 그려진다. 이날 ‘선녀들’의 두 눈을 반짝이게 한 독립운동가는 바로 약산 김원봉 선생이다. 설민석은 “외모가 너무 출중하셔서 외모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전현무는 "드라마, 영화에서 김원봉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도 모두 미남이다"고 덧붙였다. 실제 영화 ‘암살’의 조승우를 비롯해, 이병헌, 유지태 등이 김원봉을 연기한 바 있다. 김원봉은 떡잎부터 남달랐던 어린 시절로 ‘선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원봉은 요즘으로 치면 초등학교 때, 일장기를 치욕스러운 장소에 처박아 퇴학을 당했다고. 열혈 애국 소년 김원봉의 행동에 ‘선녀들’은 모두 통쾌해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과연 어떤 치욕스러운 곳이었기에 퇴학까지 당하게 됐는지, 김원봉의 일장기 투척 사건 진실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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