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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 명예경주마 선정

'기부천사' 경주마로 알려진 백광이 명예경주마에 선정되며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행사를 지난 21일 개최했다.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이하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임직원, 경마팬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 시절 경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명예경주마로 선정,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를 마련해 주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백광은 2003년 태어난 국산마로 2005년부터 7년 동안 경주마로 활약했다. 다리 질병으로 은퇴 기로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수홍 마주가 줄기세포 치료를 지원한 덕분에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 제1호 동물명의 기부를 실천했다. 이후 100명이 넘는 마주들이 자신의 경주마 이름으로 기부하는 전통이 생겼다. 시각 장애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는 아직도 백광 등 기부 천사 경주마들의 이름을 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푸른 초지에 백광이 걸어 나오며 시작됐다. 휴양소 입사 축하 특별 영상 상영, 당근 케이크 전달,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가본 경마공원에서 백광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 경마팬 대표 김한솔씨는 "'은빛가속도'라는 별명처럼 맨 뒤에서 달려도 결국 이기고 마는 백광의 도전과 의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나의 첫사랑 백광이 이곳 안성팜랜드에서 진정한 휴양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반갑다"라며 축하를 전했다.이수홍 마주의 아들 이용석씨는 축사를 통해 "아버지께서 26년 동안 마주 활동을 하셨다. 말은 우리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었다"라며 "아버지께서 가장 사랑하셨던 명마 백광이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관계자분들의 보살핌 속에 명예경주마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백광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석씨는 경주마 복지 증진을 위한 '더러브렛' 복지 기금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울마주협회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이날 '동물명의 기부 착한경주마' 협약식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3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시행했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명예경주마 사업은 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출연하는 더러브렛 복지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경마를 빛낸 명마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고, 경마팬이 좋아했던 명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라며 "오늘 행사는 한국 경마의 경주마 복지와 사회 공헌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6 11:00
프로야구

LG, 2024년 우승 기원 아와모리주 선물 받았다

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아와모리주'를 선물 받았다. LG 구단은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오키나와현과 아와모리주를 제조하는 히가주조, 쿠마가이 주류회사로부터 2023 통합 우승을 축하하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아와모리주를 받는 증정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증정식에는 LG 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신자토 쇼타 소장과 (유)히가주조 히가 켄사쿠 대표, 쿠마가이주류㈜ 쿠마가이켄 대표 및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아와모리 소주는 LG 트윈스 29년 무관의 한(恨)을 상징한다. 소문난 야구광이었던 故 구본무 선대회장은 1994년 일본 오키나와 캠프가 끝난 뒤 아와모리 소주로 건배하고 우승을 맛봤다. 이에 구 선대회장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또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며 같은 소주를 사왔다. 그러나 LG는 구 선대회장과 다시 우승 축배를 들지 못했고, 아와모리 소주는 오랫동안 구단에 장기보관 됐다. LG는 아와모리 소주 상당량이 증발하자 구단 관계자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 아와모리 소주를 공수했을 정도다. LG는 "히가주조 히가 켄사쿠대표가 LG의 우승을 축하함과 동시에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신주를 담은 항아리를 전달하며 통합 우승과 축배를 다시 한번 함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3.20 20:02
연예일반

‘52세’ 현진영, 고졸 검정고시 합격… 母 묘소 찾아가 오열 (살림남)

가수 현진영이 33년 만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공개된다.앞서 못 배웠다는 악플에 화가 나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했던 현진영은 모두의 우려와 달리 기적처럼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현진영은 합격증을 받기 위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교육청으로 향하고, “검찰청은 가봤어도 교육청은 처음인데”라는 멘트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현진영은 “진짜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어떤 상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며 합격증을 받자마자 어머니 묘소로 향한다. 살아생전 아들이 음악보다 공부하기 원했던 어머니에게 “오늘 큰 선물 가져왔다. 칭찬해달라. 어머니의 한을 너무 늦게 덜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현진영은 8년간의 암투병 후 자신이 14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앞에서 진실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한편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또 다른 가족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그의 아들 김동영이 파티를 준비한다. 졸업식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현진영을 위해 학사모 수여식부터 졸업증서 증정식, 축하공연을 펼치며 합격의 기쁨을 함께 누린다.이어 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짜장면을 먹으며 학창 시절을 회상하던 현진영은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슬픈 사연을 털어놓았고, 임미숙 또한 과거 심각한 공황장애로 러시아 유학 간 아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 현진영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33년여 만에 고졸 타이틀을 획득한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 파티 현장은 28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08:34
예능

‘50세 생일’ 엄태웅, 딸 편지에 결국 눈물 터졌다…♥윤혜진 “이런 아내랑 딸 어딨나”

배우 엄태웅이 딸 지온이의 생일 축하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서 공개된 ‘유네지니의 하루(남편 생일 준비, 딸과 고향방문, 생파…갈비찜 미역국 잡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은 지온이와 함께 엄태웅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윤혜진은 미역국, 갈비찜, 닭볶음탕, 잡채 등 생일상을 차리고 선물과 직접 쓴 편지를 준비했다. 이를 본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유튜브 국자들에게도 “저처럼 행복하라”고 기쁨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선물 증정식에서 엄태웅은 지온이가 쓴 손편지를 읽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편지에는 “아빠! 생일 축하해. 저번에 콜라병 떨어뜨려 깨트렸는데 뭐라고 안 하고 치워줘서 고마워”라며 “맨날 학교 데려다 주고, 데려와 줘서 고맙고 내 장난을 다 받아줘서 고마워”라고 적혔다. 또 “선물이 없어서 미안해. 아빠가 최고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엄태웅은 편지를 읽은 뒤 지온을 끌어 안았다. 이를 본 윤혜진은 “행복하시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이런 딸과 와이프 어디 있느냐”고 놀리기도 했다. 한편 엄태웅은 1974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50세를 맞았다. 지난 2013년 발레무용가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07:25
프로야구

[IS 부산]"치킨&맥주 들고 올께요"...팬으로 관중석 이동한 이대호 '아듀'

"조선의 4번 타자는 이제 관중석으로 이동합니다." 부친 기일에 공교롭게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치렀다. 이대호(40)는 슬펐고, 또 기뻤다. 이대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현역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1회 말 적시 2루타로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뽐냈고, 7회는 고교 시절 주로 나섰던 마운드에 다시 올라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홀드를 올렸다. 롯데팬, 야구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 뒤 열린 은퇴식에서 이대호는 동료와 팬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1년을 돌아보는 오프닝 영상이 흘러나올 때부터 눈시울이 불거졌다. 이어 동료·지인·스포츠로 인연을 맺은 이들의 영상 편지가 이어졌다. 추신수(SSG 랜더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정근우·최준석·이우민(이상 은퇴) 등 1982년생 동갑내기 친구의 메시지에 이어, 강민호(삼성) 황재균(KT 위즈) 손아섭(NC 다이노스) 등 오랜 시간 롯데 소속으로 함께 뛴 전 팀 메이트도 속내를 전했다. 영상 메시지를 보낸 이들의 면면은 점점 화려해졌다. 메에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뛰었던 2016년 인연이 닿은 스캇 서비스 감독, MLB 대표 스타 플레이어 로빈 카노(은퇴)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구도 키미야스 감독, 오카다 다카히로, 마쓰다 노부히로 등 시애틀보다 더 긴 시간 뛰었던 일본 리그 전 소속팀(오릭스 버펄로스·소프크뱅크 호크스) 동료들도 빠지지 않았다. 2008년부터 롯데의 제2의 전성기를 끌고 밀었던 카림 가르시아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도 등장했다. 다른 9개 구단은 은퇴 투어를 통해 이대호를 상징하고 그의 은퇴를 기념하는 뜻깊은 선물을 보냈다. 소속팀 롯데의 선물도 특별했다. 신동빈 구단주가 직접 그라운드에 나섰고, 이대호의 야구 인생을 다양하게 설명할 수 있는 영구결번(10번) 기념 커플 반지를 선사했다. 타격 7관왕·타격 자세·롯데에서 보낸 시간·등 번호 많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대호도 화답으로 자신이 쓰던 글러브를 신 구단주에게 선물했다. 이대호는 결국 울었다. 첫 은퇴 투어가 시작된 지난 7월 올스타전처럼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신동빈 구단주가 직접 전한 기념 선물 증정식이 끝난 뒤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딸 예서 양은 "그동안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너무 고생하셨고, 사랑해요"라고 했다. 아들 예승 군은 "앞으로 캐치볼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자"며 애교 섞인 바람을 전했다. 아내 신혜정씨는 남편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그는 "무조건 같은 편이 되어서 함께 걸어가겠다. 기대된다. 그동안 고생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다. 이내 다시 잡힌 전광판 속 이대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사랑과 응원, 채찍질과 가르침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8일)은 그가 3살 때 하늘로 떠난 부친의 기일이라고 한다. 이대호는 "감회가 남다르고 또 슬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그아웃에서 보는 사직구장 관중석 응원 광경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없었고, 타석에서 들리는 함성만큼 아름다운 소리가 없었다"며 "20년 넘게 그 장면과 함성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준 롯데팬에 감사하다. 나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전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내 야구 인생은 50점이다. 롯데팬에 우승을 안겨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은퇴사를 통해서도 "절대적인 믿음 속에 20년을 보냈지만, 팬들과 제가 함께 꿈꾸던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돌아보면 너무 아쉬운 순간,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지만, 팀을 이끌어가야 할 내가 가장 부족했다. 후배들이 흔들릴 때 잡아주지 못하고, 흥분할 때 진정시키지 못했다. 모두 기대하는 순간 (타석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도 떠올라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기회가 주어지고, 경험이 쌓인다면, 나보다 더 활약할 수 있는 젊은 후배들이 있다. 팬분들이 변치 않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내가 그랬듯이, 남아 있는 선수들도 성장할 것이다. 그들이 용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롯데의 세 번째 우승이 곧 다가올 것이다"는 바람 섞인 당부를 남겼다. 동료애도 드러냈다. 자신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추신수, 함께 고생한 동기 이우민과 최준석의 이름을 차례로 불렀다. 강민호·정훈·손아섭·전준우 등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은 후배들도 언급했다. 故 최동원을 향해서는 "푸른 유니폼의 자부심을 알려주셨다"며, 박정태에겐 "악바리 근성과 끈기를 일깨워줬고, 우용득·강병철·양상문 전 롯데 감독들에겐 '조선의 4번 타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로이스터·조원우·허문회 감독의 이름도 잊지 않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가족을 향해 고마운 마음과 다짐도 전했다. 부산에 살면서도 지역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조차 데려가지 못했다며, 딸·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독박' 육아에 고생한 아내를 향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속내를 전했다. 이대호는 부친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성장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그가 야구 선수 길을 걷는 데 가장 큰 힘을 준 건 할머니였다. 이대호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걱정을 많이 끼쳤던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받으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선수가 됐다. 오늘 가장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라고 하늘에 있는 할머니를 향해 외쳤다. 야구 예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대호를 향한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그는 영원한 야구인이며, 지도자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래도 당분간 그라운드 밖에 있을 것 같다. 이대호는 "이제는 배트 대신 맥주와 치킨을 들고 (딸과 아들) 예서와 예승이와 야구장에 오겠다. 롯데 '선수' 이대호에서 롯데 '팬' 이대호가 되겠다.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러주셨던 이대호가 이제 관중석으로 이동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이후 이대호의 영구결번식(10번)이 진행됐다. 최동원(11번)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다. 그라운드에 도열한 동료, 지도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그는 그라운드 카퍼레이드를 끝으로 완전히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도 그를 향한 시그니처 응원 '대~호'는 계속 울려퍼졌다. 부산=안희수 기자 2022.10.09 00:20
연예

유키스, 가정의 달 맞아 팬클럽 키스미와 쌀 2000kg 기부

그룹 유키스(U-KISS)가 팬들과 함께 선행에 나섰다. 유키스(수현·훈·기섭)는 12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이하 하남농아인협회)를 방문해 쌀 2000kg을 기부했다. 이날 유키스는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남상언 하남시지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또한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 의원이 증정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상헌 지회장은 “하남 지역 1800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은 정보의 한계 및 소통의 불편 등 삼중고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후원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특별한 선물을 받아 기쁘고, 농인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농아인협회는 유키스 이름으로 기부된 쌀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키스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스미(유키스 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유키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간 유키스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1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2000만 원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유키스와 팬들이 뜻을 함께하며 기부 동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훈훈함을 더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3 13:47
연예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 母 생일상 차리려다 부엌 초토화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가 어머니 생신상을 차리려다 부엌을 초토화시킨다. 내일(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어머니 생신 맞이 현장이 공개된다. 6개월 만에 본가를 찾은 허니제이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황태 미역국 끓이기에 몰두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서로 다른 세 가지 메뉴를 동시에 요리하는 수준급 요리 스킬로 ‘꿀장금’ 타이틀을 얻었던 그가 자취방을 뛰어넘어 본가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불어 터진 미역과 자욱한 연기가 당장에라도 냄비를 뚫고 탈출할 것 같은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자신만만했던 허니제이는 “폭발할 것 같은데?”를 외치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직감했다는 후문. 과연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태 미역국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부엌에서 방출당한 듯한 허니제이는 미역 대참사로 돌아선 어머니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고. 대망의 생신 선물 증정식이 시작되자 한껏 치솟은 어머니의 광대가 포착돼 미소를 자아낸다. 허니제이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아예 없었다. 마음의 선물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단 1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로 자리 잡으며 금의환향한 그가 달라진 선물 스케일로 밀린 효도까지 말끔히 해냈다고 전해져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나 혼자 산다’는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0 08:50
연예

'나혼산' 허니제이, 목소리 싱크로율 200% 母와 꿀케미 폭발

댄서 허니제이가 부엌을 초토화시키기 일보직전의 현장이 포착된다. 어머니 생신상을 차리려다 미역 폭탄을 맞은 그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허니제이의 어머니 생신 맞이 현장이 공개된다. 출연마다 애교와 사랑이 뚝뚝 묻어 나오는 전화 통화로 화제를 모았던 어머니의 첫 등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딸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목소리는 물론, 어린 시절부터 무용 입시를 준비했을 만큼 뛰어난 춤 실력을 보유한 댄스 DNA의 원천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6개월 만에 본가를 찾은 허니제이는 생신을 맞아 황태 미역국 요리에 몰두한다. 서로 다른 3가지 메뉴를 동시에 요리하는 수준급 요리 스킬로 '꿀장금' 타이틀을 얻었던 그가 자취방을 뛰어넘어 본가에서도 실력을 톡톡히 발휘할 수 있을까. 곧이어 불어 터진 미역과 자욱한 연기가 당장이라도 냄비를 뚫고 탈출할 것 같은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자신만만했던 허니제이는 "폭발할 것 같은데? 잠깐만!"을 외치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직감한다. 과연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태 미역국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허니제이는 부엌에서 방출당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미역 대참사로 돌아선 어머니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생신 선물 증정식이 시작되자 "이게 바로 만병통치약이다"라며 한껏 치솟은 어머니의 광대가 포착돼 미소를 부른다. 허니제이는 "작년엔 코로나19로 수입이 아예 없었다. 마음의 선물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들려준다. 단 1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로 자리 잡으며 금의환향한 그가 달라진 선물 스케일로 밀린 효도까지 말끔히 해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08:33
연예

아이브의 첫 캠핑… 잊지 못할 추억 쌓은 하루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가 첫 캠핑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17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에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1,2,3 IVE' 6회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브는 장보기 금액 획득을 위한 미션에 도전했다. 펜션 야외 곳곳에 숨겨진 금액이 적힌 50개의 보물을 찾아 나섰다. 원영은 빠른 속도로 종이를 찾아내며 보물찾기 최강자로 활약하는가 하면 리즈는 계속해서 마이너스 금액이 적힌 종이를 획득하며 '똥손'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보물찾기를 끝낸 아이브는 일심동체 게임에 성공하며 총 40만원을 획득했고 바비큐 파티를 통해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 식사를 마친 아이브는 메인 이벤트인 마니또 선물 증정식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고른 선물을 주고 받았고 애정이 듬뿍 담긴 손편지까지 읽으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데뷔 앨범 '일레븐(ELEVEN)'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브는 음악성과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3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진 무대로 완성형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아이브는 2021년 데뷔한 그룹 중 초동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음악방송 9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8 15:49
연예

크래비티, 크리스마스 맞아 아낌없이 팬들에게 준 선물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크래비티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1집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수록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 세로캠 안무 영상과 '크래비티의 크리스마스 파티' 콘텐츠 영상을 연달아 공개했다. 의상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 크래비티는 일렬로 등장해 릴레이로 안무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 안무를 이어나가다가도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밤 크래비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텐츠를 통해 마니또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캐럴송 '징글벨'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크래비티는 힘을 모아 허전한 파티장을 화려하게 꾸몄고 끊임없는 하이텐션으로 유쾌함을 이어갔다. 저마다 열심히 마니또와 선물을 예측하며 기대가 부풀어 오른 가운데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마니또 선물 교환식이 진행됐다. 크래비티는 먼저 단열재·전기요·'아기가 자고 있어요' 스티커·악력기 등 '쓸데 없는 선물'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 웃음을 안겼다. 가장 기대하던 '쓸모 있는 선물' 증정식을 통해 크래비티는 멤버별 꼭 필요했던 선물을 증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정모는 "밥그릇을 거치대 삼는 형준이 안타까웠다"며 형준에게 노트북 받침대를 선물했고 멤버들은 "관찰력과 센스가 돋보였다"고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외에도 잠옷·화장품·운동 기구 등의 선물을 나눈 크래비티는 "마니또가 뭘 좋아하는지 상대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서로 더 친해진 거 같아서 좋고 뜻깊은 크리스마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래비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빈·민희의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커버부터 크리스마스 인사·세로캠 안무·크리스마스 파티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러비티(팬클럽명)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크리스마스 인사를 통해선 "크리스마스하면 딱 생각나는 건 러비티가 떠오른다. 러비티와 만날 수 있는 날이 완전 많아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겠다"며 "모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도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셔라"라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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