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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2025 아이콘매치’ 박지성 이어 드로그바·부폰 출전 확정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출전 선수 공개를 시작했다. 참여를 확정한 해외 레전드들이 첫 공개되며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FC 스피어'의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가 돌아오고,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FC 스피어’에 새롭게 합류한다.‘2025 아이콘매치’는 한 시대를 지배한 축구 전설들이 창팀('FC 스피어')과 방패팀('실드 유나이티드')으로 나뉘어 이색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다. 오는 9월 13일(이벤트 매치)과 14일(메인 매치)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지난해 10월 열린 첫 '아이콘매치'에서는, 앙리·드로그바·피구·카카·셰우첸코·퍼디난드·푸욜 등, 이젠 게임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억의 레전드들이 그라운드로 돌아오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6만4천 명의 관중으로 가득 채웠으며, 누적 600만 명 이상의 온라인 시청자를 기록했다.올해는 지난 경기 ‘실드 유나이티드’에 네 골을 내주며 대패한 ‘FC 스피어’가 복수전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FC 스피어’ 코치로 참여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되었던 박지성이 선수로 선발 출전을 선언하며, 팬들 사이에서 ‘리벤지 매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넥슨은 지난 9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드로그바와 부폰의 ‘2025 아이콘매치’ 출전 결심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드로그바는 몸을 만들고 선수 섭외에 나서며 창팀의 반격을 준비했고, 부폰은 박지성과 드로그바의 영입 제안으로 ‘FC 스피어’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2025 아이콘매치’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FC 온라인', ‘FC 모바일'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8월 14일 선예매 코드가 지급되며, 일반 예매 하루 전 해당 코드 인증 시 티켓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및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5.07.10 16:26
산업

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4회차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한다.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PoC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현대건설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선발 스타트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그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PoC를 통해 현장 적용 확대, 계약 체결, 지분투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왔다"며 "단기적 실증에 그치지 않고 현업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공모전을 통해 총 31개 스타트업과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중 17개사와는 지분 투자 및 구매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후속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선발된 제이치글로벌은 차열·단열 기능을 갖춘 광촉매를 EPDM 고무칩에 적용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시공하고 온도 저감, 탈취, 유해물질 제거 등의 효과를 실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 및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0 14:43
프로축구

‘EPL 뉴캐슬과 대결’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 결과 공개…1위 오베르단-2위 전진우

이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구성되며, 포지션별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투표 종료를 사흘 앞둔 10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오베르단이 총 1만 6435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공격수(FW) 부문은 전진우(1만 6304표), 이동경(1만 3654표), 아사니(1만 2675표)가 각각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린가드가 1만 1604표를 득표하며 뒤를 이었다.미드필더(MF) 부문은 오베르단(1만 6435표), 김진규(1만 4552표), 보야니치(1만 2806표)가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남태희가 1만 841표, 마테우스가 1만 35표를 득표하며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수비수(DF) 부문은 다득표 선수는 이태석(1만 6135표), 김문환(1만 5988표), 야잔(1만 3605표), 박진섭(1만 3432표) 순이다. 카이오와 변준수도 1만이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마지막으로 골키퍼(GK) 부문은 1위는 조현우(1만 3960표)가 차지했고, 이창근(1만 1348표)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선수별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고 있으나, 투표 막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1일부터 투표 종료일까지 득표수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이후 최종 결과는 15일 발표되며,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팬 일레븐’이 구성된 후에는 팀 K리그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4:16
예능

‘최강야구’ 첫 팀 훈련…이종범 감독 “믿고 따라와 주길” 각오

‘최강야구’가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오는 9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첫 팀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앞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등의 라인업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아왔다.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진행된 첫 팀 미팅에서 이종범 감독은 “‘최강야구’라는 한 팀에 걸맞게 준비해서 끝날 때까지 잘하자”면서 “감독이기 전에 선배로서 준비도 잘하고 소통도 잘하겠다.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테니 믿고 따라와 달라”고 전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이종범 감독의 리더십은 첫 훈련부터 빛을 발했다. 첫 훈련부터 직접 펑고 배트를 들고 나선 이종범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이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이학주는 타구를 연달아 담장 밖으로 넘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질세라 ‘영원한 4번 타자’ 김태균 역시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파워 히터로서의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고, ‘슈퍼 소닉’ 이대형은 새로운 타격 자세로 투수들의 공을 연신 컨택해내며 야구를 잘 아는 ‘야잘알’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허도환도 폴대를 맞히는 홈런을 날리며 현역 시절보다 한층 강해진(?) 타격으로 ‘최강야구’의 역대급 불방망이 타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모습을 본 나지완은 “이제 나만 맞히면 된다”며 타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타격에 이어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지켜본 장성호 코치는 “베테랑 내야수들의 수비가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한편, 투수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공을 잡은 윤석민은 “내가 그리워했던 그라운드”라며 “오랜만에 함께 운동하니 재밌다”고 밝혔다. 윤희상은 라이브 피칭에서 현역 시절 못지않게 살아 움직이는 볼 끝을 선보여 선수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는 후문이다. 팀 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윤길현은 이날 훈련에서 최고 구속 142km/h를 기록하며 훈련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여기에 코치 심수창까지 하프 피칭에 참여하며 투수진 경쟁에 긴장감을 높였다. 쟁쟁한 투수들 가운데 과연 돌아온 ‘최강야구’의 첫 경기 선발투수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모든 훈련이 끝난 후에도 최고참 김태균은 자진해 30분 더 연장 훈련을 제안하는 등 폭염도 선수단의 불타는 의지를 막을 수 없었다. 제작진은 “선수들이 ‘최강’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팀이 되기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한층 더 뜨거워진 ‘최강야구’의 도전은 오는 9월 중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1:25
프로야구

KT, '7년 낭만투' 쿠에바스와 결별 수순…6선발 새 주인공은 패트릭 머피 유력 [IS 인천]

KT 위즈가 새 외국인투수 영입에 나섰다.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5)와는 결별 수순을 밟는다. KT 구단 관계자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교체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KT의 장수 외국인 투수다. 2019년에 KBO에 입성한 쿠에바스는 2021년 팀의 1위 결정전과 한국시리즈(KS) '투혼투'로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22년 부상 후 2023년 다시 돌아온 그는 무패 승률왕(12승 무패)에 올랐고, 그해 가을야구에선 플레이오프 1차전 부진(수원 NC 다이노스전 3이닝 7실점 4자책)을 딛고 나흘 만에 마운드에 올라 4차전 6이닝 무실점 승리로 팀의 역스윕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리그 최초의 WC 업셋을 견인했다. 다만 올해는 부진했다. 18경기에 나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에 머물렀다. 결국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교체 수순을 밟았고, KT는 새 외국인 투수 물색에 나섰다. 영입을 추진 중인 새 외국인 투수는 패트릭 머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영입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패트릭 머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경험을 한 투수로, 35경기에 불펜 투수로만 나와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4시즌 통산 109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남겼다. 올 시즌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록에서 14경기(선발 2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한편,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후반기엔 배제성까지 6선발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KT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과 함께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5.07.09 18:13
산업

무신사, 서울경제진흥원과 MOU 체결

무신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뷰티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울의 우수 뷰티 중소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무신사는 선발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및 상품 마케팅을 지원한다. 자사 플랫폼 내 ‘무신사 뷰티 in SEOUL’ 상설관을 만들어 중소 브랜드를 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는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선발된 중소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또 SBA에서 운영 중인 DDP 내 뷰티복합문화공간 ‘B the B’에 우수 브랜드의 제품 전시도 진행한다. 무신사와 SBA는 오는 9월까지 총 20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두고 5가지 이상 뷰티 브랜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무신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는 상황에서 K뷰티 인기를 이어갈 신진 브랜드 발굴을 위해 SBA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맞춤형 마케팅을 병행하고 추후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별도 기획전 방식으로 해외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39
프로농구

노련한 도쿄 하네다에 한수 배운 삼성생명...퓨처스리그 결승행 실패

용인 삼성생명이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의 도쿄 하네다를 상대로 62-70으로 졌다. 퓨처스리그는 여자프로농구(WKBL) 각팀의 주전 선수들을 제외한 벤치 멤버들로만 팀을 꾸려 경쟁한다. 올해 대회에는 일본여자프로농구 2부리그 소속의 도쿄 하네다를 비롯해 일본여자대학선발, 싱가포르 대표팀, 몽골 대표팀까지 참가해 국제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대회 조별리그 B조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4강에 올라 A조 1위 도쿄 하네다(4승)와 격돌했다. 도쿄 하네다는 2부리그 소속이지만, 프로 경험이 풍부한 팀의 주전 멤버들이 그대로 뛰어 경험 면에서 삼성생명의 어린 선수들 한수 위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4강전에서는 도쿄 하네다의 1m85㎝ 장신 센터 아이베 치캄소(18점 9리바운드)의 높이에 삼성생명이 고전했다. 도쿄 하네다는 치캄소의 안정적인 스크린과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가드 요시다 사오리(12점)와 지바 아유미(15점)가 돌파와 외곽으로 다양한 득점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힘이 좋은 이예나(8점 2리바운드)가 상대 빅맨들을 터프한 수비로 막아내면서 김아름(12점 3점슛 4개), 임규리(11점 3점슛 3개)의 외곽슛으로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가드 조수아가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분전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50-53으로 바짝 추격하고도 승부처인 4쿼터 중반에 턴오버로 상대 속공을 연달아 내주면서 더이상 추격의 고삐를 당기지 못했다.도쿄 하네다는 또 다른 4강전인 일본대학선발과 청주 KB의 승자와 10일 오후 4시 결승전을 벌인다. 이은경 기자 2025.07.09 16:29
산업

오뚜기,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 진짜러버’ 발대식 개최

오뚜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 오뚜기 라면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진앤지니 진짜러버’는 진라면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 서포터즈 17기를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다. 이는 글로벌 진라면 캠페인 'Jinjja Love, 진라면' 카피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균형 잡힌 맛으로 라면 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찐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팀별 기획안 발표 △라면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17기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39명이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은 14명이다. 전년도 16기로활동한 외국인 유학생은 6명으로 올해 외국인 참여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은 글로벌 진라면의 정체성과 비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17기를 배출한 진앤지니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유학생의 신청이 대폭 증가해 오뚜기 스테디셀러인 진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진앤지니 서포터즈들이 진라면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5:39
생활문화

송지오 옴므, 배정남과 함께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가 브랜드의 오랜 뮤즈이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공식 런칭일인 7월 11일, 송지오의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인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패션 아이콘의 만남으로 국내외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델 배정남은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에서 열린 송지오의 26SS 컬렉션의 런웨이에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02년 송지오의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한 배정남은 23년이 지난 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또한 송지오의 컬렉션으로 데뷔하며 브랜드와의 오랜 서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송지오의 동양적인 아방가르드 미학과 배정남 특유의 빈티지 기반의 로맨틱 밀리터리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 관능적인 육체를 부각시키는 과감한 실루엣, 실험적이며 실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다채로운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배정남은 의상 디자인, 아트워크 제작,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한 화보 기획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심도 있는 협업을 실현했다. 송지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재우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애정을 지닌 배정남과 함께하여 한국적인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했다”며 “배정남은 전통성과 현대성,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인물로 이번 협업의 메시지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총 23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독창적인 룩을 선보인다. 한복의 도포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어드 자켓과 벌을 이루는 한복 바지의 풍성한 주름을 재해석한 와이드 팬츠, 그리고 빈티지 밀리터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러커 자켓과 변칙적인 디자인의 카고 팬츠 세트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배정남의 반려견인 도베르만 ‘벨’과 한국의 국화 ‘무궁화’를 결합한 아트워크를 직접 작업하여 예술성을 더했다.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글로벌 패션 매거진 PAP와 함께 파리에서 진행됐다. 파리 특유의 고전적인 분위기와 배정남의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낸 이번 화보는 도시의 시간성과 인물의 개성이 교차하는 장면들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남성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예술적 연출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인상적인 장면들을 탄생시켰다.배정남과 함께한 송지오의 25SS 컬렉션은 7월 9일 송지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발매 될 예정이다. 7월 11일 송지오의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공개된다.한편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 국립 극장에서 선보인 26SS 컬렉션으로 전 세계 패션신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지오는 올해 9월 파리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리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내 90여개 유통망을 비롯해 파리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등 전세계 주요 백화점을 통해 유통 확장을 진행 중인 송지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5.07.09 13:28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평정한 한동희, 육성선수 성공기 예고한 박찬형...2026 롯데 핫코너 경쟁은 이미 진행형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 핫코너 주전 경쟁은 이미 진행형이다. 최근 롯데는 선발 3루수로 베테랑 김민성, 육성선수 출신 신인 박찬형을 번갈아 쓰고 있다. 8일 홈(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1차전은 박찬형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성은 햄스트링 문제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개막 전 주전 3루수는 지난 시즌(2024) 팀 내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기록한 손호영이었다. 그는 손가락 부상으로 6월 중순부터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된 뒤에도 약 2주 정도 복귀 준비 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7일 기준으로 손호영은 3루수로 408과 3분의 1이닝, 김민성은 254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입지가 굳건한 주전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기록이다. 박찬형이 언제까지 선전할지 알 수 없지만, 아직 대체 선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했다. 2023시즌까지 이 자리는 현재 상무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2018시즌 1차 지명 선수 한동희였다. 그는 현재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출전한 62경기에서 홈런 22개를 때려냈다. 타율은 0.429, 타점은 78개다. 남·북부리그를 통틀어 홈런과 타점 1위, 타율 2위에 올라 있다. 한동희는 팀 1차 지명 선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기대주다. 퓨처스리그 성적을 1군에 대입할 순 없지만, 야구단 군 복무 기간 근력을 키우거나 자신의 타격을 정립하는 선수가 많다는 점에서 한동희의 2025시즌 페이스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손호영은 2023시즌까지 LG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초반 롯데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한동희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김민성도 컨디션 난조를 보여 출전 기회가 많아졌고, 이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던 타격 잠재력이 드러났다. 손호영이 올 시즌도 지난 시즌 타격 퍼포먼스를 이어갔다면 한동희와의 경쟁은 양강 구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그가 자리를 굳히지 못했고, 그사이 대체 선수들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한동희도 오는 12월 전역해 2026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 롯데는 올 시즌 전반기 유독 백업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고, 김태형 감독은 이름값·몸값·이력을 따지지 않고 현재 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서로 다른 무대에 있어도 이미 경쟁이 진행 중이다. 한동희 역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롯데 핫코너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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