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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현정 “정재형·강민경, 홀로 섬으로 들어간 내게 먼저 곁을 내준 사람들”

배우 고현정이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다비치 강민경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고현정은 7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일상을 담은 ‘고현정 브이로그3’ 영상을 업로드했다.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정재형, 강민경과 ‘급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재형은 고현정을 향해 “요즘 예뻐졌다고 난리”라며 “내가 본 (고)현정이가 요즘 가장 행복하다. 사람들이 너의 밝은 모습에 다들 기분 좋아하는 거 같다. 되게 가벼워진 거 같다. 이런데 앉아 있는 것도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현정은 “저 집에서도 날아다닌다. 오빠의 전화가 시작이었다. ‘한 번 나와 봐’ 그게 시작이었다”고 떠올렸다. 강민경은 “(정재형에게) 언니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아예 예상을 못한 선배님이었다. 근데 그 순간 나도 너무 신기하게 ‘나 갈래’ 한 거다. 그러고 인사드리고 딱 앉았는데 처음에 말씀이 별로 없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언니의 ‘찐텐’이 나왔다. 30분 안 걸렸다. 그 순간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고현정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는데 (정재형)오빠랑 (강)민경이 외에는 한동안 아무도 안 봤다. 두 사람한테 좀 부담스러운 표현일 수 있는데 이렇게 두 사람을 의지해서 바깥으로 나온 거다. 한 걸음 한 걸음, 이러면서 나온 거”라고 털어놨다.이 말을 들은 정재형은 고현정에게 “우리 (엄)정화랑도 만나자. 너무 잘 어울린다. 그 정도까지만 넓히자”고 제안했고, 고현정은 “너무 좋다. (엄정화) 언니 제가 꼭 한 번 인사해야지 했다. 왜냐면 작년 행사 때도 한 번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못했다) 같이 만날 필요가 있을 거 같다”며 응했다. 이후 고현정은 영상 말미 정재형과 강민경을 “홀로 섬으로 걸어 들어간 내게 먼저 곁을 내어주고 묵묵히 머물러준 두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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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엄정화-김혜수 부름에 운동 째고... 같은 작품 출연 기대” (슈퍼마켙)

배우 천우희가 배우 겸 가수 엄정화, 김혜수와의 인연을 밝혔다.2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귯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천우희는 진행자 이소라에게 “엄정화 선배님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내적 친밀감이 있다. 편안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결이 잘 맞지 않을까”라며 “지금 직접 처음 뵙는데 어릴 적 같이 살던 이모가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애청자였다. 수영복 입은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한국에서 이런 몸매와 마스크라니 문화충격이었다”라고 반가워했다.이소라가 배우 엄정화, 김혜수와의 친분에 대해 묻자, 천우희는 “(김혜수를)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때 뵙고 연락처를 알려드렸다. 한참 후 운동하려 가는데 어느날 전화가 왔다”라며 “‘엄정화와 같이 있는데 네 얘기가 나왔다. 시간 되면 올래요?’라고 하셔서 가던 운동을 째고 자리에 나가 선배님 두 분과 만나게 됐다. 얘기도 잘 통하고 워낙 예뻐해 주셔서 그 이후로 셋이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소라가 “언니들인데”라고 묻자, 천우희는 “감사하게 그런 느낌이 없다. 선배님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엄정화, 김혜수와의 한 작품 출연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이소라가 “둘이 같이 드라마나 영화 하게 되면 여기 모시고 얘기하면 되겠다”고 말하자 천우희는 “항상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한 작품 한 프레임이 나오면 좋겠다고”라고 밝혔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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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스타들 처럼 유명해지길”.. 에코엔젤스, 도약하는 그날을 꿈꾸다 [IS인터뷰]

“유명한 농구 선수들을 보면서 에코엔젤스도 언젠간 이렇게 유명해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입었던 옷, 신발 등이 전시되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국내 최초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 에코엔젤스가 최근 일간스포츠가 이랜드뮤지엄과 협력해 추진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에코엔젤스는 2000년대 초반 거리의 시인이라 불리며 한국 힙합신을 주름잡던 래퍼 노현태가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다. 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7월 27일 ‘뛰어라 날아라’로 데뷔했다. 이날 에코엔젤스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미국 유명 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부터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 등을 관람했다. 에코엔젤스는 228cm인 야오밍의 유니폼 크기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직접 농구공도 던져보며 온몸으로 전시회를 즐겼다. 무엇보다 에코엔젤스는 ‘농구’ 전시회에 맞게 유니폼, 실버 액세서리, 모자 등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을 자랑했다. 또 본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직접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도 드러냈다. 리더 시우는 “농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전시회를 보고 흥미가 커졌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아윤은 “농구와 관련된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 우리 에코엔젤스도 이런 선수들처럼 유명해져서 전시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환경지킴이, 행복 지킴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서 기부 천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 홀몸 어르신들,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히 방문하며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데뷔곡 ‘뛰어라 날아라’ 수익금 200만 원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에코엔젤스를 제작한 노현태는 “사람들에게 치어리딩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것처럼 에코엔젤스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노현태는 활동 당시 국내 최초 댄싱 팀이었던 ‘꾼’의 단장이자 엄정화, 비비 등 유명 가수들의 안무를 맡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노현태는 지난달 발매된 신곡 ‘건강박수’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에코엔젤스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시우는 ‘건강박수’ 안무에 대해 “대표님께서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쉽도록 동작을 만들어주셨다. 어르신들이 박수 많이 치시고 노래 제목처럼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데뷔곡은 신나는 록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에코엔젤스 만의 발랄함이 크게 돋보인다. 치매예방에도 좋으니 어르신들이 ‘건강박수’를 통해 건강해지시고, 에코엔젤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에코엔젤스는 ‘건강박수’ 음원 수익금 전액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에코엔젤스는 현재 학업과 병행하며 걸그룹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남들보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남다른 고충도 있을 터다. 현서는 “멤버들끼리 자주 싸우고 화해하면서 친해졌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제는 서로 장단점도 명확하게 알 만큼 깊은 관계다”며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치어리딩은 일반 K팝 안무에 비해 팔, 다리를 정확하고 크게 움직여야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아윤은 “연습할 때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힘들 때가 많다. 그렇지만 무대 위나 필드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힘든 만큼 힘차게 춤을 추면서 관중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주려고 한다”면서 “특히 미소는 절대 잃지 말아야 하는 요소다”고 설명했다. 존경하는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이유부터 세븐틴, 블랙핑크 다양한 스타들이 쏟아졌다. 현서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가리키며 “블랙핑크 선배들의 오래된 팬이다. 블랙핑크만의 힙한 춤과 노래를 좋아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머리도 블랙핑크로 염색했다”고 전했다. 꿈도 열정도 많은 그리고 존재 자체만으로 ‘치얼업’이 되는 에코엔젤스다. 이들도 언젠간 농구대를 향해 높게 점프하는 스타들처럼 지금보다 더 높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08:53
연예일반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출연했어야…너무 후회했다” (‘슈취타’)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언급했다. 엄정화는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슈취타’에 올라온 22번째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엄정화 선배를 얘기할 때 이 분을”이라며 방시혁 의장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에 엄정화는 “내가 ‘초대’를 할 때 처음 봤는데 좋았다. ‘컴 투 미’를 할 때도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케이윌과 같이 와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슈가가 “재밌는 얘기를 들었다. ‘두 분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실 뻔 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엄정화는 “난 너무 후회했다. 할걸”이라고 웃으며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 기사로 봤는데 방시혁 씨가 그 프로그램을 찍고 싶다 하셨다 하더라. 내가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로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때 내가 했어야 했다. 그럼 내가 지금 여기 소속이었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08:05
영화

‘화사한 그녀’ 엄정화가 온다! ‘차정숙’ 의사에서 사기꾼으로 변신 [종합]

‘한국의 마돈나’ 배우 엄정화가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극장을 웃고 울렸던 엄정화는 영화 ‘화사한 그녀’를 통해 가을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화사한 그녀’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송새벽, 방민아, 손병호, 박호산, 김재화, 이승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 지난 2020년 ‘오케이 마담’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운대’, ‘미쓰 와이프’, ‘댄싱퀸’ 등으로 흥행 퀸 타이틀을 거머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화사한 꾼 ‘지혜’로 분해 일생일대의 작전을 수행한다. 이날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코로나19 시기에 받았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 오랜만에 관객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닥터 차정숙’과 비슷한 시기에 대본을 받았다. 특히 송새벽, 박호산 배우 만나서 연기할 때 너무 좋았다”며 “송새벽 배우가 연기한 완규는 지혜한테 사랑에 빠진 아이 같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송새벽 배우의 가늠할 수 없는 연기에 매 장면마다 놀라고 재밌었다.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 같아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박호산에 대해서는 “평생 보고 싶은 친구 같은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이승준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1순위로 엄정화를 꼽았다. 이 감독은 “메달로 치면 다 금·은·동 따신 분들이다.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라며 “엄정화 배우를 필두로 해서 함께 호흡할 수 있던 것으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변장술의 달인으로 분해 코믹함과 액션, 감동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지혜는 스스로를 숨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 사람에 맞는 옷과 분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고 싶어서 의상에 아이디어를 냈다. 감독님, 의상팀 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셨고 변하는 재미가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빨간 머리에 피어싱 분장은 하면서도 굉장히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지혜의 딸 주영 역의 방민아는 엄정화와 모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화 언니는 엄마처럼 안 보이고 언니 같지 않나. 언니가 현장에서 엄마처럼 이끌어주고 보듬어주셔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방민아를 포함한 걸스데이 멤버들은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모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연기 얘기가 나온다.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멤버들 모두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그게 앞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작전 목표인 SNS 관종꾼 완규 역의 송새벽, 지능형 밀매꾼 기형 역의 손병호, 작전 브로커 젠틀꾼 조르주 역의 박호산, 기형의 오른팔인 반전꾼 쿠미코 역의 김재화가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특히 김재화는 ‘밀수’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김재화는 “액션씬을 찍을 때 분위기 너무 좋았다. 씬을 맞추면서도 무술 감독님이 재미난 액션들을 추가해주시기도 해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무엇보다 엄정화 선배님과 호흡 맞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감독과 배우들은 ‘화사한 그녀’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방민아는 “요즘 들어 엄마랑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 ‘화사한 그녀’는 엄마랑 보면 좋을 것 같은 영화”라고 말했다.손병호는 “‘화사한 그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가족 간의 사랑 이야기다. 영화를 보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김재화는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관객들이 저게 어떤 영환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 재밌고 편하게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5 17:27
연예일반

‘차정숙 딸’ 이서연, 명세빈과 재회 “꼭 만나고 싶었다” (편스토랑)

이서연과 명세빈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이어 ‘편스토랑’에서 재회한다.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서연이 스페셜MC로 출격한다. 이서연은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차정숙)의 딸로 등장,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편스토랑’에서 차정숙 딸 이서연과 명세빈(최승희)이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스페셜MC 이서연은 “‘닥터 차정숙’에서 엄정화 선배님 딸 ‘이랑’ 역으로 인사드린 8년 차 배우 이서연입니다”라고 똑 부러지게 인사했다. 인생 첫 예능이라 떨린다는 이서연의 말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배 배우인 류수영과 이정현은 이서연이 출연했던 영화 ‘우리들’을 언급하며 “연기 너무 잘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이런 가운데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했던 명세빈이 편셰프로 등장하자 이서연은 더욱 반가움을 표했다고. 드라마 종영 이후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이서연은 “드라마 끝나고 계속 명세빈 선배님 꼭 한번 뵙고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이서연은 명세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당시, 명세빈이 해준 배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명세빈이 이서연은 물론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책을 선물했다는 미담까지 공개해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4:00
연예일반

‘라디오 스타’ 산다라박 “2NE1 시절 男연예인과 연애…여행 당일 차였다”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놓는다.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2NE1으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산다라박은 최근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리메이크해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최근 달라진 음악 방송의 현장 분위기를 공개하면서 선배 가수로 인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예능감이 폭발했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산다라박은 가요계가 아닌 예능계 라인을 탄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숙 라인’으로 박소현, 신봉선, 송은이 등과 친분을 두텁게 쌓고 있다고 밝혔는데, MC 김구라와 성향과 맞다며 조심스레 ‘김구라 라인’까지 넘봐 웃음을 자아냈다.또 산다라박은 과감한 사생활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NE1 당시 소속사의 ‘연애 금지’ 규칙을 잘 지켰던 산다라박은 과거 연인이었던 한 남자 연예인과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당일 잠수를 탄 사실을 밝혔다. 이후 이별을 받았다는 그는 “미안합니다”라고 공개 사과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6개월에 한 두 번 만날까 말까..”라며 사이버 연애 전문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키도.또한 산다라박은 과거 연애담을 풀던 중 치타 때문(?)에 경리단 야외 데이트에 실패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무장한 채로 야외 데이트를 만끽하던 중 우연 찮게 치타를 보고 데이트를 종료했다는 것이다.연애엔 소심하지만 과감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산다라박의 모습은 오늘 1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6 13:50
연예일반

[TVis] ‘댄스가수 유랑단’ 종영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 [종합]

‘댄스가수 유랑단’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유랑단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는이날 김완선은 “우리가 어렸을 때 보고 생각했던 30대, 40대, 50대와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되어 보니 전혀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우리가 30대 때 40대들은 못 했던 걸 지금 하고 있다. 우리가 돌파하면 후배들이 편하다. 열정을 따라 살아온 게 잘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공연을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비, 샤이니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 비는 이효리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벗었다간 누나가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비가 “벗는 건 자유지 않나”라고 받아치자, 이효리는 “이 무대는 우리의 무대다. 넌 곁다리다. 조용히 무대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도 가서 벗지 않았나”라며 “옷 벗을 생각하지 마라. 위, 아래 다 꿰매고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뒤이어 남자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코는 ‘새삥’, ‘아무노래’, ‘오키 도키’(Okey Dokey) 무대를, 비는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무대를 선보였다. 또 태민이 무대에 올라 ‘무브’(MOVE), ‘크리미널’(Criminal)을 불렀다. 보아는 엔딩곡으로 ‘우먼’(Woman)을, 화사는 ‘마리아’를, 엄정화와 김완선은 각각의 신곡 ‘디스코 에너지’와 ‘라스트 키스’(Last Kiss)를 선택했다. 이효리는 2017년 발매한 ‘서울’을 골랐다.김완선은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곡”이라며 “사랑받는 현재 진행형 가수가 되고 싶은 게 나의 바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한 내용이다. 김완선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미니 원피스에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김완선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레트로 감성의 곡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서울’을 엔딩곡으로 선택한 이효리는 흰 셔츠에 모자를 쓰고 등장해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유랑단은 ’레인보우‘(Rainbow)로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김완선은 “오늘 즐거우셨나. 오래오래 많이 기억해달라. 제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 이 좋은 기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보아는 “유랑을 하면서 행복했고 많은 걸 얻었다”고, 엄정화는 “앞으로 나아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화사는 “선배님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아 간다. 후배들한테 똑같이 주고 싶다”고 했고, 이효리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에 왔고 얼마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셨는지 안다. 다 사랑한다”고 끝을 맺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3:02
뮤직

[TVis] 현아 “엄정화, 존재 자체가 후배에게 큰 힘” 존경심 표출 (댄스가수 유랑단)

가수 현아가 가수 엄정화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이 전파를 탔다.이날 현아는 엄정화와 컬래버 무대를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컴 투 미’, ‘드리머’ 무대를 함꼐 하기로 한 것. 연습에 앞서 현아는 엄정화에게 “선배님은 존재 자체가 저희에게 힘이된다. 언니 노래가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언니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 나도 해야지’ 이런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해 엄정화를 감동케 했다.이에 엄정화도 자신의 노래를 현아가 SNS에 올려준 것을 언급하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즐기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3 22:05
연예일반

[왓IS] 사유리 “유재석, 손편지+수표 선물..따뜻한 마음 감동” 쏟아지는 ‘유느님’ 미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다시 알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번도 방송에서 말한 적 없고 아끼고 아낀 이야기”라며 “이지혜 씨와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라.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과 방송에서 마주친 적이 많이 없었다고 밝힌 사유리는 “당시엔 젠이 4개월됐을 때인데 방송을 하지 말라고 악플이랑 항의도 받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유재석 씨에게 아기를 소개했는데 다음날 이지혜 씨를 통해서 편지와 수표가 몇 장 있더라. ‘유리야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는 편지였고 너무 많은 돈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돈보다는 마음이, 손편지가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유재석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가수 정모는 지난 1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아직 예능을 잘 못할 때였다. 그런데 당시 MC인 유재석 선배가 녹화 전에 ‘정모야, 형이랑 녹화는 처음이지? 어떤 말을 해도 형이 다 받아줄 거니까, 편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가’라고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도 너나할 것 없이 미담을 공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한 당시 유재석이 사비로 보컬트레이닝 수업을 결제해줬다고 전하거나, 새신랑 강기영은 유재석이 스케줄까지 바꿔가며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5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유재석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과거 ‘타진요 사태’와 함께 부친상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님도 찾아와 많이 웃게 해주셨다”며 “아버지 장례식장에 재석이 형도 오셔서 되게 재밌는 말을 해주셨다. 일부러 의도하신 건데 덕분에 오랜만에 처음으로 웃었다. 그렇게 힘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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