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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조아서, 트롯 데뷔곡 ‘가시나요’ 23일 음원 공개

가수 조아서가 신곡 ‘가시나요’로 트롯 장르에 첫 발을 내딛는다.여성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서린에서 트롯 가수 조아서로 활동명을 바꾸며 N잡러를 선언한 후 23일 ‘가시나요’ 음원을 공개한다.조아서의 트롯 데뷔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시나요’는 떠난 님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 댄스곡이다. 이 곡은 소속사 대표인 가수 홍진영이 작사, 작곡과 함께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홍진영은 조아서의 활동명을 지어주고 발라드 가수로서 서린의 장점을 살려서 활동하며 트롯 가수를 병행하는 N잡러로서 정체성을 세워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 DJ로 활동하고 있는 조아서는 지난 11일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 출연해 ‘가시나요’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 무대에서 그는 개량한복 패션을 활용한 비주얼과 안무로 시선을 모았다.조아서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은 늘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 하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시기에 홍진영 선배님이자 대표님, 소속사 분들을 만나게 돼서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는 면모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1 17:00
연예일반

‘설암 투병’ 정미애, 건강해진 근황… “송가인 제일 보고싶었다”

가수 정미애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6회는 ‘화밤 노래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 추혁진, 허찬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7월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올랐다.이날 1대1 데스매치에 들어가기 전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가 ‘전국 노래자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데뷔를 한 김혜연은 “무대 오르기 바로 전날에 노래 선곡이 바뀌었다. 노래를 잘 못했지만 인기상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금잔디는 고3 당시에 ‘전국 노래자랑’ 출전을 위해 변장을 했었다고. 금잔디는 “고등학생은 출전을 못했었다. 그래서 어른처럼 보이려고 동네 언니들이 입는 제복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출전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FD로 5년을 일했던 이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송해 선생님께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저랑 현철 선배님이 MC를 봤었다. 그런데 방송에는 안 나갔다”면서 그 당시 어설펐던 진행을 재연해 큰 웃음을 줬다.유쾌한 분위기 속 송가인, 김태연, 김의영, 정다경, 배일호, 추혁진이 ‘붐 팀’으로, 양지은, 은가은, 강예슬, 김혜연, 금잔디, 허찬미가 ‘장민호 팀’으로 나뉘어져 데스매치에 들어갔고, 1라운드는 김태연과 김혜연이 맞붙었다. 김태연은 홍진영의 ‘따르릉’을 선곡해 첫 무대부터 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93점을 받았다. 김혜연은 자신의 노래인 ‘가지마 사랑아’를 선곡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 대신 절절하고 짙은 감성의 무대를 준비한 김혜연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92점에 그쳤다.2라운드는 추혁진과 양지은의 대결이었다. 양지은은 박우철의 ‘연모’를 선곡해 양지은 특유의 우아함과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97점을 받았다. 이어 추혁진은 양지은을 향해 “’화밤’에서 제 원픽이다. ‘미스트롯2’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양지은의 신곡 ‘물레방아’를 열창했다. 추혁진은 격한 댄스는 물론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자랑하며 95점을 받았다. 양지은은 “너무 멋지다. 최고”라고 만족했고, 김혜연도 “지금 팬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3라운드는 송가인과 금잔디가 만났다. 송가인은 자신의 노래인 ‘내 사랑 비타민’을 불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에 그쳤다. 이어 금잔디는 장윤정의 ‘콩깍지’로 맞섰다. 구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 금잔디는 95점을 받았다. 금잔디에게 패한 송가인은 “제가 이길 수 있는 곡으로 여러 곡을 선곡 했었는데…지금 굉장히 열이 받는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그리고 이날 ‘행운요정’은 ‘미스트롯’ 善(선) 정미애였다. ‘걱정 붙들어 매’를 부르며 오랜만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정미애는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정미애는 “몸이 좀 안 좋았어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요즘에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이가 제일 보고싶었다. 너무 반갑다”면서 송가인과 여전히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행운 요정’ 대결곡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곡했다. 역시나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정미애는 99점을 받았다. 이에 모두가 좌절했고, 정미애는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행운권 라운드인 4라운드에는 배일호와 강예슬이 나섰다. 강예슬은 요요미의 ‘이 오빠 뭐야’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0점을 받았다. 특히 ‘행운 요정’을 맞힌 덕으로 +1점까지 더해져 101점을 완성한 것은 물론 승점 +2, 행운권을 뽑을 기회도 가져갔다. 배일호는 김정구의 ‘바다의 교향시’를 선곡해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 무대를 즐기면서 95점을 받았다.5라운드는 김의영과 허찬미의 대결이었다. 김의영은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선곡했다. 카멜레온 같은 화려한 의상에 매콤하고 짜릿한 캡사이신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지만, 91점에 그쳤다. 허찬미는 이찬원의 ‘트위스트 고고’를 선곡해 노래에 딱 어울리는 댄스와 함께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고, 강예슬에 이어 또 100점을 받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마지막 6라운드는 정다경과 은가은이 출격했다. 은가은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열창, 임영웅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모두를 춤추게 만들었지만 92점을 받았다. 이날의 엔딩 요정 정다경은 배일호의 ‘어찌하오리까’를 선곡해 러블리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지만 90점을 받았다. 배일호는 자신의 노래를 최선을 다해 불러준 정다경에게 “잘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데스매치가 끝났고, 1대 6으로 ‘장민호 팀’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에 ‘장민호 팀’에서 뽑은 행운권이 과연 무엇일지 모두가 집중했고, ‘지금 승점 그대로 멈춰라’가 나와 ‘장민호 팀’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시상식이 남아있었다. 김태연과 추혁진이 ‘퍼포먼스 상’을, 김혜연이 ‘아차상’을, 그리고 ‘제 1회 화밤 노래자랑’의 영광의 MVP는 배일호에게 돌아갔다.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배일호의 모습을 끝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가요계 특급 대장님과 미스트롯2 딸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9 11:25
예능

[TVis] “너라고 하고 싶다” 조세호 구애에 김숙, 정색한 이유 (홍김동전)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조세호의 행동에 정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수저게임 리턴즈가 펼쳐졌다. 이날 콘셉트는 '결혼의 기회'로 펼쳐지며 멤버간 케미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조세호는 여자 멤버인 김숙과 홍진영을 향해 “여의도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탔고 조금 전에 게임에서도 승리를 했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런데 얼굴이 너무 비호감이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세호는 김숙을 선택하며 “이제는 선배라고 하고 싶지 않다. 너라고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조세호의 말투를 지적, “반말은 너무 싸가지 없는 거 아니냐”며 거절해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21:25
연예일반

‘더 글로리’ 오지율X홍진영 떴다… 대세女들 등장에 ‘환호’(귀염뽕짝 원정대)

TV 조선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 아역 배우 오지율과 가수 홍진영가 출연한다.9일 방송될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첫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비주얼 가수 홍진영과 JTBC 드라마 ‘더 글로리’의 히트 주역 오지율의 깜짝 방문에 ‘트롯 보이즈’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실화인가?”, “꿈이야, 생시야?”라며 연신 감탄한다.그런 가운데, 오지율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명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상형 월드컵이 벌어져 ‘트롯보이즈’ 멤버들을 설레게 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오지율의 꽃을 받은 최종 승자는 “기분이 약간 이상하면서 부끄럽네요”라는 소감을 밝혀 나머지 두 명의 폭풍 부러움을 샀다는 전언이다. 한편, 홍진영은 숙면 중인 ‘선배즈’ 진성, 노사연과 ‘만능 일꾼 남매’ 이수근, 수빈을 깨우기 위해 기상 요정으로 특급 변신한다. 그는 아침 7시부터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넘치는 흥으로 ‘따르릉’, ‘엄치척’을 열창했고, 여기에 아이들도 합류해 선배들 깨우기에 나섰다. 안 일어나고는 못 배길 기상송 메들리에 이수근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모닝콜을 들었다”며 비몽사몽 기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귀염뽕짝 원정대’ 2회는 9일 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9 10:24
연예일반

안방극장 연말 트로트 대전… MBN ‘불트’ vs TV조선 ‘미스터트롯2’ 맞불

안방극장 트로트 오디션의 맞불로 후끈 달아올랐다. MBN의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의 시그니처 예능 ‘미스터트롯’ 시즌2가 방송일 이틀 차이로 격돌한다. MBN의 ‘불타는 트롯맨’이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독립 제작사를 차려 대표로 변신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원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자의 대결인 셈. ‘미스터트롯2’에 도전장을 던진 ‘불타는 트롯맨’이 트로트 오디션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불타는 트롯맨’은 상금 액수에 한도가 없는 오픈 상금제의 도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오픈 상금제는 참가자들이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한도 없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예고편에 공개된 오픈 상금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머니볼이 무대 위에 매달려있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회차마다 올라가는 상금이 ‘미스터트롯2’가 내건 상금 5억원을 초과할지 관전 포인트다. 최고 상금이 7억원이 될 수 있다는 내부 관측도 있다. 또 심사위원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서혜진 대표와 함께 ‘미스터트롯1’을 함께했던 가수 김준수와 박현빈이 ‘불타는 트롯맨’으로 이동해 대결 구도에 불을 지핀다. 홍진영도 ‘불타는 트롯맨’으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대선배 남진, 설운도, 주현미 등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데뷔 44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심수봉이 눈에 띈다.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등 히트곡을 낸 심수봉이 애정 어린 조언으로 트로트 원석들을 선별할 예정이다. MC도 관전 포인트다. ‘미스터트롯2’의 심사위원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맡는다. 제작진은 “장윤정을 의식해 도경완을 섭외했다”고 선전 포고했다. 부부인 두 사람이 각각 경쟁 프로그램에서 활약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예선부터 국민투표를 도입해 100명을 추렸다. 공개된 참가자 100명을 보면 20대가 대거 포진했고, 10대도 눈에 띌 정도로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계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는 상금 5억원을 걸고 ‘제2의 임영웅’을 찾는다. TV조선이 ‘미스트롯’ 1~2와 ‘미스터트롯’ 시즌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시즌1은 방송 당시 시청률 35%를 돌파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이미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보완돼 완성도가 높다. 무대 준비부터 심사, 참가자 관리, 점수 합계 등에 능숙하다. 안방마님 김성주가 MC를 맡았다는 점도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의 역량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된다. 김성주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앞선 시리즈를 이끌어 왔고, 점수집계 오류 등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정리해가며 우승자를 발표하는 등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심사위원에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객관적인 심사평을 내놓는 장윤정, ‘트로트 대부’ 진성, 붐 등이 시즌1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아모르 파티’로 MZ세대에서도 유명한 김연자가 새로 합류한다.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는 부제에 맞게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앞서 다른 방송사 트로트 오디션에서 이미 우승,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KBS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 진해성과 준우승자 재하,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준우승자 나상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1위의 박서진 등이 신설된 ‘우승부’에서 경쟁한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성민, 개그맨 손헌수, 래퍼 슬리피, 김선근 전 아나운서 등 의외의 인물들도 출전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9 08:30
연예일반

홍진영, 안방까지 복귀 시동… ‘불타는 트롯맨’ 합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불타는 트롯맨’ 대표단에 전격 합류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이다. 특히 대한민국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주역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했다. 이와 관련 7일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홍진영이 대표단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홍진영은 앞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트로트 오디션 ‘홍디션’을 개최해 직접 후배를 양성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진영은 ‘불타는 트롯맨’으로 통해 직접 트로트 곡을 작사, 작곡하는 재능은 물론 자신만의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엄격한 심사보단 현역 선배만이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조언과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욱이 홍진영은 남진, 설운도, 심수봉, 주현미, 조항조, 김용임, 윤일상, 윤명선으로 꾸려진 ‘레전드 대표단’과 이석훈, 김준수, 신유, 박현빈, 이지혜로 이뤄진 ‘젊은피 대표단’을 잇는 중간 다리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가 하면 ‘불타는 트롯맨’은 국내 최초로 매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한선 없이 치솟는 ‘오픈 상금제’를 도입, 예심전에서부터 국민 관객을 참여시키는 국민 투표제도 적용한다. 홍진영은 대표단으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올해로 벌써 데뷔 16년 차를 맞은 가수기는 하지만, 트로트 선배로 참가자들을 평가하기보다는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며 “‘불타는 트롯맨’이 상금 제도를 포함해 여러 면에서 새로운 트로트 쇼라는 점에 마음이 확 끌렸다. 참가자들도 새로운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지원한 터라 이번에도 엄청난 스타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맨의 무대를 직관하고 내 손으로 직접 트로트 맨을 뽑을 수 있는 ‘국민 대표단’ 모집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0:57
드라마

나현,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예인 기생 캐스팅

그룹 소나무 출신 나현(김나현)이 배우로 컴백한다. 최근 선배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나현은 드라마로 첫 행보를 펼친다. 나현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 분)이 운영하는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예인 기생 난초 역할을 맡는다. 나현은 난초라는 시대적 인물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통해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과 다이내믹 한 액션,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 이야기를 그린다. 나현은 소나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후 다수의 웹드라마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또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나현은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최고의 작품에 캐스팅 돼 무한한 영광이고 행운이다. 소속사 대표님 홍진영 선배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응원해 준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1 12:03
연예

러블리즈 케이, 홍진영 신곡 '안돼요' 커버 공개 "마음속 정착은 '돼요'"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선배 홍진영의 신곡 '안돼요'를 홍보했다. 케이(본명 김지연)는 3일 자신의 SNS에 "홍진영 선배님의 신곡 '안돼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선배님과 듀엣 느낌으로 커버해 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날(3일) 발매된 홍진영의 신곡 '안돼요'를 부르는 케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케이 특유의 청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케이는 이어 "케이마음속에 정착해도 '돼요' #홍진영 #안돼요대박"이라는 애교스러운 멘트를 덧붙였다. 이를 본 홍진영은 "너무 이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케이가 속한 그룹 러블리즈는 지난 9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Obliviate(오블리비아테)'로 활동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4 10:04
연예

'트롯신이 떴다' 동시간대 지상파 1위..김연자 정용화 '블링블링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감동과 웃음, 재미를 한번에 안겨주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6.7%, 7.6%(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예능 포함 지상파 전체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2.0%를 기록했다. 이날은 ‘노래 바꿔부르기’ 랜선킹 마지막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장윤정의 ‘첫사랑’을 부르게 된 진성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 고백을 하듯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연자는 20대부터 같이 활동했던 절친 주현미가 추천해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엔딩 무대는 복불복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붐이 장식했다. 무대에 선 붐은 "라이브가 처음이다. 응원해주시면 힘내서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옆집 오빠'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붐은 노래와 함께 댄스, 기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 남진을 비롯한 트롯신들은 “원더풀” “잘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수석이 걸린 트롯신 퀴즈’에도 도전했다. ‘주현미를 맞혀라’에서 과거 주현미가 29세에 찍은 라면 CF의 한 장면이 소개되자 남진은 “탤런트 할 건데 그랬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진성은 옆사람이 흘린 힌트를 가지고 연속해서 정답을 맞히며 3연속 줍줍신에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진성의 활약은 돌아온 ‘케이팝 듣기 평가’에서도 이어졌다. 헤드셋을 낀 진성이 외계어를 남발하다가 돌고래 샤우팅 창법으로 열창하자 남진은 “저러다 병원 갈라” “신곡으로 랩 한번 해야겠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특히, 진성이 엑소의 ‘코코밥’을 ‘볶음밥’으로 발음하며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는 모두 포복절도했다. 이 외에도 랜선강의를 본 시청자들이 보내준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블링블링’ 강의에 응답하듯 악센트를 적절하게 살리며 흥겹게 부른 남녀노소의 영상에 김연자는 “무엇보다 부르는 사람들 얼굴이 밝아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9.2%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스승과 제자로 찰떡 케미를 선사한 정용화가 차지했다. 랜선강의에서 사제지간으로 활약한 두 사람은 ‘블링블링’ 듀엣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열중했다. 듀엣 편곡 노래가 처음인 김연자는 연습 중 본인 파트 들어가는 박자가 자꾸 틀려 “집에 가서 연습을 더 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무대 당일, 김연자는 “꿈에서도 그리던 정용화와 듀엣을 같이 한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정용화 역시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트롯 새싹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는 물론, 깜찍한 듀엣 댄스까지 선보여 무대를 더욱 ‘블링블링’하게 만들었다. 함께 보고 듣는 것을 넘어 함께 춤추고 노래하기 위해 시작한 랜선 강의가 사제지간의 흥폭발 듀엣 무대로 이어져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이날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후 김연자X정용화의 ‘블링블링’ 풀 버전을 전격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홍진영’이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28 09:25
연예

[인터뷰] '미스트롯' 톱7 두리 "'트로트 공주'로 기억해주세요"

예능계에 '로마공주' 솔비가 있다면 트로트에는 두리(본명 봉두리)가 있다. 트로트 열풍 속 유일한 '공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미모는 타고났고 실력은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에 등극하며 인정받았다. 아이돌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를 하게 된 두리는 "나라는 사람을 세상에 알릴 차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의상부터 공주 컨셉트에 제대로다. "많은 분들이 또 공주로 나온지 궁금해 하셨는데 고민 끝에 공주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이미지라는 것이 한 번 잡기가 어려운데 운이 좋게도 공주로 기억해 주셔서 이어가려 한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트로트 공주'로 기억해주신다." -스스로 밀기엔 쉽지 않은 캐릭터아닌가. "할 생각이 없었다. '미스트롯' 할 때 평상시 입는 사복으로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방송관계자가 공주라고 해주셨다. 사복이라도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날도 핑크색 퍼프 소매 상의에 흰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미스트롯'에 공주 이미지로 나왔던 것도 이날 일 때문이었다. 캐릭터가 잡혀 감사하다." -로마공주 솔비가 경쟁자인가. "나는 유일한 트로트 공주다. '트로트 여신'은 너무 많은데 공주는 나밖에 없다. 예쁘다라는 생각을 최면처럼 하면서 공주에 몰입한다." -신곡 '예쁨주의보'는 어떤 노래인가. "나에게 딱 맞는 노래다. 거울공주 캐릭터랑 적합한 가사라서 마음에 든다. 작곡가 분이 공주의 외로움을 표현해달라고 하셨다. 워낙 성격이 밝아서 외롭고 슬픈 것을 표현하기 어려운데 노력했다." -안무는 '프로듀스' 트레이너로 알려진 배윤정이 맡았다고. "사람들이 보면 '트로트 안무인데 저 정도까지 춘다고?'라고 생각할 거다. 자동 다이어트가 된다. 연습실에 가면 일단 쉬는 건 거의 없다. 50분 바짝 연습하고 10분 쉰다. 학교 수업같은 느낌이다." -코로나 19에 행사가 사라져서 아쉬울 텐데. "컴백도 늦어지고 여러모로 걱정이 컸다.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고 나만 잘하면 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활동을 장기전으로 보고 있는 만큼 시국이 안정되길 바란다. 빨리 팬들에 인사드리고 싶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아이돌 시절 '아육대' 달리기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 출신이니까 몸으로 하는 건 다 자신이 있다. '출발 드림팀' 처럼 운동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아는형님' '나혼자산다'도 출연해 보고 싶다. 활동적인 성격이라 주변에 살이 찔 틈이 없겠다고 하는데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에 나가고 싶다." -이제 트로트 가수로만 활동을 하는 건가. "걸그룹 데뷔 했을 때도 트로트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운이 좋게도 공백기에 '미스트롯'에 도전하게 됐고 좋은 반응을 얻어 트로트로 활동하게 됐다. 활동하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오는 거라 어떻게 봐주실지 제일 궁금하다. 내가 많이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와 많은 사랑 받았으면 한다." -기대하는 반응은. "요즘 음원사이트 톱100에 보면 트로트가 정말 절반 이상이다. 나도 이 열풍에 살짝 묻어가고 싶다. 이번 계기로 아직 나를 모르는 분들도 많으니까 '트로트 공주' 두리로 기억되길 바란다." -롤모델이 있나.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 장윤정, 홍진영 선배님들 처럼 노래 연기 예능 다재다능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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