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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 소년과 감찰 사이..다채로운 온도차

배우 유승호가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승호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풋풋한 ‘소년’과 카리스마 넘치는 ‘감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온도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승호의 반전 매력을 살펴봤다. # 유승호의 소년미 유승호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한 남영의 귀엽고 풋풋한 소년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회 유승호(남영)는 기린각에서 위험에 처한 이혜리(로서)를 거침없이 구해내면서 깊은 카리스마를 뽐내다가도, 이혜리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그녀의 손을 잡는 변우석(이표)을 보자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유승호는 변우석의 손을 떼어놓고 “어디 양반 규수의 손을 함부로 잡으십니까”라며 자신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표출하기도. 또한 4일 방송된 6회에서 강미나(애진)와 혼담을 나누게 된 유승호는 이혜리에 대해 묻는 그녀에게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변우석과 다정하게 걷는 이혜리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자 단숨에 굳은 낯빛을 보였다. 이윽고 두 사람에게로 향해 딴지를 걸며 방해 공작을 펼치기도. 유승호는 체면과 원칙을 중시하는 선비 남영의 인간적인 이면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 감찰 유승호 특히 유승호는 짙은 눈빛과, 빈틈없는 액션 연기로 신입 감찰의 아우라를 완성하고 있다. 그는 첫 방송부터 저잣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든 왈짜 패를 잡기 위해 유려한 동작으로 활을 날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 6회에서는 화살로 밀주업자 문유강(심헌)의 칼에 당차게 대적하기도. 피땀 어린 노력이 엿보이는 유승호의 활 솜씨는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언제 어디서나 올곧은 시선을 내비치며 정도의 길을 걷는 선비 남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왕세자 변우석의 사서를 겸임하게 된 유승호는 두 번의 힘겨루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자신에게 적대적이던 그의 마음을 열게 했다. 변우석과의 명백한 힘 차이에 넘어지고 쓰러져도,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집념을 발휘한 것.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은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유승호는 극과 극의 온도차를 오가는 다채로운 반전 매력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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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 디테일 장인이 남긴 명장면 '셋'

배우 유승호가 월, 화요일 밤을 장악하고 있다. 유승호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그려내는 감정 연기와, 코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극한 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디테일 장인’ 유승호가 보여준 명장면을 꼽아봤다. # ‘원칙주의자’ 유승호의 기개가 빛난 과거 시험 현장 (1회) 유승호는 1회부터 원칙주의자 선비 남영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금주령에 관한 시제로 과거 시험에 합격한 뒤, 방방례 의식에서 어사주를 거절하며 남다른 기개를 드러내기도. 그는 임금에게 “금일 술을 입에 댄다면, 전하의 앞에서 언행을 달리하여 불충을 저지르는 것이옵니다”라며 의견을 표명했고, 힘이 실린 올곧은 목소리를 통해 가문을 등에 업고 급제한 인물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먹이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겨주었다. # ‘살신성인’ 활약..여심 저격 카리스마 (3회) 지난 3회에서 유승호는 밀주꾼을 포획할 수 있는 대목인 초파일 당일, 밀주꾼 이혜리(로서)와 왕세자 변우석(이표)에게 덜미를 잡혀 손도 쓰지 못하고 포박당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곧 왈짜들이 현장을 습격해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유승호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듯 공허한 동공을 내비치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도. 불안한 심리를 보이던 그는 이혜리가 계상목의 칼에 맞을 위기에 놓이자 번뜩이는 눈빛과 함께 한순간에 돌변, 그녀를 감싸 안고 맨손으로 칼날을 잡아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승호는 생동감 있는 내면 연기와, ‘여심 저격’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 긴장감 폭발..낭떠러지에서 혜리를 구출한 유승호 (4회) 유승호는 사사로운 감정과 정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영의 내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걱정에 휩싸인 채 이혜리를 추포하지 못하던 유승호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계상목을 붙잡아둔 그녀를 보자, “나도 어쩔 수 없소”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달아나던 계상목을 뒤쫓던 이혜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고, 유승호는 다급하게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구출해주었다. 이어 위태로운 눈빛의 유승호는 닿을 듯한 거리에 놓인 이혜리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2021.12.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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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률 7.5%로 출발…월화극 1위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시청률 7.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 1화는 배경인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확실하고 매력적으로 그렸다. 왕이 내린 어사주를 거부하는 원칙주의 시골 선비 유승호(남영),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밀주꾼이 되는 이혜리(로서), 형이 세상을 떠날 때 남은 상처로 날라리 왕세자가 된 변우석(이표)의 악연과 인연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2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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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선비 유승호·박력 이혜리 아슬아슬 '투샷'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첫 방송부터 아슬아슬한 '투샷'을 예고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이날 유승호(남영)와 이혜리(강로서)의 '갑분(갑자기 분위기) 눈맞춤’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승호를 문 앞에서 밀치며 몸을 포갠 이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유승호는 박력 넘치게 자신에게 직진하는 이혜리의 모습에 얼어 붙은 모습이다. 이혜리는 다급한 포즈로 유승호를 막아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만 가져와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남영은 시골에서 갓 올라온 선비로,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양반의 체면보다 밥벌이가 더 중요한 날품팔이 아씨 이혜리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유승호는 설상가상 이혜리의 집에서 셋방살이를 시작, 그의 인생에 없던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릴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승호의 등장에 난감한 건 이혜리도 마찬가지이다. 이혜리는 금주령의 시대, 오라비 배유람(강해수)이 진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술을 빚으며 밀주꾼이 되는 인물.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두 남녀가 한 집 살며 벌어질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남영과 로서는 같은 양반이지만 살아온 세계가 다른 극과 극 인물이다. 상극인 두 남녀가 한집살이를 하며 보여줄 ‘아술아술’한 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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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조선판 '뇌섹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과거시험장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6일 ‘조선판 뇌섹남’ 유승호(남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유승호는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에서 엿볼 수 있듯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시골 선비이다. 또한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는 자로,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유승호를 쫓아올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뿐이다. 유승호는 자신이 잘난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그는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시험장에서 ‘조선판 뇌섹남’ 자태를 자랑 중인 유승호의 모습이 담겼다. 유승호는 ‘몸가짐이 모든 것의 시작’을 외치듯 정갈한 흰 한복을 차려입고 ‘순백 도령’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과거시험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살아 있는 눈빛으로 군계일학 자태를 자랑 중이다.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가고, 최고의 집중을 다하는 듯 텅 빈 시험장에서 끝까지 답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통해 ‘최고’를 목표로 하는 그의 끈기와 재능을 엿볼 수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은 “남영은 학문에만 출중한 게 아니라 가끔은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게 행동할 줄 아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남영의 매력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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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승호, 드라마 '우리집에…'로 컴백 시동

배우 유승호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돌아온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유승호가 웹툰 원작 '우리집에 사는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도 "제안을 받고 검토 중으로 조만간 출연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유승호는 극중 농부이자 전직 채권업계 전설의 조폭 고난길을 연기한다. 20대 중반이지만 이미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인물. 밝음과 어두움, 까칠하고 순수한 매력이 공존한다. 가족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마음씨 따뜻한 캐릭터다. 올 초 종영한 '리멤버'에서 절대 기억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를 연기한 유승호는 이로써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모습으로 돌아온다.'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tvN '이웃집 꽃미남' '호구의 사랑'을 쓴 유현숙 작가가 포털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 2015년 3월 24일 연재를 시작해 지난달 24일 총 60회로 완결됐다.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의 가족 코믹 가족 로맨스다.현재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사이인 10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을 연출한 김정민 PD가 메가폰을 들며 극본은 영화 '썸' '안녕, 형아' '가비'를 쓴 김은정 작가다. '밤을 걷는 선비' '신의 선물' 등을 만든 콘텐츠케이가 제작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6.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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