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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퓨처스 감독으로 박정태 선임…“선수 성장 돕겠다”

SSG 랜더스가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SSG는 퓨처스 감독 선임에 앞서 구단 육성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도자상을 수립하고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 기술, 심리, 멘탈, 체력, 교육 등 선수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을 최우선 선임 기준으로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리스트업 했고 경력 검토 및 평판 체크 후 심층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2005년에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함과 동시에 당시 유소년 야구단을 창단, 10여 년 동안 유소년 양성과 지도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22년에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써왔으며, 2020년과 2024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SSG는 박정태 퓨처스 감독이 선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정태 퓨처스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유망주들이 기본기와 승부욕은 물론 상황에 맞는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지혜도 겸비할 수 있도록 퓨처스 코치 및 프런트와 함께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SG는 선진 육성 시스템 경험을 겸비한 코치를 발굴하고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역량에 중점을 두고 퓨처스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2025시즌 퓨처스 코치진에는 박정태 감독을 비롯해 류택현 투수코치, 이영욱 불펜코치, 이명기 타격코치, 와타나베 마사토 수비코치, 나경민 작전/주루코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코치로 구성됐다. 잔류군은 정진식 총괄코치, 배영수 투수코치, 이윤재 야수코치, 윤요섭 재활코치가 각 파트를 담당한다.김희웅 기자 2024.12.31 15:22
스포츠일반

‘차미네이터’ 차예은 “자유 품새는 볼거리 많은 종목…무대 들썩이게 할 노래 준비했다” [IS 인터뷰]

태권도 자유 품새 최강자인 차예은(23·용인시청)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한다. 선수로서 모든 걸 이루고도 여전히 매일 하루 6시간씩 훈련하고 있다.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서다.차예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최근 본지와 인터뷰에 임한 차예은은 “2023년 이후에는 선수를 안 하려고 했다. 할 수 있는 걸 다 해봤고, 지도자 쪽으로 가서 후배들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큰 대회가 이번 세계선수권이다. 이 대회를 잘해서 선수로서 좋은 이미지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태권도 품새 선수는 다른 스포츠보다 수명이 짧다. 기술력·유연성 등을 요하는 종목이라 10대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고, 대개 20대 중반에는 은퇴를 고려한다.6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차예은은 자유 품새 분야 으뜸이다.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AG)·세계대학경기대회·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제패했다. 차예은에게 품새의 매력을 묻자 “공인 품새는 절도 있는 이미지가 강하다. 자유 품새는 음악에 화려한 기술들을 넣어서 한다. 그래서 대중들이 봤을 때 훨씬 흥미가 있고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선수별로 특색도 다르다”고 어필했다.실제 자유 품새는 종교적 메시지가 들어가거나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등의 노래만 아니면 제한이 없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적인 음악에 몸을 맡길 예정인 그는 “내 시그니처 기술은 ‘옆돌고 하이퍼 훅’이다. 나만 할 수 있는 기술이었는데, 지금은 후배 중 나보다 잘하는 선수도 많다. ‘도약 발차기’도 내 주특기다. 다른 여자 선수들이 점프해서 발차기를 4번 찰 때, 나는 5번에 도전했다”고 자부했다. 실제 차예은의 경기를 보면 하나의 예술 공연처럼 느껴질 만큼 화려하다. 차예은이 이 부문 최고봉이 되기까지는 큰 시련이 있었다. 원래 태권도 시범단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고교 2학년 때인 2018년, 왼 무릎 십자인대와 연골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1년간 재활에만 매진했다. 그리고 부상 때문에 더는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수 없어 자유 품새 선수로 전향했다.그때를 떠올린 차예은은 “그때 내가 다시 운동할 수 있을까라는 감정이 들었다. 다치기 전에 메달을 많이 땄는데, 내가 다친 뒤 2~3등 했던 선수들이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걸 보고 빨리 복귀해서 ‘쟤네 한 번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때 큰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뒤부터 차예은은 ‘차미네이터(차예은+터미네이터)’라고 불렸다.엄청난 승리욕이 차예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유년 시절부터 함께한 ‘스승’ 전재준 관장의 존재도 지금의 차예은을 만들었다. 전 관장은 지난해 차예은에게 SUV 차량을 선물했다. 그만큼 각별한 사제지간이다.차예은은 “사부님이 대학경기대회 대표가 되면 차를 사주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대표 선수가 된 뒤 차 사주기로 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AG 대표 선수까지 되고 오라고 했다. (2022 항저우) AG 대표가 된 뒤에는 대회에 나가 석권해 오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실제 차예은은 지난해 항저우 AG에서 포디움 최상단에 선 끝에 전재준 관장에게 차를 받을 수 있었다.이번에도 세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매트 위에 서는 차예은은 “무대를 들썩이게 하는 노래를 준비했다. 1등 하면 좋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봤을 때 진짜 멋있고, 재밌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1.09 05:33
프로야구

[IS 피플] ABS 시대 준비하는 프레이밍 장인 유강남 "더 맛있게 잡아야죠"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32)은 유리한 공 판정을 받기 위해 미트를 움직이는 기술, 즉 프레이밍이 뛰어난 포수로 손꼽힌다. 보더라인에 걸쳐 판정이 어려운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 볼카운트 싸움을 주도하고, 마운드 위 투수를 도왔다. 다가올 2024시즌, 유강남의 프레이밍 능력이 발휘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야구장에 설치한 전용 카메라가 홈플레이트 등 고정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타자별 스트라이크존(S존)을 설정한 뒤 공의 궤적을 파악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한다. 심판은 이제 수신 장비를 착용하고 결과를 전달받아 콜을 한다. KBO는 "포수의 포구 위치나 방식에 상관없이 상하좌우 기준을 충족하여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스트라이크가 판정된다"라고 밝혔다. S존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2㎝씩 확대 적용하고, 상하단은 각 선수별 신장의 비율이 반영된다. 상단 기준은 선수 신장의 56.35%, 하단은 27.64% 위치가 기준이 된다. 유강남은 ABS에 도입이 가져올 변화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그는 "자동 공 판정이 퓨처스리그에 막 시범 운영했던 2020년, 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판정 콜이 늦었고, 언더핸드스로 투수가 던지는 높은 공은 대체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또 "현재 ABS는 여러 가지가 보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일관된 S존이 적용돼 공정성이 생기는 점도 반길 일이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S존을 경험하면 아무렇지 않게 느끼긴 어려울 것 같다. ABS뿐 아니라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여러 제도가 한꺼번에 도입되기 때문에 혼란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투수가 던진 공이 ABS에 의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더라도, 포수가 잡은 시점 위치는 S존에서 크게 벗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심판진을 상대로 진행한 ABS 적응 훈련에서는 바운드된 공이 스트라이크 콜을 받기도 했다. 유강남은 "포수가 이상한 위치나 포구 자세로 잡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모습을 야구팬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로봇 심판 시대가 도래하면 소위 '미트질'로 심판을 현혹하는 기술이 무의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프레이밍 장인' 유강남은 정작 이 점에 대해서는 "포수의 가장 큰 임무는 투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안정감 있는 포구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미트 끝 부문으로 포구하는 걸 선수들 사이에선 '틱틱 잡는다'라고 말한다. ABS로 변하는 게 있을 테니 틱틱 잡지 않고, 이전보다 투수의 공을 더 '맛있게(편안하게)' 잡아주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포켓(미트에서 공이 들어가는 손바닥 부분)에 정확히 잡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판정을 의식하지 않고, 투수가 좋은 기운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의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9 07:00
해외축구

‘해트트릭’ 트리오 손흥민-홀란-퍼거슨, BBC 이주의 팀 선정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에 승리를 이끈 공격수들이 나란히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2023~24시즌 EPL 4라운드 기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명단의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손흥민이 배치됐다. 세 선수는 나란히 4라운드 경기서 해트트릭을 폭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바 있다.매체는 각 선수별 코멘트를 게시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먼저 손흥민에 대해선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해 벤치에 앉은 것이 토트넘에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손흥민은 그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최고 활약을 펼치며 번리를 무너뜨렸다”고 평했다. 이어 “번리가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상대로 높은 라인을 유지하려면 공을 보지 않고 빨리 뛸 선수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이어 풀럼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에 대해선 “이 팀에 빠질 수가 없는 선수다. 모든 골이 극도의 자신감과 함께 터진 만큼 더욱 그렇다”면서 “지난주 페널티킥(PK)을 놓쳐 비난받았지만, 풀럼을 상대로는 실수하지 않았다. 홀란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끝으로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한 퍼거슨에 대해선 “10대의 이 선수는 항상 재능을 보여줬다. 뉴캐슬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외 미드필더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이상 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퀴르 조우마(웨스트햄) 조 워럴(노팅엄 포레스트) 조던 픽포드(에버턴)다.한편 매체는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줄 기회를 얻었고, 이는 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13일 위고 요리스(프랑스)에 이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당시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결정에 대해 “모두 매주 더 발전하고 퍼포먼스가 향상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책임이라는 건 여러분 스스로 지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노력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태도에 달려 있다. 그 의지와 태도를 보고 싶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내 판단에는 손흥민이 주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동료들의 박수를 받은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생각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행동을 보여주면서 훈련 세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지금 이 공간(드레스룸)이 제일 중요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아실 거다.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하나로 뭉치자. 같은 목표를 같은 발걸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시즌을 나아가자”고 힘줘 말했다.그리고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이를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동시에 농락하는 침착한 슈팅 기술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후반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차례 골망을 흔들며 EPL 4시즌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팀은 5-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 9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2위(3승1무 승점10)에 올랐다.이후 손흥민은 곧바로 현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해 9월 A매치 2연전(8일 웨일스·13일 사우디아라비아)을 대비한다.김우중 기자 2023.09.04 11:53
프로축구

신성, 에이스, 외국인까지…한여름 축제 기다리는 팀K리그

한여름 축구 축제가 다가온다. 축구 팬들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서는 팀K리그를 주목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 투표 현황을 점검했다.팀K리그는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T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본격적인 여름 축구 축제를 연다. 팀K리그는 오롯이 팬들의 투표로만 집계된 ‘팬 일레븐’ 11명과, 팀을 이끌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연맹 기술위원회가 뽑는 ‘픽 일레븐’ 11명으로 구성된다.지난 5일 시작된 팬 투표에서는 4-3-3 전형을 기준으로 각 포지션 별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 팀의 인기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외국인 선수들의 적극적인 ‘선거 유세’다. 긴 시간 K리그를 누빈 대구FC 세징야, FC서울 오스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특히 세징야는 일찌감치 “경기에 참석할 수 있게 저를 투표해 주신 모든 팬분들게 너무 감사드립니다”며 출전을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안톤은 “K리그를 대표해 아시아 최강 리그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도 투표 부탁드립니다”며 독려했다.이중 세징야는 12일 07시 기준 전체 투표수 1위에 오르며 명성을 입증했다. 안톤은 김영권(울산) 홍철(대구)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제치고 수비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설영우와 100표 이내의 차이를 보이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이외에도 미드필더 부문에선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한 배준호(대전)의 도약도 눈에 띈다. 그는 오스마르, 윤빛가람(수원FC) 이청용(울산)을 제치고 당당히 미드필더 부문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팬들이 K리그 신성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의미다. 끝으로 공격수 부문에선 이승우(수원FC) 나상호(FC서울) 주민규(울산)가 톱3를 차지하고 있다.팀K리그 팬 투표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매시간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선 Kick을 통해 공개되나, 마지막 사흘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어 17일 팬 일레븐 11명이 공개되고, 2일 뒤 픽 일레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신문로=김우중 기자 2023.07.12 07:09
프로축구

홍명보-최원권이 이끄는 팀K리그, ATM전 나설 후보 44인 공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7월 27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설 팀K리그의 감독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시즌 울산을 17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원권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대구를 강등 위기에서 구했고, 올 시즌에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대구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GK코치는 울산 양지원 코치, 피지컬 코치는 울산 세이고 코치가 참여한다.연맹은 7월 5일(수)부터 시작되는 팀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조규성(전북),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배준호(대전) 등 신예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팀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팬 일레븐'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팬 투표는 7월 5일(수) 정오부터 16일(일) 자정까지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다. 한 아이디당 1일 1회 투표할 수 있고,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7일(월) 발표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친선경기 티켓과 오픈트레이닝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팬 일레븐 결과 발표 후에는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11명의 '픽 일레븐'을 선발한다. '픽 일레븐' 선발 시에는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이 고려된다.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2 차전 각 경기 하루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팀K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의 오픈 트레이닝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트레이닝 티켓은 7월 6일(목) 오후 1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1,2차전 경기 예매와 마찬가지로 쿠팡 와우회원에 한하여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 FW :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나상호(서울), 안병준(수원), 라스, 이승우(이상 수원FC), 바코, 주민규(이상 울산), 김보섭(인천), 문선민, 조규성(이상 전북), 백성동(포항)MF : 이순민(광주), 세징야(대구), 배준호, 이진현(이상 대전), 오스마르(서울), 윤빛가람(수원FC), 이청용(울산), 이명주(인천), 백승호(전북), 김봉수(제주), 고영준, 오베르단(이상 포항)DF : 두현석, 안영규, 티모(이상 광주), 황재원, 홍철(이상 대구), 안톤(대전), 김주성, 이태석(이상 서울), 이기제(수원),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 정태욱(전북), 김오규, 안현범(이상 제주), 그랜트, 박승욱(이상 포항)GK :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김동준(제주)김희웅 기자 2023.07.04 12:01
IT

SKT 오픈 2023, AI 최경주가 관전 포인트 짚는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AI 최경주 개발에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을 활용했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엔진을 결합했다.SK텔레콤은 이번 대회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했다. '에이닷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순위 정보 및 선수들의 성적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2:33
골프일반

'AI 최경주'가 관전포인트를 알려준다? SK텔레콤 오픈 첨단 기술 눈길

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23’에 다양한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대거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핀크스 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3’은 매 대회마다 S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골프 대회에 적용,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이 대회장 곳곳에 적용된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는 점이다. ‘AI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하 ‘AI 최경주’)은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AI 최경주’ 개발에는 SKT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또한 중계방송 중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과거 화재로 어린 시절 사진을 대부분 잃어버린 최경주 선수를 위해 SKT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력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소년 AI 최경주’의 얼굴과 목소리를 영상으로 재현했다.‘소년 AI 최경주’ 복원과정에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미디어 리인액트먼트(Media Reenactment) 기술을 적용, 2차원의 흑백 졸업사진에 입체감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AI 최경주’와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도 갤러리에게 선보인다.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이벤트 공간에서 공을 타격하면, ‘AI 최경주’가 체험자의 스윙과 타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SKT는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3’ 중계에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접목, 시청자 각자가 원하는 최적화된 화면과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A. tv에 골프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고, SKT의 AI가 자동 생성하는 각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순위 정보 및 선수들의 성적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회 현장의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방문객들이 모바일 기기와 같은 세로화면에서 A.(에이닷)으로 골프 경기 관련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과 Btv의 플러스바를 통해 경기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AI 휴먼 등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골프 팬들이 일상으로 다가온 AI 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미디어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3.05.16 09:43
스포츠일반

'1코스=인빠지기' 전법 알면 맞춤형 전략 보인다

경정 베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선수별 가장 잘하는 전법을 미리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 출전자의 경주운영 전개 방식에 따라 베팅 방향에도 변화가 있는 만큼 각 전법별 장단점, 난이도 등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이 되는 전법은 인빠지기다. 인코스(1코스)에서 출발해 1턴 마크를 선회한 후 그대로 앞질러 나가는 기술이다. 1코스가 첫 번째 승부 시점인 1턴 마크와 가장 가깝기에 초반 스타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경주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춘 전법이다. 물론 해당 선수의 선회 능력에 따라 입상 여부가 달라지나 말 그대로 턴 마크에 호를 그리듯 군더더기 없는 선회를 선보인다면 단숨에 선두를 꿰찰 수 있다. 문제는 초동 타이밍을 너무 빨리 잡거나 늦을 경우에는 선회각이 커지면서 역습을 허용하거나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경쟁 상대에게 압박을 당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선수가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는 인돌기가 있다. 인빠지기가 우승을 위한 전술이라고 한다면, 인돌기는 승부 타이밍을 순간적으로 놓치거나 외곽에서 강하게 압박해오는 경쟁 상대들로부터 최소 2착권을 유지하기 위해 1턴 마크를 짧게 돌아 나오는 기술이다. 모터 성능이 좋을 경우 백스트레치와 1주 2턴 마크 경쟁을 통해 선두권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 나머지 코스에서는 휘감기와 찌르기로 전법을 구분할 수 있다. 상대 움직임을 기다렸다가 대응하기 보다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팬이라면 휘감기 성공률이 높은 출전자를 주목해야 한다. 휘감기는 안쪽 경쟁자의 오른쪽에서 시속을 줄이지 않고 강하게 돌아나가 선두를 노리는 전법이다. 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템포 더 빠른 초동 타이밍과 선회각이 밀리지 않도록 정교한 중심 이동과 핸들링, 레버 조작이 필요하다. 찌르기는 공간 침투의 미학이 있는 전술이다. 스타트 후 안쪽 선수를 넘어서기가 여의치 않을 때 구사한다. 압박하려다 실패해서 허점을 노리는 것과 처음부터 빈틈을 파고들겠다는 의도를 두는 두 가지 상황이 있다. 휘감기와 찌르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만 구사 가능한 전법으로 휘감아찌르기가 있다. 3코스부터 구사할 수 있는 작전으로 예를 들어 1, 2코스를 상대로 스타트가 월등히 빠르다면 휘감으면 된다. 하지만 시속이 엇비슷하고 2번정이 이미 찌를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같이 찌르면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휘감으면 오히려 선회각이 커질 수 있는 위험을 극복하고자 1, 2번정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기술이다. 상대의 타이밍을 읽지 못하거나 조종술이 부족하면 작전이 불발되는 경우가 많아 수많은 연습이 필요한 고난이도 전법이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선수마다 급할 때 습관처럼 나오는 주전법이 있다. 경주 추리에 앞서 같은 조건에서 어떤 전법으로 입상했는지를 알아보고 추리에 나선다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28 05:08
프로야구

[IS 포커스] ‘빠른공’ 영건, WBC 선발 변수될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마운드를 구성하는 건 경험일까. 아니면 패기와 힘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월 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인을 발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주최 측에 제출하는 일종의 예비 엔트리다. 관심 명단에는 김광현(34·SSG 랜더스) 양현종(34·KIA 타이거즈) 등 베테랑들이 여럿 뽑혔다. 이들보다 더 눈을 끄는 건 젊은 투수들이다. 이번 명단에는 올해 신인왕 정철원(23) 지난해부터 선발 투수로 뛰기 시작한 곽빈(23·이상 두산 베어스) 왼손 파이어볼러 김범수(27)와 오른손 파이어볼러 문동주(19·이상 한화 이글스) 등이 포함됐다. 성적만 놓고 보면 관심 명단에 드는 것도 어색할 수 있다. 종합 성적표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보면 곽빈(1.92·스포츠투아이 기준) 정철원(1.44) 김범수(0.36) 문동주(-0.04)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곽빈이 투수 전체 30위에 유일하게 들었다. 네 사람의 공통점은 강속구다. 올 시즌 데뷔한 문동주는 직구 평균 시속 150.9㎞로 100구 이상 던진 투수 중 6위를 기록했다. 김범수도 평균 시속 147.7㎞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500구 이상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정철원은 평균 시속 148.8㎞로 안우진, 고우석에 이은 국내 투수 3위를 기록했다. 곽빈도 평균 시속 146.8㎞(국내 투수 5위)를 남겼다. 구속은 대표팀 투수를 선발할 때 항상 반영했던 부분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대표적이다. 대표팀 선발 당시 김진욱은 17경기 2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8.07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불펜 전환 후 안정감을 찾은 부분에 주목했고, 김진욱은 대회 4경기 평균자책점 0으로 제 몫을 했다. 각국의 메이저리거들이 총출동하는 WBC에는 힘이 넘치는 타자들이 등장한다. 성적과 별개로 '강속구 카드'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세대교체라는 명분도 더할 수 있다. 실제로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은 시즌 중 리그의 젊은 파이어볼러 투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곽빈에 대해 "직구만 놓고 보면 리그 어떤 투수들보다 낫다"고 했다. 문동주를 놓고도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물론 구속은 어디까지나 성적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변수다. 조범현 WBC 기술위원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WBC는 베스트멤버로 나가야 한다. 좋은 선수가 있다면 (젊더라도) 명단에 포함하겠지만, 실제 경기를 잘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우선 선발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강철 감독이 투수 출신이시고, 직접 운용하는 당사자이다. 감독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면서 대표팀 최종 명단을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범현 위원장은 이어 “이번 대회 우선 목표는 8강 2라운드 진출이다. 대표팀 선수들을 전략적으로 선발하고 운용해야 한다”며 “물론 일본전도 있지만, 2라운드 진출 위해서는 호주전이 중요하다고 본다. 상대 타자들 유형에 맞춰 (투수를) 선발하는 게 중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고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2.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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