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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남, ‘돈 보고 결혼설’ 나올 만도…이상화 “결혼 비용 전부 내가 결제” (짠한형)

이상화가 강남과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결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강남의 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혼식이 화두에 올랐다. 이상화는 “이분(강남)은 춤만 췄지, 저는 청첩장, 드레스, 턱시도 등 준비를 다 했다, 이분은 춤 연습만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이에 강남은 결혼식 당시 예상하지 못한 한 사건이 생겼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강남이 “국가대표를 데리고 가는데 결혼식 크게 합시다, 제가 결혼식 비용 내겠습니다”라고 선언한 것과 달리 이상화가 결혼식장 비용까지 계산하게 된 것. 강남은 약 1500명의 하객이 왔으나, 축의금을 받은 사촌 동생이 집계를 하지 않아 돈을 계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부연하며 “그래서 상화 씨가 결혼식 비용을 다 냈다, 저는 그냥 진짜 춤만 추고 끝났다”고 미안해했다. 여기에 이상화가 신혼여행 비용까지 미리 계산한 사실이 드러나자 신동엽은 “넌 상화 씨 돈 보고 결혼한 거야?”라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9:22
프로축구

연맹, 김해·용인·파주 K리그 회원가입 승인…제4차 이사회 결과 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 3개 축구단에 대한 회원 가입 승인과 군복무 선수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김해FC 2008,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이 승인 소식이다.연맹은 먼저 "김해FC 2008은 현재 K3리그 소속으로 올 시즌 3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김해는 2024년 준공된 최신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K3리그 개막전에 8,677명이 경기장을 찾아 K3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해는 올해 1월 재단법인을 설립하며 K리그 가입 추진을 본격화했고, 6월 회원 가입 신청 당시 시의원 전원이 K리그 가입 지지 서명을 하는 등 프로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해FC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11년 광주FC 창단 이후 15년 만에 남부 지역을 연고로 한 K리그 신생팀 참가가 이뤄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용인시는 올해 3월 이상일 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4월에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K리그 다수 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갖춘 최윤겸 감독과 K리그 레전드 이동국 전 선수를 각각 초대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 용인은 2001년 설립된 용인시축구센터를 기반으로 구단 사무국과 연령별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췄다.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미르스타디움은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 AFC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급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끝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해왔고, 2022시즌에는 K3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파주는 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이었던 파주NFC를 구단 클럽하우스로 사용한다. 이는 천연잔디구장 6면, 인조잔디구장 1면과 75개 실에 이르는 숙소동,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어 프로팀 클럽하우스는 물론 유소년 육성과 외부 임대를 통한 구단 수익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시민축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현재 프로축구단이 없는 경기 북부권에서의 K리그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 사무국은 이번 이사회를 앞두고 ▲사업계획서, ▲인프라, ▲지자체 의지 및 지역사회 관심도, ▲연고지 경쟁력, ▲지자체 재정여건, ▲시장 규모 등 6개 분야의 41개 세부항목이 포함된 회원가입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이사회에 제출했다. 연맹은 "세 구단 모두 적정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사회는 ▲김해, 용인, 파주시 모두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인 점, ▲지자체 연간 예산 규모가 2조원 내지 3조원으로 재정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점, ▲홈경기장과 축구 인프라가 갖춰져있는 점, ▲사업계획서의 완성도와 타당성이 충분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세 구단 모두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세 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는다. 세 구단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26시즌 K리그2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군복무 선수의 소속팀 이적 형식 '임대'에서 '출전 동의'로 변경했다.선수가 군복무를 위하여 김천상무 등으로 소속팀을 변경할 경우 선수의 이적 형태를 기존 ‘임대’에서 ‘군복무 선수 출전 동의’로 변경했다. 이는 현재 FIFA 규정상 한 팀이 선수를 임대 보내거나 임대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수(6명)에 군복무 선수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개정에 따라 군복무 선수의 원 소속팀과 김천상무가 작성하는 ‘군 선수 표준 임대 계약서’도 ‘군복무 선수 출전 동의서’로 양식이 변경됐다.김우중 기자 2025.08.11 16:15
해외축구

‘LAFC’ 손흥민의 데뷔전 활약에 영국 매체도 주목→“강한 인상 남겼다”

영국 현지 매체도 손흥민(33·LAFC)의 강렬한 데뷔전에 주목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0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타가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LAFC 소속으로 짧은 데뷔전을 소화한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손흥민은 지난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7일 LAFC 공식 입단 뒤 사흘 만의 데뷔전이었다.LAFC는 손흥민 투입 뒤 1골을 더 실점하며 밀렸는데, 이때 손흥민이 등장했다. 후반 32분 후반 32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단숨에 박스 안까지 진입해 슈팅을 노렸다. 이때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에게 걸려 넘어졌다. 최초 주심은 테란이 공을 걷어냈다고 판단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에이스’ 데니스 부앙가가 오른쪽으로 차 넣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 골에 기여한 손흥민은 이후 역전을 위해 달렸으나, 끝내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손흥민이 소화한 시간은 약 30분 정도지만, 이미 현지에선 그의 존재감에 주목한다. 당시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시대가 MLS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면서 “손흥민은 지체 없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특유의 폭발적인 역습 돌파로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어냈다. 경기장은 대부분 붉은색 물결로 가득했지만, 원정 온 LAFC 팬들의 응원은 손흥민 투입 순간 뚜렷한 함성으로 울려 퍼졌다”라고 평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의 시카고전 활약을 짚으며 “손흥민은 원정 팀이 반격하는 데 기여했다. 클럽에 합류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이미 새로운 팀 동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한편 손흥민은 시카고전 뒤 “다음 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30분 동안 몸을 풀 수 있었다. 다음 주에는 선발로 나서서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LAFC는 오는 17일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5.08.11 16:10
메이저리그

AL 동부지구 3위 추락 양키스, 감독은 벌써 시즌 5번째 퇴장 불명예

뉴욕 양키스 애런 분(52) 감독이 이번 시즌 5번째 퇴장을 당했다. 애런 분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선언을 받았다. 양키스가 0-2로 뒤진 3회 말 공격, 선두 타자 라이언 맥먼의 타석에서 선발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의 3구째 낮은 싱커가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았다. 이에 애런 분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구심을 향헤 항의했다. 잠시 후 애런 분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 구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MLB닷컴 중계에 따르면 이 공은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걸친 것으로 확인됐다. 애런 분 감독의 올 시즌 5번째 퇴장이다. 이번 시즌 최다 1위. 2018년 양키스 감독 취임 후로는 통산 44번째이다. 양키스는 이날 팀 3안타에 그치며 1-7로 졌다. 애런 분 감독은 "이제 끝난 일"이라면서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서 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하다. 6월 중순까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20승 31패로 주춤, AL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6.5경차 뒤진 3위에 처져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8.11 14:07
예능

‘신혼 3개월’ 정은혜♥조영남 “혼인신고 다시 해” 돌발 발언 (동상이몽2)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남편과 2세 계획을 발표한다. 11일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 큰 화제를 모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먼저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한지민과 드라마를 넘어선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정은혜와 한지민은 예상치 못한 공통점을 발견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한지민은 정은혜 부부에게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며 “결혼하니까 어때?”라고 물었고, 정은혜는 꽁냥꽁냥한 신혼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피 마시러 갈게”라는 말로 실시간 만남을 예고해 스튜디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데. 과연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급 손님맞이를 위해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생애 첫 합동 요리에 도전했다. 정은혜는 옷이 흠뻑 젖는 건 물론 주방을 물바다로 만들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남편 조영남은 멸치 똥까지 정성스레 따는 면모를 드러내며 극과 극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요리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두 사람을 분주하게 만든 특급 손님의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혜 가족이 함께 힘든 시간을 극복해 낸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은혜 어머니는 “스물여섯에 내 품에 안으며 장애인을 처음 봤다”는 고백과 함께 어린 딸을 홀로 키워낸 지난날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정은혜 어머니는 “가장 힘들었던 건 세상의 시선”이라며 결국 공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성인이 된 정은혜가 조현병과 시선 강박증으로 세상과 단절됐던 시절, 그 곁을 지켰던 동생은 “왜 나는 이런 가정에 태어났을까”라며 방황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정은혜는 “이때 날 살린 건 그림 한 장”이라며 캐리커처를 통해 다시 세상과 마주한 과정을 공개했다고 전해진다.또 ‘신혼 3개월 차’ 정은혜, 조영남 부부에게 갑작스러운 고민이 찾아왔다. 2세 계획을 두고 부부가 깜짝 선언을 하자 가족들 사이엔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 현실적인 조건과 이상적인 바람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 이해한다”며 어렵게 속마음을 꺼내놓았다고. 그러던 중, 정은혜는 “우리 혼인신고를 다시 해”라며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성 바꾸겠다!”는 깜짝 선언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과연 정은혜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특별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49
예능

장윤정 영재子, 벌써 해외 유학 선언 “8년 뒤 美서 물리학 전공” (내생활)

가수 장윤정 아들 도연우가 미국 대학 진학 목표를 밝혔다.지난 10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도도프렌즈’ 5인방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홍콩 우정 여행 마지막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도프렌즈’는 홍콩대 탐방을 했다. 이들은 대학 탐방 도중 한국인 학생들과 만났고,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입학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연우는 한국 학생들에게 “유학온 지 얼마가 됐냐”며 홍콩대 입학 과정에 궁금증을 가졌다. 한국 학생은 “제주도에서 IB라고 국제학교를 다닌 뒤 홍콩대에 입학했다”고 했고, 연우 또한 “저도 IB에 다닌다”고 했다. 대학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이들을 보며 한국 학생들이 “벌써 대학 생각을 하냐, 아직 즐길 때 아니냐”라고 묻자 연우는 “아빠는 벌써 8년밖에 안 남았대요”라고 말하며 “가능하면 미국 쪽으로 대학교를 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연우는 대학 입시 과정 중 하나인 AP를 알고 있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싶다. 미리 준비하고 싶어서 미국 캠퍼스 투어도 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을 가봤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8:49
예능

[TVis] 김종국, 62억 자가 이어 놀이공원 200만원 플렉스… “돈 안 아껴” (‘런닝맨’)

김종국이 놀이공원에서 2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두 번째 투어는 문을 선택하는 미션으로, 럭셔리 A방 입장료는 7코인, 가성비 B방 입장료는 2코인이었다.김종국은 “여행은 진짜 돈 안 아낍니다”라며 7코인을 내고 A방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하하는 “종국이 형이랑 놀이공원 간 적 있는데, 놀이동산에서 200만 원 썼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국은 “여행에는 돈 아끼는 거 아니다”라며 포부를 드러내고 럭셔리 방으로 향했다. 한편 김종국은 62억 원 상당의 집을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9:49
예능

‘1타’ 정승제, 초등 수준 하위권 고1과 ‘대국민 프로젝트’… “직업 걸고 증명” (‘티처스2’)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1타 생선님’ 정승제가 수학 하위권의 희망을 찾는 ‘대국민 프로젝트’를 예고한다.10일 방송되는 ‘티처스2’에는 교내 ‘인기남’이지만 공부 자신감을 잃은 고1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은 자꾸만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경쟁을 피하기 위해 집에서 먼 학교로 진학해 매일 왕복 200km의 등굣길을 오가고 있었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한 라이드는 물론, 아침 도시락까지 챙기는 열정을 보였다. 대학 교수이기도 한 어머니는 자신이 공부했던 필기 노트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오답 노트까지 자처해 필기해 주며 아들의 공부를 도왔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성적은 새로 바뀐 내신 5등급제에서 주요 과목이 모두 40점대로 3등급에 해당했다. 9등급으로 환산하면 5~6등급에 머무는 하위권 상태였다. 공부 상태를 들여다보던 조정식은 “많이 냉정한 이야기를 하겠다. 시험지만 봐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 수 없다. 이런 거 처음 봤다”며 경악했다. 정승제는 수학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정승제는 “초등학교 4학년 심화 문제 수준이다”라고 테스트 난이도를 전했지만, 긴 지문을 보자 겁을 먹은 도전학생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도전학생의 문제점이 너무 보여 답답했던 조정식까지 나서 정승제와 합동 솔루션에 나섰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문제 뜻 자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정승제는 “나는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알면 고등 수학에서 누구나 2등급 할 수 있다고 증명하는 게 직업인 사람이다. 여기서 딴 길을 찾아보라고 하는 거면 ‘티처스’에 나올 의미가 없다. 무조건 증명하고 싶다. 희망이 있다는 걸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도전학생 대상으로 수학 하위권의 희망을 찾는 ‘대국민 프로젝트’를 선언했다.기본기도 없는 수학 하위권이지만, 정승제를 따라 죽을 힘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다짐한 고1 도전학생과 정승제가 펼치는 솔루션, 그리고 ‘대국민 프로젝트’의 결과는 1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8:41
드라마

‘화려한 날들’, 갑작스러운 돈다발 등장…정일우 ‘수심 가득’ 왜

‘화려한 날들’의 이가(家)네가 갑작스러운 돈다발로 인해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다.10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2회에서는 갑자기 생긴 거액의 돈 봉투와 그로인해 큰 갈등을 겪는 이가(家)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지혁은 상철(천호진)과 다정(김희정) 몰래 자취방을 계약하고,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며 독립을 선언했다. 지혁의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은 상철과 다정을 당황하게 만들고, 본격적인 가족 갈등의 서막을 알리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런 가운데, 오늘(1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정체불명의 거액 봉투를 든 다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혹스러움이 역력한 표정으로 돈 봉투를 바라보는 다정과 옥례. 범상치 않은 상황을 눈치채고 표정이 굳은 지혁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들을 몰래 지켜보는 수빈(신수현 분)의 모습이 더해지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반면, 상철은 어색한 웃음을 띄운 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종업계 고문으로 재취업한 그가 어째서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뜻밖에 생긴 돈다발로 점점 더 꼬여만 가는 이가(家)네. 이들에게 닥칠 새로운 갈등과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 과연 이 돈은 어디서 온 것인지, 또 가족들에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향후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처럼 ‘화려한 날들’은 주조연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 감정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연출, 예상할 수 없는 흥미로운 극본 등 모든 것이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화려한 첫걸음을 내디뎠다.‘화려한 날들’은 이날 오후 8시 2회가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4:49
해외축구

‘번개 같은 데뷔’ MLS도 SON 데뷔에 떠들썩 “손흥민 시대가 개막”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소화했다. 현지에선 입단 사흘 만에 데뷔전을 치른 그의 활약을 두고 “손흥민의 시대가 막을 올렸다”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의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7일 LAFC 공식 입단 뒤 사흘 만에 데뷔전을 소화한 것이다.LAFC는 손흥민 투입 뒤 후반 25분 추가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때 손흥민이 존재감을 뽐냈다. 후반 32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단숨에 박스 안까지 진입해 슈팅을 노렸다. 이때 수비수 카를로스 테란에게 걸려 넘어졌다. 최초 주심은 테란이 공을 걷어냈다고 판단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에이스’ 데니스 부앙가가 오른쪽으로 차 넣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 골에 기여한 손흥민은 이후 역전을 위해 달렸으나, 끝내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MLS 사무국은 이른 데뷔전을 소화한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MLS는 “손흥민의 시대가 MLS에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며 “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가 시카고의 매진 관중 앞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바람의 도시’ 시카고로 이동했고, 경기 하루 전 출전 허가를 받은 뒤 이날 교체 투입됐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손흥민은 지체 없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특유의 폭발적인 역습 돌파로 파울을 유도해 PK를 얻어냈다. 경기장은 대부분 붉은색 물결로 가득했지만, 원정 온 LAFC 팬들의 응원은 손흥민 투입 순간 뚜렷한 함성으로 울려 퍼졌다”라고 돌아봤다.실제로 경기장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마킹된 한국 축구 대표팀, 토트넘, 바이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눈에 띄었다. 매체는 “역사적인 순간에 감격해 눈물을 보인 이들도 있었다”라고 소개했다.같은 날 미국 매체 ESPN도 손흥민의 데뷔전을 조명하며 “데뷔 20분도 채 되지 않아 PK를 얻어내며 팀이 무승부를 거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경기 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패스였다. 확실히 (수비수의) 접촉이 있었고, 100% PK라고 생각했다. 승점 3을 얻지 못해 아쉽지만, 모두가 많이 노력했다. 데뷔전을 치르게 돼 기쁘고, 곧 골도 넣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다음 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30분 동안 몸을 풀 수 있었다. 다음 주에는 선발로 나서서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2025.08.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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