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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향한 황당 혹평…발단은 ‘또’ 논란의 해설가 “급여만큼 유니폼을 팔고는 있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을 향한 황당한 혹평이 또 나왔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강인의 플레이를 혹평한 피에르 메네스 전 해설가가 또 한 번의 막말로 이목을 끌었다.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23일(한국시간) “메네스 전 해설위원은 이강인의 영입에 대해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0점’이라고 혹평했으며, 아시아 마케팅이라는 명분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라고 조명했다.이강인은 23일 낭트와의 2024~25 리그1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PSG는 여전히 리그 무패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잔여 4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구단 최초 무패 리그 우승을 이룬다. 이강인과 PSG는 낭트전 무승부로 새 역사를 썼다. 바로 유럽 5대 리그 기준 원정 경기 최다 무패 기록이다. PSG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원정 39경기 연속 무패(30승 9무)를 기록, 종전 이 부문 1위였던 1991~93년 AC 밀란(이탈리아)을 제쳤다. 당시 밀란에는 뤼트 굴리트, 마르코 판 바스턴 등이 뛰고 있었다.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이강인은 다시 오른쪽 윙어를 맡아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3분 절묘한 트래핑 뒤 패스를 전달해 비티냐의 득점을 도왔다. 이강인의 시즌 6호 도움이자, 2달 만에 올린 공격 포인트였다.하지만 메네스 전 해설위원은 이강인의 활약을 두고 혹평했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 등을 통해 이강인에 대해 부정적인 평을 남긴 바 있다.매체에 따르면 메네스는 “이강인 같은 선수들은 압박이 덜한 구단에서 활약해야 한다. 나는 그가 드리블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 생각엔 이건 캐스팅 미스다”라며 “이강인이 PSG에서 받는 급여만큼 유니폼을 팔고 있을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가 나쁜 선수라 생각하지 않지만, PSG는 그에게 너무 높은 무대”라고 혹평했다. 메네스는 지난 2월 “이강인은 90%의 패스를 뒤로만 한다”라며 근거 없는 혹평을 내놓은 바 있다.정작 이강인은 최근 자신이 출전한 리그 2경기서 경기당 2개 이상의 드리블에 성공했다. 성공률은 100%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력 멤버로 활약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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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자기 자리 잃어…사우디행 급부상” 황당 이적설 등장

1군 주력 멤버로 활약 중인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자리를 잃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려 중이라는 황당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야망을 품고 파리에 도착한 이강인은 기대보다 더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며 “그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공격 자원이 풍부한 팀 내에서 기회는 드물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강인은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나 커리어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가 언급한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 프로 리그다. 매체는 “최근 며칠 사이 이강인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여러 국제적인 축구 스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강인도 이 흐름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연급 역할을 맡을 기회와 함께, 경제적·스포츠적 조건이 결합된 프로젝트는 그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빠진 기간을 제외하면 공식전 대부분을 선발 또는 교체로 소화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치켜세우며 1군 주력 자원으로 활용 중이다. 그의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43경기 6골 6도움. 다만 매체의 설명대로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매체는 “비록 PSG가 이 한국 선수의 미래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적 가능성을 이미 고려 중”이라면서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선수가 공식적으로 이적 의사를 전달할 경우 본격화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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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중 단 2회’ 레알, 3경기 연속 1-0 신승…쿠르투아 선방 6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3경기 연속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 쇼, 아르다 귈러의 선제 결승 골이 빛났다.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33라운드에서 헤타페에 1-0을 이겼다. 전반전 귈러의 선제골이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레알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승점 72)를 지켰다. 1위 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승점 4. 잔여 5경기 동안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레알 입장에선 힘겨운 경기였다. 레알은 오는 27일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기에,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헤타페의 거센 반격에 흔들리며 무려 20개의 슈팅을 내줬다. 득점 확률이 높은 ‘빅 찬스’를 5차례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골키퍼 쿠르투아가 6개의 선방을 보태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초호화 군단’이지만, 이색적인 기록도 탄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알이 리그에서 3경기 연속 1-0으로 이긴 건 최근 33년 중 단 2차례다. 이날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일부 주전만 내세운 채 헤타페 원정 경기로 향했다. 전반에는 약 70%의 점유율을 유지했고, 적극적인 박스 공략으로 헤타페를 두들겼다.하지만 헤타페의 역습도 거셌다. 킥오프 2분 만에 루이스 밀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등 위협적인 반격이 나왔다.먼저 포문을 연 건 레알이었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브라힘 디아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속 상황에서 귈러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기세를 탄 레알은 엔드릭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는데, 수비수 다코남 제네가 골라인을 벗어나기 직전에 걷어냈다.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이후엔 헤타페의 거센 반격이 이뤄졌다. 헤타페는 후반에만 슈팅 14개를 시도했고, 여러 차례 레알을 압박했다. 레알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등 주전을 투입하며 기세를 내주지 않으려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역습 찬스를 내줬다.행운도 따랐다. 후반 26분 속공 상황에서 마우로 아람바리가 노마크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오른쪽으로 크게 벗어났다. 불운도 있었다. 카마빙가가 부상을 입었는데, 이미 교체 카드를 다 쓴 터라 마지막 10분을 10명이서 싸워야 했다. 위기의 팀을 구해낸 건 쿠르투아였다. 헤타페가 후반 추가시간에는 연속 슈팅을 퍼부었으나, 모두 골키퍼 쿠르투아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쿠르투아의 선방 쇼에 힘입은 레알이 적지에서 승점 3을 얻었다.김우중 기자 2025.04.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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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보다 심하네’ 바르셀로나 주전 DF, 104경기 만에 ‘진짜 휴식’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10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티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4~25 라리가 3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이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76)는 한 경기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9)와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무려 40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으로 마요르카를 두들겼다. 점유율도 78%에 달했다. 마요르카 골키퍼 레오 로만의 12선방 쇼가 빛났으나, 끝내 올모의 슈팅을 막아내진 못했다.바르셀로나의 압도적인 경기력, 로만의 선방쇼만큼 눈길을 끈 건 이날 경기장을 밟지 않은 쿤데다. 팀의 주전 수비수인 그는 로테이션을 이유로 이날 선발 대신 벤치에 앉았다.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구간에도, 그는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쿤데가 이날 휴식을 취하면서, 무려 공식전 104경기 연속 출전 기록에 마침표가 찍혔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023년 11월 이후 클럽, 국가대표팀에서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았던 쿤데의 출전 기록이 멈췄다”며 “희소식은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주말 열리는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할 거로 예상된다”라고 주목했다.지난 2022~23시즌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쿤데는 오른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모두 활약하며 공식전 139경기 6골 18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51경기 3골 8도움을 올리는 등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쿤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인데, 첼시·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레알과 2024~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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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토마 EPL 떠나 사우디행 확정” 브라이턴 미련 없이 내친다, 亞 최고 드리블러 X 호날두 결합 가능성↑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 빅클럽 알 나스르가 미토마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브라이턴은 판매를 결정했다”며 “알 나스르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한다면, 미토마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딱 2년 남는 만큼, 브라이턴으로서는 매각과 연장 계약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브라이턴이 미토마를 매각해 이적 수익을 얻으리란 게 매체의 견해다.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지난 1월 미토마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1043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올여름 알 나스르가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리라 예상했다. 당연히 이적료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브라이턴은 2021년 8월 미토마 영입 당시 250만 파운드(47억원)를 들였다. 만약 올여름 미토마를 사우디 구단에 넘긴다면, 20배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미토마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미토마 역시 사우디행을 택하면 막대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다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첼시 등이 미토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토마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1997년생인 미토마는 만 27세다. 이제 전성기를 향해 가는 시점이며 아직 최고 레벨에서 뛸 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이다. 다만 젊은 정상급 선수들도 서서히 중동으로 향하는 추세가 늘어난 만큼, 미토마의 선택을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EPL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린 미토마는 아시아 정상급 윙어로 분류된다. 올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보다 측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는 공격수다.만약 미토마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2023년 1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팀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미토마의 이적이 이뤄지고, 호날두도 계약을 연장해야 둘 조합을 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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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도 새 역사 썼다!’ PSG, 리그 원정 39경기 연속 무패…유럽 5대 리그 신기록

이강인(24)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5대 리그 최초의 역사를 썼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낭트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1위(승점 78)를 확정하고 무패 우승에 도전 중인 PSG는 30경기 무패(24승 6무)를 질주했다. 무패 우승까지 남은 경기는 단 4경기다.직전 경기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인은 이날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팀의 주전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전방을 맡았다. 효과는 있었다. 이강인은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트래핑 뒤 절묘한 패스를 비티냐에게 배달했다. 비티냐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시즌 6호 도움. 지난 2월 이후 2달 만에 터진 공격 포인트였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PSG는 후반 38분 더글라스 아우그스토의 중거리 슈팅에 실점했고, 결국 1-1로 마무리됐다.PSG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였지만, 새 역사는 이어졌다. 바로 리그 원정 경기 무패 신기록(30승 9무)이다. PSG는 이날 전까지 1991~93년 AC밀란(이탈리아)과 함께 리그 원정 경기 38경기 연속 무패 기록으로 이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당시 밀란에는 마르코 판 바스턴, 뤼트 굴리트, 파올로 말디니 등이 활약했다.하지만 PSG가 낭트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밀란의 기록을 넘어섰다. 구단에 따르면 이 기록은 유럽 5대 리그 중 단독 1위의 위업이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도 구단의 새 역사에 동참했다. PSG는 지난 2023년부터 이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이강인은 PSG 합류 뒤 공식전 79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엔 꾸준히 1군 멤버로 활용돼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그는 짧은 패스든, 긴 패스든 다 해낼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라고 평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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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 터졌다…시즌 6호 도움+리그1 역사상 첫 무패 우승 보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팀 무패 우승 도전에 힘을 실었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5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나섰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건넨 패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받을 때 볼이 튀어 올랐다. 이강인은 어려운 자세에서 곧장 왼쪽으로 연결했고, 비티냐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6호 도움.지난 2월 올림피크 리옹전 어시스트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그간 포인트 가뭄에 시달렸기에 이번 도움이 값지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골 맛을 못 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선 그는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63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강인은 드리블과 키패스를 2회씩 성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PSG는 비티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하지만 PSG의 ‘무패 우승’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6일 앙제와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개막 30경기 무패(24승 6무)를 이어갔다.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노린다. 이미 리그를 제패한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초 우승도 꿈꾼다. 오는 30일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4강 1차전을 치르고 내달 8일 2차전에 임한다. 만약 PSG가 유럽 제패에 성공한 뒤 5월 25일 예정된 랭스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에서 이긴다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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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스 결승 골’ 맨시티, AV 잡고 EPL 3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의 극장 골에 힘입어 리그 3위까지 올랐다. 맨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겼다.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18승(7무9패)째를 기록, 리그 3위(승점 61)까지 뛰어올랐다.EPL에선 이번 시즌 5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한때 중상위권을 전전하던 맨시티는 무서운 상승세로 다시 톱3에 올랐다.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첼시(승점 57·16승 9무 8패)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날 패배로 승점 57(16승 9무 9패)에서 머문 애스턴 빌라가 7위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맨시티는 킥오프 18초 만에 빌라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하지만 이른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맨시티 오마르 마르무시가 왼쪽을 돌파해 가운데로 내준 공이 수비 맞고 굴절돼 흘렀는데, 이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빌라도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다. 제이컵 램지가 박스 안에서 공을 받다 맨시티 수비수 후벵 디아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맨시티가 다시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빌라는 아껴둔 교체 카드를 차례로 투입했는데, 결실로 이어지진 않았다.맨시티는 후반 35분 마르무시의 추가 골로 앞서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제임스 맥아티의 절묘한 칩슛도 골대를 벗어났다.다소 소득 없이 정규시간이 흘렀는데, 추가시간에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추가시간 4분 맨시티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연결했다. 이를 빌라 수비진은 차단하지 못했고, 쇄도하던 누네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이는 누네스가 2년 전 울버햄프턴을 떠나 맨시티 합류한 이후 터뜨린 리그 데뷔 골이었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맨시티의 백4는 훌륭했다. 선수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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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비견’ 27세 日 윙어, 결국 사우디에 팔리나! 충격 이적 성사 가능 전망…일본 팬들은 ‘중동 가서 좋을 것 없다’

일본 최고의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스타 미토마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사우디 프로 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피터 오루크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미토마를 향한) 중동 지역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현재 여러 구단이 공식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미토마와 브라이턴의 계약은 2027년 6월 만료된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 올여름 괜찮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미토마를 매각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미토마는 올해 초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와 연결됐다. 다만 이때는 브라이턴이 사우디 클럽들의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사우디 리그는 브라이턴에 EPL 팀보다 더 좋은 제안을 건넬 수 있다. 당연히 미토마를 매각해 최대한 이익을 올려야 하는 브라이턴으로서는 사우디 쪽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일본에서도 미토마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분위기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이 이 소식을 전했는데, 대체로 ‘중동에 왜 가냐’는 반응이었다. 이미 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미토마이기에 유럽 빅리그를 누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미토마의 거취는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2021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은 미토마는 2022~23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드리블만큼은 EPL 내 최상위권이란 평가를 끌어냈다. ‘맞수’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토트넘)과 포지션이 같아 비교되기도 했다. 빼어난 기량을 지닌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브라이턴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수확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이기도 한 미토마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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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못 이룬 최초 ‘10대 발롱도르’ 나오나…사실상 수상 무산된 살라·케인→챔스 4강 팀서 후보 급부상

10대 발롱도르 수상자가 탄생할까.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언론 프랑스풋볼이 창설한 상이며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축구선수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2024~25시즌이 말미에 접어들면서 수상 후보가 좁혀지는 분위기다. 우선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좌절된 팀 선수들은 수상 후보에서 멀어진 형세다.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이 일례다. 둘 다 올 시즌 개인 성적은 눈부시지만, UCL 제패가 좌절됐다. 살라는 파워랭킹 5위, 케인은 9위에 자리했다. 현재로서는 수상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1~3위에 하피냐(FC바르셀로나),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야말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와 PSG 모두 UCL 4강에 올라 있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트레블(3관왕) 가능성도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라리가 선두이며 트레블을 꿈꾸고 있다.만 17세인 야말이 발롱도르 후보로 떠오른 이유다.매체는 “발롱도르가 제정된 이래 21세 생일 이전에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는 없지만, 앞으로 세 시즌이 더 남았기에 야말이 이 기록을 깨지 못한다면 충격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2024~25시즌에 보여줬듯이 야말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바르셀로나 10대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호평했다.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8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2009년 만 24세 나이로 이 상을 처음 받았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UCL이 끝나지 않은 만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발롱도르 파워랭킹 4위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다.6~10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이상 바르셀로나),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케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리했다.11~20위에도 PSG 등 UCL 4강 진출 팀 선수들과 부카요 사카(아스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5.04.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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