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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자매' 또 없습니다

본 적 없는 독특한 자매들이 스크린을 점령한다.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가 문소리·김선영·장윤주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척’하는 세 자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성가대 지휘자로서 독실한 모습과 함께 남편과의 화목한 모습까지 남부러운 것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척 살고 있는 둘째 미연(문소리)과 기분이 좋은 듯 항상 편안한 미소를 보이며 괜찮은 척 살고 있는 첫째 희숙(김선영), 그리고 파격적인 샛노란 탈색 머리에 알록달록 남다른 패션을 보여주는 안 취한 척 살고 있는 셋째 미옥(장윤주)은 확연히 다른 개성을 가진 그녀들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며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척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폭발하는 이들의 진짜 모습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긴장감을 조성한다.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세자매'의 활약은 1월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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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가식덩어리 둘째 문소리

'완벽한척'하는 둘째 문소리다. 명불허전 배우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를 통해 새해벽두 관객과 만난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소리는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심원들'에서 재판장 김준겸 역을 맡아 절제된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줬고, 2016년 화제작 '아가씨'에서는 주인공 히데코의 이모로 특별 출연해 스토리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극의 밀도를 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야기 속 핵심적인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했고, 시네마틱드라마 'SF8 – 인간증명'에서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침술 전문가 화수로 분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처럼, 매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대체불가 연기력을 보여준 문소는 '세자매'에서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미연은 신도시 자가 아파트,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 우아하고 독실한 성가대 지휘자의 위치까지 겉으로 보기엔 남부러운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유지하고 있던 모든 것들이 흔들리자 폭발하는 인물이다. 인생에 티끌 하나 남기고 싶지 않아 완벽한 척 연기하며 살아가는 미연의 이중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문소리는 둘째 미연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하고 있다. '세자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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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가식·골치" 문소리X김선영X장윤주, 3인3색 '세자매' 출격

소심덩어리 첫째, 가식덩어리 둘째, 골칫덩어리 셋째가 출격한다. 영화 '세 자매(이승원 감독)'가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흠잡을 데 없는 남편을 둔 교양 넘치는 성가대 지휘자로 완벽한 척 살고 있는 둘째 미연과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괜찮은 척하는 첫째 희숙, 365일 술에 취해 있지만 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까지 척하며 살아가는 세자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같이 자란 자매이지만 확연히 다른 성격을 지닌 이들을 표현한 '소심덩어리 첫째, 가식덩어리 둘째, 골칫덩어리 셋째'라는 카피는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도대체 우리 자매는 뭐가 문제니?'라는 카피와 함께 보여지는 갈등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자매'는 전국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연기 앙상블은 독특한 캐릭터와 맞물려 관객들에게 대체불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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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X김선영X장윤주 '세 자매', 전주시네마 프로젝트 2020 선정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자매로 호흡을 맞춘 영화 '세 자매'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선정됐다. 15일 '세 자매' 측은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세 자매'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 자매'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을 뒤흔든 기억을 간직한 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 매력을 선보이는 문소리는 '세 자매'에서 성가대 지휘자인 둘째 미연으로 분했다.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폭발력 있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은 첫째 희숙 역을 맡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의 소유자인 김선영은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희숙 역을 통해 특유의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톱 모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그리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장윤주는 세 자매 중 막내 미옥 역으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에 도전한다. 희곡 작가인 미옥 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조한철, 현봉식 등 화려한 조연진까지 함께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시인의 사랑', '노무현입니다', '초행', '아무도 없는 곳' 등 의미 있는 작품들을 배출해내며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세 자매'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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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밤 거룩한 밤 탄생 200주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로 오세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가 한국을 방문하여 지난 7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프레스 런천을 가졌다.지난 6월에 이어 다시 방한한 레스코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방문객이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4계절 여행지로서의 잘츠부르크주의 모습은 물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아름답고 활기차게 꾸며줄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2018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연말이 되면 자주 들을 수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곳에 인구 3000명의 오베른도르프(Oberndorf)라는 마을에서 탄생되었다. 마을의 큰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왼편으로 조그마한 성당이 있는데, 바로 '고요한 밤 성당(Silent Night Chapel)이다.'고요한 밤 성당'은 당시 성 니클라우스 성당이라고도 불리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 배경은 고요한 밤 성당의 성가대원들은 크리스마스 2주일 전부터 지휘자 겸 오르가니스트인 그루버의 지도로 성탄 음악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회 오르간이 고장이 났었다. 수리할 시간도 없었고, 새로 살 형편도 되지 않았기에 성 니클라우스 성당의 요셉 모어 신부는 한참을 고민한 후 새로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단순하고 짧은 시간에 쉬운 멜로디라면 기타 반주만으로도 충분하고, 성가대원들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모어 신부는 가난한 어머니가 추운 겨울 매서운 겨울 바람에 아기가 추울까 봐 옷으로 포근히 감싸 안아주던 아름다운 광경으로 떠올리며 한자 한자 노랫말을 적어 내려갔다. 이렇게 완성된 가사에 오르간이스트인 그루버가 멜로디를 붙여 만들어진 노래가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이 노래가 탄생한지 2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잘츠부르크에서는 원본 원고를 전시하는 등, 관련 행사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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