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98건
프로축구

성남FC, 18세 센터백 유망주 유민준과 준프로 계약 체결

성남FC가 성남FC U18 풍생고(이하 성남FC U18) 수비수 유민준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유민준은 등번호 36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2006년생 유민준은 김지수에 이어 구단 준프로 선수로 프로팀에 직행한 두 번째 사례로, 성남FC U15-성남FC U18를 거쳤다. 190cm의 체격과 수비 빌드업이 장점으로 스피드와 일대일 대인방어에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유민준은 성남FC U18 소속으로 3년 연속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진출,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고, 2023 AFC U17 아시안컵과 2023 FIFA U17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경험을 쌓았다.유민준은 입단 소감으로 “기회 주신 최철우 감독님, 그리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유소년으로 꿈을 키운 성남에 입단하게 돼 가슴이 뛴다. 지도해주신 김근철 감독님, 코치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성남FC 유소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2022시즌 김지수의 등번호 ‘36번’을 달게 된 유민준은 김지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지만 '꼭 뛰어넘고 싶은 목표'라며 당찬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구단은 유민준이 빠른 적응을 통해 하반기 수비진의 공백을 채우고 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단은 본 계약을 성남FC 유소년 시스템의 장기적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더 큰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4.07.05 16:23
프로축구

전북 무너뜨린 한승규, K리그1 20R MVP…호날두도 베스트11 선정

FC서울 한승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승규는 6월 29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한승규는 전반 23분 권완규의 머리를 겨냥한 코너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일류첸코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두 개를 기록했다.서울은 MVP로 선정된 한승규 외에도 권완규, 이승모, 강성진, 호날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렸고,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월 30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1분 만에 나온 홍윤상의 선제골과 전반 19분 이호재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순식간에 2대0으로 앞서갔다. 전반 24분 울산 고승범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추격했지만, 포항의 수문장 황인재가 골문을 굳건히 지키며 경기는 포항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0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호세가 차지했다.호세는 7월 1일(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호세는 후반 16분 김승호의 크로스를 역동적인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44분에는 유동규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월 1일(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10분 아라불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남 최원철이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에는 전남 임찬울이 역전골을 기록했고, 전반 종료 직전 하남이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전남은 3대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26분 경남 아라불리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3분 전남 발디비아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전남의 4대2 승리로 끝났다.전남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한승규(서울)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포항(2) vs (1)울산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호날두(서울), 최기윤(김천)MF: 가브리엘(광주), 이승모(서울), 정승원(수원FC), 한승규(서울)DF: 권경원(수원FC), 권완규(서울), 강투지(강원)GK: 황인재(포항)MVP: 호세(충남아산)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경남(2) vs (4)전남베스트11FW: 하남(전남), 호세(충남아산), 크리스(성남)MF: 김동진(안양), 최원철(전남), 김승호(충남아산), 임찬울(전남)DF: 주현우(안양), 이은범(충남아산), 김민호(김포)GK: 주현성(안산)김희웅 기자 2024.07.03 14:15
프로축구

‘이승우·정재희 포함’ 2025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공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이승우(수원FC), 임상협(서울), 정재희(포항), 주세종(대전) 등 2025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공시 대상 선수는 총 349명이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자격을 취득하며, FA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FA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경기의 50% 이상에 출장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자격을 얻는다. 이번 공시 대상 선수 중 2004년 이전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이청용(울산)이 유일하다.FA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단, 타 구단이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개시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2025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총인원: 349명- 구단별 인원 강원 10명, 광주 6명, 대구 21명, 대전 20명, 서울 12명, 수원FC 16명, 울산 6명, 인천 12명, 전북 20명, 제주 15명, 포항 11명 (총 149명) 경남 11명, 김포 16명, 부산 17명, 부천 8명, 서울이랜드 13명, 성남 12명, 수원 13명, 안산 31명, 안양 10명, 전남 18명, 천안 14명, 충남아산 21명, 충북청주 16명 (총 200명)김희웅 기자 2024.07.01 10:31
프로축구

‘린가드 포함’ K리그 19R 베스트11 서울 선수만 4명…MVP는 울산 보야니치

FC서울이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데뷔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와 류재문 등 무려 서울 선수 4명은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서울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린가드의 K리그1 데뷔골이자 결승골에 류재문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덕분에 프로축구연맹이 28일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팀 승리를 이끈 선수들도 대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린가드를 비롯해 한승규, 류재문, 최준 등 베스트11 가운데 무려 네 자리가 서울 선수들로 채워졌다.19라운드 MVP는 울산 HD 보야니치의 몫이었다.보야니치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보야니치는 전반 37분 이명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구의 골문을 갈랐고, 이 골은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 됐다.보야니치뿐만 아니라 이명재도 울산 소속으로서 K리그 2024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로 선정됐다.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두 팀의 경기는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1-0으로 앞서갔다. 최기윤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쐐기골을 기록해 경기는 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주닝요가 차지했다.주닝요는 지난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주닝요는 전반 38분 직접 득점을 포함해, 전반 1분 박대훈, 후반 26분 강민규, 후반 33분 호세의 골을 도우며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충남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두 경기 연속 4-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남이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수원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보야니치(울산)-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2) vs (0)대전 - 베스트11FW: 한승규(서울), 린가드(서울), 최기윤(김천)MF: 정승원(수원FC), 보야니치(울산), 류재문(서울) DF: 이명재(울산),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 최준(서울)GK: 김준홍(김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닝요(충남아산)- 베스트 팀: 충남아산 - 베스트 매치: 전남(1) vs (1)수원 - 베스트11 FW: 바사니(부천), 호세(충남아산), 주닝요(충남아산)MF: 이학민(충남아산), 박준배(안산), 김종석(충남아산), 김재성(안산) DF: 이은범(충남아산), 최한솔(안산), 이용혁(김포) GK: 최봉진(전남) 김명석 기자 2024.06.28 08:26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D-30, 펜싱 남자 사브르·여자 에페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속 금메달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26으로 가볍게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9년부터 4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남자 사브라 단체전 세계랭킹 1위 한국은 8강과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45-31), 홍콩(45-37)을 연파하고 결승에서 이란을 손쉽게 물리쳤다. 대표팀을 이끄는 원우영 코치는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이번 대회 선수들이 정말 고생했는데 고생한 만큼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은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나서는데 이번 대회는 선수 선발 규정에 따라 하한솔이 출전했다. 대표팀은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경험과 자신감을쌓았다. 오상욱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데 우리가 조금 더 단단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여자 에페 대표팀의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도 단체전 4연패를 기록했다. 8강전에서 대만(45-34), 준결승전에서 일본(45-26)을 차례로 꺾은 후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42-41로 물리쳤다. 송세라는 "올림픽 전에 금메달을 땄는데 대회를 준비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일본(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을 누르고 종합 순위 1위를 지켰다. 앞서 개인전에서는 오상욱과 홍세나(안산시청·플뢰레)가 금메달을 땄다. 한국 펜싱은 26일 여자 플뢰레 단체전과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노린다.이형석 기자 2024.06.26 10:26
프로축구

[IS 김포] 무승에도 마음 다잡은 이한도 “힘들지만, 해봐야죠”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주장’ 수비수 이한도가 팀의 반등을 약속했다.부산은 2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전반 막바지 상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이용혁에게 헤더 득점을 허용했다. 부산은 이후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김포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이한도의 헤더도 골대를 강타했다. 부산 입장에서 이번 결과는 뼈아팠다. 6월 전후로 내려앉은 경기력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무승 기록은 5경기(2무 3패)로 늘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이한도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담겨 있었다. 이한도는 먼저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다 같이 준비를 잘했는데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쉽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지난해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게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다시 도전해야 한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부산은 이날 패배로 어느덧 리그 8위(승점 21)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팀별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선 ‘공격력 부재’를 해결해야 한다. 2년 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이한도는 “부산에 막 합류했을 때 골이 안 터진 시기가 떠오르긴 한다. 명확한 해결책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결국 다 같이 훈련을 착실하게 한다면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코리아컵을 보셨겠지만, K리그1·2 구단의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우리도 다 같이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이한도는 한 번의 ‘분위기 반전’을 기다린다. 그는 “무승이 길어지다 보니 소극적으로 생각하는 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팀엔 능력 있는 선수가 굉장히 많다. 감독님과 함께 준비를 잘하고, 조금만 분위기를 바꾼다면 더 좋은 결정력,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산은 오는 29일 성남FC전을 시작으로 구덕종합운동장에서 잔여 홈경기를 소화한다. 구덕종합운동장은 부산 입장에선 ‘좋은 기억’이 담긴 무대다. 2019년 승격 당시 부산의 홈구장이 구덕종합운동장이었다. 이에 이한도는 “구덕에서 좋은 추억이 있기 때문에, 반전이 이어지다 보면 좋은 순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홈 경기든, 원정 경기든 가릴 게 없다. 다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포=김우중 기자 2024.06.23 23:50
프로축구

[IS 패장] ‘5경기 무승’ 박진섭 감독 “스트라이커 부재가 계속 아쉬워”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이번에도 골 결정력 부재에 아쉬움을 삼켰다.박진섭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23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김포FC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어느덧 무승 기록은 5경기(2무 3패)로 늘었다. 부산 입장에선 여전히 경기력 부진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경기였다. 전반에는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고, 외국인 선수를 모두 투입한 후반전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페신의 센스 있는 힐킥은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이한도의 헤더도 골대를 강타했다.무엇보다 5경기 기간 3득점에 그친 공격력은 여전히 고민거리였다. 이날은 안병준과 이승기를 선발 투입하고, 후반에는 로페즈·페신·라마스로 교체했음에도 효과가 없었다.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잘했다. 계획대로 경기가 이어졌으나, 결정력에서 부족했다. 실수 하나에 실점한 게 부담으로 다가온 것 같다. 선수들은 잘 준비했지만, 내가 부족했다”라고 평했다.결국 부산의 과제는 여전히 공격력이다. 이를 박진섭 감독도 거듭 인지하고 있다. 박 감독은 “안병준, 이승기 등 선수들은 체력적으로는 준비가 됐으나, 기술·전술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짚으며 “팀 전반적으로 풀어나가는 건 익숙해져 있다. 마무리가 아쉬울 뿐이다. 보강이 가능하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부상자도 다 돌아왔다. 사이드 쪽 옵션도 추가된다면, 후반기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어느덧 리그 8위(승점 21)까지 내려앉은 부산은 성남FC·부천FC·FC안양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뒀다.김포=김우중 기자 2024.06.23 21:28
프로축구

성남, 리버풀 출신 FW 코레아 데려왔다…“韓 명문 팀 합류 기쁘다”

성남FC가 1998년생 공격수 토니 코헤이아 고메즈(Toni Correia Gomes)를 영입했다. 등록명은 ‘코레아’로 등번호 25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코레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 유소년 출신으로 리버풀 U18와 U23에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포르투갈 아라우카, 이집트 1부리그, 튀르키에 2부리그 등을 거쳤고 성남 입단 직전 이스라엘의 하포엘 하데라에서 14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175cm의 키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코레아는 오른발을 주 발로 사용하며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좋다. 구단은 코레아가 팀 적응도 빠르게 마쳤고 기존 공격진과 함께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성남FC 최철우 감독은 “코레아는 열정 있는 선수고, 후이즈, 이정협 등과 함께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하반기 팀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코레아는 “한국의 명문 구단인 성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름은 코헤이아지만 한국에서 뛰는 만큼 코레아라고 불리고 싶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코레아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쳤고 빠르게 K리그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6.22 12:47
프로축구

전북, 안성남 필드 코치 영입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 지도력 발휘에 힘을 싣는다.전북 현대는 21일 전(前) 김포FC 유스팀 안성남(40세) 감독이 김두현 사단에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안성남 코치는 2007년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데뷔 시즌인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이후 안성남 코치는 2년간 활약 후 광주FC를 거쳐 경남FC에서 2020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다.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안성남 코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김포FC 유스팀에서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김두현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힘과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는 안성남 코치의 능력 높게 평가하였으며 선수단의 멘털 강화와 동기부여에 기대한다고 전했다.전북현대는 안성남 코치가 박원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성환 코치, 최은성 코치 등 기존 코치진과 함께 최상의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팀에 합류한 안성남 코치는 “신임을 준 구단과 김두현 감독에게 감사하다. 내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북 현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전북 현대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지도하며 김두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성남 코치는 오는 22일 대구 원정 경기부터 김두현 감독을 도와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2024.06.22 07:57
프로축구

‘2도움’ 이상헌, K리그1 17R MVP…강원·광주·대구 베스트11 ‘3명’씩 배출

강원 이상헌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상헌은 15일(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헌은 후반 10분 야고의 결승골, 후반 20분 양민혁의 추가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상헌은 이날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달성했다.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강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유인수, 야고, 양민혁이 골고루 골맛을 보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8분과 후반 25분에 각각 나온 문선민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인천 김도혁의 추격골, 후반 45분 인천 김성민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성남 김정환이 차지했다.김정환은 15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와 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환은 후반 14분 박지원의 결승골을 도왔으며, 후반 29분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성남과 안양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성남이 전반 29분 장효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안양 김동진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14분 박지원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후반 29분에는 김정환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성남의 3대1 승리로 끝났다.성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김정환, 박지원, 신재원, 장효준, 김주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이상헌(강원)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2) vs (2)인천베스트11FW: 엄지성(광주), 일류첸코(서울), 이상헌(강원)MF: 유인수(강원), 문선민(전북), 벨톨라(대구), 양민혁(강원)DF: 고명석(대구), 허율(광주), 황재원(대구)GK: 김경민(광주) MVP: 김정환(성남)베스트 팀: 성남베스트 매치: 성남(3) vs (1)안양베스트11FW: 김정환(성남), 루페타(부천), 플라나(김포)MF: 박지원(성남), 홍원진(충북청주), 최재훈(김포), 신재원(성남)DF: 장효준(성남), 박경록(김포), 김주원(성남)GK: 손정현(김포)김희웅 기자 2024.06.18 09: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