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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포함’ K리그 19R 베스트11 서울 선수만 4명…MVP는 울산 보야니치

FC서울이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데뷔골을 터뜨린 제시 린가드와 류재문 등 무려 서울 선수 4명은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서울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린가드의 K리그1 데뷔골이자 결승골에 류재문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덕분에 프로축구연맹이 28일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팀 승리를 이끈 선수들도 대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린가드를 비롯해 한승규, 류재문, 최준 등 베스트11 가운데 무려 네 자리가 서울 선수들로 채워졌다.19라운드 MVP는 울산 HD 보야니치의 몫이었다.보야니치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울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보야니치는 전반 37분 이명재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대구의 골문을 갈랐고, 이 골은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 됐다.보야니치뿐만 아니라 이명재도 울산 소속으로서 K리그 2024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로 선정됐다.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두 팀의 경기는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1-0으로 앞서갔다. 최기윤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쐐기골을 기록해 경기는 김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주닝요가 차지했다.주닝요는 지난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주닝요는 전반 38분 직접 득점을 포함해, 전반 1분 박대훈, 후반 26분 강민규, 후반 33분 호세의 골을 도우며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충남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두 경기 연속 4-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남이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수원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보야니치(울산)-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2) vs (0)대전 - 베스트11FW: 한승규(서울), 린가드(서울), 최기윤(김천)MF: 정승원(수원FC), 보야니치(울산), 류재문(서울) DF: 이명재(울산), 김민덕(김천), 연제운(제주), 최준(서울)GK: 김준홍(김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주닝요(충남아산)- 베스트 팀: 충남아산 - 베스트 매치: 전남(1) vs (1)수원 - 베스트11 FW: 바사니(부천), 호세(충남아산), 주닝요(충남아산)MF: 이학민(충남아산), 박준배(안산), 김종석(충남아산), 김재성(안산) DF: 이은범(충남아산), 최한솔(안산), 이용혁(김포) GK: 최봉진(전남) 김명석 기자 2024.06.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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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움’ 이상헌, K리그1 17R MVP…강원·광주·대구 베스트11 ‘3명’씩 배출

강원 이상헌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상헌은 15일(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헌은 후반 10분 야고의 결승골, 후반 20분 양민혁의 추가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상헌은 이날 경기에서 2도움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달성했다.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강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유인수, 야고, 양민혁이 골고루 골맛을 보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8분과 후반 25분에 각각 나온 문선민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인천 김도혁의 추격골, 후반 45분 인천 김성민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성남 김정환이 차지했다.김정환은 15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와 안양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환은 후반 14분 박지원의 결승골을 도왔으며, 후반 29분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성남과 안양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성남이 전반 29분 장효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7분 안양 김동진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14분 박지원이 득점포를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후반 29분에는 김정환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성남의 3대1 승리로 끝났다.성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김정환, 박지원, 신재원, 장효준, 김주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이상헌(강원)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2) vs (2)인천베스트11FW: 엄지성(광주), 일류첸코(서울), 이상헌(강원)MF: 유인수(강원), 문선민(전북), 벨톨라(대구), 양민혁(강원)DF: 고명석(대구), 허율(광주), 황재원(대구)GK: 김경민(광주) MVP: 김정환(성남)베스트 팀: 성남베스트 매치: 성남(3) vs (1)안양베스트11FW: 김정환(성남), 루페타(부천), 플라나(김포)MF: 박지원(성남), 홍원진(충북청주), 최재훈(김포), 신재원(성남)DF: 장효준(성남), 박경록(김포), 김주원(성남)GK: 손정현(김포)김희웅 기자 2024.06.18 09:22
프로축구

‘노란색’ 돋보이는 스페셜 유니폼…성남, 창단 35주년 기념 셔츠 공개

성남FC가 창단 35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 유니폼은 구단 킷 서플라이어인 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UMBRO)의 유커스텀 서비스를 이용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엄브로 100주년과 성남FC의 창단 3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됐다.이번 스페셜 유니폼의 중심은 성남의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하는 색상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넥과 허리 라인에 현재 성남의 팀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녹여냈고 유니폼 좌측에 성남FC의 창단 35주년이자 시민구단 전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를 추가함으로써 성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성남FC 선수단은 15일(토) 19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17R FC안양(이하 안양)전에서 올 시즌 착용하던 스트라이프 홈 유니폼 대신 특별 제작된 창단 35주년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스페셜 유니폼은 경기 당일 구단 공식 스토어에서도 한정 판매되며 잔여분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선수단이 착용한 실착 유니폼은 추후 옥션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6.05 01:40
해외축구

김민재 보며 배운 김지수 “브렌트퍼드 선수로 성장…EPL서 빨리 뛰고 싶다”

“빨리 뛰고 싶어요.”‘제2의 김민재’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대형 중앙 수비수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 센터백 최초로 EPL에 입성한 그는 1군 데뷔는 못 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첫 시즌에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26일 약 1년 만에 ‘친정’ 성남FC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김지수는 취재진과 마주해 “큰 경기장에서 열성적인 브렌트퍼드 팬들의 분위기를 느끼고 좋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봤다. 모든 선수가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매 경기 느꼈고, (EPL에서) 빨리 뛰고 싶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대하던 EPL 데뷔는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지만, 김지수는 큰물에서 느낀 게 많다. 그는 “우리 팀 수비력이 EPL에서도 톱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정말 견고한 수비를 원하시고 항상 준비한다. 우리 팀 센터백을 보면서 항상 배우고, 나도 전술에 맞게 적응하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면서 “나는 브렌트퍼드 선수로서 성장한 것 같다. 브렌트퍼드가 추구하는 수비 방식과 축구 스타일에 맞게 성장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 이적 후 김지수의 커리어는 술술 풀렸다. 이적 후인 지난해 9월,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는) 너무 좋은 경험이다. (아시안컵 기간) 두 달을 대표팀 형들과 같이 생활했다. 생활 습관이나 식단, 경기 준비할 때 어떤 걸 하는지 등을 알게 됐다. 축구도 많이 배웠지만, 삶도 많이 배웠다. 외로울 땐 뭘 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은 언제 보내고 등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 특히 ‘우상’인 김민재를 지켜보면서 깨달은 점이 많다. 김지수는 “민재 형은 그냥 다르다. 웬만한 센터백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머리가 진짜 빠르고 좋다는 걸 느꼈다. 한두 장면은 내가 할 수 있겠다고 느꼈고,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훈련 때) 민재 형 말을 유심히 들으려고 했고, 그 형 말을 따르면 편해졌다”고 전했다. 아픔도 있었다. 꿈에 그리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것이다. 애초 김지수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속팀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고,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에서 짐을 쌌다. 그때를 떠올린 김지수는 “정말 아쉽다. 원래 (황선홍호에) 가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못 가게 됐다. 경기를 계속 보고 있었다.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인도네시아가 너무 훌륭한 팀이었고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 너무 강한 팀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022년 만 17세의 나이로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지수는 1년 반 만에 ‘꿈의 무대’로 향했다. 그만큼 성장세가 돋보였다. 그는 “(평소) 내 욕심이 크다. 나는 무조건 최고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든다. 지금도 그렇다. 당연히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에 뛰고 싶고, 항상 최고의 선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제 김지수의 시선은 EPL 데뷔로 향한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1군에서 주요 자원이 아니었지만,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르는 등 EPL 데뷔 꿈을 키웠다.김지수는 “팬들이 꽉 차 있는 경기장을 보면 열정이 느껴진다. 그런 걸 느끼면 여기(EPL)가 확실히 내가 뛰어야 할 곳이고,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년에는 1군에서 활동할 것이다. 내가 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5.28 08:37
국가대표

[IS 성남] ‘EPL 첫 시즌’ 대형 CB 김지수 “올림픽 못 가 정말 아쉽다…민재 형은 다른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드퍼드에서 첫 시즌을 마친 김지수가 ‘친정’ 성남FC를 방문해 소회를 전했다. 26일 성남과 천안시티FC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에 방문한 김지수는 팬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고, 사인을 해주는 등 교감했다. 약 1년 만에 성남에 돌아온 김지수는 한결 편안한 모습이었다.2004년생인 김지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대형 중앙 수비수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 센터백 최초로 EPL 무대를 밟은 그는 1군 데뷔는 못 했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첫 시즌에 가능성을 봤다. 시즌을 마치고 성남을 찾은 김지수는 하프타임 이벤트를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해 “큰 경기장에서 열성적인 브렌트퍼드 팬들의 분위기를 느끼고 좋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봤다. 모든 선수가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매 경기 느꼈고, (EPL에서) 빨리 뛰고 싶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젊은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선수로서 성장한 것 같다. 브렌트퍼드가 추구하는 수비 방식과 축구 스타일에 맞게 성장한 것 같다”면서 “우리 팀 수비력이 EPL에서도 톱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정말 견고한 수비를 원하시고 항상 준비한다. 우리 팀 센터백을 보면서 항상 배우고, 나도 전술에 맞게 적응하고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이적 후인 지난해 9월,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참가했다. 아직 A매치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그 안에서 느낀 것들이 많다. 김지수는 “(국가대표팀 합류는) 너무 좋은 경험이다. (아시안컵 기간) 두 달을 대표팀 형들과 같이 생활했다. 생활 습관이나 식단, 경기 준비할 때 어떤 걸 하고 등 알게 됐다. 축구도 많이 배웠지만, 삶도 많이 배웠다. 외로울 땐 뭘 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은 언제 보내고 등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 같은 포지션의 김민재는 김지수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김지수는 “민재 형은 그냥 다르다. 웬만한 센터백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머리가 진짜 빠르고 좋다는 걸 느꼈다. 한두 장면은 내가 할 수 있겠다고 느꼈고,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훈련 때) 민재 형 말을 유심히 들으려고 했고, 그 형 말을 따르면 편해졌다. 나중에 나도 대표팀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경기를 많이 뛸 때, 후배가 있다면 그렇게 리드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다부진 꿈을 전했다. 마침 김지수가 성남을 방문한 날은 6월 A매치 2연전(싱가포르·중국) 명단 발표 전날이었다. 그는 “모든 선수가 (대표팀에) 가고 싶어 할 것이다. 나도 카타르 아시안컵에 갔다 왔지만,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못 뛰었다. A매치는 경기장이 꽉 차게 팬분들이 오시지 않는가. 한국에서 하는 A매치는 정말 욕심 나고, 뛰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새 아쉬움도 있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것이다. U-23 대표팀은 지난달 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애초 김지수는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소속팀의 반대로 황선홍호 합류가 무산됐다.김지수는 “아쉽다. 정말 아쉽다. 원래 (황선홍호에) 가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못 가게 됐다. 경기를 계속 보고 있었다.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인도네시아가 너무 훌륭한 팀이었고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 너무 강한 팀이었다”면서 “팬분들이 많이 아쉬워하시고 질타도 많이 하셨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가 정말 강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하고 더 강하게 우리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022년 만 17세의 나이로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지수는 단 1년 반 만에 EPL에 입성했다. 그 비결은 다부진 마음가짐이었다. 그는 “내 욕심이 크다. 나는 무조건 최고를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면 아쉬운 마음이 크게 든다.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지금도 그렇다. 당연히 챔피언스리그 같은 대회에 뛰고 싶고, 항상 최고의 선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새 시즌에는 1군 데뷔를 노리는 김지수는 “내년에는 아예 1군에서 활동할 것이다. 내가 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정말 팬들 앞에서 많이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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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최철우 감독 “소중한 감독 기회 받았다, 계속 도전할 것”

최철우 성남FC 감독은 연패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반드시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성남은 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성남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12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최철우 감독은 “결과적으로 패했기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성남은 헐거운 수비가 고민 중 하나다. 올 시즌 K리그1 13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실점(22)을 허용했다.최철우 감독은 “당연히 무실점 경기를 고민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제일 중요한 건 성남이 가야 할 방향에 포커스를 뒀다. 결과가 안 나와서 속상한데, 팬분들이 보기에 주도적으로 경기하고 다이내믹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많이 집중하고 있었다. 수비진은 분명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있다.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최근 ‘대행’ 딱지를 뗀 최철우 감독은 “나는 계속 도전을 할 것이다. 그 부분 안에서 상대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소중한 기회 주셔서 내가 감독직을 하고 있다. 내가 선택받은 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주요 과제로 짚은 최철우 감독은 “A매치 기간 전에 안산전도 남아 있고, 터닝포인트를 만들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이후에 선수들과 함께할 시간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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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시즌 첫 연승’ 김태완 감독 “원정에서만 이겨서 아쉽지만, 3연승 달렸으면”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3연승’을 외쳤다. 천안은 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천안(승점 16)은 경남FC(승점 15)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반면 성남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12위에 머물렀다.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비가 오는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좋다.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앞서 김태완 감독은 ‘심플’을 외쳤다. 최대한 간단한 축구로 성남을 잡겠다는 뜻이었다. 김태완 감독은 “상대 센터백이 끌려 나왔을 때 공간이 생기면 뛰는 등 심플하게 하자고 했다. 그전에는 빌드업을 밑에서 너무 많이 하다가 볼을 뺏겨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걸 줄이자고 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시즌 8호골을 기록한 모따는 K리그2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완 감독은 “모따의 체력을 걱정했다. 모따가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잘 받아먹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천안은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김태완 감독은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승리가 원정에서만 있어서 좋긴 한데, 조금 아쉽다. 충남아산FC와 홈에서 다음 경기를 한다. 이 경기까지 3연승을 달렸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시즌 초반 부진했던 천안은 이번 경기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완 감독은 “연승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왔을 때 해야 한다고 했다.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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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남] ‘모따 2G 연속골’ 천안, 성남 2-0 격파…2연승·10위 도약

천안시티FC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공격수 모따가 있었다. 천안은 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천안(승점 16)은 경남FC(승점 15)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반면 성남은 4연패 수렁에 빠졌고, 12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에 주도권을 내준 천안은 윤재석의 득점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 후반에도 성남이 파상공세를 펼쳤는데, 교체 자원으로 피치를 밟은 모따가 후반 막판 골망을 가르며 상대의 공세를 잠재웠다.앞선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모따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 김종민(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서울 이랜드 브루노 실바(9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성남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크리스, 후이즈, 국관우가 최전방에 섰다. 중원은 정원진, 양시후, 알리바예프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정승용, 김주원, 김군일, 박광일이 구축했고,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원정팀 천안은 4-4-2 대형으로 맞섰다. 정석화와 김륜도가 선봉에 섰다. 미드필드진은 윤재석, 신형민, 이광진, 장백규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오윤석, 마상훈, 이웅희, 구대영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강정묵이 꼈다. 물러설 곳 없는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천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마상훈의 헤더가 성남 수문장 최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성남 정원진이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연패 탈출을 외친 성남이 천안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7분 크리스가 왼쪽 측면에서 단독 돌파 후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옆 그물을 출렁였다. 결실은 웅크렸던 천안이 먼저 봤다. 전반 35분 장백규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건넨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윤재석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치열했던 전반은 천안의 리드로 끝났다. 득점이 필요했던 성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성욱과 김훈민을 투입했다. 두 팀 모두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1분 성남은 박지원, 천안은 외국인 듀오 모따와 파울리뉴를 나란히 넣었다.성남은 후반 들어 끊임없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4분 정원진, 38분 후이즈 등 거듭 슈팅을 때렸지만, 천안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막판까지 몰아붙이던 성남은 후반 45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후이즈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재차 때린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도리어 천안이 후반 추가시간에 또 한 번 성남 골문을 열었다. 모따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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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성남] ‘우중 혈투 예고’ 성남 vs 천안, 최철우·김태완 한입 “심플하게 하겠다”

최철우 성남FC 감독과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우중 혈투’를 예고했다. 성남과 천안은 2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수중전으로 열린다. 두 팀 모두 반등을 노린다. 홈팀 성남(승점 13)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졌고, 어느덧 K리그2 13개 팀 중 12위까지 처졌다. 천안시티(승점 13) 역시 지난 22일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11위다. 경기 전 최철우 성남 감독은 “천안 수비 라인 신장이 작아서 이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 두 가지를 준비했다”며 “우리도 (단순하게 운영하겠다는 천안과) 비슷하다. 그라운드 상황이 좋아서 병행하려고 두 가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직전 김포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국관우가 천안을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최철우 감독은 “공격적인 움직임이나 득점력이 있다. 그동안 프로 경험이 없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기회를 줬을 때 잘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지원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최철우 감독은 “박지원만의 장점도 있고, 후반전에 투입됐을 때 팀의 시너지가 좋다. 충분히 후반전에 반전을 만들 수 있다”면서 “박지원이 90분을 뛸 체력이 있지만, 상대가 체력이 있을 때 활용하기보다 체력적으로 불리할 때 활용하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천안은 파울리뉴와 모따를 대기 명단에 올려놨다. 성남은 2023년부터 파울리뉴, 모따 듀오에게 6골이나 내줬다. 최철우 감독은 “(둘에 관해) 대비했다. 교체 자원 중 충분히 (둘을) 견제할 자원이 대기하고 있다”고 자신했다.최철우 감독은 최근 ‘대행’ 딱지를 떼고 정식으로 성남을 이끌게 됐다. 그는 “(감독의) 무게감이 있다. 감사하게도 대표님이 믿고 기다려 주셔서 오늘은 꼭 대표님을 위해서라도 결과를 얻어야 할 것 같다”면서 “존칭이 바뀌었는데, 선수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내가 어색해 지기보다 지금처럼 편하게 지내기 위해 요구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했다. 김태완 천안 감독은 “성남도 마찬가지지만, 주중 경기를 하다 보니 회복에 집중했다. 성남이 3연패라 반드시 이기려고 할 텐데, 정신 무장을 단단히 했다. 수중전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가장 강력한 무기인 모따와 파울리뉴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태완 감독은 “모따는 계속 경기에 뛰고 있고, 파울리뉴는 부상에서 돌아와서 이제 30분 정도 소화하고 있다. 아직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플’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김태완 감독은 “수중전이라 단순하게 포백 뒷공간 침투를 노릴 것이다. 그전에는 아기자기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상대에게 역습을 주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전반전에 심플하게 할 생각”이라고 공언했다.성남=김희웅 기자 2024.05.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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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무실점’ 조현우, K리그1 11라운드 MVP…2부는 아라불리

울산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조현우는 4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를 지켰다. 조현우는 기성용과 이태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6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인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김대원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이영준의 추가골로 김천이 앞서갔지만, 후반 32분 무고사의 추격골과 후반 40분 제르소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로 선정됐다. 6일(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전의 맞대결에서 대전은 전반 14분 안톤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6분 광주 이희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추었고, 교체 투입된 허율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광주의 2대1 승리로 끝났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경남 아라불리가 차지했다.아라불리는 5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와 전남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라불리는 전반 33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송홍민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경남은 아라불리의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한 송홍민, 베스트11에 선정된 우주성 등이 두루 활약하며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수원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대1 승리를 거뒀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광주베스트 매치: 김천(2) vs (2)인천베스트11FW: 이영준(김천), 이희균(광주)MF: 가브리엘(광주), 오베르단(포항), 김종우(포항), 김대원(김천)DF: 완델손(포항), 김영빈(강원), 이동희(포항), 황문기(강원)GK: 조현우(울산) MVP: 아라불리(경남)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성남(2) vs (1)수원베스트11FW: 브루노 실바(서울E), 아라불리(경남), 후이즈(성남)MF: 김훈민(성남), 이광진(천안), 이정빈(부천)DF: 정승용(성남), 김군일(성남), 우주성(경남), 김명순(충북청주)GK: 박대한(충북청주)김희웅 기자 2024.05.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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