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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민석 “군대 가기전 103kg.. 삼겹살 9인분+곱창 5인분 먹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멜로망스 김민석이 연예계 대표 ‘애주가’ 성시경과 대작 욕망을 표출한다. 또 성시경-테이와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김민석의 103kg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하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멜로망스 김민석이 ‘라스’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김구라는 김민석의 실물에 “잘생겼네”라고 감탄하며, “노래만 알려진 경우는 (변)진섭이 형 계열이 많았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가요계 젊은 성시경’으로 불리는 김민석은 여자 친구 때문에 억지로 콘서트에 끌려온 남자 관객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라스’에 출연한 김에 자신의 노래에 도전하는 예비 신랑들에게 “3키 정도 낮추는 게 좋다”라는 팁을 공개했다. 그러나 3키를 낮춰도 여전히 고음인 김민석의 노래 시범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김민석은 성시경처럼 음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성시경과의 대작 경험을 묻자, “소문만 들어도 대단하더라..”라면서 눈에서 불을 뿜어냈다. 성시경, 테이와 함께 가요계 3대 먹짱으로 불리는 그는 “1~2년 전만 해도 삼겹살 9인분에 곱창 5인분을 먹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최고 몸무게가 군대 가기 전 103kg이었다는 김민석은 군대 동기들이 같은 사람인 줄 몰라봤다고. 김민석의 훈련병 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이건 못 알아보지”라며 놀라워했다.김민석은 음원 차트를 휩쓸고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대 히트곡 ‘선물’의 역주행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선물’을 발매한 당시에는 반응이 없었다는 그는 “공연 전에는 원래 술을 안 마시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마음에 술을 마신 다음 날 ‘선물’을 불렀더니.. 그 영상이 화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고음을 부를 때 표정이 편안해 ‘김시몬스’로 불리는 김민석은 “부르기 쉬운 쪽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아이브와 소찬휘 노래의 고음 파트 라이브로 여자키까지 시원하게 소화해 귀 호강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김민석은 ‘자존감의 8할’이 가족 덕이라며 대가족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그러나 뜻밖의 말실수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다고. 급기야 눈빛이 흔들리고, 아무 말이나 하는 김민석을 간파한 김구라가 위로까지 건넸다고 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케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13:29
연예일반

[RE스타] ‘아는 형님에 아는 사촌에~’ 99대장 ‘나선욱’을 아십니까?

‘아는 형님의~ 아는 사람의~ 아는 친척의~ 아는 누나의~ 아는 형님이요~.’유튜브가 낳은 남자라고 하면 제격일 것 같다. ‘99대장’ ‘뚱시경’ ‘뚱종원’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유튜버 나선욱의 이야기다. 나선욱이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별놈들’은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채널로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인물과 상황을 패러디하고 풍자하는 페이크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특히 나선욱이란 이름을 대중에 알린 ‘문돼의 온도’ 콘텐츠는 문신한 덩치 큰 남자, 일명 ‘문돼’(문신돼지)의 일상을 다룬 내용으로, 허세 가득한 양아치 의상부터 말투까지 그 특징을 실감 나게 잘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1화 ‘문신돼지를 좋아하는 여자는 누구일까?’는 29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 공개된 동영상 모두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보인다. 나선욱이 표현한 ‘문돼’는 평상시에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자기 여자에게만은 한 없이 다정한 캐릭터다. 이런 미워할 수 없는 매력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선욱의 패션을 따라 한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는데, 딱 달라붙는 운동 티셔츠에 형광 반바지 그리고 문신이 그려진 팔토시가 그 예다. 이 외에도 가수 성시경을 패러디한 ‘뚱시경’부터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모티브로 한 ‘뚱종원’까지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하게 묘사하면서 나선욱은 부캐부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구독자의 열렬한 지지와 인기에 힘입은 나선욱은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방송까지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나선욱은 개그맨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 그에겐 아픈 과거가 있다. 과거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을 꿈꿨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채 시험이 없어지면서 개그맨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웹 예능이 발달하면서 ‘다나카’ ‘서준맘’ 등 유튜브에서 먼저 주목받은 스타들이 방송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 나선욱도 유튜브가 발견한 인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 유튜브 내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다시 유행한 것도 그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이영미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수십, 수백만 조회수를 올리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허구 인물의 삶이나 가짜 상황을 연출하지만, 놀라운 현실 고증과 뛰어난 해학과 풍자를 가미해 큰 웃음과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나선욱은 최근 ENA PLAY ‘99즈 컴퍼니’와 SLL 신규 웹 예능 ‘회장님 막내아들’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회장님 막내아들’의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재벌이 된 99대장 나선욱이 기업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는 이야기로, 배우 송중기 주연의 ‘부잣집 막내아들’을 모티브로 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회장님 막내아들’ 첫 화 ‘신한은행- 땡겨요’ 편에서 나선욱은 후계자 수업을 받기 위해 회사로 출근해 서비스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담당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개그맨 조진세도 깜짝 등장했다. 특히 나선욱은 재벌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4억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사비로 진행하는 듯한 연기를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부캐’가 많은 스타들을 ‘일석이조’라고 표현한다”면서 “개인 스타,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팬과 시청자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윈윈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선욱이 ‘99대장’ ‘뚱종원 ‘뚱시경’에 이어 어떤 부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05:58
예능

‘라디오스타’ 성시경 “싸이 ‘흠뻑쇼’ 무서워” 콘서트 품앗이 비하인드는?

‘라디오스타’ 가수 성시경이 싸이의 ‘흠뻑쇼’ 관객들을 침묵하게 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싸이와 성시경이 출연해 극과 극 분위기인 서로의 콘서트 게스트로 다녀온 후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내 콘서트와) 관객들 성향이 정반대다. 싸이가 처음 게스트로 왔을 때 너무 조용한 관객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힌다. 이에 싸이는 성시경의 콘서트에 다녀온 후기로 “무대 위에 올라간 순간 미술관에 돼지 풀어 놓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낸다. 성시경은 정숙한 콘서트 분위기를 한순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바꾼 싸이의 능력을 공개한다고. 반대로 성시경은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를 가는 게 무섭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노래의 반이 지날 때까지 관객들이 계속 소리 지른다.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 한다. 싸이는 “성시경이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합죽이를 시켰다”고 당시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특히 성시경은 싸이의 콘서트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성시경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발라더 성시경의 생생한 ‘흠뻑쇼’ 콘서트 후기는 4일 오후 10시 20분 ‘라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4 17:12
예능

'라스' 성시경, 10년만 싸이 앨범 참여한 비하인드 공개

가수 성시경이 10년 만에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함께하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성시경과 싸이는 각각 발라드계와 댄스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동시에 '공연의 신'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매년 5월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 '축가'로, 싸이는 여름만 되면 흥과 물로 흠뻑 적시는 '흠뻑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날 성시경은 싸이 6집 '뜨거운 안녕'에 이어 10년 만에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이어 3년 만에 '축가' 콘서트를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성시경은 "무대에 서면 감동받을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힌다. 성시경은 관객들과 콘서트로 만나지 못하는 동안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고 고백한다. 특히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콘텐츠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성시경은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꼽는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온 몸이 파랗게 질린 사연을 들려줘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된다. 싸이는 최근 발표한 9집 앨범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타이틀 곡 'That That'을 함께 작업한 방탄소년단 슈가부터 성시경, 크러쉬, 헤이즈, 제시, 타블로, 수지 등 화려한 라인업을 언급한다. 신곡 'That That'의 격렬한 안무를 선보인다. 과연 싸이의 트레이드마크인 겨터파크(?)가 개장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싸이는 자신을 긴장하게 만드는 뜻밖의 라이벌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선언, 라이벌의 정체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싸이와 성시경은 '라디오스타'에서 '감동이야' 듀엣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두 사람의 무대를 빛내줄 얼굴이 클라이맥스에 깜짝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09:38
연예일반

'공연의 신' 싸이·성시경, '라디오스타' 동반 출격

‘공연의 신’ 가수 싸이와 성시경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격한다.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MBC 얘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함께하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싸이와 성시경은 각각 댄스계와 발라드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동시에 ‘공연의 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싸이는 여름만 되면 흥과 물로 흠뻑 적시는 ‘흠뻑쇼’로, 성시경은 매년 5월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 ‘축가’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공연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본방사수 욕구를 샘솟게 한다. 먼저 싸이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콘서트 ‘흠뻑쇼’ 준비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물 값이 많이 나간다. 공연 한 회당 300톤 사용한다”라고 밝히며 ‘흠뻑쇼’의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한다. 이어 공연 도중 공중에 매달리다가 울컥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싸이는 “행복한데 아프다”라고 웃픈 순간을 회상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또 싸이는 과거 성시경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석했던 에피소드를 꺼낸다. 그는 ‘흠뻑쇼’와는 극과 극인 분위기를 전하며 “미술관에 ‘이것’ 풀어놓은 느낌”이라며 찰떡 비유를 남겨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와 함께 싸이와 성시경은 공연장에서 겪었던 황당한 사건들을 대방출한다. 특히 싸이는 과거 한 공연장을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노래 대신 무반주 트로트를 열창했다고 밝혀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콘서트 도중 자신과 신체접촉을 노린 관객이 있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는 “무대 밑에서 나를 잡으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3 08:10
연예

김영옥 "임영웅이 '라스'에서 내 언급, 한마디라서 서운"

배우 김영옥이 임영웅에 서운한 사연을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배우 김영옥이 임영웅 ‘성지순례’에 나선 것에 대해 수줍은 해명을 하는 장면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임영웅의 찐팬인 김영옥이 임영웅의 어머니가 경기도 포천에서 운영하는 미용실에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정말 성지에 갔던 것 같다”며 수줍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포천에 볼일이 있어서 간 것”이라며 “근처에 간 김에 ‘여기가 임영웅의 동네 아닐까?’ 해서 한번 가봤다”고 귀여운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상상만 해도 기쁜 듯 “방명록에 사인하고 사진도 찍었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성시경이 “임영웅 얘기할 때 표정은 아예 다르시다. 그렇게 좋으시구나”라고 하자, 김영옥은 “손주가 튀어나온 것 같다. 뭘 해도 예쁘다”고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영옥은 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인이 포천 미용실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영웅이) ‘깜짝 놀랐어요’ 한마디밖에 없더라. 길게 해주길 바랐는데”라고 서운함을 표현해 폭소를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1 22:04
연예

이석훈, 33개월 아들 이야기에 오열..."엄마도 날 이렇게"

SG워너비 이석훈이 33개월 된 아들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 가수 성시경, 방송인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이석훈에게 "아내에게 특별히 고마웠던 적이 있었다던데"라며 근황에 대해 물었다.이석훈은 "아들 주원이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더 한없이 고맙다. 한 번은 제가 집에서 아들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오빠 나는 얘를 보기 위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 같아'라는 얘기를 하더라. 너무 감동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던데"라는 질문에 그는 "아내가 가끔 제가 일할 때 주원이(아들) 사진을 보내준다. 그걸 보면 미칠 것 같다. 눈물이 날 것 같이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석훈은 "아침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으로) 아들 사진이 왔다.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마음이 되고 보니까 좀 그런 게 있더라"면서 펑펑 오열했다. 이석훈의 진심 어린 모습에 MC 유세윤도 눈물을 쏟았고, 다른 출연진들도 함께 울컥했다.한편 이석훈은 지난 2016년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2년 만인 2018년 아들 이주원 군을 얻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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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석훈 "아시아 한정으로 가장 존경하는 가수 성시경"

SG워너비 이석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댄스 본능을 폭주하는 '감성 발라더' 선후배의 댄스 배틀 명장면이 탄생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마음을 홀리는 목소리로 전 국민의 고막을 접수한 4인 이금희, 성시경, 이석훈, 쓰복만(성우 김보민)과 함께하는 '너의 목소리가 끌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성시경과 이석훈은 발라드계 직속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석훈은 "가장 존경하는 가수가 성시경"이라며 선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다가도, "아시아 한정으로 존경한다"라고 선을 그어 성시경을 움찔하게 한다. 이석훈은 자신의 최측근 역시 성시경의 팬이라며 "성시경의 SNS를 볼 때마다 낯익은 아이디가 이미 '좋아요'를 눌렀더라. 바로 나의 아내였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아내와의 첫 만남 때도 성시경의 노래를 불러 마음을 샀다는 일화를 언급한다. 첫 만남부터 태교, 육아까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늘 성시경이 함께했다고 밝혀 성시경을 흐뭇하게 만든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석훈은 "그래도 결혼한 내가 위너다"라는 회심의 한 마디를 덧붙여 선배 성시경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가수론 후배이지만 결혼에선 선배인 이석훈은 곁에서 지켜본 성시경의 결혼 타이밍을 예상, 성시경을 울컥하게 만드는 한마디를 던진다. 발라더 선후배의 차진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성시경과 이석훈은 내재된 댄스 본능을 폭발하며 좀처럼 보기 힘든 감성 발라더 표 댄스 개인기로 수놓는다. 최근 8집 앨범을 발매한 성시경은 타이틀곡 'I LOVE U'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다. 이에 질세라 이석훈은 박진영에게 인정받은 춤 선을 자랑하며 그루브 넘치는 '인싸춤'을 춘다. 발라더들의 댄스 배틀이라는 진풍경을 만든다. 또 성시경의 대표곡 '두사람'을 선곡, 두 고막남친의 듀엣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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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위로" '비긴어게인 코리아' 낮과 밤 다른 2色 버스킹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강원도의 또 다른 대표 도시 강릉과 평창을 찾아 낮과 밤이 다른 2색 버스킹으로 독립영화인들과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5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한낮 버스킹은 초록이 눈에 띄는 널따란 공간 속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버스킹의 문을 연 노래는 이하이, 수현 듀엣이 부르는 윤상의 곡 '달리기'. 걸그룹 SES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이 곡은 이하이와 수현의 낭랑한 화음을 만나 객석의 호응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소라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에 빛나는 정지찬과 함께 유재하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열기를 더했다. 호소력 가득한 이소라와 담백하지만 힘 있는 정지찬의 목소리가 오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매력이 피어났다. 적재는 자신의 곡 '타투'로 세련된 음악을 선보였고 정승환이 이승환의 노래 ‘물어본다’로 한낮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지찬이 작곡해 의미를 더하는 이곡은 정승환만의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소라는 "코로나 이 상황도 언젠가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날이 꼭 올 겁니다. 그때까지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미터에 위치한 두 번째 버스킹 장소를 찾아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했던 몰래카메라를 마친 뒤 화기애애한 호흡 속 마운틴 시네마 밤 버스킹을 이어갔다. 한 소절만 들어도 명장면이 떠오를만한 다양한 영화 OST들로 꽉 채워졌던 이 시간은 이소라, 이하이, 수현이 영화 '써니' OST 삽입곡 Boney M의 'Sunny'를 시작으로,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국화꽃 향기' OST로 사랑받은 성시경의 '희재'를 이어갔다. 차례마다 국보급 보컬들의 각기 다른 보이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하이, 적재, 하림, 정지찬이 영화 '007 스카이폴' OST로 유명한 Adele의 'Skyfall'을, 헨리가 영화 '아마겟돈' OST 수록곡 Aerosmith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을, 또 이소라,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수현, 하림, 적재, 정지찬이 영화 '라붐' OST인 Richard Sanderson의 'Reality'까지 선보이자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 곡으로 이소라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Maria'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 등 멤버들조차 이소라가 부르는 'Maria'가 어떤 느낌으로 탄생할지 호기심을 드러냈고, 이소라 스스로도 색다른 도전이라고 밝힌 무대는 그야말로 '밤하늘을 찢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렇게 영화 OST들로만 꾸며져 특별했던 버스킹은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 속에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이소라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와 잠시 작별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더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09:24
연예

'라스' 소유 "뭘해도 섹시한 표정 청순 콘셉트 어려워"

가수 소유가 뭘 해도 섹시한 표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일화를 토로한다. 13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너 말고 네 친구' 특집으로 소유, 에릭남, 제국의아이들 동준,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양세찬이 스페셜 MC로 참석한다. 소유는 한 소주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진행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걸그룹 씨스타로 활동할 당시 '섹시' 콘셉트를 주로 보여줬던 소유는 청순한 표정을 지어야 하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청순한 표정을 지어도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섹시함 때문에 장장 4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고 고백한다. 소유는 "생각보다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라면서도 즉석에서 소주 광고 모델 특유의 '예쁜 척' 손동작과 눈빛을 재연해 시선을 모은다. 이 밖에도 소유는 '연예인 술친구'로 연예계 대표 주당 성시경을 언급한다. 성시경과의 잦은 음주로 강제 다이어트까지 하게 됐음을 고백한다. 소유의 광고 촬영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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