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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선욱 “거친 남자는 처음”.. 태연에 플러팅 시동 (놀토)

나선욱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10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호철,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출연, 설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꿀재미를 선물한다. ‘부캐 부자’ 나선욱은 백종원, 성시경 성대모사로 인간 복사기 자태를 자랑하는가 하면, 허세 가득 플러팅남 ‘99대장’ 캐릭터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특히 태연을 향해 “누나 삶 속에 거친 남자가 없었을 것 같다”라면서 저돌적인 플러팅을 이어가 분위기를 달군다. 이후 두 게스트의 인생 첫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나선욱은 ‘먹찌빠’ 프로그램 멤버답게 아무도 듣지 못한 음식 이름을 적어 폭소를 안긴다. 이호철은 한 박자 느린 반응 속도, 산수에 약한 모습 등으로 김동현에 거울 치료를 선사하고, 급기야 김동현이 이호철의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관심 받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묘한 매력도 포복절도를 자아낼 전망이다.한편 이날 받쓰에서는 키와 한해가 저력을 드러낸 가운데, 강한 멘탈의 소유자 김동현이 스튜디오를 비명 짓게 한 역대급 사건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MC 붐은 설 맞이 특별한 힌트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된다. 우스꽝스러운 오답을 내놓는 도레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이 공개돼 열기를 끌어올린다. 문세윤은 김동현을 겨냥한 파이터 버전 오답 퍼레이드를 쏟아내며 선물을 노린다. 나선욱 역시 오답 파티에 동참하는 한편 감미로운 플러팅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호철과 문세윤의 쫄깃한 신경전도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6:05
연예일반

하정우 “해킹범에 협박당하며 ‘1947 보스톤’ 촬영…힘들었다”

배우 하정우가 영화 ‘1947 보스턴’ 촬영 중 해킹범 사태가 발생했다고 털어놓았다.지난 25일 하정우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하정우는 대학교 시절 당대 최고의 감독이었던 강제규 감독의 회식 자리를 지켜보며 “나도 저기에 있고 싶다”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며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강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감독과 하정우는 ‘1947 보스턴’을 통해 만나게 됐다. 하정우는 “해킹범이랑 딜을 쳤던 적이 있다. 딜을 하면서 촬영을 했던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하루하루가 해킹범 대치하면서 ‘1947 보스턴’ 촬영을 해야 했다. 스크린에서 내 눈을 보면서 그때의 감정 연기를 보는데, ‘저 때 정말 힘들었다’고 느꼈다. 그런데 손기정 선생님의 애절함과 절실함이 어쩌면 같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구나, 참 대견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하정우라는 배우가 그런 개인사를 겪고 있는데 무너지지 않게 형님들이 나를 끌어주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라면서 “이 영화를 끝까지 찍을 수 있게 된 게 그런 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 하정우는 지난 2020년 휴대폰 해킹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해킹범은 하정우에게 연락을 취해 개인정보를 빌미로 15억 원을 요구하는 등 한 달간 협박했고 하정우는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하정우가 해킹범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도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식사 잘 챙기라”는 해킹범에게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다”고 응수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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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각종 표절 논란에 3차 사과문까지.."방송 하차 언급은 無" 갑론을박!

유희열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희열은 22일 안테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저에게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려놨다. 해당 글에서 그는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편지를 받은 후 위대한 예술가로서, 그리고 따뜻한 사회의 어른으로서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저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와 함께 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제가 된 곡이 담긴 '생활음악' 음원, 음반 발매 계획은 전면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거취에 대한 생각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김민종, 이상민, 이효리 등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들은 최소 2~3년의 자숙의 기간을 가지며 대중의 용서를 구한 바 있다. 실제로 그의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맹이는 없는 반쪽 사과문 같다", "음원만 취소하고 방송 활동은 하겠다는 건가?", "카카오 투자를 받은 거대 회사의 수장이니, 활동 중단 선언은 어려울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 정도 사과했으면 된 거 아닌가?". "그래도 유사성을 인정한 것이 대단한 용기다", "표절이냐? 유사성 인정이냐? 고민이 됐을텐데, 세번에 걸쳐 사과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그래도 계속 해줬으면" 등 응원의 메시지도 있었다. 한편 유희열은 다마키 고지(타마키 코지)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2002)와 성시경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1998) 등 자신이 작사, 작곡, 편곡한 다수의 노래가 표절 논란에 휩싸여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2013년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해 김조한·유재석과 함께 공연한 '플리스 돈트 고 마이 걸' 역시 '퍼블릭 어나운스먼트'의 '바디 범핀'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희열의 다른 작품인 '내가 켜지는 시간' 역시, 엔니오 모리코네의 '로만조(Romanzo)'를 편곡한 사카모토의 '1900'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사카모토 류이치 측은 "사카모토 측이 '1900'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는 더 이상 이 이슈가 지속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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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솥뚜껑 매직

'가마솥 마스터' 백종원의 솥뚜껑 매직에 성시경이 놀란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의 못 말리는 가마솥 사랑의 이유가 밝혀진다. 그동안 야외 수업에서 백종원은 가마솥으로 국, 탕, 구이, 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가마솥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왔다. 이에 성시경이 "솥을 언제부터 좋아하신 거냐. '백종솥 선생님'"이라 묻자 백종원은 “난 솥이 좋다”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솥 하나로 밥부터 국, 반찬까지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나중에 솥 하나로 밥 한 상 차리는 거 보여주겠다"라 말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가운데 이날도 역시 백종원은 솥뚜껑을 이용해 불 맛이 나는 닭볶음탕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자 성시경은 큰 솥뚜껑으로는 도저히 "불 맛이 안 날 것 같다"면서 의아해한다. 이후 성시경은 진짜로 불 맛과 향이 제대로 밴 닭볶음탕의 맛을 보고 깜짝 란다. 백종원은 솥뚜껑에 손을 대지 않고도 불 맛을 내는 원리를 설명한다. 한편, 고향으로 돌아간 파브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순대 만들기 미션을 수행한다. 파브리는 부대찌개를 좋아했던 소방관 친구 ‘마시모’와 함께 순대 만들기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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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가수' 박산희 "마마무 음악 자주 들어, 솔라 만나 신기했죠"

박산희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출연은 도전이었다. 주변 권유로 시작하게 된 오디션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도 빠져들었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 "팝송이 익숙했던 내가 7090 가요를 부르며 중장년층과 소통할 수 있다니"라는 큰 깨달음을 얻었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박산희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좋은 영향력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박하면서도 거창한 미래를 그려간다. -프로그램 끝난 소감은. "생각보다 길게 촬영했다. 정말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여름방학이라 놀았을 시간에 알차게 보냈다. 무엇보다 배운 것들이 많다.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 가요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닌데 도전하면서 많이 배웠다. 노래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다." -MC 성시경은 어땠나. "사실 성시경 선배님 음악을 많이 알진 못했다.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고 특히 '마녀사냥'을 재밌게 봤다. 실제로 뵈니까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고 감회가 새로웠다." -지원 계기가 궁금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나간 CJ ENM의 웹 오디션을 본 '새가수' 작가님 연락을 받았다. 사실 '슈퍼밴드2'와 고민했다. '새가수'는 가요를 부르는 프로그램인데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다. 그러다 주변에서 오히려 '네 약점을 부딪쳐보자'고 조언해줘서 나름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옛날 가요를 부를 일도 없을 것 같았다." -옛날 가요에 대해 흥미가 있었는지. "올드팝을 좋아한다. 7090 가요는 올드팝에 비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부모님이 음악을 많이 들었다. 이문세, 산울림 그런 명곡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나름의 향수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 -곡 선택의 기준이 있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 곡 고르면 제작진분들과 상의하는 방식이었다. 진짜 좋아하는 곡을 불러야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원래 좋아하는 '고양이' '개여울'을 택했다. 기분 안 좋으면 표정에 티나는 스타일이라 기분 좋은 노래 위주로 골라봤다." -추천해주고 싶은 무대는. ""3라운드 '고양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고 제일 만족도가 높았다. 스타일링 조언을 받아 나름 비주얼도 파격적으로 시도했다. 내가 생각한 무대마다 이미지가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거랑 스타일 선생님이랑 의견이 거의 일치했다." -가장 떨렸던 무대는. "1라운드 한영애 선생님 노래를 준비했을 때 한영애 선생님이 심사석에 앉아계셨을 때. 정말 태어나서 노래해본 무대 중 제일 떨었다.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니까 떨린다. 진짜 손에 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바이브레이션을 그렇게 많이 하는 보컬이 아닌데 자동으로 걸렸다. 그리고 떨어졌다. 하하. 패자부활전 때는 이미 한 번 떨어진 상태라 더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인드로 덜 떨었더니 합격했다." -인상 깊은 심사위원 멘트를 소개해달라. "배철수 선생님께서 '잘하는 것 하나만 잘하면 된다'고 해주셨던 말이 기억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음악 처음 할 때는 멋모르고 즐겁게만 했는데 이제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상처를 받은 경험들이 생기니까 조심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 말을 싹 치유해주는 위로받는 순간이었다." -어떤 상처들이 있었는지. "'젊은 여자가 좀 우중충하고 우울해 보인다'란 말을 많이 들었다. 말을 느리게 한다는 등 음악 외적인 지적이 많았다. 개인 성향에 대한 조롱을 듣게 됐고, 가요를 부르면 노래가 죽는다는 말도 들었다. 물론 노력해야 할 부분이긴 하다." -개인적 반가웠던 심사위원을 꼽자면. "마마무를 좋아한다. 아이돌 그룹 노래를 찾아 듣는 편은 아닌데 마마무 노래는 다 좋아서 즐겨 듣고 멤버 솔로 활동도 지켜봤다. 솔라 심사위원 유튜브 구독자이기도 하다. 나를 구독자 애칭으로 불러줘서 기뻤다." -롤모델은 누군가. "새소년 황소윤이다. 행보가 멋지신 것 같다. 가사도 좋고 인터뷰를 봤는데 '마이크 쥔 사람은 더 똑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배우고 발전하려고 한다'는 말이 좋았다. 나도 영향력을 갖게 된다면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목표가 있다. 내 가치관을 음악으로나 다른 방식으로나 좀 세상에 보이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나. "아빠 친구들이랑 통화를 많이 했다. 아빠가 자꾸 바꿔주셔서 여러 번 통화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장문의 문자로 응원을 해줬는데 울컥했다. '많이 지치고 무기력했는데 매주 기다려지는 게 덕분에 생겼다. 힘이 많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결승 생방송 끝나고 읽고선 울음이 터졌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 말을 잘 못 해서 가능할진 모르겠는데 예능이라도 뭐든 좋다. 원래는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만 하려는 성향이라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앞으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다." -박산희 매력을 어필해달라.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태도와 분위기가 다르다. 심사위원이 해주신 말씀인데 '무대 밑에선 말도 못하고 좀 맹해 보이는데 무대 올라가면 집중해서 몰입감 있게 하는구나'.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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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28일 첫방…심사위원 티저 영상 2종 공개 눈길

'풍류대장'의 심사위원들이 풍류 넘치는 모습을 인증했다.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이 9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확정짓고 7일 심사위원들의 풍류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국악 선생님으로 변신한 이적의 족집게 국악 강의와 진짜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녹화 장소에 먼저 도착한 이적과 성시경은 전통 주막 같은 인테리어에 "막걸리가 나올 것 같다"라며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9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전통 주점들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아재 감성'이 짙게 깔리자 이적은 "시작부터 이러면 방송에 못 내보낼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이런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다. 다들 재밌어 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자리에 모인 심사위원들의 풍류 넘치는(?) 과거가 공개됐다. 2PM 우영은 박정현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 "술로 친해진 사이"라고 고백했다. 이적과 성시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정현의 남다른 주량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현은 과거의 이야기라며 부끄러워했으나 성시경은 "낮에는 요정, 밤에는 거인"이라고 덧붙여 박정현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또다른 영상에는 한때 국악에 심취해있었다는 이적이 사물놀이 경험을 밝히며 정악과 종묘제례악, 저잣거리 음악 등 그동안 쌓아온 국악 지식을 남김없이 쏟아냈다. 그러면서 "우리 몸에 깃든 국악의 정서가 서양의 음악과 크로스오버가 되는 순간 세상에 유일무이한 음악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적의 스타 강사급 국악 강의에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흡사 수강생 같은 모습의 2PM 우영과 마마무 솔라는 박수와 함께 "완벽한 엔딩"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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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신동엽, "나훈아 스승으로 초대하고파"

채널A 신규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신동엽-조세호-황광희가 나훈아-성시경-김범수-더원에게 강렬한 ‘러브콜’을 보냈다.오는 10일(화) 첫 방송을 앞둔 채널A의 새 음악 예능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기획 서혜승 / 연출 임정규, 이하 ‘랄라랜드’)는 노래에 진심인 랄라랜드 일원,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이승철이 낙점, 자신만의 ‘가창 족보’를 낱낱이 밝히며 밀착 레슨을 진행한다.이와 관련 ‘랄라랜드’에 합류한 ‘예능 타짜’ 신동엽-조세호-황광희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수업에 임하는 각오를 낱낱이 밝힌 것. 각각 캐럴 앨범 발매 경력과 발라드 그룹 ‘조남지대’ 활동,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가수 부심’을 가진 3인방은 ‘랄라랜드’를 통해 레전드 가수들의 수업을 받게 된 기대감을 전하며 ‘파이팅’을 끌어올린다.먼저 ‘랄라랜드’에 섭외된 이유에 관해 신동엽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도 했었는데, 제작진이 음악에 관한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준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조남지대’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만큼 평소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황광희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많을 것 같아서 섭외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평소 노래방 애창곡으로 신동엽은 조용필의 ‘꿈’과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조세호는 임재범의 ‘사랑’과 더원의 ‘아시나요’, 황광희는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동생 라인’ 조세호-황광희는 “51점”, “60점”으로 다소 겸손한 답변을 내놓은 데 비해, 맏형 신동엽은 “80점”이라며 상대적인 자신감을 드러내, 신동엽이 선보일 보컬 능력에 기대감을 더했다.‘랄라랜드’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신동엽은 나훈아를, 황광희는 성시경-김범수를 꼽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조세호는 애창곡의 주인인 더원을 꼽으며, “개인적으로 팬이라 꼭 한 번 모시고 싶다”는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신동엽-조세호-황광희는 “레전드 가수들의 보컬 노하우를 그 가수들에게 배운다는 것이 다시 없을 절호의 찬스”라며, “노래 수업을 통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보컬 실력을 기르고 싶다”며 ‘랄라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출연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오는 10일(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8.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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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X김해준, '놀토' 출격···고막남친들의 준며드는 활약

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김해준이 '놀토'에 뜬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10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 가수 성시경과 부캐 '최준'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레미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두 고막 남친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해준은 '부캐릭터' 최준으로 변신, 등장부터 오글거리는 멘트를 쏟아내며 현장을 '준며들게' 했다.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은 "받아쓰기에 발라드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면서 간식 게임 댄스에도 의지를 불태웠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성시경이 원한 발라드 문제가 출제됐다. 인생 첫 받쓰에 도전한 성시경은 모두의 기대와 달리 "앨범 작업 때문에 귀가 지친 것 같다"며 똥귀 면모를 드러냈다.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한 김해준은 도레미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팔랑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해준은 녹화 내내 본캐와부캐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재미를 더했다. 유쾌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본캐김해준으로받쓰를 하다가도 어느새 느끼한 로맨틱 가이부캐최준이 되어 명품 입담을 자랑한 것. 옆자리의 태연과 키는 물론, 도레미들과 붐에게도 과한 애정 표현을 하고 쉴 새 없이 애교 섞인 몸짓과 콧소리를 남발하는 등 부캐에 과몰입해 현장을 폭소하게 하였다. 한편 성시경은 받쓰 초반의 부진을 털고 어느새 1타 강사에 등극했다. 빠른 눈치로 결정적인 단어를 유추하는가 하면, 논리적인 설명으로 족집게 강의마저 펼치며 국어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노련함으로 우등생 한해, 키, 피오의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될 학생을 밀어준다"는 성시경 선생님의 밀당 속 우등생들의 눈부신 활약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원곡자를 찾아라' 게임이 나왔다. 고막 남친 성시경과 김해준에게는 특별히 핸드 마이크가 제공됐다. 성시경은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놀토'를 방구석 1열 콘서트 현장으로 물들였다. 김해준 역시 치명적인 코창력과 공격적인 웨이브로 도레미들을 배꼽 잡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키가 역대급 굴욕을 맛보았고, 만화 '검정고무신'의 기영이 분장을 한 김동현은 맨발의 투혼을 발휘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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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남규리, 데뷔 15년만 최초 일상 공개

21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 가수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엉뚱함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리는 드라마 촬영 현장인 ON과 엉뚱미 가득한 OFF를 최초 공개한다. 드라마 현장에서 대사 연습을 하던 남규리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지르다가도 갑작스레 호두과자를 먹으며 달콤살벌(?)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오프를 맞이한 남규리는 아침 메뉴로 국밥과 삶은 달걀을 먹는 의외의 입맛을 공개한다. 남규리는 20분간 서서 달걀을 삶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본인만의 독특한 ’삶은 달걀 철학‘을 소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식사를 마친 뒤 남규리는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한다. 현재 드라마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역할을 맡고 있는 남규리는 바이올린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기 위해 바이올린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남규리는 사실 악보를 보지 못해 손가락 위치를 통으로 외운다고 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바이올린 연습을 끝낸 남규리는 선생님과 함께 철권 게임 대결을 펼친다. 철권 게임 고수로 알려진 남규리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게임을 시작했으나 초보인 선생님에게 연패를 당하자 갑자기 눈빛이 달라진다. 승부욕이 폭발한 남규리는 빠른 손놀림과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남규리는 과거 철권 대회에 출전해 세계랭킹 3위 선수를 이기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그때도 승부욕으로 2박 3일간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밝히기도. 또한 남규리는 남산을 ‘공기 좋은 고급 헬스장’이라고 소개하며, 처음 보는 사람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 ‘신개념 1:1 PT’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남규리의 독특한 운동법을 본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고 성시경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이번 '온앤오프'를 통해 남규리는 드라마 속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아닌 예측불허 웃음 사냥꾼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시아의 별 보아와 함께한 소녀시대 써니의 일상이 함께 공개된다. 21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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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털털한 장희진→달달한 빈지노♥미초바..탐나는 OFF

tvN ‘온앤오프’에서 배우 장희진, 래퍼 빈지노와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성시경의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장희진은 털털한 매력이 가득한 OFF로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사연 많은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던 ON과 달리 허당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 것. 일어나자마자 아침 요가를 시작, 앓는 소리와 함께 “배고프다”를 연발하더니 결국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부엌으로 향했다.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던 장희진은 거무스름하게 변한 양배추를 보며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요리를 해 폭소를 선사했다. 장희진의 쉴 틈 없는 일상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며 보컬 학원으로 향한 장희진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에게 셀프 칭찬을 연발했다. 그런 장희진에게 성시경은 “노래에 감정이 안 들어가 있다”면서 속성 음치 탈출법을 알려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장희진은 집으로 돌아와서는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됐다는 꽃꽂이에 도전, 또 다시 자신의 작업에 무한 만족하며 엉뚱미를 자랑했다. 이후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악의 꽃'을 시청하며 주꾸미 먹방으로 알찬 하루를 마무리,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이어서 성시경의 특별한 밥상 여행이 공개됐다. 성시경은 배우 박병은이 제주도에서 직접 보낸 갈치, 한치로 갈칫국과 한치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낚시 갈치는 처음이라는 성시경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정성스레 재료들을 손질했다. 조리 꿀팁까지 알려주며 일사천리로 음식을 완성해가는 성시경의 요리 내공이 감탄을 유발했다. 바다 내음 물씬 나는 제주 한상을 차려낸 성시경은 “지금이 생일 같다”, “결혼도 필요 없다”면서 나홀로 폭풍 먹방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빈지노와 미초바의 OFF도 계속됐다. 이날은 특히 두 사람의 타로 점괘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생 처음으로 방문한 타로샵에서 이들은 애정이 듬뿍 담긴 질문을 쏟아냈다. 미초바를 향한 빈지노의 애정 점유율이 훨씬 높다는 점괘에 의기양양해진 빈지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타로 선생님에게 “어제 아기를 가질 수 있냐”고 묻는 미초바를 보며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는 몇 명 계획하고 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미쵸바는 “4명”이라고 폭탄 발언했고, 멤버들은 물론 빈지노마저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그 뒤로도 두 사람은 한국의 갈비찜과 독일식 감자 요리 ‘크뇌델’을 사이좋게 만들어 먹었고 이름점 궁합을 맞춰보며 달달함을 뽐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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