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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애도기간, 공연이 생업인 이들의 희생은 강요 말아야 [IS시선]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선포된 일주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4일 끝났다.지난달 29일 발생한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연말에 맞춰 준비됐던 많은 공연, 행사가 멈춰섰다. 사고 발생 이후 지상파 방송 3사가 연말에 맞춰 준비하던 각 사별 예능을 중심으로 한 ‘연예대상’과 드라마 중심의 ‘연기대상’, 가수들의 연말 결산 무대인 ‘가요대전’도 모두 중단하거나 연기됐고 마찬가지로 조용필, 이승환, 알리, 김희재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취소했다. 연말은 공연업계에 ‘대목’으로 꼽히는 시기다.이 기간에 가수 임영웅과 성시경은 예정된 공연을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하며 공연 도중 묵념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모두가 애도하며 슬퍼하는 시기에 꼭 콘서트를 했어야 하느냐는 이유에서다.이번 제주항공 참사와 앞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이태원 참사 모두 안타깝게 일어난 대규모 인명피해인 만큼 국민이 함께 애도해야 하는 사안이라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이로 인해 어떤 이들은 생계를 위한 경제활동마저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국가애도기간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사고 및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서거했을 때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기간이다. 정부는 이 기간에 국민이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조기 게양 ▲공식 분향소 설치 ▲정부·지자체 주관행사 연기 또는 취소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콘서트는 가수가 혼자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것으로 성사되는 게 아니다. 가수 개개인도 각자 인지도에 따라 수입에 큰 차이가 있다. 한번 공연으로 큰 돈을 버는 가수, 기획사도 있지만 영세한 상태에서 공연을 생계수단으로 삼는 가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공연 개최에 생계가 달린 스태프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음향과 조명, 무대설치, 대관, 경호보안업체 등에는 공연이 열릴 때 일을 하고 그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다.많은 사람들이 입은 피해를 함께 슬퍼하자는 국가애도기간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 슬픔에 함께 하자는 의미로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인지 되짚어볼 일이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자발적 선택의 범주를 벗어난 듯하기에 하는 말이다. 티켓을 구매한 팬, 관객 입장에서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자신의 티켓 예매만 취소하면 될 터인데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간섭을 넘어 공연 개최 자체에 대한 비난까지 확대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더구나 공연은 대중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활동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일상에서 입은 슬픔,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다. 그게 음악이든 연극이든 코미디든, 엔터테이너들에게 공연은 대중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최선의 행위일 터다. 어떠한 상황이더라도 그 행위의 가치가 충분히 고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6 05:30
스타

“위로와 희망 되길”…공연강행 임영웅도 취소 가수도 모두 ‘추모’ 한마음 [종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슬픔에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가수들은 추모의 마음으로 공연을 취소 혹은 강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이승환, 이승철, 조용필, 알리, 테이, 자우림 등 다수의 가수들이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예정됐던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가수도 많다. 로이킴, 성시경, 이영현 등이 대표적. 여기에 임영웅도 사고 전 이미 진행 중이던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팬카페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오는 1월 2~4일 총 3일간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면서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관객의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게 조치도 해뒀다. 공연 취소라는 전격적 결정을 내리는 가수들도 다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취소하지 않는 것 또한 가수의 선택이다. 특히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연말 시상식과 다수의 예능 방송 및 콘텐츠 공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현 시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다수다. 임영웅 소속사 역시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멈춤’ 외에도 기부 및 재능기부로 희생자 유족을 돕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박나래, 임시완, 러블리즈 진 등 다수의 스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는 유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고 있다. 이미 김밥 200인분을 말아 현장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넨 안 셰프는 새해 첫날인 1일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전화통화한 안 셰프는 “원래 떡국봉사를 하려 했는데 전복죽 300그릇을 준비해서 가려고 한다.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많이 동참한다”면서 “큰 사고나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얘기를 들어보면 국민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더라.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건 국민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고 응원과 힘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19:43
뮤직

안타까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석순·아이브 등 가요계 ‘올스톱’ [종합]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호시·도겸)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29일 공개 예정이었던 싱글 2집 ‘텔레파티’ 포토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이를 비롯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가요계도 동참, 예정된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텔레파티’는 내달 8일 발매된다. 아이브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과 30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 프로모션 일정이 연기됨을 알려드리며 추후 업로드 일정은 공지드리겠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아이브는 내년 2월 3일 신보를 발매할 예정으로 1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한다.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는 내년 1월 1일 예정했던 새 미니앨범 ‘어른들은 몰라요’ 발매를 미뤘다. 소속사 팡스타는 30일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29일 콘서트를 연 성시경, 임영웅, 자우림 등은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훈은 사고 당일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장훈 연말콘서트’ 순천 공연을 고심 끝에 취소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오늘 순천 콘서트는 취소했다. 죄송하다”며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된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이어 “다른 날을 잡아서 더 잘 준비해서 찾아뵙도록 하겠다. 고인들을 위해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가수 테이도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송년 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 소식을 알렸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송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1월 예정된 팬미팅 및 생일파티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 그는 “비행기 추락사고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라며 “비행기에 탑승했던 모든 탑승자분들 그리고 그 탑승자 가족분들, 친구, 지인들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가수 이승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오는 4일 예정이었던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승환은 내년 1월 4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이승환 35주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흑백 데이지 사진과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데이지 꽃은 지드래곤의 상징 중 하나로, 그는 데이지를 흑백으로 바꿔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지드래곤의 게시물에는 전 세계 팬들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며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30 09:15
뮤직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광클 매진

가수 성시경이 연말에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은 10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티켓이 3일 전회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티켓 오픈 전부터 한치의 양보 없는 피켓팅 열전을 예고하더니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회 전석 초고속 매진 기록으로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성시경의 이번 연말 콘서트는 지난해 개최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층 더 규모를 업그레이드해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하며 감동 서라운드의 폭을 넓힌다.또한 아티스트와 관객이 음악과 토크로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연장 내에 360도 원형 무대를 마련해 열창의 순간들을 세심한 배려 속에서 따뜻하게 추억하게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10번째 개최까지 매년 올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봄 시즌 공연인 ‘축가’와 케이팝 레전드 선후배들의 합동 공연인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에 이어 ‘성시경 연말 콘서트’까지 성시경은 내놓는 브랜드 콘서트마다 전회 전석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성시경은 관객 200% 만족형 콘서트를 이끄는 아티스트로 입소문이 난 만큼 연말 콘서트에서도 초고속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명불허전 ‘공연의 신’임을 드러냈다.이에 이번 연말 콘서트도 성시경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풀 라이브 세션 그리고 연말을 되새기게 만드는 감동적인 무대로 채워져 2023년 마지막 밤을 포근한 음악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다음 달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9시 총 3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1 15:35
연예일반

성시경, 3년 만에 팬들과 보내는 연말…오늘(10일) 콘서트 티켓 오픈

가수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 일반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성시경은 지난 4일 일반 예매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티켓 오픈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성시경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축가’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9회 연속 매진을 기록, 팬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등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축가’가 상반기를 대표하는 공연이라면,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하반기를 책임지는 성시경의 대표 공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티켓 예매의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연말 공연이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시경 역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성발라표 힐링 음악’을 선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는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0 16:54
뮤직

성시경, 연말 콘서트 예매 일정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1일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오는 4일 오후 8시 예정이었던 일반 예매 일정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팬들과 관객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며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1 14:29
연예

'놀면 뭐하니?', 土 비드라마 TV화제성 3주 연속 1위

MBC '놀면 뭐하니?'가 3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12월 3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5.0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토요태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와 '도토리 페스티벌'이 화제를 모으며 비드라마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12월 3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수도권 기준 8.5%를 기록했고, 최고의 1분은 10.2%까지 치솟았다.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의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 성시경의 명불허전 꿀 보이스가 안방을 감성 가득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었다.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는 음원 공개와 함께 음원 차트 1위(벅스), 1주내 발매곡 차트 1위(멜론)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기된 '도토리 페스티벌'은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해 2022년 새해에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0일 발표한 결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14:31
연예

허각, 10주년 저력 보여준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가수 허각이 또 다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10주년에도 강력한 저력을 과시했다. 허각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공개된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로 29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벅스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니, 벅스, 모모플,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4시간 만에 지니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가파른 순위 상승세로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해냈다. 허각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헬로우)'의 타이틀곡인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헤어짐의 아픈 마음을 노래했다. 노을, V.O.S, 루나 등과 작업한 작곡팀 bigguyrobin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노을 '전부 너였다' 등을 작업한 히트 작사가 양재선이 탄생시킨 또 다른 '허각표 발라드' 명곡이다. 이별의 슬픔을 현실적으로 그린 가사와 감미로운 피아노, 스트링 선율, 허각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올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 저격에 성공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허각은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듣고 싶던 말'을 시작으로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로 음원 차트 정상을 기록하며 뜻깊은 10주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초 12월 예정했으나 한 차례 연기한 콘서트 '공연각'은 내년 2월 27일, 28일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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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마음 무장해제" 성시경, 2년만에 신곡 발표

가수 성시경이 2년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1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이 오는 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And We Go(앤드 위 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성시경이 2년 만에 공개하는 단독 신보로, 아티스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로맨틱한 메시지 등이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노래 가사가 전부 영어로 돼 있어 성시경의 목소리로 마치 팝송을 듣는 듯한 느낌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봄 열릴 예정이었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2020 축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성시경은 이번 신곡을 통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전망이다. 봄처럼 포근한 목소리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성시경의 신곡 ‘And We Go’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 ‘And We Go’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07:35
무비위크

성시경, 봄 콘서트 '축가' 코로나19 여파로 가을로 연기

가수 성시경의 대표 봄 콘서트 ‘축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을로 연기된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단독 콘서트 ‘축가’ 개최 연기를 알렸다. 성시경은 '조금은 아픈 봄의 길목에서 안부를 전한다. 무척이나 아쉽지만 올해의 '축가'는 봄을 흘려보내기로 했다. 우리가 잠시 멈추어 기다리는 동안 속상하고 아픈 일들도 모두 어딘가로 흘러갈 거라 믿는다'며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짙은 초록이 조금씩 사그러드는 계절 즈음에 우리 만나자. 우리 안녕히 잘 지내다 밤공기가 근사하게 잘 익은 가을 어느 날 만나자. 다 괜찮아질 거다'라며 2020년 ‘축가’를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축가'는 지난 2012년 첫 공연을 시작한 후 한 해도 빠짐없이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성시경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콘서트와는 달리 야외 노천극장에서 진행되며, 기존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운치를 자랑한다. 성시경은 매년 봄과 여름의 길목에서 ‘축가’를 진행했었지만, 올해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실내 공연보다 비교적 감염성이 덜한 야외 공연임에도 성시경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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