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연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1일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며 오는 4일 오후 8시 예정이었던 일반 예매 일정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팬들과 관객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며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