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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스앤이노, 부산대와 MOU…배터리 열폭주 방지기술 협력

에스앤이노는 지난 6일 부산대학교 공동연구소동에서 부산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및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과 배터리 열폭주 방지기술 고도화, 인재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은 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와 김영민 CTO, 최성우 COO, 조채용 부산대 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스앤이노와 부산대는 배터리 열폭주 방지 관련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교류 및 교육협력, 인재개발 및 진로 지원 등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조채용 부산대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와 에스앤이노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기술 발전 및 학부생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해만 에스앤이노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 R&D와 인재양성 등으로 명망 높은 부산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대단히 기쁘다"며, “에스앤이노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 및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배터리 열폭주 예방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에스앤이노는 전기차 화재예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1200도 화염에서 2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핵심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1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R&D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9 14:27
산업

매그나텍, 부산대와 이차전지 분야 기술개발 MOU 체결

매그나텍이 지난 3일 부산대학교 공동연구소동에서 부산대학교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및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이하 부산대)와 이차전지 분야 기술력 강화 및 공동연구,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은 매그나텍 정해만 회장과 김영민 기술고문, 최성우 상무, 부산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겸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채용 사업단장(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와 박민준 기획 부단장, 김재호 교육 부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매그나텍과 부산대는 '기술개발 등 공동연구(R&D)' '기술교류 및 교육협력' '인재개발 및 진로 지원' '교육과정 및 첨단분야 컨텐츠 개발' '시설장비 및 공간 공동활용' 등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매그나텍은 지난 2월 28일 실리콘 음극재 이차전지 파일럿공장(시범생산공장)인 광주공장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올해 9월 광주공장 준공, 2025년 생산공장 착공, 2026년 생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조채용 부산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겸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대와 매그나텍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우수 인력 양성 및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해만 매그나텍 회장은 "이차전지 분야 연구와 인재양성 등으로 명망 높은 부산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매그나텍은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위해 R&D 및 유능한 인재 확보에 적극 투자해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4 12:20
연예

'TV가요20' 성우 김영민 별세…향년 61세

성우 김영민(본명 김제용) 씨가 별세했다. 향년 61세. 한국성우협회는 김영민 전 협회 홍보이사가 26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한국성우협회 홍보이사와 KBS 성우극회 부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에 차려졌으며 조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발인은 29일이다. 방송작가 겸 작사가로 일하다 1983년 KBS 공채 성우 18기로 데뷔한 김 전 이사는 SBS TV '생방송 TV가요20', 'SBS 8 뉴스', MBC TV '기인열전' 등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외화에서는 미키 루크와 웨슬리 스나입스를 전담해 유명하다. 지난해 4월에는 현직 성우들과 함께 오디오북 전문회사 '오디오북위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1984년 KBS가사대상, 1996년 SBS 인기성우상, 2011년 KBS 라디오 연기대상, 2013년 한국성우협회 우정상, 2014년 대한민국문화연예 성우대상 등을 수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21:56
무비위크

'프랑스여자' 명감독 픽 김호정, 한국의 위자벨위페르

데뷔 30년 차 관록은 아무나 쌓는게 아니다. 영화 '프랑스 여자(김희정 감독)'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호정은 1991년 데뷔 이래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연출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이자벨 위페르로 불린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1999년 영화계에 진출한 김호정은 2000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통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2001년 문승욱 감독의 '나비'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2015년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에서 오랜 투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역을 맡아 극한의 체중감량과 삭발 투혼으로 혼신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 공연계 스타 연출가 고선웅의 연극 '곰의 아내',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차성덕 감독의 독립영화 '영주', 안판석 감독의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김원석 감독의 '아스달 연대기' 등 장르를 막론하고 한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정이 택한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김호정이 연기한 미라 캐릭터는 20년 전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해 통역가로 파리에 정착한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다. 이혼 후 오랜만에 찾은 서울에서 옛 친구 영은(김지영), 성우(김영민)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순간에 1997년 과거가 그녀 앞에 펼쳐진다. '프랑스 여자' 연출을 맡은 김희정 감독은 “미라를 온전히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김호정 밖에 없다”는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정은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낯선 감정을 느끼는 경계인의 고독과 쓸쓸함은 물론, 서울과 파리,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미라의 불안정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한번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당초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프랑스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6월 4일 개봉을 재확정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4 18:01
무비위크

"선 안에 갇힌 나"…'프랑스여자' 여성서사 명작 뒤 잇는다

깊이있는 여성 서사를 다룬다. 영화 '프랑스 여자(김희정 감독)'가 21일 개봉을 확정짓고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내가 그어버린 선 안에 갇혀버린 나’라는 카피와 함께 파리와 서울의 거리를 걷는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 미라(김호정)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한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배우의 꿈을 접고 통역가로 살고 있는 미라에게 프랑스인 남편 쥘(알렉상드르 구안세)은 이별을 통보하고, 오랜만에 찾은 서울에서 옛 친구들과 재회한 그녀 앞에 한 순간에 과거가 펼쳐진다. 현재와 과거, 꿈과 현실, 기억과 환상을 넘나드는 가운데 “나 언니가 가끔 낯설 때가 있어”라고 말하는 영은(김지영)과 “누나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라고 되묻는 성우(김영민), “언니는 지금 뭔가 착각하고 있어”라고 서늘하게 말하는 해란(류아벨)의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며 미라의 지난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가장 선명한 순간이 있다’는 카피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한편, 영화에서 펼쳐질 미라의 특별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전주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영화제, 폴란드 Cinergia 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광주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랑스여자'는 '열세 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설행_눈길을 걷다' 김희정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와 올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벌새' '82년생 김지영 ''윤희에게'의 뒤를 잇는 깊이 있는 여성 서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화장' '나비' '영주' 등 매 작품 혼신의 연기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는 데뷔 30 년 차 관록의 배우 김호정, '극한직업' '엑시트'에서 찰진 연기를 선보이며 유쾌한 매력을 과시했던 김지영, 올해 상반기 최고의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영민, 개성있는 마스크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주목 받는 신예 류아벨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감각적인 음악과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상미의 예고편을 공개한 '프랑스여자'는 21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1 17:55
연예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개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됐다. 8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TV부문 작품상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tvN '사랑의 불시착' SBS '스토브리그' 넷플릭스 '킹덤2' SBS '하이에나'로 쟁쟁한 라인업이다.(이하 모든 부문별 후보는 가나다순) 올해 TV와 영화부문의 눈에 띄는 점은 OTT 플랫폼의 선전이다. TV부문에는 '킹덤2'가 영화부문에는 '사냥의 시간'이 노미네이트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구해줘 홈즈' MBC '놀면 뭐하니?' SBS '맛남의 광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vN '신서유기 외전'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주춤했던 지상파 예능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교양 부문에는 KBS 1TV '다큐 인사이트-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EBS '자이언트펭TV' MBC 'PD수첩-검찰기자단' SBS '스페셜-요한 씨돌 용현'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제일 치열해 다섯명 모두 수상해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 공효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우수 이상으로 치열한 부문이 조연. 김영민(JTBC '부부의 세계') 양경원(tvN '사랑의 불시착') 오정세(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유재명(JTBC '이태원 클라쓰') 전석호(SBS '하이에나')가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권나라(JTBC '이태원 클라쓰') 김선영·서지혜(tvN '사랑의 불시착') 손담비·염혜란(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 후보는 김강훈(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안보현(JTBC '이태원 클라쓰') 안효섭(SBS '낭만닥터 김사부2') 옹성우(JTBC '열여덟의 순간') 이재욱(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심사 후보 선정 중 하나가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이었다. 김다미(JTBC '이태원 클라쓰') 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여빈(JTBC '멜로가 체질') 정지소(tvN '방법)' 한소희(JTBC '부부의 세계')다. 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김성주(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철(JTBC '아는 형님') 문세윤(KBS 2TV '1박 2일 시즌4')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 장성규(JTBC '방구석 1열')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안영미(MBC '라디오스타') 장도연(올리브 '밥블레스유') 홍현희(TV조선 '아내의 맛')까지 10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가 통으로 날아간 영화계지만 영화인들의 활약은 곳곳에서 빛났다.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기, 백상예술대상은 1mm의 존재감까지 놓치지 않은 후보 선정으로 영광 속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영화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이변없이 1년이 지나도 굳건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10개 부문 12개 후보로 신인감독상을 제외한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의미있는 메시지로 호평받은 '남산의 부장들'과 '벌새'가 6개 부문, 재난 영화의 신기원을 연 '엑시트'가 5개 부문, 논란섞인 반응 속에서도 뚝심을 내비친 '82년생 김지영'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각 작품을 대표하는 단일 후보도 8명이나 된다. 시상식과 상의 가치를 높여줄 아름다운 후보들이다. 작품상 후보는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다. 믿고보는 거장들과 신예 감독들의 성공적 데뷔가 눈에 띈다. 매해 후보 선정부터 각축전을 펼치는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송강호('기생충')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제훈('사냥의 시간') 조정석('엑시트') 한석규('천문: 하늘에 묻는다'), 김소진('미성년') 김희애('윤희에게') 전도연('생일') 정유미('82년생 김지영') 조여정('기생충')이 바늘 구멍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 남녀조연상 후보는 보석처럼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주목받았다. 김영민('찬실이는 복도 많지') 박명훈('기생충') 원현준('신의한수: 귀수편')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이희준('남산의 부장들'), 김국희('유열의 음악앨범') 김미경('82년생 김지영')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이 트로피를 놓고 기분좋게 경쟁한다. 후보도, 수상도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연기상 부문은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의 폭도 역대급이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박명훈('기생충') 박해수('사냥의 시간') 박형식('배심원들') 안지호('보희와 녹양')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소혜('윤희에게')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장혜진('기생충')이 꼽혔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부문은 젊은연극상과 함께 백상연극상, 남녀최우수연기상으로 시상 대상이 확대됐다. 작품, 연출, 배우 등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백상연극상의 첫 후보는 신유청('그을린 사랑') 이연주('이게 마지막이야') 연출과 작품 '스푸트니크' '휴먼 푸가'가 올랐다. 두번째 젊은연극상 후보는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강훈구('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연출) 송이원('신토불이 진품명품'/연출) 윤혜숙('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연출) 지미 세르('그을린 사랑'/음악·음향)다.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여성 연극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가 5명,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3명으로 시작한다. 김신록('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정('로테르담') 이리('7번국도') 이주영('그을린 사랑') 이지현('이게 마지막이야'), 김원영('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백석광('와이프') 임영준('너에게')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0.05.08 08:00
야구

2016 프로야구 10개구단 장단점

1. 두산장점.- 변함없이 탄탄한 선발진- 이우성, 김인태, 박세혁 등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의 군제대, 마르지 않는 화수분- 이현승의 존재감, 확실한 뒷문단속(두산 구원 WAR 7.14 / 이현승 2.59)- 정재훈의 복귀로 팀의 정신적 결속력 강화 단점- 타순을 가리지 않고 팀 타격의 중심이 되어준 김현수의 부재.(2015 3번타자 .328 13홈런 68타점 / 4번타자 .324 15홈런 53타점)- 국해성 햄스트링 부상- 여전히 물음표 1루수.2. 삼성장점- 남 부럽지 않은 외야(자)부심(박해민. 배영섭, 박한이, 최형우)- 채태인 이적으로 중복포지션 교통정리 완료.- 김대우의 가세로 옆구리 부자 단점- 복귀해도 사그러들지 않을 운명. (윤성환, 안지만)- 지울 수 없는 나바로, 박석민이 빠진 헐거운 타선- 확실하게 내세울 필승조 無 3. NC장점- 박석민이 왔다. 이 전력에 우승을 못하면 김경문의 지도력이 문제.- 해커와 스튜어트, 이재학, 이태양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탄탄한 선발진.- 김종호, 이종욱, 박민우, 나성범, 테임즈 타선의 파괴력도 모자라 스피드까지 겸비한 타선(2015시즌 리그 유일 팀 200도루) 단점 - 김성근에 가려진 김경문의 혹사일지. 최금강과 임정호의 어깨는 안녕할까.- 2015년 손민한이 책임져 준 105이닝, 관건은 이민호. 4. 넥센장점- ‘라인드라이버 2루타머신’ 채태인의 합류로 박병호의 공백 최소화 성공- 여전히 강력한 키스톤콤비 (김하성-서건창)- 발 빠른 자원 다수 대기 (고종욱, 임병욱, 유재신, 박정음) 단점- 차(車), 포(包), 마(馬), 상(象)까지 모조리 털린 곳간.(밴헤켄, 손승락, 박병호, 유한준 이적 / 조상우, 한현희 시즌아웃)- 김대우 트레이드로 스윙맨 역할을 누가 해줄지 관건.#불행 중 다행- 김세현(개명 전: 김영민)의 골수암 조기 회복 5. SK장점- 남 부럽지 않은 파워히터 부자(최정, 정의윤, 최승준, 박정권, 이재원도 모자라 신인드래프트에서 임석진, 김동엽 지명)- 김광현, 켈리, 세든, 박종훈, 윤희상 비교적 탄탄한 선발진- 박희수의 부상 복귀단점- 윤길현, 정우람 OUT이 불펜진에 가져올 쓰나미.- 2015시즌 팀 도루 9위. 주루플레이로 흔들어 줄 선수 부재- 정상호의 이적으로 인해 이재원의 체력관리 필수. 6. 한화장점- 정우람의 가세로 노예 추가. 권혁, 박정진, 윤규진의 피로도는 감소할까?-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승부사 김성근 감독의 조련 2년차.- 로사리오의 가세로 타선의 파괴력 UP. 단점- 최근 4년(2011~2014) 평균 42이닝 투구 권혁 / 프로 14시즌 통틀어 최초 단일시즌 구원 100이닝 돌파. 올해 어깨는 안녕할까.- 김성근이 계산 못한 16G (128G -> 144G) 올해는 계산이 끝났을까? 7. KIA장점- 양현종, 윤석민, 헥터, 지크, 임준혁 리그 최강의 선발라인업- 곽정철의 복귀, 후반기 임창용 가세, 9월 안치홍, 김선빈 가세 단점- 리그 최악의 공격력 ( 팀 타율 10위)- 아직도 미완성 키스톤콤비- 윤석민을 대체할 마무리는 누구? 8. 롯데장점- 윤길현, 손승락의 영입과 손아섭, 황재균의 잔류(라 읽고 포스팅 실패라 부른다)- 린드블럼, 레일리, 송승준, 박세웅에 고원준의 복귀로 든든한 투수력.- 다양한 타순에 위치가능한 아두치의 활용성, 9월에는 전준우의 복귀 단점- 여전히 아쉬운 좌익수와 1루수.-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 9. LG장점- 소사-우규민-류제국 확실한 선발진 보유.- 이천웅, 정주현, 임찬규, 최성훈 등 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을 채워줄 군 제대자원- 좌-중-우 모두 커버가능한 임훈이 가져오는 나비효과. 다양한 공격옵션 선택가능.(임훈 우익수 기용시 - 안익훈 활용/ 중견수 기용시 - 채은성 서상우등 활용 ) 단점- 리그 최악의 득점권 공격력- 주전급 선수의 노쇠 (박용택 38세, 봉중근,정성훈,최경철 37세 등)- 주전과 비주전 간의 격차- 어딘가 부족한 임정우 / 정찬헌 마무리 10. kt 장점- 리그 최상급 외야수비력 (이대형-유한준-이진영)과 신-구 조화- 시범경기 팀 홈런 1위에 빛나는 파괴력 넘치는 타선 (김사연-김상현-문상철-마르테-윤요섭)- 탈삼진 1위에 빛나는 와일드씽 불펜진 (김재윤-조무근-장시환) 단점- 팀 케미를 박살낸 장성우의 마법- 스토브리그 내내 뜨거웠던 SNS와 음주운전 사건사고.- 윤요섭만으로는 부족한 배터리의 부재 2016.04.01 06:00
야구

소사 “10승 목표로 매경기 최선”

넥센 소사가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넥센은 선발 5연승 기록까지 이어가게 됐다. 소사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많이 내주고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출발이 좋았다. 1회 김주찬-이대형-필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2회 나지완과 신종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놓였지만, 안치홍과 이범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4-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이날 첫 실점을 했다. 3회말 2루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에 놓였고, 이어 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을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신종길의 중전 안타에 3루 주자 이대형이 홈을 밟아 4-2 추격을 허용했다. 소사는 4회와 5회에도 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위기마다 더플플레이 등을 유도하며 고비를 넘겼다. 9-2로 앞선 6회말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후속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성우에게 더블 플레이를 유도해 2사3루를 만든 다음 마운드를 김영민에게 넘겼다. 소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7승(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소사의 승리로 넥센은 5연승을 이어가며 이 5연승을 모두 선발들의 승리로 채우게 됐다. 선발 마운드가 유독 불안했던 넥센의 올 시즌 선발 연속 승리는 이날 경기전까지 기록한 4연승이다. 소사까지 선발승을 거두며 넥센은 선발 연승 기록을 '5'로 늘리게 됐다. 소사는 경기 후 "중반 이후에 제구가 잘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야수들의 도움이 컸다. 고맙다. 투구수가 115개임에도 불구하고 사사구를 많이 내주지 않은 점은 만족스럽지만 6이닝을 채우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승까지 3경기 남았다. 10승을 목표로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4.08.16 22:23
야구

집중력 아쉬웠던 KIA, 선동열 “자기 위치에서 최선 다해주길”

수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권에서는 침묵했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 KIA가 넥센에 패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9로 졌다. KIA도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다. 6회까지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볼넷을 4개를 얻었다. 하지만 6회까지 얻어낸 점수는 3점에 불과했다. 그만큼 꼭 필요한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1회 상대 선발 소사에게 막히며 김주찬-이대형-필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부터는 9회까지 매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6회부터는 계속해서 선두타자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0-4로 뒤진 3회말 1사 1·2루에서 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신종길의 중전 안타로 3루주자 이대형이 홈을 밟아 2-4로 추격을 시작했다. 2사 2·3루 찬스가 계속 이어졌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이닝을 끝냈다. 4회와 5회에도 계속해서 주자들이 나갔지만, 도루사와 더블플레이로 찬스를 날렸다. 2-9로 뒤진 6회말에는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성우가 더블플레이에 그치며 2사 3루로 바뀌었다. 2사 3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영민이 흔들린 사이 강한울의 타석에서 폭투를 틈타 3루주자 안치홍이 홈을 밟은 것이 찬스에서 얻은 유일한 점수였다. 3-9로 뒤진 9회말에는 손승락을 공략해 3점을 더 뽑아냈지만 이미 경기는 넥센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뒤였다. 집중력을 잃은 듯한 플레이도 아쉬웠다. 0-4로 뒤진 2회초 1루주자 서건창은 이택근의 타구를 보고 2루까지 뛰었다. 중견수 이대형이 공을 잡았을 때 이미 2루 근처에 있던 서건창은 1루로 귀루를 했고, 타이밍상 1루에서 아웃을 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중견수 이대형의 송구를 1루수 필이 뒤로 빠뜨리며 서건창은 1루에서 안정적으로 세이프가 됐다. 5말 1사 2·3루에서는 신종길의 타구에 2루에 있던 나지완이 3루를 향해 뛰었다. 하지만 신종길의 타구는 유격수 내야 플라이가 됐고, 결국 나지완은 2루로 돌아가다 2루수 서건창에게 태그아웃돼 공격의 흐름을 또다시 끊었다. 넥센은 이날 홈런 1개를 포함해 12개의 안타와 4볼넷을 얻어 9점을 뽑아냈다. 반면 KIA는 16개의 안타와 4볼넷을 얻었지만 넥센보다 더 적은 5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동열 KIA 감독은 경기 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선수들 모두 힘들겠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조금 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4.08.16 22:05
야구

소사, 친정팀 KIA 상대로 7승 눈 앞

넥센 소사가 시즌 '첫 승' 상대이자 '친정팀' KIA를 상대로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소사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1회 김주찬-이대형-필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2회 나지완과 신종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놓였지만, 안치홍과 이범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4-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이날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놓였고, 이어 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을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신종길에게 중전 안타에 3루 주자 이대형이 홈을 밟아 4-2 추격을 허용했다. 소사는 4회와 5회에도 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위기마다 더플플레이 등을 유도하며 고비를 넘겼다. 9-2로 앞선 6회말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후속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성우에게 더블 플레이를 유도해 2사3루를 만든 다음 마운드를 김영민에게 넘겼다. 소사가 이날 선발승을 거둔다면 넥센은 지난 12일부터 5연승을 거두는 동안 선발진들이 모두 승리를 갖게 된다. 올 시즌 넥센의 선발 최다연승은 이날 경기전까지 기록한 4연승이다. 광주=김주희 기자 juhee@joongang.co.kr 2014.08.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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