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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인종차별’ 벤탄쿠르 복귀 반긴 사령탑…“팀에 감사한 소식”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인종차별’ 징계에서 복귀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합류를 반겼다. 현지 매체는 “성탄절 선물”이라는 표현까지 썼다.25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0시 노팅엄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3), 노팅엄은 4위(승점 31)로 격차가 크다.토트넘은 지난 17라운드서 리버풀에 3-6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침체한 상태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뒤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데스티니 우도지는 벤치에 있었는데, 다음 경기는 괜찮을 것이다. 벤탄쿠르는 출전 정지 이후 복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눈길을 끈 건 벤탄쿠르의 복귀다. 벤탄쿠르는 시즌 전인 6월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그에 대한 조사에 착수, 최종 국내 대회 7경기 출전 정지라는 철퇴를 내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 중 현지 방송에 출연했다가 인종 차별성 발언을 했다. 당시 진행자는 벤탄쿠르에게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벤탄쿠르는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모두 똑같이 생겼다. 아마 그의 유니폼이 아닐 수 있다”라고 농담했다. 아시아인은 다 닮았다는 인종 차별성 발언이었다.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곧바로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형제여, 이런 일이 벌어져서 미안하다.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형을 무시하거나, 상처 주지 않는다는 걸 알 것이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이 24시간 뒤 사라지는 글이었다는 점, 손흥민의 애칭을 ‘Sony’로 적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이어졌다.심지어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사람은 손흥민이다. 그에게 판단을 맡길 것이다. 이 문제는 처리되고 있고,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웃음가스를 흡입한 이브 비수마의 사태와, 벤탄쿠르의 사건에 대한 토트넘의 대처가 옳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이 접근 방식의 문제는 모든 문제 해결의 부담을 손흥민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손흥민은 피해자이며, 처벌을 결정하는 건 그의 몫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토트넘은 최초 FA의 결정에 항소했으나, 지난 17일 기각됐다. 벤탄쿠르는 결국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공식전에서 내리 쉬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런 벤탄쿠르의 복귀에 “기쁘다”고 했다. 노팅엄전 대비 기자회견에서도 “벤탄쿠르가 복귀해 기쁘다. 훈련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추가 인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지난 3주 동안 주요 선수들이 감당해야 했던 부담은 매우 컸다. 몇몇 선수들이 로테이션할 수 있는 여유와, 경기 중 교체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했다.같은 날 현지 매체 풋볼 런던 역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벤탄쿠르와 우도지의 복귀라는 성탄절 선물을 받았다”라고 조명하며 그의 선발 출전을 점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2.26 08:20
프로농구

'김선형+오세근+안영준 41점 합작' SK, 삼성 잡고 크리스마스 'S-더비' 승리 [IS 잠실]

서울 SK가 베테랑 스타들의 활약을 앞세워 성탄절 S-더비에서 승리했다.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3라운드 경기를 63-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이날 승리로 15승 5패를 기록, 1위를 지켜냈다. 반면 삼성은 6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SK는 베테랑 듀오, 센터 오세근과 가드 김선형이 결정적 활약으로 역전극을 이끌었다. 김선형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찍었다. 팀이 끌려가던 3쿼터 막판 삼성이 골밑 수비를 뚫어내며 동점과 역전 득점을 이끌었다.오세근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을 찍었다. 2쿼터 3점슛으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냈고, 동점으로 출발한 4쿼터 초반 결정적 3점슛 2방을 꽂아 SK의 막판 우세를 주도했다. 안영준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냈다. SK는 이날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탄 1옵션 외국인 자밀 워니가 13점 13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으나 두 베테랑 슈퍼스타가 완벽히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이원석(12점) 최성모(12점) 저스틴 구탕(11점)이 활약했으나 4쿼터 접전에서 밀리며 패했다.SK는 경기 초반 어렵게 출발했다. 3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친 SK는 1쿼터 종료 3분 28초 전까지 단 2득점으로 삼성에 묶였다. 그 사이 삼성은 초성모가 5득점하며 2-9로 달아났고, 이후엔 구탕이 2쿼터 초반까지 3연속 3점슛에 성공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SK도 빠르게 제 페이스를 찾았다. 2쿼터 시작 2분 22초 때 최원혁의 3점슛이 들어간 SK는 안영준이 골밑 득점을 더해 1점 차 접전을 만들었다. 흐름이 바뀐 사오항에서 오세근이 석 점을 적중, 경기 시작 후 첫 역전을 이뤘다. 오세근의 추가 득점으로 SK는 25-20까지 달아났지만, 삼성도 데릭슨의 딥스리로 동점이 나왔다. 이후 이원석의 자유투와 A패스 뒤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SK가 워니와 최부경의 연속 득점으로 32-31 리드로 전반을 마쳤지만, 삼성이 만만치 않았다. 삼성은 데릭슨이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슛을 꽂아 역전했고, 쿼터 중반 다시 그가 외곽포를 더해 4점 차까지 리드했다.삼성에게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분위기를 김선형이 뒤집었다. 김선형은 3쿼터 종료 7분 9초가 남았을 때 3점슛으로 속공을 마무리했다. 1분여 뒤엔 삼성 골밑 수비를 빠르게 갈라 레이업을, 쿼터 종료 2분 50초 전 다시 한번 삼성의 골밑을 돌파, 레이업을 추가해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고 자유투로 역전도 만들었다. 삼성도 빈센트 에드워즈, 구탕의 활약으로 곧바로 재역전했으나 쿼터 종료 4초 전 안영준이 3점에 성공하며 극적 동점으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팽팽했던 흐름을 오세근이 깼다. 골밑이 아닌 외곽에서 해결사가 됐다. 그는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으로 리드를 만들었고, 경기 종료 8분 19초 전 다시 한 번 외곽포로 리드를 지켜냈다. 3쿼터 동점을 만들었던 안영준이 다시 한번 외곽포에 적중하며 54-47, 6점 차 리드가 이어졌다.삼성은 끝까지 SK를 쫓았다. 데릭슨이 딥스리로 2점 차를 만들었고, 최성모의 3점, 이원석의 점퍼로 경기 종료 3분 27초 전 57-57 균형이 또 한 번 맞춰졌다. 팽팽한 승부의 마지막에 SK가 웃었다. SK는 안영준이 경기 종료 2분 24초 전 레이업으로 득점으로 리드를 만들었고, 워니도 추가 골밑 득점을 더했다. 삼성은 이정현의 3점으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그의 마지막 3점이 빗나가면서 끝내 역전은 이뤄지지 못했다. 역전을 막은 SK는 21.2초를 남겨놓고 김선형이 쐐기를 박는 레이업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5 17:47
프로농구

프로농구 서울 SK,『1225 메리 크리스마스 슼탄절』이벤트

프로농구 서울 SK가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S더비 경기에 맞춰 SK나이츠와 함께 즐기는『1225메리 크리스마스 슼탄절』이벤트를 실시한다.SK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 야외 광장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며, 경기장 입장 시 팬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슼 e카드 보내기” 행사를 진행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팬들의 작품은 경기중 암전시간을 통해 경기장 천장에 방영하고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이날 경기에는 모델 겸 배우인 문수인씨가 김선형 선수와 콜라보로 시투를 진행하며, 경기중에는 “크리스마스 베스트 드레스상”을 비롯해 “OX 퀴즈”, “크리스마슼 플랙스 선물 증정”등을 통해 봄소와 소파, 세라젬,구단 굿즈 상품 등 총 1천 225개의 경품을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SK 선수들은 KBL컵대회때 착용한 바 있는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3 10:44
배구

[IS 승장] '산타 복장 지휘' 틸리카이넨 감독 "배구팬 웃었다면 성공적"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위 탈환에 다가섰다. 사령탑도 반겼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18,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동혁이 14득점, 아시아쿼터 영입 선수 마크 에스페호가 11득점을 올렸다. 세터 한선수는 미들블로커 김규민과 조재영을 두루 활용하면서도 팀 내 가장 많은 블로킹(4개)을 해냈다. 대한항공 특유의 '토털 배구'가 빛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에 열린 홈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했다. 2년 연속 대한항공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시즌 11승(7패)을 거두며 승점 34를 기록, 2위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없앤 3위를 지켰다. 산타클로스의 나라(핀란드)에서 온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날 산타 복장을 하고 코트에 섰다. 그는 경기 뒤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면 성공적"이라며 웃었다.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력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많이 한 게 키포인트였다"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허리 부상 완치가 더뎌진 링컨 윌리엄스 대신 새 외국인 선수 무라드 칸을 영입했다. 무라드는 1세트 중반 교체 투입됐고, 이날 총 6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아직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부족하다"며 무라드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지운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감각과 팀 분위기 파악 차원에서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 묻자 "그건 정확하게 모르겠다. 현재 (국내 라이트) 임동혁의 컨디션도 매우 좋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라이트 선수 2명을 보유한 건 큰 도움"이라고 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25 16:35
배구

[IS 인천] '에스페호-임동혁 맹활약' 대한항공, 2년 연속 성탄절 매치업 승리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성탄절 매치에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18, 25-)으로 승리했다. 마크 에스페호(26·필리핀)와 임동혁(23) 좌·우 쌍포가 각각 11점과 14점을 올리며 초반 기세 싸움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시즌 11승(7패)째를 거두며 승점 34를 쌓았다. 2위 삼성화재(13승 5패)와의 승점 차이를 없애고 3위를 지켰다. 우리카드에 이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탄절에 홈팬에 승리를 선사했다. 1세트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선수 에스페호의 독무대였다. 그는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서브에이스로 대한항공 첫 득점을 이끌었다. 11-11, 12-11에서도 연속으로 호쾌한 스파이크 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았다. 17-16에서는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간신히 토스한 공을 불안정한 자세에서 공격까지 연결하며 득점했다. 대한항공이 역전을 허용한 18-19에서는 상대 블로커 3명 손끝을 살짝 넘기는 연타 공격으로 득점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에스페호 공격점유율을 높였다. 에스페호는 상대 견제가 강화된 박빙 승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22-22 동점에서 터치아웃을 끌어냈고, 27-26에선 상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백어택 공격을 블로킹하며 1세트를 끝내는 득점까지 해냈다. 2세트는 아포짓 스파이터(라이트) 임동혁(23)이 펄펄 날았다. 0-0에서 백어택과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연속 득점했고, 이어진 수비에선 미들블로커 조재영과 함께 뛰어올라 OK금융그룹 신호진의 퀵오픈을 막아냈다. 초반 기세 싸움을 이끈 임동혁은 17-11에서 불안한 토스를 제자리에서 뛰어 올라 터치아웃을 만들어내며 추가 득점했다. 18-12에서는 자신의 얼굴로 향한 신호진의 대각 오픈 공격을 반사 신경으로 디그(스파이크를 막아내는 수비) 해내며 장내 관중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임동혁이 공·수 모두 활약하며 2세트도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만에 이 경기를 끝냈다. 에스페호는 7-8에서 동점, 12-12에서 앞서 나가는 득점을 해냈다. 3세트 팀의 첫 득점을 해냈던 임동혁은 9-9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해냈고, 19-20에서 연속 3득점 하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준 대한항공은 3세트도 25-22로 이겼다. 에스페호는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한자리를 두고 최대 5명과 경쟁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정한용에게 밀렸지만, 3라운드부터 그보다 오래 코트를 지키고 있다. 공격뿐 아니라 서브와 블로킹 가담 능력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동혁도 새 외국인 선수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허리 부상을 당한 링컨 윌리엄스 대신 라이트 무라드 칸을 영입했다. 그동안 링컨의 빈자리를 메운 임동혁은 이날 OK금융그룹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며 무력시위했다. OK금융그룹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라운드까지 8승 4패, 승점 21로 리그 4위를 지켰지만, 3라운드 치른 6경기 모두 패했다. 승점 추가는 1뿐이었다.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전 전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015년 4월부터 9시즌째 지휘봉을 잡았던 최태웅 감독을 지난 21일 경질했다. 구단은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태웅 전 감독은 부임 뒤 두 차례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지휘한 17경기에서 4승(13패)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진순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을 맡겨 남은 시즌을 치른다.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25 15:43
연예일반

송지은♥박위, 럽스타그램 본격 시작…”새벽예배 데이트”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24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새벽예배 데이트를 하면 꿀인 이유. 같이 예배드리고 성경 읽고 밥 먹고 공원 가서 커피 마셔도 아침 9시”라는 글을 올리며 송지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송지은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박위는 옆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이들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흐뭇함을 자아낸다. 앞서 송지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며 박위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되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희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영상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재활을 통해 일부 움직임을 회복한 박위는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5 14:48
배구

[IS 인천]성탄 기념 유니폼 착용한 대한항공 선수들 "기념 사진 찍었죠"

대한항공이 성탄절을 맞이해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시즌 14승(2패)째를 거두며 승점 42점을 쌓았다.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성탄전에 홈 경기를 치렀다. 팬들에게 승리라는 가장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붉은색 바탕에 흰색 무늬로 이뤄진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리베로 박지훈은 마치 루돌프(사슴)를 연상케 하는 밤색 유니폼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성탄 모자 등 관중들에게 제공된 선물도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링컨은 "(장내) 스크린을 통해 '내가 이런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유니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팀 리더 한선수는 "막 만든 것 같았다"며 농을 하면서도 "링컨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통산 500블로킹을 기록한 미들 블로커 김규민도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경기가 끝난 뒤) 늦게 벗었다. 사진도 찍었다"라며 남성이 입기엔 너무 귀여웠던 유니폼을 착용하며 생긴 민망한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 출신인 토미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전부터 이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선수들을 향해 "항상 건강하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 그는 "아마 산타클로스가 내 친구이기 때문에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카드전 승리와 성탄절에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2022.12.25 16:40
연예일반

7년차 연인 김우빈-신민아, 성탄절 트리 장식도 나란히~"말하지 않아도 알아"

배우 김우빈-신민아가 성탄절 크리스마스 트리를 나란히 꾸미며, 7년 차 연인의 달달함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성탄 인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소속 배우들은 차례로 나서 조금씩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우성, 강형석, 이봉련, 김우빈, 신민아 순서대로 큰 트리에 장식을 매달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특히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김우빈은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꾸몄던 트리 일화를 털어놓으며 훈훈한 비주얼을 발산했다. 여러 장식들 중 그는 산타가 기차에 타고 있는 장식을 택했다. 이 장식을 걸면서 처음엔 반대로 걸었다가, 다시 산타가 보이도록 모양을 바로잡았다. 마지막 주자로는 신민아가 나섰다.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하얀 루돌프 장식을 트리에 걸었다. 김우빈이 미리 걸었던 산타 기차 장식 옆에 루돌프를 걸어서 더욱 훈훈함을 연출했다. 신민아는 "너무 귀여운 루돌프는 역시나 산타클로스 옆에 있는 게 좋겠죠? 끌어야 하니까"라며 산타 기차 장식과 루돌프를 나란히 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영상 편집자도 '센스 만점'이라는 자막을 달아 7년 차 연인의 케미를 칭찬해줬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두 사람은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5 07:51
연예일반

김혜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대형 손하트...여대생급 미모 '깜놀'

화려한 싱글 김혜수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김혜수는 24일 집안에 장식된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은 근황 사진을 선보였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보라색 맨투맨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마치 대학생 같이 풋풋한 분위기를 풍겼다. 손을 머리에 올려 하트를 만든 센스 넘치는 포즈도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러브'라는 글자가 적힌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여러장 올려놓으면서 행복한 성탄절이 되길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서 지혜로우면서도 당당한 중전 화령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4 08:29
연예일반

김소이, 자기 얼굴만한 트리 장식 들고 '동안미모' 뿜뿜~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김소이(소이)가 모처럼 밝은 근황을 전했다. 소이는 18일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앞머리좀어떻게좀"라는 글을 올리며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빨간 바지에 하얀 니트를 입고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섰으며, 자기 얼굴 만한 햄버거 트리 장식을 들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머리가 다소 길긴 하지만 소녀 같은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동안미녀!", "패션 센스 대박이네요", "얼굴이 소멸할 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소이는 영화 ‘조류인간’, ‘폭력의 씨앗’, ‘프랑스 영화처럼’ 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통해 꾸준히 관객을 만나왔다. 최근엔 연극 ‘임대아파트’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마이에그즈’, ‘리바운드’ 등 각종 단편영화도 직접 기획, 연출, 제작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김소이는 올해 조은지 박종환과 함께 출연한 영화 ‘컨버세이션’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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