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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상대 손배소 내달 시작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이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오는 3월 20일 기씨가 초등학교 후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 첫 변론기일을 연다.기성용의 후배 A·B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기씨를 비롯한 선배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주장 과정에서 기성용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용상 가해자가 기성용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기성용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성폭력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지난해 7월 1심은 "A·B씨가 공동으로 기성용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B씨는 항소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다만, 형사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23년 8월 A·B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아울러 기성용의 성폭력 가해 여부에 관해서도 "관련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이은경 기자 2026.02.02 11:41
스포츠일반

스포츠윤리센터, 신고 접수 80.5% 증가…평균 처리 기간은 30일 단축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 접수된 인권 침해·비리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80.5% 증가한 거로 알려졌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는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 대응 체계 변화와 2026년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권 침해와 비리 신고 접수 건수는 총 1536건이다. 이는 2024년 대비 80.5%가 늘어난 수치다. 상담 건수는 6597건으로 전년 대비 69.3% 증가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찾아가는 상담 확대, 온라인 신고 채널 고도화, 초기 대응 강화와 함께 신고인의 신원 노출과 같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 같은 변화의 배경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신고부터 결과 통지까지 조사 전 과정에서 가명을 쓰는 ‘가명 조사 체계’를 전면 도입해 보복 우려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신고 건수가 급증했지만, 사건 처리 속도는 오히려 빨라졌다. 평균 처리 기간이 152일에서 122일로 30일 단축됐다.또 청소년·여성 대상 성폭력 등 중대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중대 사건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이를 ‘특별조사팀’으로 정식 조직화해 경찰과 해바라기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자의 회복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법률, 의료, 심리상담, 임시 주거, 체육활동 비용 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예방 중심 정책도 강화해 지난해 스포츠윤리 교육 이수자가 전년 대비 26.8% 늘었고, 통합 신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상담·조사·결과 관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등 징계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끝으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2026년은 현장 중심 피해 예방, 중대 사건의 신속한 처리, 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체육 현장에서 체감되는 인권 보호와 공정성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6:05
스타

에스파·뉴진스 얼굴 합성해 성착취물 제작·유포… 30대 집행유예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합성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해 각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부과했다.A씨는 2024년 12월부터 약 4개월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에스파, 르세라핌, 뉴진스 등 유명 아이돌과 지인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허위 영상물을 제작한 뒤 SNS 채팅방에 총 330여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해당 영상물이 무분별하게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크다”면서도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초범인 점, 경제적 이익을 취득하지 않은 점 등 제반 사정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5 15:00
스포츠일반

'설립 5주년' 스포츠윤리센터, 스포츠 인권침해 및 비리 사례집 발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8일 설립 5주년을 맞아 '2025 스포츠, 신뢰를 되찾다' 스포츠 인권침해 및 비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20년 스포츠윤리센터 출범 이후 5년간의 조사 처리한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및 비리 사건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대표 사례로 구성하였다.센터는 그동안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 사건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체육인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썼다. 하지만 스포츠 현장에서는 여전히 폭력(언어폭력 포함), 성폭력(성희롱), 괴롭힘, 조직의 사유화 및 권한 남용 등 각종 부조리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체육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체육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번 사례집은 센터가 실제로 조사 처리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스포츠 인권침해 및 비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는 것과 동시에 체계적인 예방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선수, 지도자, 학부모, 체육단체 임직원 등 스포츠 현장 구성원이 사건 발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대응 방식과 신고 절차를 함께 정리해 실효성을 높였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바른 스포츠 윤리 의식 확립을 위한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사례집에 담긴 사건들은 체육계의 어두운 단면을 돌아보는 기록이자, 우리가 더 성숙한 스포츠 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반면교사이자 도약의 발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체육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고, 공정한 경쟁이 뿌리내리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스포츠윤리센터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례집은 체육인 대상 인권 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인권 보호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스포츠윤리센터는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사전 예방 중심의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종목 및 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정책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구축과 스포츠 신뢰 회복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6.01.08 15:45
스타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진상 규명 요구…국회 청원 5만 명 넘었다

2004년 방송 스태프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력을 당한 뒤 숨진 단역배우 자매 사건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 명을 넘어섰다.8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한 청문회 및 특검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5만2452명의 동의를 얻었다.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된다.청원인 A씨는 “단역배우였던 피해자가 2004년 당시 보조 출연자 반장 12명에게 40여 차례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하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못한 사건”이라며 “피해자가 강제 고소 취하를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은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피해자 B씨가 2004년 관리반장 등 관계자 12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공권력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유서를 남기고 숨진 사건이다. 이후 동생 역시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피해자의 어머니는 2014년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1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민법상 소멸시효 3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8 08:11
스타

손담비 측 “악플러 댓글, 모욕적 표현 판단…법원 승소” [공식]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측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댓글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판결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7일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손담비의 악성 댓글 손해배상 소송 판결과 관련해, 손담비는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오랜 기간 고통 받아왔다”고 전했다.소속사는 “2022년 9월경 손담비 개인을 향해 심각한 수준의 인격 모독성 표현을 남긴 게시자들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법원은 해당 댓글이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모욕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손담비 측의 청구를 받아들여 승소했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달 12일 손담비가 악플러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플러들에게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씩, 총 5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손담비 측이 청구한 손해배상액 2300만 원에 비해서는 크게 감액된 금액이다.해당 재판은 손담비의 시동생이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규현과 관련해 10대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손담비를 향해 쏟아진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를 문제 삼아 제기된 것이다.한편 이규현은 2023년 1월 강간미수, 준강제추행,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형과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으며, 신상정보 공개·고지도 결정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7 13:50
스타

“김건모, 음악 안에서 살고 있어…많이 충전 돼”…윤일상 전한 근황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작곡가 윤일상은 김건모와의 작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상에서 윤일상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저도 곡을 쓰고 있고, (김)건모 형은 또 본인이 곡을 쓰기 때문에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히트도 중요한데, 김건모 씨는 매일매일 공부를 하고 있고, 곡도 매일 쓰고 있고 공연도 잘 되고 있어서 음악 안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윤일상은 “음악을 떠난 적은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안타깝게”라면서 “그래도 지금 너무 많이 음악적으로 충전돼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김건모는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의혹 제기로 성폭력 혐의를 받았으나 2022년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폭로 이후 방송, 공연 활동이 중단되고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김건모는 지난해 9월부터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07:44
뮤직

‘특수준강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상고 기각…징역 3년 6개월 확정

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그의 친구 이모씨, 홍모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태일 등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그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올해 7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태일 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도 1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들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후 태일 등은 재차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판단, 기각 결정을 내렸다.한편 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당됐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0:51
해외연예

‘성폭력 생존 고백’ 제임스 랜슨, 숨진 채 발견…“두 자녀 두고” 애도 [IS해외연예]

미국 드라마 ‘더 와이어’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랜슨이 세상을 떠났다.21일(이하 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랜슨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수사 당국은 사인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봤다.제임스 랜슨은 HBO 드라마 ‘더 와이어’ 시즌2, HBO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 등 다수 미국 드라마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그것: 챕터 2’에서 에디 카스브렉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비보가 전해진 후 HBO는 공식 SNS를 통해 “진심으로 제임스 랜손을 추모한다”고 애도를 표했고, 제작사 블룸하우스 또한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그를 기렸다.랜슨은 아내 제이미 맥피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아내 맥피는 남편을 기리며 NAMI(미국 정신질환자 가족연합)를 돕는 모금을 열었다.한편 제임스 랜슨은 지난 2021년 어린 시절 한 중학교 교직원에게 반복적인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자신을 성폭행 생존자라고 고백해 대중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2 14:27
영화

미투→코로나로 타국서 쓸쓸히 떠나...故 김기덕 감독, 오늘(11일) 사망 5주기

고(故) 김기덕 감독의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고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 11일 라트비아에서 6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심장 합병증이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고인은 생전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996년 영화 ‘악어’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고 김기덕은 ‘섬’, ‘나쁜 남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집’, ‘아리랑’, ‘피에타’ 등 다수의 화제작을 연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고인은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 등을 수상, 한국감독 중 세계 3대 영화제 본상을 모두 석권하며 한국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그러나 2017년 ‘미투’ 논란 당시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관련 혐의를 무혐의 처분하고, 뺨을 때린 혐의(폭행)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후 고인은 국내를 떠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머물며 활동을 이어갔고, 결국 타국에서 숨을 거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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